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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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수관망의 잔류염소 확보를 위한 적정 재염소 주입량 산정 및 효과분석 (Computing the Dosage and Analysing the Effect of Optimal Rechlorination for Adequate Residual Chlorine in Water Distribution System)

  • 김도환;이두진;김경필;배철호;주혜은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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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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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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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일반적으로 정수처리 공정에서 염소에 의한 소독공정은 수인성 질병을 억제하고 상수도관망에서 미생물의 재성장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염소소독은 수중의 유기물과 반응하여 소독부산물(Disinfection By-products; DBPs) 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생성함으로 적절한 염소 주입이 필요하고 최근에는 관말지역에서의 잔류염소 확보를 위해 상수관로 나 배수지 등에서 재염소를 실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수장에서 최적의 염소주입과 재염소 주입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미국 EPA에서 개발한 EPANET 2.0을 사용하여 최적 염소 주입량을 산정하고 그 효과를 모의하였다. 대상지역 상수관로에 대한 수질을 모의하기 위하여 bottle test를 통해 수체감소계수($k_{bulk}$)를 도출하였으며, syster-matic analysis method를 이용하여 관벽감소계수($k_{wall}$)를 도출하였다. 배ㆍ급수계통에서의 수질을 정확히 예측하고자 유량과 체류시간 등을 고려한 수리해석 모델을 기초로 하여 상수도관망에서의 잔류염소 농도를 예측하고 염소주입 농도에 따른 소독부산물(DBPs)인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s; THMs)의 생성변화를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수체감소계수($k_{bulk}$)를 도출한 결과 온도가 높을수록 초기에 빠른 감소를 보였으며, $25^{\circ}C$의 경우 25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절반이상이 감소하였다. 대상지역에 재염소 주입시설을 도입할 경우 최적 재염소 주입량을 산정하였으며, 관망도상에서 경제적으로 유리한 지점을 선정할 수 있었다.

인진쑥의 구강세균에 대한 항균작용 (Antibacterial Activity of Artemisa Capillaris THUNB on Oral Bacteria)

  • 채규창;어규식;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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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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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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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천연 식물 추출물을 구강 질환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인진쑥에서 추출한 쑥추출액을 치의학분야에 활용하고자 S. gordonii Challis, S. gordoii G9B, S. mutans GS5, S. sobriuns 6715, E. faecalis ATCC 4083, A. actinomycetem Y4, P. gingivalis A7A1-28, P. gingivalis W83, Pr. intermedia ATCC 25611, F. nucleatum KTCT 2488, C. albicans ATCC 18804에 대한 항균효과를 미생물학적으로 실험하여, 생균수 검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 인진쑥추출액에 의한 최소억제농도(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와 최소살균농도(minimum bactericidal concentration; MBC)가 모두 쑥추출액 농도 2.0%이하에서 관찰된 세균은 치주질환 원인균인 P. gingivalis A7A1-28와 P. gingivalis W83, Pr. intermedia ATCC 25611로 나타났다. 2. P. gingivalis A7A1-28의 MIC는 쑥추출액 농도 1.2%, MBC는 2.0%로 관찰되었다. 3. P. gingivalis W83의 MIC는 쑥추출액 농도 1.4%, MBC는 2.0%로 관찰되었다. 4. Pr. intermedia ATCC 25611의 MIC는 쑥추출액 농도 1.2%, MBC는 2.0%로 관찰되었다. 천연 자연물질인 인진쑥이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주에 대한 효과를 연구한 본 실험의 결과, 인진쑥은 구강 세균, 특히 P. gingivalis A7A1-28와 P. gingivalis W83, Pr. intermedia ATCC 25611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이 천연물질이 부작용이 없는 한계 내에서 사용된다면, 구강질환자의 구강 환경 개선을 위한 치약, 구강세척제 등의 구강용품들을 통해 임상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벼 조생 고품질 중간모본 '중모1001' (An Early-Maturing and High Grain Quality, Intermediate Breeding Rice Variety 'Jungmo1001')

