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미 선진국의 바이오 플라스틱 공급업체들은 소비자의 관심과 재활용 규제가 친환경 포장재 등의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옥수수와 같은 식물체를 활용해 만든 여러 형태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출시해 왔으며, 국내 업체들에서도 점차 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점차 강화되고 있는 폐기물 부담금과 불안정한 국제 유가를 고려할 때, 바이오 플라스틱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연결되어 국내 플라스틱 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비교적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에 대해 기업과 대학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2-3년 내에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 이외에 바이오 베이스 및 산화생분해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한 식품용기 및 포장재, 산업용품, 농업용품, 일회용품, 산업용랩, 스트래치 필름 및 각종 상품용 제품이 실용화되고, 장기적으로는 생체 의료용제 등과 같은 첨단의 고부가 생명 공학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종류의 환경 친화 제품의 출시가 예상되며, 향후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이 무한한 환경 관련 사업으로 평가된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부분 가공 원예산물의 세균밀도는 매우 높아 청결 상태가 불량하였다. 작물별로는 깐마늘에 세균밀도가 낮았으며 기타 작물의 경우 미생물 밀도는 $10^8$ 이상이었다. 특히 고사리의 경우 가장 세균 밀도가 높을 뿐아니라 이물질이 혼입된 경우도 있었다. 오존수 처리반응은 작물의 유형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근채류인 우엉과 연근은 변색을 방지할 뿐아니라 살균 효과로 세절한 작물의 유통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나 $0.3mg{\cdot}L^{-1}$ 농도에서 5분 이상 처리할 경우 오히려 불리하였다. 양상추의 경우 $0.3mg{\cdot}L^{-1}$에서 2분을 초과하여 처리할 때 조직이 물러지고 변색이 더욱 심하여 처리시간과 농도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였다. 건조나물의 경우 살균효과 뿐아니라 유통 중 세균 증식에 따른 이취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이러한 효과는 조직이 두꺼운 고사리보다 얇은 취나물에서 더욱 뚜렷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살필 때 건조나물을 비롯한 연근, 우엉 등의 작물에 대하여서는 실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세계 식품시장에서 한식과 편이식에 대한 니즈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싱가포르 시장은 한식을 이용한 간편가정식(HMR)의 잠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한식 메뉴 중에서도 특히 삼계탕은 싱가포르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본 연구에서는 컨조인트 분석을 적용하여 삼계탕 HMR 선택 속성의 중요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2년 4월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 중 설문을 완료한 324명(81.0%)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과: 삼계탕 HMR을 구매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속성으로는 포장(32.4%)이었고, 닭의 형태(32.1%), 찹쌀 포함 여부(13.8%), 삼계탕의 풍미(11.6%)와 인삼(10.0%)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제시된 16개 프로파일 중 제품 코드 J의 닭 반마리, 찹쌀 포함, 인삼 전체 한 뿌리 포함된 형태, 간장 육수, 그리고 제품이 부분적으로 보이도록 투명한 포장형태로 구성된 제품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초이스 시물레이션 분석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삼계탕 HMR이 출시될 경우 예상되는 시장 점유율은 50.4%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조사 결과는 외국인 소비자의 보다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한식 상품을 개발하는데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며, 식품 산업적으로도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향후 한식 간편 가정식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됨에 따라, 한식 세계화에 따른 한식의 소비 확대에 보다 실제적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규제해충(이하 해충이라 칭함) 검출 건수 상위 3개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의 집성재 생산업체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해충 검출 원인을 파악하여 검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정 집성재 생산공정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현장실사 결과, 수입 집성재로부터 해충 검출은 생산공정상의 문제(층재의 천연건조 또는 미흡한 열기건조, 건조 층재의 부적절한 보관, 집성재의 불완전 포장)로 확인되었다. 