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er conflict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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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간 발생하는 또래갈등과정 분석 (Analysis of Young Children's Peer Conflict Process)

  • 김균희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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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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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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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유아 간 갈등의 과정을 갈등요소(갈등쟁점, 갈등해결전략, 갈등결과 갈등상황에서의 정서표현)간의 관계를 통해 살펴하고, 갈등관계에 있는 두 유아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규모가 비슷한 11개 어린이집을 임의로 선정한 후, 해당 어린이집에서 94명의 유아를 무작위 표집하였다. 분석대상은 이들 유아가 일으킨 571개의 갈등 상황으로 하였다. 비디오로 녹화된 자료는 두 유아 간에 발생한 갈등상황만을 전사한 후 분석하였으며, 전사 자료는 SPSS 12.0프로그램의 상관관계와 ${\chi}^2$검증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분석 결과, 갈등요소 간에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갈등쟁점에 따라 갈등해결전략은 차이가 있었고, 갈등해결전략에 따라 갈등결과에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갈등결과에 따른 갈등상황에서의 정서표현의 관계는 차이가 있었으며, 갈등에 참여한 두 유아는 서로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같은 전략을 표출하는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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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Peer Instruction을 통한 인지갈등: 문항의 난이도에 따른 비교를 중심으로 (Comparison of Cognitive Conflict on Peer Instruction by Middle School Science Gifted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Focusing on the level of difficulty in question-)

  • 류은희;김중복;이정숙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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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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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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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Peer Instruction 수업을 통해 문항의 난이도에 따른 과학영재의 인지갈등의 특성을 알아보고, 일반 학생들의 인지갈등 정도와 비교 분석하였다.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과학영재학생 49명, 일반 중학교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빛의 직진 및 합성에 관한 개념 검사에 대해 동료 토론 전 후의 인지갈등 검사를 실시하였다. 과학영재는 인지적 재평가 요인 측면에서는 문항의 난이도와 관계없이 동료와의 토론 후 유의미하게 인지갈등이 감소했다. 과학 영재는 동료에 대한 신뢰가 높은 편이었으며 동료와 토론하는 동안 자신의 개념을 동료에게 설명하면서 머릿속의 개념을 명료화할 수 있고 반성적 사고를 하게 되므로 갈등이 해소되어 인지갈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과학영재는 일반학생과 같이 동료 토론 전에 불안 정도가 높았지만, 일반학생에 비해 그 불안 정도는 낮았고, 동료 토론 후에 불안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과학영재의 인지갈등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영재의 학습자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인지갈등 전략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과학영재를 위한 개념검사 문항을 개발할 때, 문항의 난이도에 대한 고려 사항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보육교사에 대한 만 2세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 과정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f 2-year-old Infants' Attachment Security to a Child Care Teacher and Peer Play Process)

  • 신동주;김소영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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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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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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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에 대한 만 2세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 과정을 사례 연구를 통해 탐구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가정 어린이집을 다니는 4명의 만 2세 영아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참여한 영아들은 애착 Q-set를 통해 측정한 보육교사에 대한 애착 안정성에서 안정애착과 불안정애착을 형성한 영아 각각 2명이었다. 본 연구는 2018년 4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36회에 걸쳐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참여관찰을 하였다. 비디오 촬영 전사본, 교사 면담 전사본, 보육계획안, 현장 일지 등이 분석과 해석에 활용되었다. 보육교사에 대한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를 놀이의 흐름에 따라 시작 전개 마무리 과정으로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또래놀이의 시작에서 영아가 또래를 놀이에 초대할 때, 안정애착영아는 적합한 놀이 파트너를 선정 하거나 구체적인 놀이 행동을 요구하지만 불안정애착영아는 즉흥적으로 놀이 파트너를 선정하거나 불분명하고 미숙하게 또래를 놀이에 초대하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또래가 진행 중인 놀이에 들어가기에서 안정애착영아는 놀이 맥락을 파악하지만, 불안정애착영아는 놀이 맥락에 대한 파악 없이 진행 중인 놀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개에서 안정애착영아는 상호보완적으로 협조를 하고 놀잇감을 공유하며 놀이를 진행하였지만, 불안정애착영아는 협조를 하기 보다는 자신의 의사만 표현하고 또래와 놀잇감을 공유하는 것을 어려워할 뿐 아니라 또래갈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보육교사의 중재를 필요로 하였다. 또래놀이의 마무리에서 안정애착영아는 또래와 공동의 끝맺음을 보였으나, 불안정애착영아는 또래와 함께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또래와의 갈등으로 인해 또래놀이가 단절되거나 보육교사와의 놀이로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보육교사에 대한 만 2세 영아의 애착 안정성과 또래놀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보육교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 영향 요인에 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Job Satisfaction of Social Workers)

