A principal advantage of a plastic tooth over a porcelain tooth should be its ability to bond to the denture base material. But plastic teeth could craze and wear easily, so more abrasion resistant plastic denture teeth have been developed. To resist abrasion, the degree of cross-linking was increased, but bonding to denture base meterial became more difficul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bond strength of plastic teeth and abrasion resistant teeth bonded to heat-curing, self-curing and light-curing denture base material. Denture tooth molds were chosen that had a>8mm diameter. The denture teeth was bonded to three denture base materials and then machined to the same dimensions. Three denture base materials were used as control groups. Prior to tensile testing, the specimens were thermocycled between $5^{\circ}C\;and\;55^{\circ}C$ for 1000cycles. Tensile testing was performed on an Instron Universal testing mechine. Experimental group ; plastic teeth(Justi Imperial)+heat-curing resin(Lucitone 199) plastic teeth(Justi Imperial)+light-curing resin(Triad) plastic teeth(Justi Imperial)+self-curing resin(Vertex SC) abrasion resistant teeth(IPN)+heat-curing resin(Lucitone 199) abrasion resistant teeth(IPN)+light-curing resin(Triad) abrasion resistant teeth(IPN)+self-curing resin(Vertex SC) Control group ; heat-curing resin(Lucitone 199) light-curing resin (Triad) self-curing resin(Vertex SC).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denture teeth bonded to heat-curing resin showed the cohesive failure and those bonded to the other resins showed adhesive failure. 2. Tensile bond strength of the plastic teeth bonded to self-curing resin was not significantly greater than bonded to light-curing resin(p>0.05). 3. Tensile bond strength of the abrasion resistant teeth bonded to self-curing resin was not significantly greater than bonded to light-curing resin(p>0.05). 4. Tensile bond strength of the plastic teeth to self-curing resin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f the abrasion-resistant teeth(p>0.05). 5. Tensile bond strength of the plastic teeth to light-curing resin wa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at of the abrasion resistant teeth(p<0.01).
연구목적: 치과 영역에서 환자들의 심미적인 요구가 증가하면서 자연 치아의 색조를 재현할 수 있는 수복물의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도재와 복합레진의 특성을 겸비한 Ceromer(Ceramic Optimized Polymer)가 개발되었다. Ceromer는 기존의 복합레진에 무기질을 고밀도로 충전하여 물리적 성질을 향상시켰다. 연구 재료 및 방법:본 실험에서는 두 종류의 Ceromer[$Targis^{(R)}$(Ivoclar-vivadent AG., Schaan, Liechtenstein), $BelleGlass^{(R)}$(Kerr Co., Orange, CA, USA)]를 이용해 레진 전장관 형태의 시편을 제작하고 증류수에 침전한 후 발생하는 체적과 중량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및 결론:두 종류의 Ceromer 모두 수중 침적 시간이 증가할수록 높이와 폭이 증가되었으며, $Targis^{(R)}$보다 $BelleGlass^{(R)}$에서 더 큰 누적변화율을 보였다. 72시간까지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 이후 누적변화율의 증가는 감소하였다. 통계적 분석결과 $Targis^{(R)}$의 높이와 무게의 누적 변화량이 24시간군과 나머지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BelleGlass^{(R)}$에서는 폭과 무게에서 누적 변화량이 24시간군과 나머지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05). $Targis^{(R)}$와 $BelleGlass^{(R)}$ 두 군간의 비교에서는 높이, 폭, 무게의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변화양상은 다르게 관찰되었다.
NobelGuide$^{TM}$ 임플란트 시스템은 골량과 골질을 수술 전에 판단하여 점막을 젖히지 않고 미리 계획된 스텐트와 보철물을 이용하여 즉시하중을 부여하는 CAD/CAM 기반의 임플란트 보철 치료방법이다.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여 미리 예측 가능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술 후 합병증 및 보철과정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56세 남성으로 상,하악 부분 무치악 상태였으며, 상악전치부 보철물 탈락과 하악 전치가 흔들린다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에 상악 잔존치 모두와 하악 4전치 발거 및 치주치료를 실시한 뒤 임시 의치를 6개월간 사용하여 발치와 치유 및 의치 적응여부를 평가하였다. 골량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고 환자의 협조도와 경제적인 여건, 전신건강 등 여러 사항이 양호하여 CAD/CAM 기반의 수술템플렛을 이용한 무판막 수술을 통해, 미리 제작된 임시 고정성 보철물로 즉시하중을 부여하는 상악 NobelGuide$^{TM}$ 임플란트 시스템을 계획하였다. 