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험은 고채발아 및 생육특성과 가공이용 $1990\sim1995$년 충남농촌진흥원 특작시험포장 하우스에서 수행된 연구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2월 15일, 5월 30일 파종구에서 5월 파종구가 출현 소요기간 14일로 2월 파종구 18일 보다 4일 빨랐으나 출현율은 2월 파종구 64%로 5월 파종구보다 11% 높았다. 2. 관행구(대비) 초장 36cm보다 GA 50, 100ppm에서 $12\sim60cm$ 엽장길이가 길어 초기 도장성향을 나타냈으나 후기 수량특성은 $21\sim56%$ 증수하였다. 3. 고채 발아온도 $25^{\circ}C$에서 65% 발아율과 관행구보다 자연수 침적구가 발아, 생육 및 수량이 양호하였다. 4. 고채엽은 식용으로 들깨잎, 상치보다 손색이 없었고 삶아 나물이용보다는 신선한 채소 이용이 연화정도, 맛, 색깔 등에 식미결과 좋은 반응이었다. 5. 고채엽장은 $15\sim20$일이 생육시 20cm내외로 채엽 가능하며 연화정도가 식용으로 가장 이상적이었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us of pesticide residues in 3,735 agricultural products in the northern area of Seoul from January to December in 2008. 3,735 samples, comprising 119 types of agricultrural products were assessed via a multiresidue method to detect 260 pesticides. Pesticide residues were detected in 19.7% (737 of 3,735 samples), and the rate at which the detected residues violated the maximum residue levels(MRLs) of the Korean Food Code was 3.2% (121 of 3,735 samples). Pesticide residues were detected in 72 spin-aches, 64 peppers, 45 sweet peppers, 40 perilla leaves, 38 korean cabbages and 37 dried agricultural products. The samples that violated the MRLs included 14 perilla leaves, 13 spinaches, 12 leek, 6 lettuces(leaf), 6 chards and 6 gyeojchaes. Procymidone, endosulfan, chlorfenapyr, cypermethrin, bifenthrin, tebuconazole and fenvalerate were all frequently observed. Procymidone, endosulfan, dimethomorph and diniconazole were the pesticides most frequently detected at levels that violated the Korean Food Code MRLs.
야파의 경비를 절감시키고 실제 농가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광질 조절 전구인 적색등, 청색등 및 삼색등을 구입하여 암기의 중간에 10분 동안 야파한 후 식물체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식물체당 잎의 수와 엽면적 및 생체중은 적색등과 삼색등으로 야파한 경우에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청색등 야파 및 야간의 완전암하에서 가장 적었다. 초장과 줄기의 직경은 적색등, 청색등 및 삼색등으로 조사하였을 경우에 야간의 완전암보다는 신장생장이 현저히 촉진되었다. 줄기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삼색 등으로 야파하였을 때에 가장 무거웠으며, 적색등 및 청색등의 순으로 생육이 촉진되었다. 적색등과 삼색등을 이용한 야파는 100일 후에까지 전혀 개화하지 않았으며, 야간의 완전암하에서는 약 85%, 청색광 야파는 31% 개화하였다. 야파후 개화에 소요되는 일수는 야간의 완전암하에서는 야파처리 약 60일 후, 청색광야파는 약 80일이었다. 야파 처리 80일 후에 광합성 율은 적색광으로 야파하였을 때에 가장 높았고 다음은 청색광이었으며, 삼색광하에서 가장 낮았다. 광보상점은 삼색등으로 야파한 경우에는 $20\;{\mu}mol\;m^{-2}{\cdot}s^{-1}$이하로서 낮았는데, 적색광과 청색광하에서는 $20\;{\mu}mol\;m^{-2}{\cdot}s^{-1}$ 이상으로서 약간 높은 경향이었다.