  • 원용재;전용희;정국현;신영섭;김연규;최임수;한희석;오명규;이상복;이정일;조영찬;최용환;노재환;안억근;윤영환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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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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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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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모1001'은 중북부중간지 및 중산간지 고품질 벼를 육성할 목적으로 1994년 하계에 초형이 좋은 SR14694-57-4-2-1-3-2-2 계통을 부본으로 하고 단간이며 쌀알이 깨끗한 철원52호를 모본으로 인공교배하여 2007년 육성된 조생 내도복 고품질 중간모본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출수기는 평균 8월 5일로 '오대벼' 보다 4일 늦은 조생종이다. 2. 간장은 73 cm이며, 주당수수는 13개, 수당립수는 90개이고, 천립중은 21.2 g으로 '오대벼'보다 가볍다. 3. 쌀 외관은 심복백이 거의 없이 맑고 깨끗하며, 아밀로스함량은 18.1%로 '오대벼'보다 낮고 밥맛이 매우 양호하다. 4. 불시출수가 잘 되지 않으며 위조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다. 5. 수발아에 중정도이고, 내냉성은 '오대벼'와 비슷한 수준이다. 6. 잎도열병은 중도저항성이고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해충에는 약한 편이다. 7.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쌀 수량이 5.31 MT/ha로 '오대벼'보다 7% 증수되는 수량성을 보였다. 8. 재배적지는 북부평야지, 중산간지, 남부고랭지 및 동북부해안지이다.

벼 중만생 고품질 복합내병충성 신품종 '다청' (A New Mid-late Maturing Rice Cultivar with High-Quality and Multiple Resistance to Diseases and Insects, 'Dacheong')

  • 김우재;고재권;고종철;남정권;하기용;신문식;김영두;김보경;강현중;김기영;백만기;박현수;백소현;신운철;김경훈;정진일;황흥구;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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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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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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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다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2008년도에 육성한 중만생 고품질 복합내병충성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남서해안지, 호남 및 영남평야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19일로 '남평벼'보다 2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간장은 87 cm로 '남평벼'보다 크며, 수당립수는 많고 등숙비율이 다소 낮은 중립종에 속한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고 수발아는 '남평벼'보다 잘 되는 편이다. 내냉성은 보통이다 4. '다청'은 도열병, 벼흰잎마름병($K_1-K_3$),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에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5. 입형은 현미장폭비가 1.73으로 단원형이며 복백이 약간 있으나 맑고 투명하다. 아밀로스함량 및 단백질함량은 '남평벼'에 비해 낮고 밥맛은 매우 양호하다. 6. 쌀수량은 보통기 표준재배에서 5.91 MT/ha로 '남평벼' 보다 6% 많은 편이다.

풋콩용 조숙 다수성 신품종 '상원' (A New Vegetable Soybean Cultivar, 'Sangwon' with Early Maturity and High Yield)

  • 고종민;백인열;한원영;김현태;오기원;신상욱;박금룡;하태정;신두철;정명근;강성택;윤홍태;오영진;이종형;손창기;김용덕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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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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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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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풋콩용 신품종 '상원'은 1997년 황색 대립이고 극조숙인 큰올콩을 모본으로 하고 일본에서 도입된 Oshimamidori가 교배된 조합이다. 1998년부터 2002년도에 걸쳐 $F_1\;-\;F_5$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전개하여 풋콩 특성이 유망하여 선발된 YS1309- 2B-4-1-1 계통으로 생산력검정시험에서 수확시기가 빠르고 도복에 강한 대립 풋콩 다수성 계통으로 유망하여 선발된 밀양154호이다. '상원'의 그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유한신육형이며 꽃은 백색이고 잎은 환형이며 모용은 회색이다. 풋꼬투리 색은 연한 녹색이며 성숙한 종피는 황색을 띠며 종자의 배꼽은 갈색이며 성숙 종자모양은 구형이다 2. 경장은 45 cm이며 개화기는 극조숙인 화엄풋콩보다 1일 늦은 6월 23일이며 풋꼬투리 수확기는 8월 5일로 같았다. 3. 도복, 내습성과 콩나방 피해율은 화엄풋콩과 비슷하다. SMV 저항성은 포장에서 비교적 강하였으나 유묘검정에서는 3개 strain에 모자이크 증상을 보였다. 4. 화엄풋콩보다 협장, 협폭 및 협 두께가 작았으며, 풋콩 100립중은 69.5g으로 3.1g 더 가벼웠다. 500g 풋꼬투리수는 173개이며 2-3협의 비율은 79.1%로 높다. 5. 풋콩의 조단백질 함량은 44.0%이고 조지방 함량은 14.8%이며 당함량은 화엄풋콩보다 낮았다. 6. 수량성은 전국 6개소에서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풋꼬투리 수량은 화엄풋콩보다 5% 증수한 ha당 10.39톤이었다.

