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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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에서 Iodine-131-Iododeoxyadenosine의 생체분포 및 유방암 영상화에 관한 연구 (Biodistribution and Scintigraphy of Iodine-131-Iododeoxyadenosine in Rats Bearing Breast Cancer)

  • 김선구;김창근;이강모;김혜원;민병철;최시성;이종덕;;;이현철;원종진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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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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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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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종양을 영상화하기 위해서 I-131-Iododeoxyadenosine (IAD)을 방사합성하여 유방세포가 접종된 쥐를 대상으로 생체분포를 확인하고 신티그라피, 자가방사영상을 시행하여 종양에 잘 섭취되는지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Tosyl acetyladenosine을 acetonitrile에 녹인 후 I-131-NaI를 첨가하고 가열하여 IAD를 합성하였다. Female Fisher 344 rat에 유방세포를 피하에 접종하고 3주 후 IAD 0.37 MBq를 주입하고 0.5, 1, 2, 4 및 24시간 후에 각각 3마리씩 희생시켜 주요 장기를 적출하여 %ID/g를 구하였다. 2마리 쥐에 IAD 1.11 MBq를 주입하고 각각 2, 24 시간에 신티그라피를 시행한 후 희생시켜 carboxy-methylcellulose로 블록을 만들어 동결절편기로 $100{\mu}m$ 절편을 얻어 2, 24시간에 각각 자가방사영상을 얻었다. 결과 종양의 섭취(%ID/g)는 주사 후 0.5, 1, 2, 4 및 24시간에 각각 0.74, 0.13, 0.55, 0.38, 0.05이었다. 주사 후 1시간에 종양의 섭취는 심장 (0.34), 간(0.33), 비장(0.47), 신장(0.69), 근육(0.14), 뼈(0.33), 소장(0.51)보다 높았으나, 혈액(1.06), 폐(0.77), 갑상선(177.71)보다는 낮았다. 주사 후 4시간까지 종양의 섭취는 끈 변화가 없었다. 종앙/근육 섭취비는 주사 후 0.5, 1, 2, 4 및 24시간에 각각 4.65, 5.11, 4.91, 4.94 4.10이었고 종양/혈액 섭취비는 주사 후 0.5, 1, 2, 4 및 24시간에 각각 0.68, 0.69, 0.64, 0.67, 0.57로서 섭취비는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는 않았다. 주사 후 2, 24시간에 시행한 신티그라피 및 자가방사영상에서 종양을 잘 관찰 할 수 있었다. 결론: 이 결과는 IAD를 사용하여 종양을 영상화 할 수 있음을 시사하나 종양에의 집적(국소화)을 개선하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하겠고 IAD를 이용한 종양영상이 종양세포의 증식을 반영하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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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척추 악성 종양의 진단 : 골스캔과 자기공명영상의 비교 (Detection of Spinal Metastases: Comparison of Bone Scan and MR Imaging)

  • 김기준;손형선;박정미;정수교;이재문;김춘열;박용휘;신경섭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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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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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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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악성 종양의 척추 전이를 진단하는 데 bone scan과 MRI의 소견을 비교하여 보았다. 20명의 악성 종양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60.1 세였고 두 검사의 시행 간격은 평균 16.6일 이었다. 원발암은 폐암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 위암, 유방암이 각각 2명, 전립선암, 갑상선암, 악성 임파종이 각각 1명이었으며 3명은 원발 장소를 모르는 전이성 선암 환자였다. 방법으로 척추를 7개의 구역 즉 경추(Cl-C7), 상부 흉추(D1-D4), 중부 흉추(D5-D8), 하부 흉추(D9-D12), 상부 요추(L1, 2), 하부 요추(L3-5) 및 천골로 나누어 총 105개 구역을 서로 비교하였다. 총 105개 구역 중 46개 구역에서 bone scan이나 MRI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bone scan에서는 30개 구역(65.2%), MRI에서는 44개 구역(95.7%)에서 양성으로 나와 MRI 민감도가 bone scan 보다 높았다. 비교한 105개 구역 중 87개 구역(82.9%)에서 서로 일치하는 결과를 보인 반면 18개 구역(17.1%)에서 두 검사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았는데 2개 구역에서는 bone scan에서 양성이나 MRI 검사에는 정상인 경우이고 16개 구역에서는 MRI 검사 결과 양성치나 bone scan에서 음성인 경우였다. 일치하지 않는 구역은 경추 구역이 가장 많았으며 진단별로 보면 위암의 경우에 가장 많았다. 한편 bone scan에서 12명의 환자에서 척추 이외의 다른 골격계에 전이 소견을 보였으며 2명의 환자 3개 구역이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 부위가 MRI 검사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에서 제외되었다. 악성 종양의 척추전이를 진단하는데 MRI가 bone scan보다 민감하였지만 bone scan은 전골격계에 대하여 손쉽게 전이 여부를 평가할 수 있으므로 일차적 선별 검사로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bone scan의 결과와 임상 소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MRI를 선택적으로 시행하면 진단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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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MRI에 있어 MRI 조영제가 PET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RI Media Contrast on PET/MRI)

