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ve tur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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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종, 서부비단거북(Chrysemys picta bellii)의 관찰 사례 보고 (First report on the non-native species, Western painted turtle (Chrysemys picta bellii), in the wild, Republic of Korea)

  • 박일국;이경원;정지현;이현빈;구교성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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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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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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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3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하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일광욕 중이던 외래거북 한 개체가 발견되었다. 발견된 개체의 배갑 색, 배갑 중앙의 무늬, 머리 옆면의 무늬, 등껍질의 형태를 근거로 서부비단거북(Chrysemys picta bellii)임이 확인되었다. 근처에는 서부비단거북이 아닌 외래거북들이 일광욕하고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야생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서부비단거북의 관찰 사례를 보고하였다. 다양한 외래거북들이 국내 생태계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나 그 실태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외래생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와 보고가 있어야 할 것이라 판단된다.

The Status of Distribution for Native Freshwater Turtles in Korea, with Remarks on Taxonomic Position

  • Chang, Min-Ho;Song, Jae-Young;Koo, Kyo-Soung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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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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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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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Korean freshwater turtles are divided into native turtles, Chinemys reevesii in Geoemydidae, Pelodiscus sinensis in Trionychidae, and imported turtles, Trachemys scripta elegans, T. s. scripta, Pseudemys rubriventris and Ocadia sinensis. In this study, we determined the distribution of Korean freshwater turtles based on a field study and literature study, and considered the taxonomic position of unidentified native turtles. The study was carried out between May 2010 and November 2011 during the day time, and the capturing tool used to collect turtles consisted of net and metal frame. C. reevesii and P. sinensis were found in 16 and 11 places, respectively. C. reevesii, which inhabits the Korean peninsula, is a taxonomically controversial species, but it is presumed that the turtle belongs to Mauremys. Moreover recent taxonomic studies of the soft-shell turtle have shown that the Korean native species is P. maackii, and P. sinensis was imported from abroad and has been in the natural habitats of Korea since 1970s. The exterior shape and skeletal form of P. maackii and P. sinensis are nearly similar. However, the skin color and yellow spots on the shell could be used to distinguish the two species.

New Record of Two Non-Native Sternotherus Turtles in The Wild of South Korea

  • Hae-Jun Baek;Minjeong Seok;Jongwon Song;Su-Hwan Kim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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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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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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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remarkable economic growth achieved in the modern era has revitalized various industries, including pet trade. More than 2,000 species of non-native species have been introduced to South Korea and approximately 7.7 tonnes of alien turtles are imported annually. Turtles belonging to the family Kinosternidae. They are mostly small and popular pets, although they are designated a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CITES) species. In the present study, we present the first two species of musk turtles found in the wild in South Korea. On April 5, 2023 and July 8, 2023, an eastern musk turtle (Sternotherus odoratus) and a razorbacked musk turtle (Sternotherus carinatus) were captured in Ilsandong-gu, Goyang-si, Gyeonggi-do and Jung-gu, Daejeon, respectively. The carapace length was 88.6 mm for S. odoratus and 105.68 mm for S. carinatus. They were identified based on their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tDNA cytochrome b gene. These turtles were found in waterfront areas with over 1.4 million annual visitors. Both sites were found to have threatened amphibians and reptiles. There is an urgent need to continue monitoring and conducting risk assessments for the protection of endemic species in Korea.

Atomic Force Microscopy of Asymmetric Membranes from Turtle Erythrocytes

  • Tian, Yongmei;Cai, Mingjun;Xu, Haijiao;Ding, Bohua;Hao, Xian;Jiang, Junguang;Sun, Yingchun;Wang, Hongda
    • Molecules and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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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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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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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cell membrane provides critical cellular functions that rely on its elaborate structure and organization. The structure of turtle membranes is an important part of an ongoing study of erythrocyte membranes. Using a combination of atomic force microscopy and single-molecule force spectroscopy, we characterized the turtle erythrocyte membrane structure with molecular resolution in a quasi-native state. High-resolution images both leaflets of turtle erythrocyte membranes revealed a smooth outer membrane leaflet and a protein covered inner membrane leaflet. This asymmetry was verified by single-molecule force spectroscopy, which detects numerous exposed amino groups of membrane proteins in the inner membrane leaflet but much fewer in the outer leaflet. The asymmetric membrane structure of turtle erythrocytes is consistent with the semi-mosaic model of human, chicken and fish erythrocyte membrane structure, making the semi-mosaic model more widely applicable. From the perspective of biological evolution, this result may support the universality of the semi-mosaic model.

