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fetime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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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노동지위: 생애노동경력과 재산을 매개로 (Labor Status of Old age: Lifetime Career and Wealth as Mediators)

  • 지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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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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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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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고령자 노동지위가설과 사회적 지위획득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고 통합하여, 노후 노동지위에 미치는 생애과정의 메커니즘을 조명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60세 이상 남성근로자의 노동지위는, 직종은 대부분이 농어업이거나 단순노무직이고, 고위직 (준)전문가는 소수에 불과하였다. 종사상 지위도 상용직과 고용주는 4.4%에 불과한 반면, 약 70%가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이며, 약 60%는 연 천만원 이하의 저임금근로자였다. 대부분의 고령자는 노후에도 고위직을 유지한다는 노후풍요가설이 적용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함을 말해준다. 둘째, 약 20%가 5천만원 미만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반면, 9.3%는 6억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여 격차가 크다. 노후풍요가설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노후에 필요한 적절한 부를 축적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재산은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커서, 부의 축적은 사회적 지위획득모델이 더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교육수준에 따라 생애노동경력뿐 아니라, 노후 노동지위가 달랐다. 넷째, 경로분석결과, 교육수준은 생애노동경력과 재산을 매개로 노후 노동지위에 영향을 미쳤다. 즉,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은 생애노동경력이 불안정하고, 재산이 적으며, 노년에도 일은 하지만 저임금, 낮은 사회적 직종, 불안정한 고용형태에서 근무하였다. 생애불평등이 노년에도 지속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기회의 불평등과 비정규직과 영세자영업 확산을 축소시키고, 불안정 고용이 덫이 되지 않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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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경력과 경력성공 간 관계 연구 -경력전략으로서의 경력단절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the self-directed career management on the career success - Focused on the career interruption -)

  • 서용한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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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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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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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스스로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경력단절이나 직장이동을 경력개발을 위해 전략으로 활용하려는 이른바 무경계 경력관리(boundaryless career)나 프로틴 경력(protean career)이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개인차원에서의 경력관리을 위한 경력단절이 경력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제3차 인적자원기업패널(HCCP)" 자료를 사용하여 경력관리를 위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그룹(자기주도적 경력추구자)과 일반경력단절 그룹(일반경력관리자)으로 구분하여 이들 두 집단간 경력성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자기주도적 경력추구자일수록 경력단절과 경력전략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기주도적 경력관리를 하고 있는 근로자일수록 자신의 경력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다른 조직으로의 경력단절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자기주도적 경력관리 집단일수록 실질적인 경력성공 달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경력관리자 집단보다 자기주도적 경력추구자 집단이 경력개발을 위한 경력단절이 이후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임금에 있어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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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경험한 커리어쇼크가 주관적 경력 성공 인식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Career Shock Experienced in the COVID-19 Pandemic on the Level of Subjective Career Success Perception.)

  • 김진;차종석;김나정
    • 아태비즈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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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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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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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of shocking events in the career aspect experienced by Korean workers in the context of the Covid-19 pandemic, and to find out whether these career shocks affect individual perceptions of the importance of subjective career success. Design/methodology/approach - In the survey of 146 respondents, the career shock events experienced in the context of the Covid-19 pandemic were largely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work change', 'employment anxiety', and 'life anxiety'. For the subjective career success, seven dimensions - 'financial security', 'financial achievement', 'entrepreneurship', 'positive relationship', 'positive impact', 'learning and development', 'work-life balance' - were used. Findings - As a result,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subjective career success due to the experience of 'work change' during the Covid-19 period. However, the respondents who experienced 'employment anxiety' came to recognize that 'financial security' and 'financial achievement' were more increasing in terms of the degree of difference of importance. And respondents who experienced 'lifetime anxiety' perceived that the degree of difference of importance was increasing in the six dimensions except for 'social influence'. Particularly, the increase in the importance of 'work-life balance' and 'positive relationship' was found to be the greatest among the career success dimensions. Research implications or Originality - Finally, it was concluded that changes in the external environment such as Covid-19 pandemic influence as a career shock and affect the level of importance in subjective career success perception. Based on the results, the theoretical implication on current career study and some practical implications for organizational career management were suggested.