  • 김재일;김인수;이홍재;김진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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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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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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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ET/MRI에서는 MRI의 진단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T1 조영제를 사용하고 있다. PET의 감쇠 보정을 위해 T1 시컨스 계열인 VIBE DIXON은 조영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mu}-map$과 감쇠 보정된 PET 영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므로 PET/MRI 검사시 조영제 사용은 PET 데이터 얻기 전 후 언제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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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무 내피 추출물의 항돌연변이원성 및 세포독성 효과 (Antimutagenic and Cytotoxic Effects of Extracts of Kalopanax pictus NAKAI Endodermis)

  • 김명조;김주성;강원희;연규동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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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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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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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실험은 돌연변이원성 억제작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Ames test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며, 물질 그 자체로서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직접 변이원물질로 MNNG와 4NQO 그리고 대사활성을 필요로 하는 간접 변이원 물질인 B(a)P를 사용하여 각각의 농도에 따른 돌연변이원성 억제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직접 변이원으로 사용된 $MNNG(0.4{\mu}g/plate)$의 경우 S. typhimurium TA100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mu}g/plate$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89.3%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핵산, 부탄올 분획물에서도 각각 75.53, 72.68%로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다. $4NQO(0.15{\mu}g/plate)$에 대한 S. typhimurium TA98 균주에서 시료농도 $100{\mu}g/plate$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79.29%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며, TA100 균주의 경우에서는 핵산 분획물에서 79.49%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B(a)P(10{\mu}g/plate)$에서는 TA98, TA100 두 균주에서 모두, $75{\mu}g/plate$의 시료농도에서 메탄올 추출물이 75.38, 68.85%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다. 암세포주(A549, Hep3B, MCF-7)에 대한 음나무 내피 추출물의 세포독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험한 결과 폐암세포주인 A549에서는 핵산 분획물$(1000{\mu}g/ml)$이 81.54%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간암 세포주인 Hep3B에서도 핵산 분획물$(1000{\mu}g/ml)$이 78.57%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유방암 세포주인 MCF-7에서도 핵산 분획물$(1000{\mu}g/ml)$이 81.92%로 가장 높은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에칠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도 우수한 성장 저해효과를 나타냈다. 정상 간세포주인 293에 대한 시료농도에 따른 세포독성 효과를 보면 $1000{\mu}g/ml$ 시료 첨가시 암세포주에 대하여 대부분 50% 이상의 억제율을 보이는데 반해 293세포에 대해서는 25% 이하의 성장 저해효과를 보였다. 이는 암세포주에 대한 높은 억제효과에 비해 정상 세포주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독성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일차성 자연기흉의 고해상 CT에서 보이는 반대편 기포의 예방적 기포절제술이 필요한가? (Is Preventive Bilateral Surgery Needed in Case of Bilateral Bullae on HRCT at Unilateral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 한종희;강민웅;유정환;김용호;나명훈;임승평;이영;유재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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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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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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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일차성 자연 기흉의 수술치료는 비디오 흉강경 수술의 발달로 흔히 행하는 수술이다. 초발된 일차성 자연 기흉 환자에서 시행한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HRCT)상에 발견된 반대쪽 기포가 있는 경우 기흉의 발생을 막기 위한 예방적 기포제거 수술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HRCT상에 보이는 반대쪽의 기포가 기흉의 발생에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50세 이하의 550명의 환자 중 HRCT의 확인이 가능한 190명의 환자 중 양쪽으로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제외한 159명을 대상으로 기흉이 발생한 반대쪽 폐의 기포의 유무와 기흉의 발생률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159명의 환자에서 HRCT에서 반대쪽에 기포가 보이는 환자는 67명이었고 반대쪽에 기포가 보이지 않는 환자는 92명이었다. 추적관찰 기간 중 반대쪽 기흉 발생은 기포가 보이는 환자군에서 6명(8.9%), 기포가 보이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5명(5.4%)에서 반대쪽에 기흉이 발생하였다(p=0.529 [Fisher's exact test]). 결론: 한쪽에 발생한 초발 기흉 환자에서 HRCT는 병변쪽뿐만 아니라 반대쪽 기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 좋은 검사법이다. 기포의 유무가 반대쪽 기흉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고 기흉 수술의 부작용이 전혀 없지 않은 것을 고려할 때 예방적으로 양쪽의 기포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HRCT상에 보이는 기포와 기흉의 재발과의 관계는 향후 전향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전이성 폐암에 대한 폐절제술의 성적 (Clinical Outcome of Pulmonary Metastasectomy in Patients with Pulmonary Metastasis)