UAV 기반 외래거북 탐지를 위한 광학문자 인식(OCR)의 가능성 평가 (Feasibility of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for Non-native Turtle Detection)

  • 임태양;김지윤;김휘문;강완모;송원경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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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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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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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Alien species cause problems in various ecosystems, reduce biodiversity, and destroy ecosystems. Due to these problems, the problem of a management plan is increasing, and it is difficult to accurately identify each individual and calculate the number of individuals, especially when researching alien turtle species such as GPS and PIT based on capture. this study intends to conduct an individual recognition study using a UAV. Recently, UAVs can take various sensor-based photos and easily obtain high-definition image data at low altitudes. Therefore, based on previous studies, this study investigated five variables to be considered in UAV flights and produced a test paper using them. OCR was used to monitor the displayed turtles using the manufactured test paper, and this confirmed the recognition rate. As a result, the use of yellow numbers showed the highest recognition rate. In addition, the minimum threat distance was confirmed to be 3 to 6m, and turtles with a shell size of 6 to 8cm were also identified during the flight. Therefore, we tried to propose an object recognition methodology for turtle display text using OCR, and it is expected to be used as a new turtle monitoring technique.

붉은귀거북(Trachemys scripta elegans)과 리버쿠터(Pseudemys concinna), 국내종 남생이(Mauremys reevesii) 간 알의 외형적 특징 비교 (Comparison of physical characteristics of eggs of Trachemys scripta elegans, Pseudemys concinna, and Mauremys reevesii)

  • 천승주;함충호;박승민;배주희;이주희;조성익;천숙진;성하철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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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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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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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전 세계 주요 생물군의 생물다양성 저하의 주요 요인은 외래종의 침입이다. 국내종의 보호를 위해서 외래종의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며, 최근 들어 국내에서 생태계교란 외래종의 퇴치를 위해 그물을 이용한 개체 포획, 포획된 개체들에 대한 수매 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래종 거북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산란된 알을 집중적으로 찾아서 폐기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남생이(Mauremys reevesii)와 생태계교란 민물거북의 산란지 형태나 알의 외형적 특징으로 종을 구분하는 기준은 제시된 바 없기에, 외래종 거북의 퇴치 과정에 외래종 거북의 알로 오인되어 폐기되는 남생이 알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붉은귀거북(Trachemys scripta elegans)과 리버쿠터(Pseudemys concinna), 남생이 간 알의 외형적 차이를 비교·분석하여 외래종 거북의 현장 퇴치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민물거북 3종의 알 특징을 측정하였다. 비교 결과 외래 거북과 남생이 알의 외형적 특성에서 모든 변수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알의 모양 또한 붉은귀거북과 리버쿠터는 마름모형(Bicone), 남생이는 타원형(Ellipsoid)으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선행 연구와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확인된 바와 같이 남생이와 붉은귀거북, 리버쿠터의 알은 모양과 구성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민물거북의 산란지를 발견할 경우 알을 이용하여 남생이와 외래거북의 구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법정관리종 지정 및 수거 제도가 외래종 늑대거북 유기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the legal designation and collection system on the abandonment and surrender of non-native common snapping turtle(Chelydra serpentina) in South Korea)

  • 박은진;강하경;김철훈;임종윤;장이권;구교성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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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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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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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북미 지역이 원산지인 늑대거북(Chelydra serpentina)은 1990년대부터 한국에 수입되었다. 늑대거북은 전국의 대형마트와 펫샵에서 약 20달러 정도의 낮은 가격으로 팔렸다. 이후 큰 크기에 강력한 포식자인 늑대거북은 2014년부터 야생에서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2022년 10월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3년 6월 30일까지는 늑대거북의 생태계교란종 지정에 따른 유기를 줄이기 위해 수거 시스템을 운영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생태계교란종에 대한 법적관리종 지정과 수거 시스템이 늑대거북의 유기와 사육 포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생태계교란종 지정은 늑대거북의 유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사육 포기 사례는 수거 시스템 운영 직후부터 확인되었다. 늑대거북의 41.8%는 구입 후 3년 내 그리고 67.5%는 3 kg이 되기 전에 사육 포기되었다. 생태계교란종 지정이 늑대거북의 유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과는 아마도 수생거북의 특성상 개체 파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작용했을 것이다. 반면, 수거 시스템은 자연으로 유기될 수 있는 늑대거북의 상당수를 회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새롭게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하는 외래종에게도 수거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야생으로의 유기를 제한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외래생물에 대한 대중의 문제 인식: 악어거북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Public Perception on Non-native Species: Based on the News Articles about the Alligator Snapping Turtle (Macrochelys temminckii))

