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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두유에서 Bifidobacterium longum ATCC 15707의 성장촉진인자 및 ${\alpha},\;{\beta}$ Galactosidase의 활성에 관한 연구 (Growth Factors and ${\alpha},\;{\beta}$ Galactosidase Activities of Bifidobacterium longum ATCC 15707 in Milk and Soymilk)

  • 최소영;김유경;윤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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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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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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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Bifidobacterium을 우유와 두유에 접종하여 $37^{\circ}C$에서 발효 특성, 적정 발효 기간 및 효율적인 증식을 위한 생육 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pH, 산도, glucose함량, 생균수, ${\alpha}-galactosidase$활성 그리고 ${\beta}-galactosidase$활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37^{\circ}C$에서 일반 발효 특성을 측정했을 때 48시간동안 우유의 발효는 pH의 감소와 산 생성의 증가는 현저한 반면, 세포 증식을 24시간동안 증가하였으나 남은 24시간동안은 감소를 보였다. 또한 효소 반응은 ${\beta}-galactosidase$ 활성이 높은 반면, ${\alpha}-galactosidase$는 비교적 낮았으며 glucose 함량은 세포 증식기에 높았다. 두유의 경우는 우유에 비해 pH의 감소가 큰 반면 적정산도 증가는 비슷하였다. 세포 증식은 발효 2일동안 이루어졌으며, ${\alpha}-,\;{\beta}-galactosidase$ 모두 활성이 높게 나타났고, glucose 함량도 1일 동안 지속적인 증가를 나타냈다. 또한 적정 발효기간은 발효유는 24-36시간, 발효 두유는 약 24시간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Bifidobacterium의 성장 촉진 인자의 영향을 발효 시간에 따른 pH와 생균수 변화로 조사한 결과, 두유에서는 fucosyllactose, 그리고 우유에서는 발효 초기에 L-cysteine·HCl, 발효 진행중에는 fucosyllactose가 효과적인 생육 인자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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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멘토링 교수법에서 교사의 수업 참여전략과 발문전략 분석 (An analysis of student engagement strategy and questioning strategy in a peer mentoring teaching method)

  • 최상호;하정미;김동중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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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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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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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동료 멘토링을 이용한 수업에서 교사의 수업 참여전략과 발문전략이 어떻게 학생의 수업 참여와 수학적 개념과 문제해결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함으로써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촉진하는 방법론에 대한 시사점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료 멘토링 방법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수업과정 중에서 대표적인 수업을 비디오로 녹화하여 전사하였다. 자료 수집 후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촉진하는 참여전략과 수학적 개념과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사의 발문전략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1학기말 수학 성취도와 2학기말 수학 성취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동료 멘토링에서의 편안한 분위기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환경에서의 다양한 수업 참여전략과 멘토링의 효과성에 따른 교사의 적절한 발문은 학습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시켜 수업 참여를 촉진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수학적 개념 형성과 문제해결 과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수학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습자의 수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교수법과 교사의 역할과 기여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수업 참여전략과 발문전략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現代) 패션에 나타난 고저스(Gorgeous) 이미지에 관(關)한 연구(硏究) - 중세(中世) 비잔틴 시대(時代)의 이미지를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f Gorgeous Images in Modern Fashion - Focus on Byzantine Empire in the Middle Ages -)