약용식물을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여 공정육묘를 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세 종류 약용식물 묘의 생산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플러그셀 크기가 플러그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상업용 상토가 들어있는 128, 200, 288구 플러그셀 트레이에 종자를 파종하였다. 세종류 약용식물은 플러그 셀 크기가 커질수록 생육이 우수하였다. 하나의 플러그 트레이에서 얻어진 총 바이오매스는 차조기와 산두근은 288구에서 가장 높았고, 참당귀는 200구에서 가장 높았다. 총 엽록소와 안토시아닌 함량을 제외한 차조기의 지상부와 지하부 생장은 128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하지만 최대근장, 엽장, 엽폭, 엽면적, 절간장, 뿌리 생체중, 근군형성은 200구와 288구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산두근은 최대근장, 경경, 엽폭, 엽면적, 지상부 생체중, 근군형성을 제외한 모든 생장에서 처리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최대근장, 경경, 엽폭, 엽면적, 지상부 생체중, 근군형성은 128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엽록소 함량을 제외한 참당귀의 지상부와 지하부의 모든 생장이 128구에서 우수하였다. 경제적인 부분과 총 바이오매스를 고려했을 때 차조기와 산두근은 288구에서 육묘하는 것이 좋고, 참당귀는 200구에서 육묘하는 것을 권장한다.
들깻잎에서 pocymidone과 bifenthrin의 경우 안전사용기준인 약제살포 후 5일에 각각의 농도가 38.16, 1.77 mg/kg이지만 이는 살포 조건과 재배환경에 따른 농약의 초기부착농도가 높은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예상되어진다. 앞에서의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일반적인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으로 농약을 처리한다면 최초살포 이후 재배기간에서 5일간 50% 이상이 분해되고 10일 후에는 90%이상이 분해된다. 또한 상온저장 중 $20{\sim}40%$가 분해되며 수돗물 세척에 의해서 만으로도 50%이상이 제거되므로 조리과정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초기살포량의 약 90%는 분해 또는 제거되어 안전사용기준에 의거하여 사용한다면 두 약제 모두 MRL이하로 잔류하게 되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하지만 현행법상 수확시점에 그 잔류량을 조사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깻잎의 경우 재배가 대부분 하우스에서 이루어짐을 감안한다면 두 약제모두 초기살포시 작물체로의 부착량이 많을 경우에 수확시점에서의 잔류량이 MRL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에 따른 약제 사용량의 축소나 저농도 약제의 사용, 살포일수의 조정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대전시 노은 도매시장에서 채취한 6종의 채소류 중 농약잔류량을 조사한 후 이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전체 100건의 분석시료 중 농약이 검출된 시료의 비율은 46.0%이었고, 잔류허용기준 초과비율은 6.0% 이었다. 검출비율이 높은 시료는 상추(85.0%), 깻잎(80.0%), 오이(60.0%) 순이었고, 상추 3건, 깻잎 3건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 살균제는 dicarboximide계, 유기염소계, azole계 농약, 살충제는 유기인계, 합성 pyrethroid계 농약이 많이 검출되었다. 검출빈도가 높은 성분은 procymidone, chlorpyrifos, chlorothalonil, cypermethrin, EPN의 순이었다.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각 농작물에 대한 농약의 추정 섭취량과 ADI를 비교한 결괴 허용기준을 초과한 깻잎의 bitertanol, triflumizole, iprobenphos가 다른 성분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러나 각 농산물의 식이섭취량이 적어 ADI에 대한 추정섭취량의 비율이 0.46% 이하로 나타나 그 영향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북 순창지역의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생산한 장아찌 제품의 품질을 균일화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10품목의 장아찌 제품 90종을 수집하여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감, 마늘, 오이, 무, 더덕, 매실장아찌는 고추장으로 버무렸으며, 깻잎장아찌는 된장으로, 울외장아찌는 주박으로, 고추장아찌는 된장과 간장으로 버무렸다. 장아찌 제품의 수분 함량, pH 및 총산함량은 원료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당도는 $22.10{\pm}3.04$(간장고추) - $55.53{\pm}7.67$(마늘장아찌) $^oBrix$로서 비교적 높았으며, 고추장으로 절임한 경우가 된장이나 간장 절임보다 높았다. 