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구강건조증과 전타액분비율과의 관련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건강인식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2011년 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의 성인 1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비자극성, 자극성 전타액분비량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구강건조증 인식도와 전타액분비율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구강건조의 완화를 위해 껌 사탕을 섭취'하는 집단에서 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낮았다. 2. 중학교 졸업자와 사별(미혼)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중학교 졸업자는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비자극성 전타액분비율과 자극성 타액분비율이 더 낮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비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낮았다. 3.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폐경 상태이고, 우울증 증상이 많으며, 치주질환 증상과 혀 작열감 등을 인식한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우울증의 증상이 많고 구취를 인식한 집단에서 비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낮았다. 4. 삶의 만족도가 낮고 삶이 무의미하며 부정적 기분을 자주 인지하고,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낮은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삶의 만족도가 낮고 삶이 무의미하며,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 자극성 전타액분비율이 더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전신건강과 구강건강인식도 및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하여 구강건조증과 타액분비의 저하는 조기에 예방하여야 하며,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에 반드시 포함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 연구는 첫째, 현대 한국사회의 신문사에 의해 발화되는 '민생'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그것을 지칭하는 구체적인 대상이 무엇인가를 밝히고자 했다. 둘째, 신문사에 의해서 형성되는 거대담론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주요 종합일간지의 표제어에 '민생'이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사설들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민생담론은 누적적으로 형성된 담론 관행이 시간의 흐름과 사회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치적 관점에서는 정부별로 담론이 형성되고 전환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민생을 대변한다는 암묵적인 전제하에, 정부 정치권과 저항세력에 대해 적대적이나 공격적인 진술을 정당화했다. 또한 민생담론은 한국의 민주화 세계화 과정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흐름과 관계했고, 민주화의 발전과정과 함께 비판의 주된 대상이 정부중심에서 정당중심으로 변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민생담론이 노동쟁의, 물가, 통화증가율, 주택문제, 외환위기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면, 환란이후인 2000년대 들어서는 경제성장과 분배문제부터 양극화 문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철폐 등의 문제들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다. 우리사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민생경제 담론은 경제정책을 주도하는 주체에 대해 비판을 가했지만, 위기를 벗어나려는 대안의 모색이나 구체적인 분석을 제시한 것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주요종합일간지 신문사설에 의해서 생산되는 '민생'이란 단어의 의미는, 사전적 정의로서의 '국민생활' 그 자체와 거리가 있었다.
본 연구는 50대 레즈비언의 생애사연구로서, 연구참여자가 '지식의 주체'라는 페미니스트 인식론적 입장으로부터 '레즈비언 정체성'과 '레즈비언의 삶'에 관한 지식을 생산하고자 하였다. 구술자는 동성애 섹슈얼리티가 본질적이고 태생적인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애사적 관점을 견지했으며, 구술자가 들려준 생애이야기는 동성애에 할당된 사회적 의미를 체현하고 '순응하는 몸'인 동시에 억압과 차별을 인식하고 타개하고자 실천하는 '저항하는 몸'에 관한 것이었다. 이 생애이야기에는 섹스-젠더-섹슈얼리티의 자연화된 고리를 끊어낼 만큼 고통스러웠던 화상과 '불완전한 몸'이라는 자의식으로부터 상처받은 삶의 굴곡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 타자에게 진정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복받은 몸"으로 의미를 재구성하는 놀라운 탄력성까지 오롯이 담겨져 있었다. 이렇게 연구참여자를 비정상과 병리 등의 의미가 부착된 이분법적 구분의 '성적 소수자'가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억압에서도 자신의 삶을 탄력적으로 살아가며 일상의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체적인 행위자로서 이해하는 것은 사회복지 이론과 실천에서 전혀 다른 전망을 요구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어떻게 배치해할 것인가?"에 대한 전환적인 모색은 새로운 시대에 당면한 사회복지학이 제시해야 하는 중대한 전망이며, 이는 '성적 소수자'에게만 할당된 이슈가 아니라, 사회의 권력관계와 위계구조를 조직하고 억압과 불평등을 영속화하는 섹슈얼리티와 이에 연동하는 젠더에 관한 '우리 모두'의 아젠다인 것이다.