  • 이영옥;이응배;류경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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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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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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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완전절제가 가능한 고형암의 폐전이에 대한 절제술은 이미 표준화된 치료방법이며, 1997년 International Resistry of Lung Metastases (IRLM)에서 대규모의 연구를 통해 전이성 폐암에 대한 병기설정 및 예후인자에 관하여 제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전이성 폐암에 대한 수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방법의 개선에 따른 생존율 역시 좋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경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지난 10년간 전이성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치료결과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전이성 폐암 환자 89명에 대해서 96예의 폐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이들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생존율 및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병리학적 요인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나이는 $45.9{\pm}17.4$세($10{\sim}75$세)였으며, 남성이 51명, 여성이 38명이었다. 이 중 암종의 폐전이가 55예, 육종인 경우가 30예, 기타 4예였다. 암종 중에서는 대장암이 35예(64%), 육종 중에서는 골육종이 22예(73%)로 가장 많았다. 원발암 치료 후부터 폐절제술까지의 종양자유기간은 평균 $29.6{\pm}27.9$개월($0{\sim}180$개월)이었으며, 원발암과 동시에 발견된 경우는 3예(3.4%)였다. 전체 환자들의 3, 5, 10년 생존율은 각각 52.5%, 32.1%, 20.7%였고 중앙 생존기간은 38개월이었다. 재수술은 15예(16.8%)에서 시행하였다. IRLM 제시에 따른 병기별 5년 생존율은 1기 63.5%, 2기 33.3%, 3기 22.1%, 4기 0%였다. 36개월 미만의 종양자유기간, 양측 폐전이, 5개 이상의 전이병소를 가진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았다(p<0.05). 결론: 완전절제가 가능한 전이성 폐암에 대한 폐절제술은 만족할만한 생존율을 보였으며, 특히 양측의 다발성 전이가 있는 경우 예후가 불량함을 보였다. 하지만 각 종양별로의 치료성적 및 예후에 관한 보다 많은 경험과 추적관찰이 필요하겠다.

경막외 Morphine, Bupivacaine 및 고장성용액 혼주시 진통지속효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pidural Morphine and Bupivacaine with Hypertonic Solution or the Duration of Analgesia)