  • 정윤희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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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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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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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four separate elements-sublime beauty, elegant beauty, mysticism, ornament-which appeared in materials, patterns, colors, silhouettes, details, and accessories, laying stress on luxurious, brilliant, mysterious feelings on Gorgeous Images appeared as trend theme of modern fashion by mixing religious mysticism of the Byzantine Empire. Mysticism element is using the effect of splendid and gorgeous colors from the Orient rather than forms. And a philosophy of abundant colors in mosaics, which are seen in art forms such as architecture, paintings, etc., shows that it creates some visual rooms for religious spirits. Influenced by the fashion of the Greco-Roman style, the elegant beauty element is expressing abundant comfort and elegant feminine lines that are from creases, and it is also emphasizing natural beauty which seems to slip down by displaying the splendid images of Gorgeous as drapes that fit a body. Ornament element was reflecting an inspiration from the splendid and brilliant culture of religion in the Byzantine Age. Therefore, it was appeared as a style filling the whole with bulky silks, splendid ornamental materials embroidered in gold or silver thread, the complicated geometric patterns that are two-dimensional and dignified, and so on. It was decorated with crosses which represent Christianity as a motif, and also it emphasized the splendor of the Byzantine and dazzling splendid images of Gorgeous by using accessaries decorated with various jewels. The elements of sublime beauty are showing the beauty adding humble and majestic images to it as designs sought by spiritual values or intrinsic values. Those designs, so to speak, have pretense which does not allow to expose a body and plain pure feeling, so that they are showing some abstinent styles in a solemn atmosphere, with most details removed. We can say the Fashion Theme appearing in Modern Times is the result from representing by combining various factors of the times with formative beauty through creative works for aesthetic expression. The moderners are requiring new designs which is possible to meet their individualities, in addition to their outstanding fashion senses. From this point of view, a variety of textiles, patterns, and colors in the Byzantine have a great meaning to fulfill people's various desires as interesting elements.

초등학생의 수학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요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etermining Factors of Elementary Students' Attitude towards Mathematics)

  • 김은형;백석윤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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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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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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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학습태도가 초등학생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생은 수학에 대한 학습태도가 확고히 굳혀졌다기보다는 학습 상황과 주변 여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수학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요인을 상황에 따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고 수학 성취도에 따른 주요 요인의 차이를 연구하여 부정적인 수학 학습태도에 대한 해결책 모색과 긍정적인 수학 학습태도를 형성시키는데 시사하는 바를 알아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해 형성 요인들을 분류하여 분석한 후 성취도별 주요 요인을 비교하였다. 그래서 초등학생들은 수학교과 자체 특성보다도 교사의 수학 수업방식에 따라 학습 태도가 좌우되었고, 시험불안의 경우 시험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학생들도 수학만을 집중해서 가르치는 사교육의 영향이 컸다. 또한 성취도에 따라 주요요인에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성취도 '중'집단의 경우 부모님의 태도 및 학습 환경 등 외적인 요인에 의해 수학 학습태도가 크게 좌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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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원리를 적용한 과학관련 사회·윤리적 쟁점 수업 모형의 개발 (Designing Collective Intelligence-based Instructional Models for Teaching Socioscientific Issues)

  • 이현주;최윤희;고연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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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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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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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과학관련 사회 윤리적 쟁점(SSI)과 집단지성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집단지성 촉진 전략을 활용한 SSI 수업모형(CI기반 SSI 수업모형)을 현장 과학교사들과 협력적으로 개발하였다. 그리고, 수업모형 개발과정에서 참여 교사들이 SSI 수업에서 집단지성의 효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CI기반 SSI 수업모형은 SSI 수업에서 교사들이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크게 3개의 유형(발산적 모형, 탐색적 모형, 의사결정 모형)으로 나뉘며, 각 유형 당 2개씩 총 6개가 개발되었다. 첫째, 발산적 모형은 학생들이 주어진 SSI에 대한 의견이나 해결방안을 다양하게 발산해 보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 수업모형으로, 아이디어 생성 수업모형과 미래 상황 예측 수업모형이 해당된다. 둘째, 탐색적 모형은 문제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입장들에 대해 탐색하여 SSI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 수업모형으로, 쟁점 탐색 수업모형과 실제 사례 탐색수업모형이 이 유형에 속한다. 셋째, 의사결정 모형은 주어진 SSI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이해하고 가장 합리적으로 집단의 의사결정을 하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하는데 초점을 둔 수업모형으로, 집단적 합의 수업모형과 대안 결정 수업모형이 해당된다. 참여교사들은 각 수업모형을 적용해본 결과 SSI 수업에서 집단지성의 원리를 강조한 것이 학생들의 참여도와 협력, 토론과 근거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보았다. 이를 위해서는 SSI 수업 도입 부분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공유된 가치를 형성하는 과정, 개별적으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고 난 후 공유하는 과정, 개인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의 마련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서울 동관왕묘(東關王廟)의 공간구성 및 원형경관 해석 (Studies on the Spatial Organization and Interpretation of Prototype Landscape of Donggwanwangmyo Shrine in Seoul)

