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henomenolog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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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의 임신중절에 대한 가족세우기 경험 연구 (A Study on Married Women's Experiences in Family Constellation against Induced Abortion)

  • 최금옥;오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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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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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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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임신 중절을 경험한 기혼 여성이 가족세우기를 통해 겪는 변화를 알아보는 데 있다. 결과적으로 그 변화는 임신 중절 경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기혼 여성 본인과 가족 관계에서의 변화가 될 것이다. 본 연구 참여자들은 임신중절을 경험한 40~60 대 기혼 여성 9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개별적인 심층면담을 통하여 가족세우기 경험 전, 직후, 한 달 후로 3회기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Colazzi의 현상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분석 결과 15개의 주제 모음과 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임신중절을 경험한 기혼여성들은 해당 경험을 의식적으로 떠올리지 않았음에도 그 경험이 삶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결과로 도출할 수 있었다. 기혼 여성이 경험하는 가족세우기는 무의식에 감춰진 긴장관계가 대리인을 통해 가시화되면서, 얽힘을 풀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통해 기혼 여성은 궁극적으로 임신중절 경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족관계의 변화를 겪게 되며, 자신과 가족관계에서 회복력을 키울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이버대학 콘텐츠품질관리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컨설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struction consulting in cyber university content quality management center)

  • 서용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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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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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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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사이버대학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컨설팅의 사례를 분석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원격대학에서 활성화하여 질 높은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충남지역 A사이버대학의 콘텐츠품질관리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업컨설팅 자료를 분석하고 본 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현상학적 접근방법으로 탐색하였다.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수업컨설팅에 참여하는 교수들은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으나, 강의 질 개선을 위해 비교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원격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생소한 환경에서의 교육법을 알고 싶어 했고 피드백을 제공받고 싶어 하였다. 또한 연구원들은 강의평가의 객관적인 틀을 가지고 여러 번 강의 촬영한 영상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교수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지만, 전달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보다 원활한 의사전달을 하기 위하여 교수자와 연구자 사이의 라포 형성이 되어져야 하며 강의 촬영 전 충분한 사전협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일반대학과 다르게 사이버대학은 학습자가 없는 강의실에서 카메라만 응시하며 수업컨설팅이 진행이 된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교수자들은 촬영 및 녹화에 대한 부담감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사이버대학의 교수자들은 수업컨설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질 높은 강의를 하고자 하는 의욕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연구결과를 논의하고 사이버대학의 수업컨설팅의 확산과 효율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자가 선택에 의한 한·양방 병행 치료 경험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With Combined Treatment of Self-selected Oriental and Western Medicine)

  • 한진숙;김양신;문영숙;한수정;박인숙;이상훈;김애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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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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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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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가 한방과 양방을 병행하여 치료를 받으면서 겪는 회복 경험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한 본질을 추구하고 현상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질적 연구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주로 D시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로 한방과 양방을 병행 치료하되 본인의 의지에 의한 자가 선택 하에 한방치료를 받은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심층 면담을 하여 녹취하였다. 자료 분석은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에 의해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의 한 양방치료 경험은 21개의 주제모음과 6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6개의 범주는 '갑작스런 발병으로 충격이 큼', '재활과 함께 우울감이 밀려옴', '응급상황에서는 양방치료가 효과적임', '양방치료에서 한계를 느낌', '한방치료를 스스로 선택함', '한방치료에서 재활의 의미를 찾음'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발병을 예방하고, 회복과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한방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고자 하였다.

치과 중간관리자의 근무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Experiences as a Dental Intermediary Manager)

  • 문학진;임순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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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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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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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전 충남 지역 치과병 의원에서 10년 경력 이상 근무한 치과 중간관리자 업무 경험에 대한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자 심층면접을 이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치과위생사는 선배 치과위생사가 퇴사, 치과의사의 권유, 이직, 승진 등 다양한 과정으로 중간관리자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중간관리자로서 역할로는 주기적으로 소통을 통하여 직원을 관리를 하거나, 신입직원을 교육시키거나, 역량에 맞춰서 적합한 업무에 배치, 대화를 통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등 인적자원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를 관리하거나 경영목표를 설정하는 등의 업무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중간관리자는 직원들에게 목표를 설정해주고 성과를 달성하였을 경우 보상을 하거나, 칭찬을 하는 등 적절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중간관리자의 어려움은 중간관리자가 개념 및 역할을 모르거나, 추가적인 업무에 대한 어려움, 원장님과 직원 간에 중간역할의 어려움, 환자 관리, 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모호함, 상사와의 의견충돌, 중간관리자의 업무에서 느끼는 오해, 중간관리자 업무에 대한 교육의 부재 등으로 나타났다. 치과 중간관리자는 리더십, 변화주도, 자기관리 등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간관리자로서 느끼는 보람으로 직원을 지원하여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게 한 점과, 환자가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할 때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치과 중간관리자는 인적자원관리, 병원 경영 지원, 환자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양한 치과 환경에 따라 중간관리자의 업무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치과 중간관리자에 대한 직무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 치과 중간관리자에게 필요한 리더십, 변화관리, 자기관리, 재무관리 등 교육과정이 개설되어야 할 것이며, 치위생학 교육과정에도 환자 및 직원관리를 위한 의사소통, 치과 행정, 컴퓨터 활용 교육 등 중간관리자 업무에 대한 교육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또한 이 연구를 바탕으로 치과 중간관리자의 역량 진단도구 및 평가도구와 관련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양·재활병원 환자의 사회적 입원과 지역사회 복귀 어려움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관점: 현상학적 연구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of Social Admission in Rehab hospitals: Occupational Therapists' Perspectives)