벼 중생 고 식이섬유 특수미 신품종 '고아미3호' (A Medium-Maturing, High Non-Dietary Starch, Specialty Rice Cultivar 'Goami 3')

  • 이상복;이점호;신영섭;이규성;황흥구;정오영;양창인;최용환;양세준;전용희;홍하철;김홍열;조영찬;이정희;예종두;오명규;김명기;김연규;정국현;이영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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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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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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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고아미3호'는 중생이며 고 식이섬유성 가공용 품종육성을 위하여 2001년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 수원464호를 모본으로하고 재배안정성이 높은 대안벼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SR27132의 교배번호를 부여하고, 2002년 수원 하계포장에서 $F_1$ 25개체를 양성한 후 꽃가루 배양을 통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개년 간 생산력검정 시험에서 SR27132-HB2703-37이 수량성 및 식이섬유함량이 높아 '수원504호'로 계통명을 부여한 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년 3개년 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7년 12월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 등재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고아미3호'로 명명하였다. 1. '고아미3호' 출수기는 8월 14일로 '화성벼'보다 3일 늦은 중생종이다. 2. '고아미3호' 벼키는 75 cm로 '화성벼'보다 작으나, 이삭길이 및 수당립수는 '화성벼'와 비슷하고, 등숙률은 다소 떨어지며, 현미천립중은 14.1 g이다. 3. '고아미3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멸구류에는 약한 반응을 나타냈다. 4. '고아미3호'는 내냉성 검정에서 '화성벼'보다 다소 약한 특성을 보였으며, 포장도복에 강하였다. 5. '고아미3호'는 난소화성 전분으로 쌀의 투명도가 떨어지며, 도정율은 57.1%로 '화성벼'보다 낮고, 아미로스함량은 29.5%로 고 아밀로스 품종이며, 난소화성 전분인 식이섬유함량은 14%로 '화성벼'보다 4.6배 많다. 6. '고아미3호'의 보통기재배 평균 쌀 수량은 3.92 MT/ha로 '화성벼', '남평벼' 대비 75% 수준이었다. 7. 재배적지는 중부평야, 호 영남평야지이다.

벼 내도복 뽀얀멥쌀 신품종 '설갱' (A Lodging Tolerant, Opaque Rice Cultivar 'Seolgaeng')