사용중인 임시의치를 이용하여 제작한 방사선 스텐트로 CT를 촬영하고, computer based planning (Procera$^{(R)}$ software)을 통해 3차원적인 골형상과 각 부위별 단면상을 참고하여 상악에 8개의 임플란트 식립체를 생역학적 관점 및 골조건을 고려하여 분산 배치하였다. 미리 제작된 임시 고정성 보철물을 임플란트 수술 후 즉시 장착 및 하중을 부여하여 기능하도록 하였으며 6개월 후 골유착 정도를 평가한 뒤 금속구조물을 이용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하악의 경우 전치부 도재전장주조금속관과 우측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통해 상, 하악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이 글에서는 부여 정림사지로 추정되는 백제 '정림사'의 창건 연대를 최근의 고고학적 발굴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즉, 본격적인 대지 조성은 왕궁터로 추정되는 관북리 일대와 연동되어 있는데, 그 시기는 6세기 늦은 단계로 추정된다. 그리고 사찰 건립을 위한 대지 조성 이전에 사용된 소형 노 등과 그와 관련하여, 구지표에서 출토된 토기 등을 참고할 때 사비 천도 후 일정 기간 공방이 운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방은 정림사지 북쪽에 인접한 관북리유적에서 본격적인 대지조성과 함께 이루어진 기와기단건물의 조영 이전에 운영된 것이 확인되었다. 대지 조성토에 혼입된 토기, 기와, 중국자기를 통해서도 정림사의 조영 연대가 사비 천도 직후까지 올라가기는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 점은 석탑 이전에 목탑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구조는 지하기초부가 없는 높은 지상기단일 가능성과 연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정림사지 가람배치는 동 서 건물과 강당 좌우의 건물이 하나로 통합되어 강당지 북편 기단보다 북쪽으로 좀 더 돌출되어 대규모 승방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익산 미륵사지와 유사하여 정림사지가 능산리사지나 왕흥사지보다 늦게 축조되었을 가능성을 높여준다. 강당과 동 서 건물의 배치 관계 등으로 살펴본 이러한 견해는 그동안 정림사지의 창건 연대를 사비 천도 전후로 보아 온 것과 배치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볼때, 정림사는 사비 천도 전후가 아니라 도시조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6세기 후엽 이후에 창건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본 논문은 조선시대 음각운문청자의 제작 추이에 주목하여 관요 운영이 지방 가마에 미친 영향과 그 결과에 대해 구체적인 규명을 시도한 글이다. 이를 위해 음각운문청자가 제작된 가마와 제작시기를 밝히고, 15세기 관요에서 제작된 청자의 문양을 확인하는 동시에 관요가 설치 운영된 이후 지방에서 자기가 제작된 양상을 살펴보았다. 음각운문청자는 관요가 운영되기 이전 전라도 일대에서 공물자기와 함께 제작되던 청자였다. 동일 가마에서 제작된 여타의 자기에 비해 태토의 발색이 밝고 정제수준이 높았으며 시유상태와 유조가 고른 양질 자기였다. 더욱이 음각운문청자에 일정한 규격과 위치로 시문된 문양은 고려청자의 운문과 조선시대 공예품의 운문이 독창적으로 반영된 특징을 보였다. 특히 음각운문청자는 관요가 설치되기 이전에 각 지역별로 다양한 공예적 특징을 보일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색이 뚜렷하게 반영된 자기였다. 지방 가마는 관요의 설치와 운영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양질 백토를 사용하는데 제약을 받았고, 자기 공급처의 변경에 따라 왕실과 중앙 관청이 아닌 지방 관아나 민가에서 사용할 자기를 제작해야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뛰어난 사기장의 대다수는 관요로 차출되어 지방의 자기 제작에 큰 타격을 끼쳤다. 그 결과 관요가 운영된 이후 지방 가마의 대다수는 인력과 자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음각운문청자 역시 전라도 일대 가마에서 더 이상 제작되지 않았다. 반면에 관요에서는 지방 사기장 기술력의 이전에 따라 음각 운문청자가 일시적으로 제작되는 양상을 보였다. 즉, 음각운문청자는 관요로 차출된 전라도 사기장의 기술력이 관요에 투영된 증거인 동시에 관요 자기의 제작이 이내 안정되었음을 보여주는 단서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심미적인 도재 재료와 레진 시멘트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임상에서 금속도재관에서 전부도재관으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도재 수복물 제작 시 그에 적합한 형태와 기술을 이용하여야 그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다. 최근 법랑질을 최대한 보존하고 접착 효율을 높이는 최소 침습적 치아 삭제법을 적용하여 치은 연상 변연을 가진 심미적인 도재 부분피 개관 수복방법이 소개되었는데, 이를 통해 치질 삭제의 최소화, 시멘트 제거의 용이성 등 여러 장점들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된다. 또한 이 제작법은 치은 압배사의 삽입이 불필요하여 치은 압배사 삽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환자의 불편감도 감소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치은 열구액이나 혈액의 개입 없이 명확하게 변연을 채득할 수 있어 더 정확한 수복물 제작이 가능하다고 보고된다. 본 증례에서는 각각 해당 치아 부위에 부분적인 결함이 있는 환자에서 통상적인 전부피개관이 아닌 접착치의학 개념에 따른 최소 침습적 치아 삭제법을 적용한 치은 연상 변연 도재 부분피개관으로 다양한 제작 방법을 활용하여 수복함으로써 불필요한 치아 삭제를 방지하고 잔존 치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었다. 치료 후 환자와 술자 모두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상, 하악에 잔존 치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합 접촉이 가능한 대합 치아가 없어서 교두 감합위를 상실하게 되는 엇갈린 교합은 결과적으로 수직 고경의 붕괴를 초래한다. 본 증례에서는 엇갈린 교합 및 전치부 반대교합을 동반하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를 상악 가철성 국소 의치와 하악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하여 구강 회복을 진행하였다. 