염도는 $3.56{\pm}1.11$(매실장아찌) - $9.15{\pm}6.35%$(간장고추)로서 매우 높았으며, 간장으로 절임한 제품에서 높았다. 경도는 제품에 따른 차이가 매우 컸으며, 총균수는 $5.62{\pm}0.10$(간장고추) - $6.83{\pm}0.55$ log CFU/g(된장깻잎)로서 비슷하였다. 결론적으로, 제품의 품질 균일화와 함께 염도가 높은 장아찌 제품들의 염도를 낮추는 제조 방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최근에 건강식품의 선호에 따라 신선 채소류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유통 중인 유기농 채소류를 구입하여 총균수, Salmonella spp., E. coli O157:H7, S. aureus, L. monocytogenes, Y. enterocolitica 등의 병원성 미생물의 오염도를 분석하고 유기농산물의 식중독균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에 도움을 주고자 수행하였다. 유기농 채소류 4종의 일반 세균수 수준을 비교한 결과 오이의 일반 세균수 수준이 가장 높았고, 토마토의 일반 세균수는 가장 낮았다. 유기농 채소 중 깻잎의 일반 세균수는 $4.2{\sim}7.7log\;CFU\;g^{-1}$, 상추는 $5.0{\sim}8.0log\;CFU\;g^{-1}$, 토마토는 $4.0{\sim}7.5log\;CFU\;g^{-1}$, 오이는 $6.6{\sim}8.6log\;CFU\;g^{-1}$ 범위였다. 유기농 채소에서 Salmonella spp., E. coli O157:H7, S. aureus, L. monocytogenes, Y. enterocolitica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일반 세균수는 관행 농산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병원성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중독균 오염수준은 극히 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산, 유통 단계에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전복을 육상수조에서 사육하기 위한 먹이 개발을 위하여 육상식물 및 배합사료를 공급하여 대조구인 미역과의 성장도, 생존율 및 먹이효과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1. 배합사료, 미역, 육상식물의 순으로 성장이 빨랐으며 생존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2. 일간섭식률은 미역과 육상식물이 비슷하였고 배합사료는 이 들의 $30\%$ 수준이었다. 사료전환효율은 미역과 육상식물에 비해 배합사료가 월등히 높았으며 치패 크기가 작을수록 높았다. 3. EFA index, ${{\sum}n9/(20:4n6+20:5n3+22:6n3}$는 건미역이 1.26, 배합사요가 3.64로서 양호 값을 나타냈으나, 깻잎의 경우 127.00으로 나타나 참전복에 유효한 지방산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전복 육상수조에서의 사육을 위한 여름철 대체 먹이로는 육상식물보다는 배합안료가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들깨 유래 기능성 물질인 rosmarinic acid (RA)와 luteolin이 RAW264.7 세포에서 항염증작용에 대한 상승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RAW264.7 세포에 RA($50{\mu}M$)와 luteolin ($1{\mu}M$)을 동시에 처리하였을 경우 염증 매개인자인 NO, iNOS, $PGE_2$, COX-2의 생성을 RA ($100{\mu}M$)와 luteolin ($2{\mu}M$)을 각각 처리하였을 때 보다 더 뛰어나게 억제하였다. 또한 RA ($50{\mu}M$)와 luteolin ($1{\mu}M$)을 동시에 처리하였을 경우 TNF-${\alpha}$, IL-6, IL-$1{\beta}$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량을 RA ($100{\mu}M$)와 luteolin ($2{\mu}M$)을 각각 처리하였을 때 보다 더 뛰어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RA ($50{\mu}M$)와 luteolin ($1{\mu}M$)을 동시에 처리하였을 경우 RA ($100{\mu}M$)와 luteolin ($2{\mu}M$)을 각각 처리하였을 때 보다 NF-${\kappa}B$의 subunit인 p65의 translocation과 $I{\kappa}B$-${\alpha}$의 degradation을 더 뛰어나게 억제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두 화합물 간의 상승작용이 뚜렷함을 확인 할 수 있었고, RA와 luteolin 두 화합물을 동시에 처리할 경우 염증관련 질환 치료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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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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