  • 박욱;박광원
    • The Korean Journal of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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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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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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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Recent studios have shown that narcotic drags produce an unusually intense, prolonged and segmental analgesic action in man whoa injected into the spinal subarachnoid or epidural space (Wang et al, 1979; Behar et al, 1979; Cousins et al, 1979; Magora et a., 1980, Johnston and McCaughey, 1980). Since 1960, many investigators claimed that low molecular weight(LMW) dextran increased the clinical duration of lidocaine(Loder, 1960; Loder, 1962), tetracaine (Chinn and Wirjoatmadja, 1967) and bupivacaine(Kaplan et al, 1975) in man but the mechanism of the action of dextran was unclear. But Curtiss and Scurlock(1979), and Buckled and Fink(1979) claimed that LMW dextran has no effect on the duration of action of bupivacaine in animal studies.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clinical efficacy of analgesia by the thoracic epidural injection of morphine and bupivacaine mixture for the relief of pain due to fractured or contused ribs, to evaluate the duration of analgesic effect by the use of the above mixture in a hypertonic solution(dextran 70 or 50% dextrose in water) and to observe the possibility of improvement in the lung function after the pain block. The complications following the pain block were also observed. The 50 single thoracic epidural injections of the mixture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 Group 1(n=15) served as a control group and drags used for the relief of pain were as follows(Mean$\pm$S.D.): morphine($2.13{\pm}1.64\;mg$), 0.5% bupivacaine($3.10{\pm}1.04\;ml$) and 0.9% saline($3.64{\pm}1.11\;ml$). Group 2(n=16) serves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drugs were as follows(Mean$\pm$S.D.): morphine($2.13{\pm}0.72\;mg$), 0.5% bupivacaine($3.06{\pm}0.77\;ml$) and dextran 70($3.75{\pm}1.29\;ml$). Group 3 (n=19) served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drags were as follows(Mean$\pm$S.D.) : morphine($2.42{\pm}0.51\;mg$), 0.5% bupivacaine($3.21{\pm}0.71\;ml$) and 50% dextrose in water($3.58{\pm}1.11\;ml$). The results are were follows: 1) The Dumber of patients who obtained excellent and good analgesic effects following the block were greater in the experimental Croup 2(94%) and Group 3 (90%) than theme of the control Group 1 (80%). 2) The duration of pain relief which lasted more than 3 days after the epidural block was longer in the experimental Group 2 (81%) and Group 3 (75%) than those of the control Croup 1(67%). 3) The pulmonary reserve(FVC%+FEV 1.0%) of 27 cases who were treated by the pain block between 1 and 31 drys following the chest injury was increased to about 13% than those before the block, and that of 13 cases between 32 and 82 days following the chest injury was decreased to about 4% than those before the block. 4) Of the complications following the pain block, there were 5 cased(10%) of nausea within 2 hours following the block, 4 cases(8%) of vomiting after 2 hours following the block, 10 cases(20%) of pruritus after 3~4 hours following the block, 17 cases(34%) of transient urinary retention which tasted 8 to 19 hours, 3 cases(6%) of headache within 2 hoers following the block and 2 cases(4%) of dural puncture. In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the clinical duration of analgesic effect produced by morphine and bupivacaine mixture can be prolonged by addition of the hypertonic solution to the mix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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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탄산염암 지역(아산, 무주, 장수)에서 산출되는 자연발생석면의 광물학적 특성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Carbonate Rock-Hosted Naturally Occurring Asbestos from Asan, Muju, Jangsu Areas)

  • 신은혜;정현이;백지연;정혜원;박재봉;노열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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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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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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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석면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국내 외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석면 광산 또는 자연적으로 산출되는 석면에 대한 특성과 위해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연구는 (초)염기성암에서 산출되는 석면에 관한 연구에 국한되어 있으며, 변성퇴적암류인 탄산염암에서 산출되는 자연발생석면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국내 탄산염암에서 산출되는 자연발생석면의 산출양상 및 광물학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지역인 충청남도 아산과 전라북도 무주 및 장수 일대에는 선캠브리아기 편마암 내에 탄산염암이 분포하고, 주변에는 고생대, 중생대의 화강암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시료는 탄산염암 일대의 석면함유 암석시료로 cross/mass/slip fiber 형태 등의 섬유상 광물이 관찰되는 부분과 모암인 탄산염암을 대상으로 채취하였으며, XRD, PLM, EPMA SEM-EDS 분석을 실시하여 탄산염암에서 산출되는 자연발생석면의 광물학적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아산, 무주, 그리고 장수지역의 탄산염암 내에서 산출되는 자연발생석면으로 각섬석군 투각섬석이 확인되었다. 석면의 산출은 모암인 탄산염암 내에서 cross/mass/slip fiber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또한 자연발생석면과 형태적 유사성을 가지며 석면함유가능물질에 포함되는 활석, 질석, 해포석이 함께 산출되었다. 이러한 세지역의 투각섬석은 일반적인 석면형 기준과 일치하는 길이 $5{\mu}m$ 이상, 종횡비 3:1 이상으로 나타났다. 세 지역의 탄산염암 내에서 산출되는 투각섬석은 석면형과 비석면으로 모두 존재하고 있으며, 풍화와 같은 지질과정과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비석면형도 쪼개지면 가늘고 긴 석면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질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과 광물조성과 그 산출양상을 보았을 때 탄산염암 주변으로 관입한 규질 화성암의 영향에 의한 열수변질작용이나 열수 충진작용 등에 의해 형성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톳 유래 저분자 푸코이단의 면역활성 증진 (Enhancement of Immunomodulatory Activities of Low Molecular Weight Fucoidan Isolated from Hizikia fusiforme)

