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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아동 모험 소설에 관한 코퍼스 분석 연구: 『보물섬』을 중심으로 (A Corpus Analysis of British-American Children's Adventure Novels: Treasure Island)

  • 최은샘;정채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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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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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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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영미 아동 모험 소설 『보물섬』의 언어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보물섬』을 코퍼스화 하여 어휘, 리마, 키워드, n-그램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고빈도 어휘가 텍스트의 핵심어라는 일반적인 주장과 달리 『보물섬』의 고빈도 어휘는 『보물섬』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능어, 고유명사 등이 최상위층에 포진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통계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보물섬』 키워드 역시 『보물섬』의 내용을 가늠하기에 충분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1차 정량적인 키워드 분석 후 진행된 2차 정성적인 키워드 분석을 통해 추출한 30개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보물섬』 내용을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단초를 마련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직관적으로만 회자 되던 『보물섬』에 나타난 남성성을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n-그램 분석을 통해 『보물섬』의 작가가 다른 작가에 비해 선호하고 자주 사용하는 연속어휘구를 발견하였고, 이를 토대로 문학 작품의 계량적 연구가 가능한 코퍼스 문체론 연구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낸 연구결과가 영미 아동문학 콘텐츠의 확산과 코퍼스 문체론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인간과 동물 사이 -아동문학의 동물 형상화 『버드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을 중심으로 (Between Man and Animal: Figuration of Animals in Children's Literature Focused on The Wind in the Willows)

  • 강규한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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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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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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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In "The Animal That Therefore I Am (More to Follow)," Derrida notices that he is being watched by his cat. He becomes ashamed of being naked in front of his cat. The sense of shame is a response to being reduced to the level of an animal. He is ashamed of being as naked as an animal. His next move is, therefore, to cover his nakedness from the gaze of his cat. By contrast, he realizes, the animal is not self-conscious of being naked and so does not shield its nudity. In a truer sense, then, the cat is not naked. Humans do not see animals for what they really are but what they project on them. Whereas the gap between man and animal is clearly identified by Derrida's philosophical discourse, the possibility of going beyond the gap can be suggested by fantasy stories in children's literature. Children's literature in Britain arose in the eighteenth century with the revival of traditional fairy tales and growth of literary fairy tales. Romanticism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contributed to opening up a new horizon for the concept of the child, in which the child is no longer defined as the object to be tamed and childhood imagination is glorified as a powerful means to reach the higher state, the spiritual origin prior to separation of Man from the 'thing-in-itself.' In The Wind in the Willows, animals talk and behave like humans. The anthropomorphic figuration of animals can be understood as a result of the one-sided projection of anthropocentric perspectives on animals rather than an interaction between humans and animals. Significant contradictions also emerge in this story, however, as traits particular to animals are vividly delineated even as the main didactic theme of good triumphing over evil reflects an anthropocentric projection on animals. An attempt to capture the true characteristics of animals and locate them in the text constitutes a remarkable achievement in The Wind in the Willows. This can be evaluated as an important step toward a more ecopocentric perspective on animals which appears in later children's fantasies like Charlotte's Web.

시공간과 감정- 『강남1970』 (Chronotope and Feeling: Gangnam Blues)

  • 김미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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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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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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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5년 발표된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1970"은 바흐찐이 말하는 서사 속 시공간의 결합관계, 크로노토프의 중첩을 살필 수 있는 서사다. 이 영화는 또한 강한 야망과 폭력으로 부와 권력을 이루려는 개인의 서사와 1970년대 서울 강남개발을 둘러싼 비리와 폭력, 한국 사회의 변동사, 그리고 그것을 회고하는 현재의 시각이 어우러진 서사이다. 본 논문은 이 영화가 폭력을 휘두르며 범죄를 일삼는 주인공의 행보를 경제개발 시대 변화에 참여하여 그 이익을 향유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을 성취로 받아들인 70년대 일반인들의 욕망의 맥락 속에서 제시하고 현재 한국 최고가 부동산 지역으로 여겨지는 강남에 대한 다수의 선망에 기대어 관객의 공감을 얻고자 했다고 본다. 서사의 중심이 되는 강남은 관객의 시공간에서 한국 현대의 변화를 집약하는 실제 장소이며 한국 사회의 욕망을 대변하는 상징적 장소다. 한국인들은 경제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상황에서 경제적 성취를 향한 비교와 경쟁에 익숙해졌고 도시화된 삶에서 자본주의가 생산해내는 상품과 새로움의 환상의 악순환에 묶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영화는 한국사회의 집단적 감정으로서 선망에 기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강남1970"은 그러한 한국인의 욕망의 양상을 조폭영화 서사로 풀어나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강한 야망과 폭력으로 급격하고 막대한 부의 성취를 하려는 개인의 모습이 그 시대 보통 사람의 욕망으로 치환되고 막대한 부에 대한 강한 야망,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정서가 거리감 없이 공유된다면 문제가 된다. 역사적 집단적 회고나 현재 사회적 정서가 선망으로 채색되는 것은 그 집단, 사회가 심리적 분열의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표시가 될 수 있다.