특히 중국은 오동나무 층재를 전적으로 천연건조하는 점을 비롯하여 생산공정이 전반적으로 가장 불량하였다. 향후 수입 집성재의 검역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입업체 스스로 해외 생산업체에 층재에 기 서식하던 해충의 구제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건조 층재나 완제품인 집성재에 대한 해충 가해를 예방할 수 있는 타당한 집성재 생산공정(층재의 적절한 열기건조, 집성접착 전까지 건조 층재의 밀봉 보관, 집성재의 밀봉 포장)의 적용을 요구하여 수입 집성재로부터 해충이 검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파랑에 의한 해안의 피해는 전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재구조물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파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방파제에 콘크리트 케이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나, 고비용과 많은 요구조건으로 인해 소파블록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1950년 Tetrapod 개발 이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형태의 소파블록들이 개발되었으나,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못해 소수의 소파블록만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소파블록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8 m 이상의 고파랑에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소파블록은 최근의 개발방향에 맞추어진 설계지침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많은 형상의 후보들이 만들어졌다. 본 논문에서는 이중 한 개 형상을 선택하여 수리모형실험을 실시하였다. 신형 소파블록은 경제성을 고려하여 1층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영문자 A와 V가 겹쳐진 구조로 적층 두께는 1.5층적에 가깝다. 신형소파블록은 이런 적층 두께와 높은 설치 밀도로 인해 2층적 소파블록에 비해 조금 높은 월파량을 보여주었다. 신형소파블록은 위아래는 높은 인터락킹을 가지고 있으나, 좌우로는 약한 지지력을 가지고 있다. 수리모형실험 결과 파고 9 m에서도 안정성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메밀의 발아 조건을 달리하여 메밀싹에서 생리활성 물질인 루틴의 함량을 높이고자 하였다. 가장 많이 재배되는 일반메밀과 타타리메밀을 이용하였고, 두 종자의 루틴 함량을 비교한 결과, 타타리메밀의 루틴 함량이 487 ppm으로 일반메밀과 비교하여 약 36배 높게 나타났다. 발아 후 싹으로 성장에 따른 루틴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일반메밀과 타타리메밀의 싹 모두 길이 생장에 따라서 루틴 함량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발아 및 싹의 성장 시에 빛을 조사한 일반메밀과 타타리메밀의 싹은 루틴 함량이 빛을 조사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타타리메밀의 경우 10 cm 이상의 싹은 4,579 ppm(빛을 조사하지 않은 경우), 5,160 ppm(빛을 조사한 경우)로 나타났다. 메밀싹의 성장 시에 빛이 루틴의 합성에 영향을 끼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LED 빛의 세기를 2,000 Lux에서 22,000 Lux까지 점차 증가시키면서 타타리메밀싹을 제조하였고, 가장 높은 세기인 22,000 Lux에서 가장 높은 루틴 함량을 가졌다. 타타리메밀싹의 열수 추출물은 85.47 ppm,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에는 1,225.85 ppm의 루틴 함량을 나타내었다. 14,000 Lux까지는 급격하게 루틴 함량이 증가하였으나, 그 후에는 증가폭이 줄어들어 메밀싹은 14,000 Lux에서 10 cm 이상 성장한 것이 최적의 루틴을 포함하는 메밀싹 제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열처리($70{\sim}90^{\circ}C$의 온도 범위)를 한 추출물의 루틴 함량이 미처리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 결과 메밀에서 추출한 루틴은 열안정성을 가진다고 판단되었다.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면 구조물의 구조적인 결함, 내구성 저하, 외관손상 등을 유발하여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균열제어를 통한 내구성능의 증대가 필수적이다. 국내 콘크리트 구조물의 동향을 살펴보면 LCC개념에 비추어 구조물의 신축비용이 25%에 불과하고, 다양한 형태의 균열보수, 개수, 유지관리 및 폐기처분에 대한 비용이 75%를 차지함에 따라 구조물의 시공시 콘크리트의 균열발생과 시공 후 콘크리트 내 철근부식을 억제하는 기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인산(H3PO4) 및 불산(HF)을 제조하는 공정 중에 액상형태의 부산물로 회수되는 불화규산(H2SiF6)을 활용하여 안정한 액상형태로 제조되는 규불화염계 화합물에 의한 균열저감 특성과 내구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 결과, 규불화염계 무기 조성물의 첨가로 수밀성이 증진되어 치밀한 경화조직을 형성함으로써 경화 후 급격한 수분의 손실에 따른 경화수축이 억제되어 건조수축을 저감시키는 특성을 발휘하였다. 또한 수화온도 및 수축 저감에 의해 조기에 균열발생을 억제하고, 수밀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중성화, 동결융해저항성 및 염소이온침투깊이에 있어서 무첨가 콘크리트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콘크리트 변형이 크게 발생되는 복합열화 환경 하에서도 SWP-2에 의한 내구성 향상 효과가 확인되었다.
