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의 메타인지와 자기 효능감 및 셀프리더십을 확인하고,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S시에 소재한 4년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44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년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루어졌고, 분석은 IBM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통계 처리하였으며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메타인지, 자기 효능감 및 셀프리더십의 정도와 차이는 t-test 혹은 ANOVA, 사후 검정은 Scheffe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메타인지 능력은 평균 3.54 점으로 중상위 수준을 보였으며, 자기 효능감은 3.64, 셀프리더십은 3.64점 이었다. 셀프리더십과의 상관관계는 메타인지(r=.670, p<.001), 자기 효능감(r=.742, p<.001)이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메타인지와 자기 효능감 수준이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자기 효능감과 메타인지, 종교 및 전공만족도가 셀프리더십을 62.2% 설명하였다($R^2=.622$, p<.001).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메타인지 증진을 통하여 셀프리더십을 강화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 : This study compared the psychological stresses of depressed patients' families with those of schizophrenic patients' families. We investigated the influence of depressive patients' clinical features and their familie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n the families' depressive symptoms and stresses. Methods : Participants were 23 family members of depressed patients and 20 family members of schizophrenic patients. We measured the patients' clinical features (duration of illness, number of previous hospitalizations, and satisfaction with medication), and each family member's socioeconomic status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depressive mood, anxiety, family stress, and stress response), analyzing the data via independent t-test, chi-square test, and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sults : The depressed patients' average clinical global impression (CGI)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schizophrenic patients. The depressed patients' family members showed stress response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schizophrenic patients' family members. Furthermore, in depressed patients, frequency of hospitalizat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family members' stat anxiety. For both patient types, family str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patient's severity of illness and the family's state anxiety, trait anxiety, and stress response ; socioeconomic statu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family's depressive symptoms ; the family's state anxiet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family's trait anxiety and stress response ; and the family's trait anxiety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 family's stress response. Socioeconomic status predicted the family's depressive symptoms, and socioeconomic, illness severity and stress response predicted family stress. Conclusion : These findings suggest that both depressed patients' families and schizophrenic patients' families suffer from psychological stress. The study data also have important clinical implications, in that families of depressed patients need psychiatric intervention, as well as the patients themselves. In particular, family intervention should focus on psycho-education and stress coping strategies.
목적 : 본 연구는 감각통합중재가 감각방어가 있는 성인의 수면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감각방어가 있는 비숙면군 성인 3명을 대상으로 연구 설계는 단일대상연구(single subject research)중 다중기초선 설계를 사용하였다. 기초선 기간은 대상자 1은 4회기, 대상자 2는 7회기, 대상자 3은 14회기로 하였고, 중재기간은 총 4주로 주 3회씩 총 12회기 개별 감각통합치료를 제공하였다. 모든 회기에는 총 수면시간, 수면 잠복기, 밤 중 깨기 횟수를 측정하였고 중재 전 후로 수면의 질 변화, 감각방어를 포함한 감각통합능력의 변화와 대상자의 수면 만족도 변화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 감각통합중재 적용 후 총 수면시간, 수면잠복기, 밤 중 깨기 횟수를 시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대상자에게서 눈에 띄는 향상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중재 전 후 평가에서 수면의 질과 대상자가 직접 보고한 수면 만족도가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모든 대상자의 감각통합운동능력은 큰 폭의 향상을 보였다. 그러나 감각처리영역에서 일부 대상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성인에게 감각통합중재를 적용했다는 것과 감각통합치료를 수면장애치료를 위한 새로운 중재방법으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최근 디지털 치의학 기술이 치과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다. 본 증례는 다수의 치아 상실과 치아 마모로 수직고경이 감소한 환자의 치료에서 이러한 디지털 치의학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루고 있다. 감소한 수직고경을 주의 깊게 평가하여 회복하였고, 최종 수복물을 고려하여 설계한 수술용 가이드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식립을 시행하였다. 디지털 악간관계 측정기를 이용하여 하악의 전측방 운동을 측정하여 교합기에 반영하였고, Naturgemäße Aufwachs-Technik (N.A.T.), Natural functional reconstruction (N.F.R.)을 이용한 왁스업 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를 스캔하여 CAD/CAM 기술로 임시 수복물을 제작하였고,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상태까지 진료실에서 조정과정을 거친 뒤 Computer-Aided-Design/Computer-Aided-Manufacturing (CAD/CAM) 기술을 활용하여 최종 수복물로 그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디지털 치의학 기술과 전통적인 방식의 장점을 활용하여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실증 연구이다. 