'며느리-단혈형 부자 패가敗家 설화'에 나타난 한국인의 민간신앙의 한 단면 (Koreans' Folk Religions Concealed in a Oral Literary Tradition of "The story of ruining one's family by Daughter-in-law's Cutting-Condemnation(斷血)")

  • 서신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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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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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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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며느리-단혈형 부자 패가 설화'를 통해서 한국인의 민간신앙을 살핀 것이다. 며느리-단혈 부자 패가 설화는 부잣집에 손님이 많아 괴로워하던 며느리가 시주승에게 물어서 그의 지시대로 어떤 사물을 끊었더니 손님도 끊기고 그 집도 망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한 가문이 갑자기 망한 원인을 며느리의 탓으로 돌리는 젠더적 면이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며느리의 악행을 부각시키지 않고 그 고생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였으므로 비윤리적인 행위와 그에 따른 징치(懲治)로 집안이 망한 것으로만 보기 어렵다. 이 이야기에는 '사물이 끊긴 것-손님이 끊긴 것-집이 망한 것'을 하나로 보는 인식이 드러난다. 인간사와 자연의 연계에 대한 인식은 결국 인간과 신령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서로 잘 교류하고 소통할 때 만사가 잘 된다는 민간의 신앙을 드러낸 것이다. 또 어쩔 수 없는 인간사의 흥망을 천의(天意)로 보고 따르는 의미도 읽힌다. 요컨대 이 글을 통해 필자는 '며느리-단혈형 부자 패가 설화'에 내재되어 있는 인간과 자연, 인간과 천의의 관계망을 살폈고, 그것을 민간신앙의 면에서 풀어낸 것이다.

Vietnamese Syncretism and the Characteristics of Caodaism's Chief Deity: Problematising Đức Cao Đài as a 'Monotheistic' God Within an East Asian Heavenly Milieu

  • HARTNEY, Christopher
    • 대순사상과 동아시아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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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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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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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Caodaism is a new religion from Vietnam which began in late 1925 and spread rapidly across the French colony of Indochina. With a broad syncretic aim, the new faith sought to revivify Vietnamese religious traditions whilst also incorporating religious, literary, and spiritist influences from France. Like Catholicism, Caodaism kept a strong focus on its monotheistic nature and today Caodaists are eager to label their religion a monotheism. It will be argued here, however, that the syncretic nature of this new faith complicates this claim to a significant degree. To make this argument, we will consider here the nature of God in Caodaism through two central texts from two important stages in the life of the religion. The first is the canonized Compilation of Divine Messages which collects a range of spirit messages from God and some other divine voices. These were received in the early years of the faith. The second is a collection of sermons from 1948/9 that takes Caodaist believers on a tour of heaven, and which is entitled The Divine Path to Eternal Life. It will be shown that in the first text, God speaks in the mode of a fully omnipotent and omniscient supreme being. In the second text, however, we are given a view of paradise that is much more akin to the court of a Jade Emperor within an East Asian milieu. In these realms, the personalities of other beings and redemptive mechanisms claim much of our attention, and seem to be a competing center of power to that of God. Furthermore, God's consort, the Divine Mother, takes on a range of sacred creative prerogatives that do something similar. Additionally, cadres of celestial administrators; buddhas, immortals, and saints help with the operation of a cosmos which spins on with guidance from its own laws. These laws form sacred mechanisms, such as cycles of reincarnation and judgement. These operate not in the purview of God, but as part of the very nature of the cosmos itself. In this context, the dualistic, polytheistic, and even automatic nature of Caodaism's cosmos will be considered in terms of the way in which they complicate this religion's monotheistic claims. To conclude, this article seeks to demonstrate the precise relevance of the term 'monotheism' for this religion.