사회과 지역학습은 교육과정의 지역화에 부응하고 사회과의 축소판이자 영역 통합의 실험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교육적 의미를 갖는다. 우리나라의 사회과 지역학습은 초등사회과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현재 보급된 지역교과서는 전국적으로 획일적인 목차구성을 보이는 소극적 의미의 지역화에 머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등학교의 지역학습이 초등사회과의 지역학습과 연계된다는 측면에서, 특히 교사-학생이 주도하는 보다 적극적 의미의 지역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지역적 적합화를 위한 이론적 과정을 검토한 후, 서로 다른 지역적 성격을 가진 두 지역을 사례로 하여 지역적 적합화 과정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리하여, 각 지역의 경관과 지역관련 담론, 생태 환경 특성이 스트랜드의 지역별 비중 조절에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과, 이것을 바탕으로 주제 추출의 지역적 적합화 및 내용조직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이 글의 후반부에서는 지역적으로 차별화된 주제 및 내용조직의 실제를 제시하였다.
멀티미디어 환경의 급격하고 다양한 예술적 변화와 함께 사회 인프라의 디지털 첨단화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환경 건설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라 표현되는 도시 건축물 전면의 대형 영상이미지들은 이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또한 도시 공간속에 녹아든 IT 기술은 이제 건축과의 만남을 통하여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인프라적 확산과는 다르게, 미디어 파사드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여 야간의 경관조명이나 옥외 영상광고 정도의 수준에서 제도가 구축되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표현의 다양한 시각적 예술성 표현의 가능성 보다는 부정적 측면에서의 규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미디어 파사드의 본질적 개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미디어 파사드의 뉴미디어적 측면에서의 의미를 찾아 도시 캔버스화라는 매체적 차원에서 의미를 분석한다. 이에 따라 미디어와 파사드의 각각의 사전적 정의를 조사하여 미디어파사드의 본질적 정의는 무엇인지 문헌을 통해 새롭게 정의되도록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 과정에 미디어파사드 라는 용어는 한.중.일 3개국에서만 통용되고 서구권 나라들에서는 미디어아트의 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미디어파사드는 경관조명 차원에서 기술적으로 분류되기 위한 목적이 강하며, 학술적으로 명확히 규명되지 않는 용어이다. 예술분야에서 바라보는 미디어 파사드는 신 매체적 차원에서 미디어아트의 한 분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도시 미디어파사드 정책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이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보며,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무분별한 조명연출이 아닌 도시의 캔버스화라는 개념에서 예술적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재난이 우리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이와 같은 재난이 다양한 예술 활동 중 미디어 예술에서는 작가의 창조적 자극 또는 그 계기로 작동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 예술을 통해 재난에 주목하는 이유는 우리의 삶과 미의식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영화 "더 임파서블"과 "해운대"에서 보여 지는 수재(水災)의 양상과 그것으로 인해 발현되는 사람들의 미의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교육에서 '도야'는 주로 인격을 도야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자기 스스로 닦아 성찰하고 수양한다.'는 자기 교육의 의미로 흔히 사용되었고, 서구 근대교육에서의 '도야'는 인간에게 주어진 고유한 사명으로 파악되며 각각의 인간이 자신의 개별성, 즉 인격을 점진적으로 뚜렷이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미 내재되어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칸트의 미의 분석 또한 마음속의 유쾌함이라는 특수한 성질에서 시작되었다. '미'라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안개와 같이 늘 깊이 존재하는 이유로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미'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사람들은 여러 사건과 경험을 하게 되는 것으로 미에 도달하는 미적도야를 이룬다.
Death and dying of human being is a comprehensive system, and death orientation, the subjective meaning related to every component of the death system is developed throughout life. This study was designed and carried out to identify, describe and classify the orientations of Korean adult towards the death system. In an attempt to measure the subjective meaning of death and dying, unstructured Q-methodology was used. The 65 Q-statements developed by Kim(1994), used by Kim(1994) and Park(1996) were adopted as Q-population and 39 Q-statements were selected by the three researchers for Q-items for this study. Thirty-three P-samples were sampled from P-population of literate Korean men and women, 35 and 55 years of age, lived in urban Korea for the last 10 years. Sortings of the 39 Q-items according to the level of personal agreement, and a forced normal distribution into the 9 levels were carried out by the P-samples. The Z-scores of the Q-sort data were computed, and the principal components factor analysis by PC-QUANL Program were carried out. The demographic, socio-cultural and health-related attributes of the P-samples were descriptively analysed. Eight types of death orientation were identified ; Type I ; 'naturalist'. Six P-samples. Death is a natural phenomena, to be accepted as it is and to follow its natural course. Prefer to be informed of all facts and possibilities concernig the course of dying and death to occur to self. Type II ; 'life-after-life negator'. Three P-samples. Time and process of death is the destiny of each person. Death means 'darkness' and 'end to every thing, the absolute end'. Yet, wish physical integrity at the dying and after death. Type III ; 'life-after-life believer'. Six P-samples. Men are travellers passing by this life bound to the life-after-life. Priority concerns are on the activities to prepare self for the eternal life ahead. Disregard premature and sudden death. Type IV ; 'here-now believer' Five P-samples. Positive regard to the cremation of the body and donation of the organs on death. Regard religious and customary post-motem rituals meaningless. Negate life-after life. Type V; 'believer of rituals'. Five P-samples. Death being accepted as a part of, a natural end to, and destiny of human life. Concerned to ensure a dignified end to personal life and dignified post-mortem rituals. Type VI ; 'Realist'(derived from Type I). Two P-samples. Life and death as universal reality. The abrupt death at golden age at the peak of happiness is favored to avoid inevitable physical and mental distress of self and the family. Agreed to the cremation of the body. Disregard rituals. Type VII : 'Fatalist' (derived from Type II). Five P-samples. Not favored, yet, all man are destined to death, the inevitable end of all living beings. To ensure dignified end by personal consummation, information on one's dying and imminent death are to be shared. Type VIII ; 'reality avoider'(derived from Type III). One P-sample. Negative to longevity, artificial prolongation of, meaningless and distressful life. Highly positive to postmortem organ donation.
