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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재교육의 위기 현상 진단과 해결 방안 (Suggesting Some Conceptual and Practical Improvements Coping to Moribund Symptoms of Contemporary Korean Gifted Education)

  • 최호성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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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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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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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에서 영재교육 진흥법이 제정된 이래, 지난 15년 이상 동안 한국의 영재교육은 양적으로 급속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이 증가하는가 하면, 영재교육 지도교사의 연수나 교육 참여 활동도 늘어났다. 그렇지만, 2014년 이후 영재교육은 다소 위축되는 양상이다. 한국 사회의 사교육 논쟁과 무상복지 확대로 인하여 영재교육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역대 정부에서 추진한 영재교육 정책을 개관함으로써, 정부의 정치적 노선과 영재교육 지원 노력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사회에서 영재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영재교육에 대한 행 재정적 지원의 약화로 인한 양적 성장의 저하, 사교육 억제와 관련한 규제, 영재교육 접근 기회의 사회적 불평등성, 영재교육 학문공동체의 연대성 미흡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러한 영재교육 현상 분석을 토대로, 향후 한국의 영재교육이 지향해야 할 이념적, 실천적 측면의 몇 가지 발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념적 차원에서는 영재 혹은 영재성의 개념, 지능의 개념, 영재교육의 정당성에 대한 인식 등 영재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협적, 고착적인 관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한편, 실천적 차원에서는 영재교육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실증자료의 수집, 영재교육 법령의 개정, 영재 판별과 함께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최적화, 영재교육 서비스 체제의 다원화, 영재교육과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 주제의 적극 발굴 등을 제안하였다.

여성의 스포츠여가활동을 통한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일반적 자기효능감 및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Physical Self-efficacy by Sport Leisure Activity on General Self-efficacy and Life Satisfaction for Women)

  • 이재형;윤진영;조은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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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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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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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의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의 스포츠여가활동을 통한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신체적 자기효능감은 모든 일반적 자기효능감 변수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체적 자기효능감은 자신감, 끈기/노력, 대인관계, 상황극복에 모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신체적 자기효능감은 생활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생활만족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신감, 대인관계 변수는 생활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상황극복, 끈기/노력 변수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세 이하의 여성에서만 신체적 자기효능감이 생활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자기효능감 변수 중 40세 이상에서는 끈기/노력, 40세 이하의 여성에서는 상황극복과 끈기/노력 변수가 생활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국제영화제 이미지 요인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Image upon the Degree of Satisfaction)

  • 이규정;박용배;김노익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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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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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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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화제는 문화이벤트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영화축제이다. 본 연구는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중심으로 방문객의 인구 통계적 특성과 전주국제영화제 이미지가 방문객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20대, 학생, 100만원미만의 소득수준의 방문객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 목표 집단으로 하는 프로그램 및 이벤트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영화제 이미지 요인은 총 11개 설문항목을 요인 분석하여 '운영', '편의시설', '콘텐츠' 3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특히 10대들을 위한 이벤트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쾌적한 영화관과 다양한 편의시설, 행사장에 다양한 이벤트 등을 제공할 때 참가자들은 더욱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이에 따른 서비스가 충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구 통계적 특성에 나타났듯이 개최지역과 그 인근 방문객의 참여가 다소 낮아, 전주라는 도시의 특성을 살려 지역민의 참여도를 놓이는 프로그램 역시 마련되어야 한다. 향후 전주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이벤트로 자리잡고 주최기간의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특한 주제를 포함한 정체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이 요구된다.