  • 김형석;정우진;심우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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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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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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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소재한 동관왕묘를 대상으로 문헌의 발굴 및 고증 그리고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동관왕묘의 공간구성 및 원형경관을 고찰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이의 집약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관왕묘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유적으로, 기본적인 배치는 주요 건물들이 남북의 중심 축선을 기준으로 좌우대칭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둘째, 중국 양식과 특색은 정전과 중문 등에서 나타났으며 각 공간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요소를 찾아 볼 수 있다. 셋째, 공간구성은 진입영역, 의례영역으로 구분된다. 진입영역의 경우, 평소에는 수직하는 관원들의 관리적 성격이 강했으며, 제례 시에는 제례 준비공간으로 이용되었다. 넷째, 현재 동관왕묘는 70년대 공원화 사업으로 인해 원형경관이 훼손되어 있었다. 동관왕묘의 원형복원을 위해서는 사적지에 적합하지 않은 식생의 경우 대부분이 교체되어야 할 것이며, 사료에 나타난 취병, 연지, 점경물 등 다양한 경관요소들이 복원되어야 한다. 다섯째, 현재의 동관왕묘는 제례공간으로서의 엄숙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는바, 사당으로서의 경건한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는 정비가 요구되며, 문화재 관리적 측면에서 '사적'으로 재분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일각에서 동관왕묘를 사대주의의 산물이라 비판하는 의견이 있으나, 당시 조선역사의 한 부분이자 시대성이 반영된 조영물이므로, 차후 한 중 교류의 상징적인 유적으로 정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역』 속에 나타난 최고 통치권자와 부하 직원의 상호 작용 관계 연구 (A Study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vereign and the Follower in Juyeok)

  • 이대희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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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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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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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에서는 "주역"의 기본 요소인 음양, 소성 팔괘, 대성 64괘를 토대로 최고 통치권자와 하위 직원 사이의 관계 유형을 살펴보았다. "주역"에서 최고통치권자인 5효는 (1) 기본적으로 양(陽)이냐 음(陰)이냐에 따라 기본적 특성에 차이를 보이고(대분류), (2) 자신이 몸담고 있는 소성괘의 특성에 기반한 특징을 보이며(중분류), (3) 대성괘(大成卦)의 상황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세(細)분류). 양효인 5효는 '양의 성질'을 가진 남성형 최고 통치권자로 여겨지고, 음효인 5효는 '음의 성질'을 가진 여성형 최고 통치권자로 볼 수 있다. 건괘는 가장 건장한 지도자로서 의젓함과 판단력이 뛰어난 '건장한 지도자형'이고, 태괘는 건장함 속에 자애롭고 차분한 '은택의 지도자형'이다. 리괘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열정의 지도자형'이고, 진괘는 음이 지배적인 분위기 속에서 용기 있게 시작의 상승 작용을 하는 '개척의 지도자형'이다. 손괘는 사양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지닌 '겸양의 지도자형'이며, 감괘는 항시 아래하면서 냉정한 사리분별력을 가진 '지혜의 지도자형'이다. 간괘는 땅의 위로 우뚝 솟구친 '의지의 지도자형'이며, 곤괘는 곧고 반듯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의 지도자형'이다. 소성괘가 중첩되어 이루어진 대성괘(64괘)는 소성 8괘의 속성이 아래(내괘), 위(외괘)로 현현(顯顯)된다. 그러면서 동시에 대성괘 전체의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 최고 통치 지도자도 이런 '대성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발휘해야만 한다. 이 '대성괘가 가지고 있는 속성'은 상황적 리더십의 '상황'으로서, 다른 말로 하면 지도자가 인정하고 들어가야만 하는 전제 조건이기도 한다.