『미생』에 나타난 신체 행위소 구조의 이중성에 관한 고찰 - 장그래를 중심으로 (On a "duality" of the Corps-actant structure in Misaeng: with Jang Geurae as the central figure)

  • 송태미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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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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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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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한때 "노동"을 주제로 한 공론의 장에서 이슈가 되었던 웹툰 "미생"의 '다시 읽기'를 시도하였다. 주인공 장그래의 행위소 구조가 갖는 이중적 성격이 텍스트 전체에 이중적 구조를 부여하며 이는 기존 담론의 장에서 이야기되지 않았던 텍스트 의미를 발견토록 해준다는 것이 우리의 독서 가설이었다. 이는 아즈마 히로키가 그의 포스트모던 문학론에서 이야기한 '탈이야기적 캐릭터' 개념에 기초한 생각이다. 우리는 본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파리학파의 주축을 이루는 기호학자 퐁타뉴의 이론을 적용하여 작품을 분석하였다. 장그래는 발화체 층위의 주체 '캐릭터'와 발화 층위의 주체 '플레이어'로 분열된 이원적 행위소 구조를 보인다. 인물의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 본 작품은 발화체 주체와 발화 주체 간의 '연동/탈연동' 관계를 메타 픽션의 양식으로 보여주는 텍스트로 해석될 수 있다. 캐릭터 층위에서 장그래는 "결핍(현동화)"의 현존양식을 보이지만 플레이어 층위에서 장그래는 "무력감(가능화)"의 현존양식을 보인다. 그의 신체성 또한 이원적 성격을 보이는데 이를 신체-행위소 모델로 나타내면, 캐릭터 층위에서 장그래는 육적 자아와 동일성-자기가 결합된 행위소로, 플레이어 층위에서는 주로 내부수용적 지각을 담당하는 육적 자아와 자기성-자기가 결합된 행위소로 이해될 수 있다. 전자가 주로 '역할'로서 움직이며 외부수용적 지각을 담당한다면 후자는 주로 '태도'로서 움직이며 내부수용적 지각을 담당한다. 이 해리적 성격으로 인해 장그래의 두 '자기'는 환경이 요구하는 가치 체계와 개인의 독자성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지 않고 가치의 재조정을 유도한다. 이는 환경과 '자기' 사이의 갈등을 겪으며 고뇌하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실효성이 의심되는 규범을 습관적으로 받아들이면 관례가 되지만 문제 제기를 하면 규범 체계는 업데이트될 수 있다. 본 작품의 한 축에는 관례 속에 매몰되어 자기를 잃어버린 인물들이 있고 다른 한 축에는 기존 규범을 해체시키고 체계를 업데이트하는 방식 외에 달리 살 수 없는 장그래가 있다. 장그래는 가치 포화의 시대, 공동체적 가치 공유가 불가능한 이 시대에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여러 가능한 현존양식 가운데 하나를 보여주는 인물이며 이러한 행위소 구조는 또한 발화체 주체보다 발화 주체에 더욱 감정이입하는 오늘날의 독자와 소통한다.

고전문학의 향유방식과 교육; 과거, 현재, 미래 (Accepting Method i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 Past, Present, and Future)