  • 김정헌;황나경;김종성;송영진;최민경;김형선;한가람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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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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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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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재활·요양병원 환자의 사회적 입원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작업치료사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들의 관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재활 서비스 평가 도구 RSAT를 기반으로 주관식 설문지를 구성하였고, 2019년 8월 전국 3년차 이상의 작업치료들에게 설문지를 배포 및 수거하였다. 설문지의 응답자료를 van Kaam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고, 유효 세부서술에 대해 Word cloud로 다빈도 단어를 분석하였다. 결과 : 배포한 설문지는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에서 46명의 작업치료사들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설문지의 응답자료는 2개의 범주(categories)와 4개의 주제(theme), 13개의 하위주제(subtheme)로 분석되었다. 2개 범주는 '병원의 체계'와 '작업치료 임상의 내·외부적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병원의 체계'에 따른 주제는 '다학제 팀 접근의 어려움'과 '퇴원계획 체계의 미흡'으로 나타났다. '작업치료 임상의 내·외부적 요인'에 따른 주제로는 '작업치료사의 어려움'과 '작업치료 실시의 어려움'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들은 재활·요양병원 환자들의 지역사회 복귀가 어려운 가장 큰 원인이 합리적이지 못한 작업치료 관련 요양급여체계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퇴원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작업치료 서비스 체계의 미흡함 역시 환자들로 하여금 퇴원하지 못하고 결국 다시 병원으로의 입원을 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었다. 향후 작업치료 처방 및 의료 급여 체계를 환자의 재활 목적에 맞도록 다면화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말기암환자가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한 이유 (The Reason to Select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Therapy for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김경운;박진노;이수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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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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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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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말기암환자들이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하게된 주관적 경험을 파악하여, 대상자 입장에서의 당위성을 이해하고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이해함으로써 좀 더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중재를 하는데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방법: 심층면담한 내용을 Colaizzi(1976)의 방법을 이용하여 귀납적이고 서술적인 기술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말기암환자와 가족들이 보완대체요법을 선택한 4가지 범주는 첫째 현대의학의 한계 인식, 둘째 보완대체요법의 효과에 대한 신뢰, 셋째 가족의 정서적 욕구 충족 넷째, 의사의 부정적인 태도로 인한 불신이었다. 주제모음은 9가지로 '불가능한 완치에 대한 기대', '병원치료에 대한 불확실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보조적 수단', '증상완화와 생명연장을 위함', '암치료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체험과 정보에 대한 신뢰', '타인의 권유', '가족으로서 도리를 다함', '의사의 부정적 태도에 불만족'이었다. 결론: 암환자의 치료 결정과정에서 대상자와 의사가 바람직한 의사소통과정을 통하여 현대의학 치료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이루어져서 대상자가 일반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본다.

The Cadaver experience of the nursing students

  • Kim, Jung-ae;Eui-Young, Cho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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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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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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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Anatomy is one of the basic subjects of the nursing course, which is included in the curriculum of the nursing. Anatomy is a basic course for understanding major in nursing and it is the first gateway to acquire expertise. It is mainly opened in nursing and first to second grades. Therefore, students who have advanced to the nursing department have great interest and expectation on the anatomy subjects. In general, nursing students are studying anatomy with theories and models, and some universities practice on tour after dissection of medical consortium for short time. This is called the Cadaver practic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thoughts and experiences of bioethics through nursing students' Cadaver practice. The interview data were processed through the analysis and interpretation process using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Giorgi method. As a result, 48 semantic units were derived, and then they were divided into 10 subcomponents and divided into 6 categori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bioethics was tied to the topic of six questions. For example, 'what about the respect and responsibility of nursing students in Cadaver?', 'What about your experience with the Cadaver experiment and bioethics?', 'What was the academic achievement of the actual human body structure viewing experience with cadaver?', 'What was the connection with theory?', 'What was your intention to recommend to others?', 'What was your perception and interest in the Cadaver experiment?'. Analyzes were integrated into 10 structures; "Thank you for your donation", "want others to refuse donation", "Burden of practice", "Good opportunities for learning", "Understand better", "Should study harder", "Memory is better", "Compared to theory", "Good experience", "Want to rejoin". The general structural description of the participants' meanings is summarized as follows. Nursing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Cadaver had a gratitude for the donor, but they said they would like to talk to others about donating organs. Before they went to practice, they felt a lot of pressure on the dissection of the cadaver, but they went to the practice and thought that it was a good opportunity to learn by doing well. Specifically, they understood that they had better understanding than the theoretical lesson, and that they were more eager to study their major through practice. In other words, most of them were more memorable and they would like to participate again if the opportunity comes next tim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practice of Cadaver in nursing college students is very positive in terms of educational effectiveness. However, in terms of bioethics, it can be seen that the education process is somewhat unsatisfactory. Therefore, the systematic bioethics education should be prepared before the practice in the nursing college students' Cadaver practice.