  • 김현정;박승민;장이권;구교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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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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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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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외래생물에 대한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야생에서 서식하는 외래종 중 외래거북이 발견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70년대 처음으로 수입된 붉은귀거북(Trachemys scripta elegans)을 포함하여, 15여 종의 외래거북이 최근 국내 야생에서 확인되었다. 게다가, 2019년 10월 1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풍암천에서 악어거북(Macrochelys temminckii) 한 개체가 발견되었다. 외래생물 관련 문제가 커지는 시기에 큰 크기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악어거북의 발견 사례는 큰 이슈가 되었으며, 다수의 대중매체를 통해 기사화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악어거북 발견 기사에 달린 댓글(의견)들을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외래생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악어거북 기사에 달린 댓글은 총 1,100개였다. 그 중 342개(31.1%)가 외래생물과 연관성을 보였다. 연관성이 있었던 글(n=342) 중 외래생물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댓글은 전체의 97.7%(n=334)였다. 외래생물이 문제가 되는 이유(n=42)에는 생태계교란(n=31, 73.8%)과 공격성(n=11, 26.2%)이 포함되었다. 외래생물 침입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책임감 부재(n=122, 51.7%)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무분별한 수입 및 거래(n=99, 42.0%), 관련 제도 부재(n=13, 5.5%), 처리 방법의 부재(n=2, 0.8%)가 뒤를 이었다. 대중은 외래생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n=129)으로 등록제(animal registration)의 필요성(n=59, 45.7%)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대중이 외래생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외래생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의견은 연구자와 정부가 충분히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추후 외래생물의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침입외래종 붉은귀거북의 제주도 내 분포 및 현황 (Distribution and Status of the Alien Invasive Red-eared Slider (Trachemys scripta elegans) in Jeju Island, South Korea)

  • 오홍식;박선미;;김유경;김태욱;한상현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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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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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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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제주도에서 외래침입종인 붉은귀거북 (Trachemys scripta elegans)의 지리적 분포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붉은귀거북의 서식지는 총 32개 지점이었고, 25개의 연못과 5개의 저수지, 1개의 하천과 1개의 웅덩이에서 관찰되었다. 발견된 서식지 중에서 13개 지점은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되었고, 나머지 19개 지점은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지점이었다. 반면, 사전 연구에서 보고된 서식지 중 9개 지점에서는 붉은귀거북이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붉은귀거북 133개체가 관찰되었다. 그중에서 39개체의 유체들이 19개 서식지에서 발견되었고, 이는 제주도의 야생생태계에서 붉은귀거북들이 번식활동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다에 의한 지리적 격리로 19세기까지 제주도에는 담수거북류가 서식하지 않았다. 따라서 붉은귀거북 서식지와 개체수의 증가는 애완용이나 다른 목적으로 도입된 이후 인간에 의한 방류, 자연 상태에서의 번식에 의한 결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제주도에서 고유 야생 동물에 대한 보존프로그램의 운영과 침입외래종인 붉은귀거북에 대한 관리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제주도에 서식하는 붉은귀거북(Trachemys scripta elegans) 번식에 중요한 환경적인 요소 분석 (Analysis on the Important Environmental Factors for Reproduction of Trachemys scripta elegans in Jeju Island, South Korea)

  • 구교성;성하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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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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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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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전 세계적으로 붉은귀거북(Trachemys scripta elegans)은 새로운 지역으로 유입되어 토착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외래생물이다. 국내에는 1970년대부터 방생과 애완의 목적으로 수입되었으며, 현재 남한 전역에 걸쳐 발견되고 있다. 또한 자연적인 번식과 확산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는 제주도 지역에서 발견되는 붉은귀거북을 대상으로 자연적인 번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소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도 내 붉은귀거북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붉은귀거북의 번식이 확인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변의 토지 피복과 서식지 기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붉은귀거북은 선행 연구에서 기록한 15개 지역에서 증가한 38개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그 중 번식 확인된 지역은 21개, 단순히 서식만 확인된 지역은 17개 지역이었다. 붉은귀거북의 전체 그리고 성체만의 개체수는 번식지가 유의미하게 많았다(P<0.001). 붉은귀거북의 번식이 이루어지는 서식지 주변의 토지 피복의 경우, 밭의 비율이 뚜렷하게 높았지만(P<0.001), 비번식지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한편, 붉은귀거북의 번식지와 비번식지 간의 기후적인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P>0.05), 어떠한 기후 요소도 붉은귀거북의 번식과 관련되지 않았다(P>0.05).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제주도 내에서는 붉은귀거북의 번식에는 서식지 주변의 토지 피복 즉 번식 가능한 환경의 존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붉은귀거북이 발견되는 서식지의 주변 환경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번식과 확산을 제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