3개월 동안 임시의치의 착용 기간을 거쳐 수직 고경 안정화 및 심미성 개선을 위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였고, 이를 최종 수복물에 반영하기 위하여 전방 유도 테이블의 제작과 수직 고경 및 교합 관계의 유지를 위한 교차 마운팅을 시행하였다. 하악 임플란트 및 상악의 지대치는 금속 도재관을 이용하여 수복하였고, 상악의 편측성 무치악 부위는 국소 의치를 제작하였다. 단계적인 치료 과정을 통해 구치부의 적절한 지지 및 전치부의 반대교합의 해소를 통한 상호보호교합의 교합관계를 형성하였으며, 환자에게 심미적, 기능적인 치과 보철물을 장착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자생식물 추출물을 첨가하여 개발된 항균용기(KAPP)에 저장된 김치의 발효 및 품질특성을 비교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저장용기는 개발된 항균용기(KAPP)와 기존 시판 용기인 폴리프로필렌 용기(KPP), 스테인레스 스틸 용기(KST), 포세린 용기(KPC)로 총 4가지를 사용하였다. 김치를 저장하는 동안 총균수의 증가와 감소는 4가지 용기 모두 비슷했으나 KAPP의 경우 가장 낮은 증가를 보였고, 대장균군의 경우에는 저장 15일 이후부터 50일까지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uconostoc spp. 과 Lactobicillus spp.는 저장 15일까지 모든 실험군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인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특히 KAPP 용기에 저장된 김치는 나머지 3가지 저장 용기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저장 40일의 김치를 관능 검사한 결과 KAPP 용기에 저장된 김치가 시판 KPP, KST, KPC 용기의 김치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외관, 냄새, 맛 및 전반적인 기호도 항목에서 관능적인 점수가 높았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의 추출물을 첨가하여 개발한 항균용기가 시판 3가지 저장 용기와 비교했을 때 젖산발효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관능적인 면에서도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향을 피우는 행위는 불교 의례나 관습에서 유래되었으나 점차 일상의 습속(習俗)이 되어 향문화를 형성하였다. 고려는 종교나 국가적인 의례 외에도 일상 속에서 향을 폭넓게 향유하였는데, 특히 고려의 문인들은 연거분향을 통해 삶의 고아한 정취를 즐겼다. 이러한 분위기는 동아시아 향문화의 일환으로 분향방식 역시 동시기 중국과 같은 방식을 공유하였는데, 이는 고려 문인들의 문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향방식은 향로의 크기나 형태 등에 영향을 주었는데, 일상화된 분향 문화에 적합한 간소화된 소형의 향로들이 널리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소형 향로로 배(杯) 형태의 향완이 대표적이다. 향완은 종교적 용도의 금속제 거향로로 인식되어 왔지만, 송대에는 소형 향완이 도자로 활발히 제작되면서 일상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송과 같은 향문화, 분향방식을 공유했던 고려에서도 도자 향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였다. 이는 개경에서 발견된 다수의 송대 백자향완, 그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고려의 청자향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13세기에 제작된 청자 향완은 고려 내부의 적극적인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중국 백자향완과 유사한 형태의 청자향완 외에도 금속기를 모방하거나 고려청자의 기법과 문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고려만의 청자향완들이 제작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려시대 향로는 기본적으로 각종 의례·의식의 필수품이었지만, 개인 향문화의 확산으로 아취를 위한 기호품으로도 사용되었다. 금속제 향로나 고급 청자 향로들이 주로 국가나 종교의 의례·의식에 사용되었다면, 비교적 생산이 용이한 간소화된 도자 향로는 개인적인 수요에 부응하며 향문화의 확산에 기여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 도예 예술은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서 그에 상응하는 도자기 전시 방법이 요구되는데 전시 공간의 디자인과 전시 방식을 어떻게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현대 도예작품의 시각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전시공간 디자인에서의 일차적인 주요 문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 도예 예술 전시 공간 디자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는 현대 도예작품 전시 공간 디자인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대 도예 작품에서 최고의 전시효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첫째, 선행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이론 근거를 제시하였다. 둘째, 경덕진 도자기 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최한 <도자기의 정신> 2021 경덕진 국제 도예 예술 비엔날레 현장과 전시자료, 그리고 전시공간자료 등과 관련하여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인간공학 관점에서 공간의 전체적인 배치와 전시공간의 형태 등을 고찰하고 분석하여 경덕진 도자기 대학교 미술관의 전시공간의 전체적인 배치의 과학적 통일성과 전시공간의 형태적 디자인의 유연성과 지속가능성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이론 지식은 현대 도예 예술 전시공간의 디자인을 위한 이론 지침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중요한 실천적 가치를 가진다. 실내 공공 공간 디자인 실천을 위한 지침 제공은 중요한 실용적 의의가 있으며 더 나아가 중국 및 세계 현대 도예 예술 전시공간 디자인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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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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