GTN 모델을 이용한 X80 라인파이프의 인장 변형성능 해석 (Numerical Assessment of Tensile Strain Capacity for X80 Line Pipe Using GTN Model)

  • 윤영철;김기석;이재혁;조우연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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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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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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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변형률 기반 설계를 위해 개발된 X80 라인파이프의 인장 변형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금속의 비선형 거동을 해석할 수 있는 대표적 경험적인 모델인 GTN (Gurson-Tvergaard-Needleman) 모델을 이용한 비선형 유한요소 해석기법을 제시한다. GTN 모델은 재하과정중 금속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극의 생성, 성장, 합체에 대한 모델링을 통해 재료의 손상거동을 묘사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GTN 모델에 대한 사용자 정의 재료모델을 작성하고 상용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인 ABAQUS에 연동시켜 강재의 비선형 손상거동을 해석하였다. 비선형 손상해석을 위한 모재와 용접용 재료의 재료상수는 원형봉과 전두께 시편에 대한 인장시험 결과를 수치모사하여 결정하였으며, 결정된 재료상수를 이용하여 SENT (Single Edge Notch Tension) 시험과 CWPT (Curved Wide Plate Test)를 수치모사하였다. 수치해석 결과로부터 인장 변형성능을 산정하고 이를 시험결과 및 기존의 경험공식과 비교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수치기법이 X80 라인파이프 부재의 인장 변형성능을 신뢰도 높게 평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변형률 기반 설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학과 남학생들의 학과 적응 경험 (Adaptation Experiences of Male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Nursing)

  • 김성혁;김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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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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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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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적응 경험의 구성요소와 도움을 주는 요인을 밝혀냄으로써 지도적 중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남학생 7명이다. 심층면담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분석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참여자의 학과 적응 경험의 핵심 구성요소는 '미래 진로에 대한 희망과 기대', '현실적 문제에 따른 갈등과 방황', '타협과 마음 다스림', '자기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축약되었다. 이 구성요소들 간에는 인과적, 촉진적, 순환적 특성을 보여주었고, 학과 적응과정은 시간적 맥락에 따라 구조화 하고 있다. 이들이 원만한 학과 적응을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력 강화, 확고한 진로의식 고취, 적응 전략의 채택 등 자신의 내적 통제가 중요하였으며, 가족과 친지, 선배 및 학과 교수의 지지가 학과 적응에 도움이 되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언하면, 간호학과 남학생들의 학과 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탈락률을 파악하고 그 요인을 분석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들이 학과 생활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대처방식과 실천적 지지체계의 구축 및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실습 수업을 통한 대학생들의 자기성장 경험 연구 : 융합적 교육방법을 활용한 수업사례 연구 (A study on undergraduate students' self-growth experiences in a counseling skills training course)

  • 김영은;이현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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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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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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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실습 수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어떠한 자기성장의 경험을 하는지 탐색하는데 있다. 연구 참여자는 모 대학에서 상담실습 수업 수강을 완료한 7명의 대학생이었으며 이들이 수업 중 작성한 수업경험 성찰 저널을 Colaizzi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6개의 주제와 11개의 주제군이 도출되었다: 내담자에게 내가 투영됨, 대인관계 역동을 탐색함, 자신의 감정에 접근함,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함,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살펴봄, 자기직면으로 인한 어려움을 체험함, 상담자의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함, 성장에 대한 동기가 높아짐, 자기 인식의 가치를 발견함, 새로운 행동을 시도함, 나와 타인에 대한 수용의 폭이 넓어짐. 이와 같이, 대학생들은 상담실습 수업을 통해 다각적인 자기성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담자 전문성 발달에 있어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자기성장의 측면을 풍성하게 조명해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추후 상담자의 자기성장을 체계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전인적인 상담실습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