학생 자살 후 교사의 애도 경험에 관한 개념도 연구: 어려움 및 도움 요인 (Factors that Help and Hinder South Korean Teachers' Bereavement Following Student Suicide: A Concept-Mapping Approach)

  • 서정일;이화연;김가연;이동귀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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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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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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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학생의 자살 이후,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상실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도움 요소를 경험하는지 개념도 방법을 활용하여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의 자살을 경험한 중·고등학교 교사 7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시행하였고, 진술 내용을 기초로 총 113개의 핵심 문장을 추출하였다. 이 문장들은 참여자들에 의해 비슷한 의미를 가진 것끼리 분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차원척도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사들의 애도 과정에서의 어려움 요인은 '자살사별자 관련 및 자살 학생 관련' 축과 '외부시스템 및 내적 경험' 축의 2차원으로 구조화되었으며, 총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각각의 군집은 '자살을 예방하지 못한 후회,' '자살 사건에 대한 학교의 무관심,' '자살사별자 관련 무력감,' '자살사별자 관련 접근-회피 갈등'으로 명명되었다. 교사들의 적응과정에서 도움 요인은 '직업적 활동 및 개인적 활동' 축과 '상실 경험 분리 및 상실 경험 밀착' 축의 2차원으로 구조화되었고, 총 6개의 군집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군집은 '자살사별자 간 협조와 보살핌,' '바쁜 일상과 현재에 집중,' '영성 활동,' '사회적 지지,' '이타적 행동을 통한 애도,' '고인에 대한 연민'으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는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교사 집단의 학생 상실 경험을 조명하고, 이들이 애도 과정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요인과 도움 요인의 개념적 구조를 당사자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규명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지구의 복사 평형에서 평형과 상호 작용 개념에 대한 예비 지구과학 교사들의 인식 (Earth Science Prospective Teachers' Perceptions on Equilibrium and Interaction Concepts in Earth's Radiative Equilibrium)

  • 홍주현;서은경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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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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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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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예비 지구과학 교사들이 지구 복사 평형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평형'이라는 개념과 '지구의 권역 간 상호 작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하며, 이들이 갖는 오개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가 수준의 평가에서 등장한 문항을 중심으로 이들의 사고 흐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질문지를 설계하여 이들에게 투입하였다. 이 설문지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모든 예비 교사들이 복사 평형 개념을 바르게 서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약 90%는 복사 평형 개념을 대기가 없는 새로운 지구 환경에 확대 적용하지 못하였다. 이들은 변화된 권역간 새로운 '상호 작용'의 개념 및 오랜 시간에 걸쳐 도달하게 되는 새로운 '평형'의 개념을 원활히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예비 교사들의 이러한 개념 형성에 교과서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서는 지구가 복사 평형에 도달하는 과정보다는 평형 상태에서의 열 수지에 초점을 두어 복사 평형을 정량적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교과서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학생들을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기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지구 복사 평형의 이해에서 자주 발견되는 학생들의 오개념 해소를 위해서 이 연구는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과정에서도 지구 복사 평형의 개념에 대해 좀 더 주의 깊게 다뤄져야 함을 제안한다.

교육실습에 참여한 예비 과학교사의 과학수업 실행에 대한 관심 영역과 반성적 사고 (Pre-service Science Teachers' Areas of Practice Concern and Reflections on the Science Classes in Student-Teaching)

  • 정애란;맹승호;이선경;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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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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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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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실습에 참여한 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수업 실행에 대한 관심 영역과 반성적 사고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4명의 예비 과학교사들이 작성한 교육실습록,수업지도안 및 수업자료들을 수집하였고, 교육실습이 끝난후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수업 실행에 대한 관심은 수업환경 및 교수전략에 대한 관심이 공통적으로 가장 높았고 과학내용에 대한 관심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수업환경 및 교수전략에 대한 관심 영역 중에서는 수업운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수업운영 중에서도 수업분위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하는 영역이 학생통제나 수업분위기 조성,과학교사의 역활,수업자료에 대한고민 등의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반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반성적 사고의 대부분이 '즉각적인 수준'과 '기술적인 수준'에 머무르며, '숙고적인 수준'이나 '변혁적인 수준'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예비 과학교사들의 이러한 과학수업에 대한 관심 영역이나 반성적 사고에는 교과 실습지도 교사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내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