월경 전후기 증상 정도 및 월경고통 유형 판별요인 (A Study on the Differentiation of Women with Perimenstrual Symptom Severity and Perimenstrual Distress Patterns)

  • 박영주;유호신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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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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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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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perimenstrual symptom severity levels and perimenstrual distress patterns of women. The study performed the discriminant analysis in which included seven factors : age, pariety, social support, menstrual socialization(mother's symptom, sister's symptom, and menstrual effect), attitude of sex role and depression. The subjects were 283 women that they were not pregnant or lactating, had at least one period in past three months, would understand the purpose of study and willingly accepted the participation. The data analysis was done by pc-SAS program after data collection from Nov. 20, 1997 to Dec. 18, 1997. The descriptive analysis was done to explor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and the stepwise discriminant analysis was done to verify factors in relation to perimenstrual symptom severity levels(severe vs mild menstrual symptom group) and perimenstrual distress patterns(spasmodic vs congestive menstrual symptom group). The instrument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from Interpersonal Support Evaluation List(ISEL) by Cohen and Hoberman(1983), Center for Epidemic Studies Depression(CES-D) by Radloff(1977), and Sex Role Attitude Scale by Yunok Suh(1995), Mother's symptom and sister's symptom measurements by Woods, Mitchell & Lentz(1995), and menstrual effect by Brooks-Gun & Ruble(1980).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1. Of the 283 women, 93 women(32.9%) were assessed to severe perimenstrual symptom group and 190 women(67.1%) were assessed to mild perimenstrual symptom group. Results from the stepwise discriminant analysis showed three factors, such as depression, menstrual effect, and age, significantly related to perimenstrual symptom severity and they explained 20% of the total variance. The linear discriminant equation included three factors related to perimenstrual symptom groups was showed(Z=1.445 depression+0.174 menstrual effect-0.054 age). The cutting score(Z) was 2.809. We classified the severe perimenstrual symptom group by more than the cutting score 2.809 and the mild perimenstrual symptom by less or equal than the cutting score 2.809. The correctedness of posterior probability from discriminant equation was 72% as two perimenstrual symptom group classifications. 2. Of the 264 women, 139 women(52.7%) were assessed to spasmodic perimenstrual distress group and women(47.3%) were assessed to congestive perimenstrual distress group. Results from the stepwise discriminant analysis showed two factors, such as depression, age, significantly related to perimenstrual distress groups and they explained 8% of the total variance. The linear discriminant equation included two factors related to perimenstrual distress group was showed(Z=-0.084 age-0.776 depression). The cutting score(Z) was -3.759. We classified the spasmodic perimenstrual distress group by more than cutting score -3.759 and the congestive perimenstrual distress group by less or equal than cutting score -3.759. The correctedness of posterior probability from discriminant equation was 65% as two perimenstrual distress group class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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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의 운동참여제약 측정척도 개발 -요인구조 탐색과 준거관련타당도 검증- (Developing a Scale for Measuring the Constraints in Physical Activity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 Verification of Factor Structure and Related Criterion Validity -)

  • 서은철;백재근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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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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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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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지체장애인의 운동참여제약을 측정할 수 있는 운동참여제약 측정도구(Constraints in Physical Activity Scale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CPASD)를 개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Messick(1995)의 통합적 타당도, Benson(1998)의 강력한 구인타당도 프로그램 틀을 기반으로 한 다섯 가지 단계로 연구를 설계하였고, 지체장애인 264명을 대상으로 공통요인모형과 측정모형을 적용하여 CPASD의 타당도 증거를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토대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CPASD는 구인타당도의 증거를 제시하였다. 요인구조의 해석가능성과 요인계수의 적합성을 통해 지도자 제약, 경제적 제약, 편견, 운동환경 제약으로 구성된 4요인, 17개 문항으로 개발되었다. 둘째, 개발된 CPASD의 요인구조(지도자제약, 경제적제약, 편견, 운동환경제약)는 통계적으로 구분됨과 동시에, 기존 운동참여제약 관련 이론을 안정적으로 반영하였다. 셋째, 개발된 CPASD는 준거관련타당도 증거를 제시하였다. 지도자제약, 편견은 긍정적 운동정서와 부적인 상관관계를, 지도자제약, 편견, 운동환경제약은 부정적 운동정서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CPASD의 요인로 도출된 지도자제약, 경제적제약, 편견, 운동환경제약과 관련된 현재의 제도, 실태 등을 재평가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를 위해 CPASD를 활용한 인과관계검증, IRT 이론을 적용한 현실 수준정도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운영구조의 유형화 (Characteristics and Types of Social Impact Bond)