동기기반추론은 원하는 특정한 결과나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동기에 영향을 받아 이루어지는 편향된 추론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과학적 사고 발달을 저해하는 동기기반추론 대한 이론적 연구를 시도하고, 실제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학문후속세대들이 경험한 동기 기반추론의 실제적 맥락에 대하여 탐색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 문헌연구에서는 동기기반추론의 심리학적 특성과 과학적 사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국내 과학기술 분야 대학원생 8인과 신진 연구원 1인과의 심층 면담을 토대로 실제 과학기술 분야에서 나타나는 동기기반추론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고자 했다. 문헌 분석 결과 동기기반추론은 개인적 수준에서 과학적 사고의 핵심인 이론과 자료의 적절한 조정 과정을 방해하며 과학적 지식 구성의 고착을 가져올 수 있으며, 사회문화적 수준에서 특정 사회문화적 신념이나 목적에 의해 과학이 이용되는 기작으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실제 국내의 과학기술 분야의 학문후속세대들이 경험했던 동기기반추론 사례를 살펴본 결과, 기존의 신념 보호, 성급한 결론 추구, 사회문화적 신념 보호, 집단의 의사결정을 합리화를 통해 동기기반추론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학기술 학문후속세대들의 동기기반추론은 이들이 보다 이론과 증거의 적절한 조정을 통해 타당한 과학기술 지식을 구성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과학적 사고 교육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남자 간호대학생의 임상경험을 심층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임상 실습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고 남자 간호대학생의 임상 실습이 진로설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현재 H대학교 간호학과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임상 실습 경험이 있는 3학년 3명과 4학년 남학생 3명을 눈덩이 표집으로 선정하였으며,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의미 있는 진술을 분석하여 남자 간호학생들의 임상 실습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3개의 범주로 구분되며, 6개의 주제, 14개의 의미 있는 진술로 도출되었다. 이는 '병동실습에서 경험한 부정적인 간호이미지', '감당해야 할 스스로의 짊', '특수파트 실습경험에서 찾은 간호의 매력'으로 남자 간호학생들은 남자 간호대학생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했으며, 그로 인해 직업에 대한 갈등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간호사의 전문성을 확인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남자 간호학생들의 임상 실습 경험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남자 간호대학생의 학과 적응과 임상 실습 적응에 대한 상담과 지도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으며, 남자 간호학생의 졸업 후 진로결정 상담에서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종교는 인간을 궁극적인 삶의 조건과 관련시키는 일련의 상징적인 형식과 행위이다. 종교사상은 상징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또 상징을 통해 행위를 유발한다. 본 연구는 종교가 복식에 미치는 영향과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문헌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였다. 세계 고등 종교 중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종교의 여러 구성요소가 의례로 표현되고, 복식으로 표출되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며,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도식화하여 제시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 믿음체계, 경험, 공동체, 의례 등 종교의 구성요들은 긴밀한 상호 연관성을 갖는다. 특히 의례는 종교적 의미를 표현하는 상징적 행위이자 실천이며, 구원의 방편이다. 모방의례, 긍정적 혹은 부정적 의례, 희생의례, 통과의례 등의 종교적 의례들은 제사와 같은 종교 예식은 물론, 종교음악이나 복식, 건축, 미술 등의 조형예술로 표현되어 왔다. 종교는 삶의 의미를 밝혀 주고, 불안이나 갈등과 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신앙체제로서 복식을 포함한 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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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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