  • 홍하철;문헌팔;최해춘;황홍구;김연규;김홍열;예종두;신영섭;강경호;최용환;조영찬;백만기;양창인;최임수;안상낙;양세준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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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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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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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설갱'은 다양한 전분소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1991년 하계에 양질다수성 품종인 일품벼에 돌연변이 유도물질(MNU)을 처리하여 $M_1$세대 697개체를 얻었다. 1992년 하계온실에서 $M_2$세대 113개체를 선발하여 1992/'93 동계 온실에서 $M_3$집단을 육성하였다. $M_4$세대부터는 포장에서 계통선발법에 의해 주요 병충해 및 미질검정을 병행하여 다양한 전분 신소재 계통을 선발 고정시켰다. 중만생종이며 전분의 형태가 아밀로스 함량은 일반 메벼와 같고 투명도는 찰벼와 같은 뽀얀메 일품(MNU) 28-3-GH1-2-5-3 계통을 선발하여 '수원 461호'로 계통명을 부여한 후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 실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1년 12월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설갱' 으로 명명하였다. 그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설갱'의 출수기는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21일로 화성벼보다 9일 늦은 중만생이며, 간장은 83 cm로 화성벼보다 6 cm 짧으며 이삭당 벼알수는 화성벼보다 23개 많으나 등숙률은 73.3%로 화성벼보다 14.3% 낮았다. 2. '설갱'은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멸구류에는 약한 반응을 보였다. 3. '설갱'은 내냉성에는 중강 정도의 특성이었으며, 벼 키와 3절 간장이 화성벼보다 짧고 도복지수가 낮아서 도복에 강하다. 4. '설갱' 쌀의 외관은 찹쌀과 같은 뽀얀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아밀로스 함량은 19.3%로 일반메벼와 같은 특성을 보였으며, 식미 관능검정에서 밥맛이 화성벼보다 양호하였으나, 도정율은 화성벼보다 떨어졌다. 5. '설갱' 쌀의 발효적성 검정 결과 황국균 발효에서 일품벼보다 균사의 밀도 및 향이 우수하며 홍국균 고체 발효에서도 일품벼보다 색소 및 균사체 상태가 우수하였다. 6. '설갱'의 쌀 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5.27 MT/ha으로 대비품종 화성벼 및 동진벼와 비슷하였고, 남부평야지 이모작 재배에서는 5.08 MT/ha로 동진벼보다 3% 감수하였으나, 만식재배에서는 5.75 MT/ha로 동진벼보다 6% 증수하였다. 7. 재배적지는 중부 및 남부 평야지이다.

고품질 다수성 직파재배적성 신품종 '청담벼' (High Quality and High Yielding Rice Variety 'Cheongdam' Adaptable to Direct Seeding)

  • 최임수;강경호;정오영;정응기;조영찬;김연규;김명기;오명규;최인배;전용희;원용재;신영섭;오인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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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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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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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청담'은 중부지방 적응 중생 직파적성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SR19200-HB826-34와 '주안벼'를 인공교배하여 2003년에 SR22320-3-4-1-2-1을 '수원498호'로 계통명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6년 12월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청담'으로 명명하였는바, 그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청담'의 평균출수기는 직파재배에서 8월 14일경으로 '주안벼'와 같은 중생종이다. 2. 간장이 74 cm정도로 줄기가 굵고 강인하여 도복에 비교적 잘 견딘고 평균 수당립수는 직파에서 126개로 이삭이 큰수중형이다. 3. 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멸구류와 매미충에 대해 약하다. 4. 저온 출아성이 비교적 좋으며 장해형 내냉성은 중강정도이다. 5. '청담'은 현미천립중은 21.1 g인 중립종이고, 도정관련 특성이 우수하며, 특히 백미완전립율이 '주안벼'보다 우수하다. 6. 쌀 수량은 지역적응시험의 담수직파재배에서 5.62 MT/ha, 건답직파에서 5.89 MT/ha로 평균 5.76 MT/ha의 수량성을 보여 '주안벼' 대비 5% 증수되었고, 이앙재배에서 5.84 MT/ha로 '화성벼'보다 8% 증수되었다. 7. '청담'은 중부 및 남부 평야지에 알맞다.

질소 소비료 적성 고양식미 벼 신품종 '청해진미' (A High-Eating Quality Rice Variety 'Cheonghaejinmi' Adaptable to Low Nitrogen Fertilizer Application)