  • 노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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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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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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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전세계 42개 SIB 사업의 운영구조를 검토하고, 주요 단계별 핵심기준을 중심으로 유형화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SIB의 향후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IB의 기획은 중앙정부의 부처가 기획한 경우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투자자 구성은 2-3개 조직이 공동투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 때 사회적금융조직이 투자자로 포함된 경우가 54.8%로 가장 많았지만, 민간 투자은행이나 고액 투자자가 참여하는 경우도 33.3%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의 제공은 단일조직에서 수행하는 경우가 전체 분석사례 중 73.8%였고,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서 74%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셋째, 성과평가는 특정기준에 도달할 경우 성과를 지급하는 방식인 '성과표' 방식이 전체 사례 중 64.3%로 가장 많았지만, 유사한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성과를 평가하는 경우도 23.8%나 존재했다. 넷째, 유형화 분석 결과 세 개의 유형이 도출되었다. 첫번째로 도출된 유형은 '중앙정부-사회적 금융 결합형'으로서 중앙정부가 기획하고 사회적 금융조직이 주요한 투자자가 되면서 성과표를 중심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형태이다. 두 번째로 도출된 유형은 '복합참여형'으로서, SIB의 단계별로 참여하는 주체들이 가장 다양할 뿐만 아니라, 성과평가 과정에서도 가장 체계적인 절차를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는 주로 단일 기관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비교집단을 통한 유사실험설계를 활용한 성과평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유형은 '서비스기관 다수형'으로서, 유형의 고유한 특이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복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SIB에 대한 통계적 유형화를 처음으로 시도한 본 연구는 운영구조에 대한 개괄적 설명이나 단순나열식 비교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SIB 관련 연구를 보다 체계화시켰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SIB를 기획하는데 있어 주요 단계별 고려해야 하는 이슈 및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지방정부나 민간조직이 SIB를 기획하는 경우에는 투자자 구성이나 참여하는 주체의 만족을 위하여 성과평가 및 관리와 관련된 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임을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는 SIB의 등장 배경인 다양한 주체간 협치와 네트워크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기 위해서는 기획자나 투자자 구성이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저신장 및 성장과 관련된 질적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Systematic Review of Short Stature and Growth Related Qualitative Researches)

  • 김혜진;전채헌;노민영;한예지;김현호;정문주;임정태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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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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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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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is systematic evaluation of the quality of qualitative studies related to short stature. It will be utilized as fundamental data for future qualitative research about Korean Medicine Pediatrics treatment for short stature. Methods We searched qualitative studies related to short stature in the Pubmed. Two researchers independently assessed the quality of the qualitative researches by using 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 (COREQ) and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 (CASP). We also qualitatively synthesized theme of each included studies. We presented integrated theme and categories with in vivo coding about qualitative research about short stature. Results A total of 47 papers were screened and 7 papers were finally selected. In the quality assessment using COREQ, detalied information about the researchers, methods of approach, reasons for non-participation, presence of non-participants, participant's review of the transcript, and participant's review of the findings were insufficient. In the quality evaluation using CASP, there were lack of justifications for the research methods, description method of research, and bias in process of data analysis. The findings were synthesized into three themes: fixed idea about height, discomfort caused by small stature and personal coping strategy with stress caused by short stature. Conclusions In further qualitative research, it is necessary to report the research according to COREQ and CASP checklist. It is also necessary to understand the stress and coping strategies to short stature of patients, We need to develop a social management strategy for short stature.