New group 15 organometallic compounds, M$(phenanthrenyl)_3$ (M = P (1), Sb (2), Bi (3)) have been prepared from the reactions of 9-phenanthrenyllithium with $MCl_3$. A reaction of 9-(diphenylphosphino)phenanthrene with 2,6-diisopropylphenyl azide led to the formation of (phenanthrenyl)${(Ph)}_2P$=N-(2,6-$^iPr_2C_6H_3$) (4). The crystal structures of 2 and 4 have been determined by single-crystal X-ray diffractions, both of which crystallize with two independent molecules in the asymmetric unit. Compound 2 shows a trigonal pyramidal geometry around the Sb atom with three phenanthrenyl groups being located in a screw-like fashion with an approximately $C_3$ symmetry. A significant amount of CH- -$\pi$ interaction exists between two independent molecules of 4. The phosphorus center possesses a distorted tetrahedral environment with P-N bond lengths of 1.557(3)$\AA$ (P(1) N) and 1.532(3)$\AA$ (P(2)-N), respectively, which are short enough to support a double bond character. One of the most intriguing structural features of 4 is an unusually diminished bond angle of C-N-P, attributable to the hydrogen bonding of N(1)-H(5A) [ca. 2.49$\AA$ between two adjacent molecules in crystal packing. The compounds 1-3 show purple emission both in solution and as films at room temperature with emission maxima ($\lambda_{max}$) at 349, 366, and 386 nm, respectively, attributable to the ligand centered $\pi$$\rightarrow$$\pi^\ast$ transition in phenanthrene contributed by the lone pair electrons of the Gp 15 elements. Yet the nature of luminescence observed with 4 differs in that it originates from $\pi$ (diisopropylbenzene)-$\pi^\ast$ (phenanthrene) transitions with the $\rho\pi$contribution from the nitrogen atom. The emission maximum of 4 is red-shifted ranging 350-450 nm due to the internal charge transfer from the phenanthrenyl ring to the N-arylamine group as deduced from the ab initio calculations.
강우 시 도로에서의 초기 유출수는 유 무기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부유물질에 흡착되어 거동되는 비율이 높으므로 부유물질을 분리할 수 있다면 상당량의 오염부하를 줄일 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도로에서 배출되는 강우유출수의 오염저감을 위해 필터를 이용한 수리동력학적 필터분리기를 이용하여 부유물질을 처리함에 있어 필터별 오염물질 처리효율을 비교 평가함으로서 도로유출수에 대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현장에의 적용 방안을 모색함에 있다. 사용한 여재는 perlite, 활성탄, zeolite와 이들의 혼합소재를 대상으로 하여 칼럼여과실험과 필터분리기를 이용한 현장에서의 처리실험을 통해 여재별 처리정도 및 처리효율을 비교하였다. 칼럼여과실험결과 대체로 SS는 활성탄과 perlite, 활성탄, 소성한 zeolite의 혼합여재가, 중금속은 zeolite 및 활성탄이 양호하였다. HDFS에 의한 처리실험은 perlite와 활성탄 혼합여재가 도로유출수 처리에 적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혼합여재에 대한 평균 처리 효율은 여재층이 9 cm, 수면적부하율 192-1,469 $m^3/m^2/d$의 범위에서 SS 48.1%, BOD 31.9%, COD 32.6%, TN 15.5%, TP 17.3%의 제거율을 나타내었고, 중금속인 경우 Fe 26.0%, Cu 19.4%, Cr 25.7, Zn 16.6%, Pb 15.0%로 조사되었다. 도로유출수의 처리를 위한 HDFS의 여재로서는 perlite와 활성탄을 혼합한 여재가 적절하였다.
본 연구는 일본 수출용으로 재배되고 있는 시키부 품종의가지에 대하여 반응표면 분석을 통하여 최적조건으로 염절임 한 후 저장기간 및 저장방법에 따른 품질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연구하였다. 시키부 품종의 총당 및 환원당 함량은저장방법에 관계없이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고 침지저장한 것에 비해 진공포장한 것의 변화가 적었다. 유기산은 acetic acid와 malic acid의 함량이 높았으며, 저장기간이길어질수록 acetic acid의 함량은 증가하는데 반해 malic acid의 함량은 감소하였다. 주요한 구성아미노산은 valine, leucine,aspartic acid, glutamic acid 이었으며 진공포장한 것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감소하다가 증가하였으나 침지한 것은 저장기간 동안 계속 증가하여 저장 20일째에는 진공포장한 방법보다 100 mg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유리아미노산은 asparticacid, alanine, cystine과 Uoline 등의 함량이 높았고,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모든 방법에서 증가하였는데 특히, 침지 저장한 가지에서 그 함량이 높았다. 또한 아미노산 유도체는phosphoserine, taurine, Y-aminoisobufric acid 및 hydroxypmline의 함량이 높았고, 저장 중에 phosphoserine의 함량은 감소하였는데반해 Y-aminoisobutric acid는 진공포장하여 20일 동안 저장하였더니 생가지에 비해 5배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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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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