  • 오명규;김연규;김명기;조영찬;황흥구;홍하철;최임수;김정주;이점호;백만기;최용환;정종민;양창인;오세관;최인배;원용재;천아름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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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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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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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청해진미'는 질소 소비료 적응 고품질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5년 하계에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 벼품종개발연구팀에서 소비료 적응 특성을 가진 삼지연을 모본으로 병해충저항성 계통 SR14694-57-4-2-1-3-2-2와 양조특성이 우수한 이리 402호를 부본으로 3원 교잡하여 계통육종법에 따라 우량계통을 육성하였다. 선발된 우량계통에 대해 2005~2006년 2년간 생산력 검정시험 결과, 중만생이고 도정 특성과 쌀 외관 및 밥맛이 양호한 SR21672-31-2-1-2-2-2-3 계통을 선발하여 '수원 516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수원516호'는 2007~2009년 3년간 지역적응시험에서도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9년 12월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할 것을 결정하고 '청해진미'로 명명하였으며, 지역적응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8월 17일로 대비 품종 소비벼 보다 4일 늦은 중만생종이며, 간장은 78 cm로 소비벼 보다 6 cm 작고, 주당이삭수와 이삭당 벼알수는 각각 11개 및 125개로 소비벼와 비슷하다. 등숙률은 92.5%로 소비벼 보다 6.8% 높고, 현미천립중이 23.9 g인 중립종이다. 2. 도열병, 흰잎마름병, 바이러스병 및 멸구류에 대한 저항성이 없으며, 포장도복에 강하고 50일묘 늦심기에서 불시출수와 위조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에 하엽 노화의 진행이 늦었다. 3. 쌀 외관은 맑고 심복백이 없어 외관 품위가 좋으며, 단백질 및 아밀로스 함량은 각각 5.9% 및 20.3%이며, 특히 밥맛 관능검정치는 0.29로 화성벼 -0.11보다 매우 높았다. 4. 백미완전립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각각 98.8% 및 76%로 소비벼의 80.7% 및 61.2% 보다 월등히 높았다. 5. '청해진미'의 평균 쌀 수량은 소비료 재배에서 5.31 MT/ha로 소비벼 보다 2% 증수되었고, 보통기 보비재배에서는 5.73 MT/ha로 화성벼 보다 12% 증수되었다.

흑염소의 건락성 림프절염 제어를 위한 소독제 효능 비교 (Comparison of the Efficacy of Disinfectants to Control Caseous Lymphadenitis in Korean Black Goat Farms)

  • 조현우;김연아;장범순;김찬란;박건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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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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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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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국내의 흑염소 사육량과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흑염소 사육방식 또한 대량화, 밀집화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다양한 전염성 질병이 흑염소 농장에 발생하고 있다. 그중 소형 반추류에 발생하는 건락성 림프절염은 국내 흑염소 농장에서 유병률이 50% 이상에 이를 정도로 빈발하고 있으나 현재 마땅한 제어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흑염소의 대표적인 세균성 질병인 건락성 림프절염의 제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원인균인 Corynebacterium pseudotuberculosis(C. pseudotuberculosis)에 효과적인 소독제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축산용 소독제를 유효성분으로 구분하여 6종의 소독제에 대하여 소독제 효력시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대상으로 선정된 6종의 소독제는 산성제(구연산, Citric acid), 할로겐계(이염화이소시아눌산나트륨, Sodium dichloroisocyanurate), 산소계(모노과황산칼륨화합물, Potassium monopersulfate triple salt), 염기제(황산구리수화물, Copper sulfate pentahydrate), 양이온성 세정제(4급 암모늄, Dialkyl dimethyl ammonium chloride), 염소계(차아염소산나트륨, Sodium hypochlorite)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에 준하여 실험한 결과, 경수 조건에서는 황산구리수화물을 제외한 모든 소독제가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에서 제시하는 기준인 99.99% 이상의 살균력을 보였으며, 유기물 조건에서 구연산, 모노과황산칼륨 화합물 및 4급 암모늄 제재의 3종만이 99.99% 이상의 살균력을 보였다. 표준 효력시험지침(30분)보다 짧은 시간(1분, 5분, 15분) 동안 처리 후 살균력을 확인하였을 때, 경수 조건에서는 이염화이소시아눌산나트륨, 모노과황산칼륨 화합물, 차아염소산나트륨 제재가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1분간 처리 시에도 99.99% 이상의 살균력을 보였다. 유기물 조건의 경우에는 구연산과 4급 암모늄 제재가 가장 효과가 높았으며 5분간 처리 시에도 99.99% 이상 또는 근접하는 살균력을 유지하였다. 본 실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축산용 소독제의 유효성분에 따라 C. pseudotuberculosis에 대한 살균력에 차이가 있으며 경수 및 유기물 조건에 따른 차이도 확인된다. 따라서 C. pseudotuberculosis에 효과적인 소독제 선정 및 활용을 통하여 흑염소 농장 내 환경 오염을 방지한다면 건락성 림프절염 저감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