자활사업이 참여자의 자립의지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울산광역시 자활참여자 중심으로- (The effect of Self-sufficiency Project on Participants' Self-reliance and Satisfaction -Focusing on Self-sufficiency Participants in Ulsan Metropolitan City-)

  • 박주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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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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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0-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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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의 목적은 울산광역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이 참여자들의 자립의지, 참여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자활참여자들에게 설문지를 2020년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하여 최종 233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첫째, 정부나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지원 정도 조사 결과, 긍정적 답변(보통 포함) 비율이 71.7%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향후 지원받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응답으로 생계비 지원, 보건 의료비 지원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차이 분석 결과 자녀 교육비 지원과 주택자금 지원은 유의미한 차이로 확인되었다. 참여자의 심리적 자립의지 요인 중 근로의욕이 가장 많은 변화 요인으로, 자신감, 자아 통제력 순으로 조사되었다. 참여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여, 근무시간 등 9가지 만족도 항목 중 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선된 여행비용차이추정법을 이용한 지역축제의 경제적 가치측정: 개천예술제를 중심으로 (Economic Value Measurement of Local Festival Using Improved Travel Cost Method (TCM): Focused on Gaecheon Arts Festival in Jinju, Korea)

  • 유정섭;이재달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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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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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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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개천예술제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였다. 추정방법은 Pearse(1972)가 제안한 여행비용차이추정법(TCM)을 새로운 가중치를 도입한 개선된 여행비용차이추정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제63회 개천예술제 방문객 4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축제 방문객의 지출비용을 토대로 축제의 가치를 추정한 결과, 개천예술제의 총 가치는 약 2,270억 5,700여만 원으로 평가되었다. 분석결과, 개천예술제의 경제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여행비용 항목은 교통비, 식 음료비, 쇼핑비, 숙박비, 유흥비, 입장료 순으로 나타났다. 외부 방문객비율이 높아 교통비(41%)항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숙박비나 입장료로 인한 방문객잉여에 의한 영향은 미미하게 나타났다. 숙박비나 쇼핑비, 유흥비 및 입장료는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축제를 기획하는 주최측은 숙박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연계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쇼핑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개선된 여행비용차이추정법을 이용하여 각 지역축제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한다면 다소간 축제의 성격에 차이가 있더라도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축제간의 비교가 가능하여 지역축제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논의기반 탐구(ABI) 과학수업에서 나타나는 중학생들의 인식론적 사고 분석 (Analysis of Epistemic Thinking in Middle School Students in an Argument-Based Inquiry(ABI) Science Class)

  • 박지연;남정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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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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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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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에서는 논의기반 탐구 과학수업에서 나타나는 중학생들의 인식론적 사고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광역시의 중학교 3학년 4개 학급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5개 주제의 논의 기반 탐구 과학수업을 실시하였다. 논의기반 탐구 과학수업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인식론적 사고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논의기반 탐구 과학수업 활동의 마지막 단계에서 작성하는 반성 글쓰기를 주제 1과 주제 5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반성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인식론적 사고의 하위 요소의 빈도수 분석에서 학생들은 인식론적 메타인지 기능의 빈도수가 가장 높았고, 인식론적 인지, 인식론적 메타인지 경험, 인식론적 메타인지 지식의 순으로 나타났고 주제 1에 비해서 주제 5에 대한 인식론적 사고의 하위 요소의 빈도수는 모두 증가하였으며 증가율은 인식론적 메타인지 경험이 가장 컸고, 인식론적 인지, 인식론적 메타인지 지식, 인식론적 메타인지 기능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식론적 사고의 다양성 수준의 분석에서 학생들이 논의기반 탐구 과학 수업을 경험하면서 인식론적 사고의 다양성 수준이 향상되었다. 논의기반 탐구 과학수업이 학생들의 인식론적 사고에 미친 영향에 대한 학생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이 활동이 과학 지식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였다. 학생들은 논의기반 탐구 과학수업의 단계 중 실험 설계 및 수행과 관찰 단계에 대해서 흥미를 크게 느끼고 어려움을 적게 느꼈으며,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과학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였다. 따라서 논의기반 탐구 과학수업은 학생들의 인식론적 사고의 발달을 유도하고, 논의를 통해 학생들이 지식의 정당화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며, 구성원과의 합의에 의해서 과학 지식이 구성된다는 과학지식의 인식론적 본성을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하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