  • 손태도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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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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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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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문학활동은 이를테면 '문학생산' 활동과 '문학수용' 활동으로 양분된다. 고전문학의 향유방식은 고전문학의 수용과 관계된다. 그러나 문학수용 활동은 사실상 문학생산 활동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것이기에, 문학의 향유방식에 대한 논의에는 문학수용 활동 외에도 문학생산 활동에 대한 논의도 흔히 같이 다뤄진다. 오늘날 현대의 시, 소설 등과 같은 문자문학의 경우 '문학생산 : 문학수용'은 '쓰기 : 읽기'로 비교적 간단하다. 그런데 고전문학에서는 시가문학, 소설문학, 구비문학, 한문학 등에 있어 그것은 '가창, 음영, 구연, 공연, 강독(講讀), 쓰기 : 듣기, 읽기'의 방식들이 있다. 또 현대의 시, 소설 등의 문자문학은 문학만으로 이뤄진 이른바 단독예술이지만, 가창, 공연되기도 하는 고전문학은 음악, 연극 등이 수반된 복합예술들도 많다. 이러한 고전문학의 향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읽는 문학' 외에 '듣는 문학'에 대한 문학적 소양도 가질 필요가 있고, 문학 외의 음악, 연극 등에 대한 시각도 필요하다. 고전문학의 향유방식들과 관계해서 오늘날에도 연구할 만한 과제들이 많이 있다. 고전시가에는 신라시대 불교의 향찬(鄕讚)으로서의 향가, 가곡과 무가(巫歌)의 관계, 가곡 한바탕에서의 가곡창사들의 순서, 시용향악보에 실린 무가(巫歌)들은 국가의 별기은(別祈恩)과 같은 국행 굿에서 불린 사실, 가사 장르의 향유방식으로서의 '창조로 불림' 등이 오늘날에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연구과제들이다. 고전소설의 경우에는 지금에라도 전통사회의 소설 강독에 대한 현지 조사들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구비문학에는 전문 이야기꾼에 대한 조사와 그의 구연 영상물 제작이 이뤄져야 한다. 한문학에는 시창(詩唱), 한문 사(辭) 부(賦) 문(文)의 '창조로 불림', 한문경서(經書)의 성독(聲讀) 등에 대한 조사,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오늘날 고전문학을 제대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고전문학의 향유방식에 입각한 여러 시각들도 가질 필요가 있다. 구비문학과 같은 '듣는 문학'에는 '구전공식구(formular)'(일반적 언술), '핵심적 주제(theme)'(일반적 주제), '즉석변개작법'(improvisation) 등과 같은 A. 로드의 '구전공식구 이론(formular theory)'에 대한 시각이 필요하다. 이것은 '특수한 언술', '특수한 내용', '원전비평'을 중시하는 현대의 시, 소설 등의 문자문학과 정반대되는 면이 있다. '읽는 문학' 외에 '듣는 문학'이 많은 고전문학은 구비문학의 이러한 문학적 방식을 기본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려가요나 실창 판소리들에 있는 과도한 음란(淫亂) 지향의 경우는 흥행을 목적으로 한 개방된 공간에서의 연행이란 문학 실현 공간 설정에 대한 시각이 필요하다. 한편 문학수용에 있어 '읽기'만 있고 예술적으로도 단독예술로 문학만 있는 현대의 시, 소설 등의 문자문학과 달리, '듣기'도 있고, 고전시가나 구비문학에서처럼 문학 음악, 문학 연극 음악, 문학 연극무용 음악 등의 복합예술로도 있는 고전문학은 역시 '듣기'로 수용되고 문학 음악, 문학 연극 영상 음악 등의 복합예술로 있는 대중가요, 영화, TV 드라마 등과 같은 현대의 매스미디어 문학의 이해, 연구에도 분명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학연구와 문학교육은 물론 문학 곧 문학사설 그 자체를 가장 중시한다. 그러나 향유방식에 의해 그 문학사설들이 결정되는 면도 분명히 있다. 특히 '읽기' 외에도 '듣기'에 의한 향유가 많았고, 문학 단독 외에 문학이 음악, 연극, 무용 등과 같이 향유된 면들이 많은 고전문학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므로 고전문학의 향유방식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고려는 고전문학의 이해, 연구, 교육에 있어 참으로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장 폴 골티에 작품에 나타난 내적 해체경향 (The Internal Deconstruction Trend Expressed in the Works of Jean Paul Gaultier)