  • 하지혜;권민철;한재건;김령;정향숙;최근표;박욱연;유상권;이현용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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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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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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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톳에서 푸코이단의 추출시 초음파 공정을 이용하여 처리함으로써 유래 푸코이단의 저분자화를 통한 면역활성 및 항암활성의 증진 효과를 알아보고자 톳 유래 푸코이단 및 저분자 푸코이단(분자량 14,000 이하)을 이용하여 수행하고, 푸코이단 표준물질과 비교하였다. 시료 첨가를 통한 면역 B세포와 T세포의 생육도에서 톳 유래 저분자 푸코이단이 1.0 mg/mL의 농도에서 무첨가 대조구와 비교해 각각 367%와 387%의 생육도를 나타내며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면역세포의 cytokine 분비량 측정에서도 생육도 측정에서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며 저분자 푸코이단이 가장 많은 cytokine 분비량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NK 세포의 생육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사료되는 바, NK 세포 생육 증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인간 정상세포를 이용한 세포독성 측정에서는 시료 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1.0 mg/mL에서 푸코이단 표준물질이 21.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고, 저분자된 톳 유래 푸코이단이 1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인간폐암세포인 A549와 유방암세포인 MCF-7에 대한 생육억제 활성 측정에서도 저분자 푸코이단이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69.8%와 83.3%를 나타내었으며, 푸코이단 표준물질도 55% 이상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푸코이단 시료는 저분자화를 통해 면역 및 항암활성의 증진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말기암환자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우리나라 암환자 완화의료기관의 이용현황 (The Current Status of Utilization of Palliative Care Units in Korea: 6 Month Results of 2009 Korean Terminal Cancer Patient Information System)

  • 신동욱;최진영;남병호;서원석;김효영;황은주;강진아;김소희;김양혁;박은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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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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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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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최근 보건의료 정책 결정은 근거에 기반하여 이루어지는 추세에 있으며, 말기암환자 정보시스템은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본 고에서는 말기암환자 정보시스템의 개발과정 및 6개월 데이터로부터의 통계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말기암환자 정보시스템의 입력항목은 실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이벨로스 임상연구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하였다.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된 34개 암환자완화의료 기관에 2009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등록된 환자들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었다. 분석은 기술적 통계를 이용하였다. 결과: 총 2,940명의 전국적으로 대표성 있는 데이터로부터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평균연령은 $64.8{\pm}12.9$ 세였고, 56.6%가 남자였다. 폐암(18.0%)이 가장 많았다. 2인 이상의 의사에 의하여 말기진단을 받은 경우는 50.3% 였으며, 입원 당시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환자는 69.7%였고, 거의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특별한 의뢰 없이 입원하였다. 평균 통증 및 최고 통증은 입원 1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사망 퇴원한 환자가 73.4%였으며, 집으로 퇴원하는 경우는 13.3%에 불과했다. 1회당 평균 입원일수는 $20.2{\pm}21.2$일이었으며, 중위값은 13일이었다. 결론: 말기암환자 정보시스템의 운영을 통하여 완화의료 기관 이용 환자 및 가족의 특성,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현황 등에 관한 전국적으로 대표성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