분석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7차 웨이브의 1,1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적 지원(가정 내 지원, 모성보호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과 '일자리 특성', '인구사회학적 변인', '남편의 특성'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남편의 직장생활지지, 기업 내의 성차별, 여성의 교육연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기업 내의 성차별, 보육 및 교육시설 이용도, 미성년 자녀수, 남편 연령, 남편의 돌봄 도움만족도, 남편의 직장생활지지는 일과 가정의 갈등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하는 방향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이라면, 단기적으로는 갈등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의 보완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가 미성년 자녀를 둔 임금근로 여성들의 모성보호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화시키기 위한 객관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전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방임의 성별 수준 차이와 위험요인 차이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녀 노인의 자기방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SSK 고령사회 연구단에서 2018년 조사한 "노인의 건강한 노화 및 웰다잉에 관한 연구 조사 결과보고서"의 남성노인 793명과 여성노인 1,089명을 비교하였다. 해당 자료를 대상으로 t-test와 ${\chi}^2$-test, 남녀노인 집단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첫째,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 간의 자기방임 수준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자기방임 영향요인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남성 노인에게서만 나타난 자기방임 위험요인은 연령과 계층인식이며, 여성노인의 경우 월 소득, 종교여부, 독거여부, 삶의 만족도, 사회적 관계망(자녀, 자녀 외)으로 드러났다. 셋째, 남녀 노인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자기방임 위험요인은 우울과 사회적 지지(공적지원)이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성별에 따라 자기방임에 대한 위험요인이 차별적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가설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교환 이론과 여성주의 이론을 통해 본 연구에서 나타난 성별 특성이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본 논의는 노인들의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정책적 접근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노인들의 우울감에 주목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할 것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분노와 낙관성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와 분노조절관리를 통한 학교생활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B지역에 소재한 간호대학의 재학생 186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04월 17일부터 04월 28일까지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 Cronbach's alpha 계수,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관성은 지각된 건강상태(F=3.44, p=.018), 전공만족도(F=5.09, p=.002), 대인관계 만족도(F=4.11, p=.007)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는 4점 만점에 평균 1.34점, 상태분노는 4점 만점에 평균 1.24점, 특성분노는 1.57점이었으며, 낙관성은 5점 만점에 3.45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의 낙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건강상태(${\beta}=.20$, t=2.72, p=.007), 전공만족도(${\beta}=.19$, t=2.53, p=.012), 생활스트레스(${\beta}=-.14$, t=-2.28, p=.027)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간호대학생의 낙관성을 18.2% 설명하였다. 그러나 간호대학생의 낙관성과 분노와는 유의한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낙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간호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생활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회복탄력성을 예측요인으로 선정하여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에 위치한 D대학교 1,2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18.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B= -.351, p< .01), 사회적지지(B= .210, p< .05) 회복탄력성(B= .355, p< .01)이며 30.6%의 설명력을 보였고 회복탄력성의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대인관계스트레스와 학업스트레스는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회적지지 중 친구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회복탄력성 하위요인으로는 생활만족도와 원인분석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회적지지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는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높이기 위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간호대학생의 성장마인드셋과 그릿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C도 소재 J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19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방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성장마인드셋, 그릿 및 자기주도학습능력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들의 성장마인드셋과 그릿은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266, p<.001; r=.503, p<.001),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그릿, 전공만족도, 생활수준, 대인관계, 성장마인드셋 순이었으며, 이들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을 38.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dj. R2=.381, p<.001). 따라서 간호대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성장마인드셋과 그릿을 키워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구치부가 상실되면 전치부 저작이 증가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전방부에 교합력이 집중된다. 이로 인해 전방부 치아의 마모와 교합성 외상이 발생하고 상실된 치아로 인해 대합치의 정출과 교합부조화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의 67세 여환에서 양측 상악 구치부, 좌측 하악 구치부의 소실, 상하악 전치부의 과도한 마모 및 다수치아의 정출이 관찰되었다. 진단모델은 수직고경 및 악간공간을 평가하기 위해 교합기에 중심위로 마운팅하였다. 보철물 제작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전치부 핀 기준 3 mm의 수직고경 증가를 동반하여 진단왁스업을 시행하였다. 진단왁스업을 참고하여 임시수복물을 제작하였으며, 환자의 구내에서 확인하였고 이를 참고하여 최종보철 수복을 진행하였다. 수직고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을 평가하기 위해 3달 이상의 경과 관찰기간을 가졌으며 저작기능의 회복여부와 턱관절 및 근육 저작에 불편감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련의 치료 과정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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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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