  • 진혜민;박병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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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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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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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1990년부터 2013년 3월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직무만족 관련 연구들을 메타분석하였다.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인들과 각 변인들의 평균효과크기를 살펴보고 조절변수를 탐색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인으로 27개 변인이 추출되었다. 둘째, 메타분석에 의해 통합된 상관계수의 결과, 큰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임파워먼트, 조직풍토, 슈퍼비전, 상사관계, 리더십, 사회적지지, 근무환경, 보상체계, 자아존중감, 직무자율성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관특성을 조절변수로 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특성에 따라 역할갈등, 전문성, 인정, 승진, 동료관계, 슈퍼비전 변인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따른 의의와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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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멘토링의 참여과정에 관한 연구 -멘티의 관계 유형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the Process of Group Mentoring -With a Focus on the Types of Relationships among Participants-)

  • 박현선;이현주;서민정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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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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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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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집단멘토링 참여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관계유형을 멘티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학습지원을 매개로 하는 집단 멘토링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16명의 멘티를 심층면접하고, 그들의 참여 과정을 Strauss와 Corbin(1990)의 근거이론 접근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31개의 하위범주와 14개의 상위범주가 추출되었고, '넓어지고 깊어지는 끈끈한 연결망 형성하기'라는 중심현상을 발견하였다. 학업과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고 집단 멘토링에 참가한 멘티들은 집단안에서 멘토와 친밀하고, 깊은 일대일 관계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또래 멘티들과의 협력적 관계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친밀하고, 신뢰로운 관계의 경험은 학업에 대한 동기나 태도를 바람직하게 변화시키고, 실제 성적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멘토의 능력, 예를 들면 관계형성기술이나 집단 운영 능력에 따라 학업성취라는 구체적인 과업 산물은 물론 집단 내에서의 관계지향적 산물 또한 부정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주요 조건에 따라 집단멘토링 참여 과정에서 나타나는 관계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성공한 관계 유형으로 볼 수 있는 '멘티-멘토 간 확장적 관계 유형'과 부분적으로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본 '또래 관계 결속형'이나 '과업지향적 관계 유형'을 도출하였지만 '관계 및 과업 포기형'과 같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실패한 유형도 발견하였다. 또한 이러한 관계 유형들의 출현 과정은 시간적 순서에 따라 '탐색기', '형성기', '갈등기', '심화 확장기'로 구분할 수 있었다. 결론에서는 본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집단멘토링의 적극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실천적 지침을 논의하였다.

Systematic Review of Smoking Initiation among Asian Adolescents, 2005-2015: Utilizing the Frameworks of Triadic Influence and Planned Behavior

  • Talip, Tajidah;Murang, Zaidah;Kifli, Nurolaini;Naing, Lin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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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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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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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ackground: A recent WHO data report on mortality attributable to tobacco use including cigarette smoking indicated a very high burden of deaths in Asia and that people often initiate smoking as early as young adolescents.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systematically review peer-reviewed articles on cigarette smoking initiation among Asian adolescents and to develop a conceptual model of factors influencing smoking initiation by integrating all relevant factors based on existing data. Materials and Methods: Following a PRISMA guideline, a systematic review of articles published between 2005 and June 2015 was conducted using 5 databases on cigarette smoking initiation among adolescents (aged 10-19 years) living in Asia. We summarized the main findings of each study according to our research questions and data that emerged during the data extraction process. Analysis and categorization were based on the TTI and TPB models and classification of factors extracted from the study, were as follows: personal factors, social factors, broader environmental factors, mediators, and intention to initiate smoking and smoking behavior. Results: Of 1,227 identified studies, only 20 were included in this review. Our findings found that the mean age of cigarette smoking initiation ranged from 10 to 14 years and those who are more likely to initiate smoking are male, older adolescents, adolescents with low parental SES, individuals with low parental monitoring, low parental education level and having no discussion on smoking at home, those living in public housing and those exhibiting health-risk behavior. Our study also revealed that the risk of smoking initiation increased when they are exposed to smokers, influenced by peers, exposed to tobacco advertisements, receive pocket money, have lack of knowledge about smoking, have poor school performance, have a family conflict and have psychological problems. The conceptual model developed demonstrated complex networks of factors influencing initiation. Conclusions: This systematic review presents various factors influencing smoking initiation of the Asian adolescents and provides a conceptual framework to further analyze factors. Future studies should have a standard measure of smoking initiation, should analyze interactions and the intensity of relationships between different factors or variables in the conceptual model. This will in turn consolidate the understanding of the different factors affecting smoking initiation and will help to improve interventions in this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