  • 최영옥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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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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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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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reviews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the deconstruction philosophy in order to analyze the major aspects of the fashion world called the deconstruction fashion based on the deconstruction philosophy, and analyzes the works of Jean Paul Gaultier in terms of Derrida's deconstruction theory. The scope of this research is from 1980 to present, and this study fashion on the many kinds of literature on philosophy, aesthetics and literary criticism, and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fashion journals and magazines. The deconstructionism is the philosophical theory which denies the traditionally recognized logocentric metaphysical theory and refuses the closed world and pursues the open world, opposing the dichotomic theory which is the deep-rooted tradition of the Western philosophy. The results of analyses centering on the internal deconstruction trend expressed in the works of Jean Paul Gaultier are as follows. 1 The past style combined with the present appears in the form of the entirely new trace, not the past emotion and meaning in Gaultier's works transcending the time and space. 2 Gaultier presents the unconventional intermeaning of meanings, producing various possibilities according to the wearing method of the wearer by layering several clothes. 3. Gaultier breaks from masculinity and femininity in the intertextuality of gender, and decomposes the fixed idea of men's or ladies'wear through the design sharing bisexual text. 4. In the intertextuality of T.P.O., Gaultier presents the problem of how to wear by mixing different items through obscuring the division of the nature of time, space, and purpose. Especially Gaultier can be called the first designer who, worthy of the father of the deconstructionism, has introduced in the fashion making inner wear like outer wear. 5. In the intertextuality of coordination, Gaultier presents a new perspective of coordination through free combination and contrast, raising a question about the man-made harmony criterion and deconstructing the clothes. On the other hand, Gaultier expresses the intertextuality of the material through the heterogeneous combination of the material. 6. The decomposition trend expressed in the many works of Gaultier reflects an open mind presenting a new perspective through the distortion of the form, exaggeration, and break from the existing construction method. 7. The decentering trend in the works of Gaultier is found to deconstruct the Western-dominated elements against the background of subcultural elements, the elements borrowed from the minority race, md the Oriental culture. 8. The discontinuity clothes of Gaultier present the disordered principle of design without the uniform rules, and express the unrestrained freedom without captivation by the preconceived idea through the disruption of the dress and its ornaments just like Gaul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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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A 자원유형 디스플레이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lan for the Display of RDA Resource Types)

  • 이미화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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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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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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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온라인목록에서 효율적으로 RDA 자원유형 디스플레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조사 및 RDA 자원유형 테스트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RDA 자원유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방안으로 첫째, 기존 자원유형에서 RDA 자원유형으로 데이터 변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GMD 및 자체 자원유형코드를 사용하여 변환하되, 리더/06, 007, 008 태그의 정보를 사용하여 변환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둘째, 한국의 목록규칙 환경에 맞게 RDA 자원유형 용어의 변경과 이를 33X 서브필드 ${\blacktriangledown}9$에 기술하고, 구체적인 자원유형을 표현하기 위해 34X 태그를 디스플레이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내용유형, 수록매체유형을 각각 개별적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통합하여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을 제시하였다. 넷째, 이용자 측면에서 자원유형 아이콘 개발을 위해 336, 338 태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리더/07 서지수준의 정보, 008/30-31 녹음자료의 내용, 34X의 정보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RDA 자원유형의 디스플레이 방안은 온라인목록에서 RDA 자원유형의 활용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이용자에게 자원유형의 이해를 증대시킬 것이다.

한국 웹툰의 참여 문화 연구 - 사용자 생성 이미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articipatory Culture of Korean Webtoon Focused on User-Generated Images -)

  • 김유나;김수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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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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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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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웹툰은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문화 콘텐츠이다. 본 연구에서는 웹툰을 둘러싼 참여 문화의 양상을 살펴보고, 웹툰이 동시대 한국에서 지니는 문화적 함의를 밝히고자 한다. 이때 웹툰의 참여 문화가 사용자 생성 이미지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 재현 양상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먼저 2장에서는 사용자 생성 이미지가 모방되는 과정을 '밈' 개념을 기반으로 분석한다. 특히 사용자 생성 이미지의 그림과 글이 변이 혹은 복제되는 정도에 따라 이를 '완전 복제형', '부분 변이형', '완전 변이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사용자들은 이렇게 변용한 이미지를 일상적인 메신저 대화 등에 이식함으로써 하나의 놀이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 3장에서는 이러한 사용자 생성 이미지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화적 의미를 밝힌다. 특히 대부분의 사용자 생성 이미지가 원본 웹툰의 주인공을 모방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노스럽 프라이의 문학 양식 이론을 통해 그 근저에 깔린 대중의 욕망을 분석한다. 웹툰의 주된 독자는 한국의 대도시에 살아가는 소시민이며, 사용자 생성 이미지 역시 이러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이처럼 웹툰의 사용자 생성 이미지는 그림이나 글을 복제 및 변이하는 방식으로 원본을 모방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희적 코드로서 소비 및 향유된다. 특히 주인공의 모습을 자기반영적으로 모방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일상적 공감에 소구한다. 본 연구는 웹툰의 사용자 생성 이미지가 동시대 한국을 살아가는 대중의 욕망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그 문화적 함의를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