경력역량이동지도(CCMM) 적용사례 연구: K 대학을 중심으로 (An Exploration of Career Competency Mobility Map (CCMM) Focusing on Engineering Students in K University)

  • 박지원;우혜정;노경원;이예지;황성준;김우철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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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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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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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가속화되는 기술의 진보와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경영환경에서 근로자의 경력역량 개발이 중요해지면서 조직 및 국가차원의 다양한 경력역량개발 및 지원을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국가차원에서 근로자의 맞춤형 경력역량 개발을 지원하고자 경력역량이동지도(CCMM) 개념적 모델이 제안된 바 있다. 본 연구는 경력역량이동지도 개념 모델의 각 단계를 적용해보는 사례연구를 통해 실제 시스템 구현 시고려해야 할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개념 모델에 제시된 절차를 기반으로 수요자 정보수집, NCS기반 경력역량 자가진단 및 훈련 필요역량 도출, 훈련과정 안내 및 직업정보 제공의 연구절차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전기 전자 정보통신 전공 3,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11개 직무로 경력이동을 하고자 하였다. 이들은 직무역량보다는 일반역량(소프트스킬)이 경력이동을 위해 더욱 중요한 역량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력역량 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진단 및 훈련필요역량 도출 결과, 참여자별 필요역량에 대한 평균점수는 1.83점~4.52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점수가 3점 미만인 역량을 훈련필요역량으로 도출하였다. 자가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훈련필요역량관련 교육훈련과정, 자격증, 진출가능 직업, 입직 및 경력개발 관련 정보 등을 포함한 역량개발 안내서를 제공한 결과,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진단 결과가 유의미하고, 진로 및 직업 정보 탐색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차후 온라인 시스템 상으로 진단하는 체계가 개발된다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디지털 경제와 커리어 초심자의 기업가 정신 (Rethinking Career Starters' Entrepreneurship in a Digital Economy)

  • 허세진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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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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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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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혁신을 장려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기업가 정신은 성공적인 혁신의 기초로서 강조되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커리어 초심자들의 기업가 정신을 촉진시키는 조직 내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조직 안에서의 기업가 정신적 태도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심리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20대라는 질풍노도의 인생주기를 보내고 있는 커리어 초심자들은 매우 불안정하고 취약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커리어 초심자들을 위한 기업가 정신의 특성은 재해석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틀리에"와 같은 위계적인 조직 구조가 커리어 초심자들에게 필요한 반면에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전제될 때 건강한 팀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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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불안에 관한 미국 커리어 자기계발 담론의 고찰 (A Study of Career Self-Help Discourse on Employment Insecurity in the U.S.)

  • 주정숙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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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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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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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미국 화이트칼라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한 융합 정보를 제공하고 대중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매체들 중 하나로써 커리어 자기계발 조언을 고찰한다. 이에 본 논문은 특히 커리어 자기계발 조언이 1980년대 이래 점차 일반화되어 온 미국 화이트칼라 고용 불안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으며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논문은 대표적인 커리어 조언서 및 자기계발서들의 고찰을 통해 이 문제를 고찰하고 이들이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불가피한 것으로 제시하며 이를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도록 조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의 문제점으로 고용 불안에 관한 커리어 자기계발 담론이 어떻게 기업의 필요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본다.

NCS 확산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과 커리어관리 시스템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areer-interrupted Women's Vocational Training and Career Management System for NCS Diffusion)

  • 서용한;야부 토스하루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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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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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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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력단절 여성은 NCS기반의 직업훈련과 개인중심의 경력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해 있다. 경력단절 여성이 이런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력관리에 대한 자기주도성과 정체성이 요구된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나 직업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획일화된 관점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집단별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 여성의 적극적 경력관리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경력단절 여성의 적극적 경력관리행동이 경력전략과 경력성공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밝힌다. 이를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한 패널자료를 토대로 적극적 경력관리 여성과 일반 경력관리 여성으로 구분하여 이들 두 집단 간 경력관리 행동과 경력성공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하였다. 적극적 경력관리 여성일수록 경력전략으로 경력단절이나 경력이동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극적 경력관리 여성과 그렇지 않는 여성간 자기주도적 교육 참여정도와 훈련방법에 따른 교육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적극적 경력관리 여성은 그렇지 않는 경우에 비해 월평균임금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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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학생들이 갖추어야할 진로계발능력의 구성요소 (The Constituents of the Career Development Competency for the Students in an Engineering College)

  • 정수진;김대영;김기수;김판욱;노태천;류창열;최완식;최유현;강현무;구진희;노희진;이진우;이창훈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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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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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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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공과대학 학생들이 갖추어야할 진로개발능력의 구성요소가 무엇인지를 구명하는데 있다. 이 연구에서 공과대학 학생들이 갖추어야할 진로개발능력이란 공학 분야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생애에 걸쳐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며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공과대학 학생들의 진로개발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진로 관련 문헌과 직업기초능력 및 공학기초능력에 관련된 국내외 문헌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연구진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하여 검토 및 수정 작업을 거쳐 진행되었다. 특히 이 연구에서 제시한 진로개발능력은 크게 학생들의 진로개발 과정과 공학세계에서 진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요구되는 능력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되었다. 그 결과 공학인의 진로개발능력에 속하는 구성요소에는 8개의 영역과 42개의 하위요소들을 최종적으로 도출하였다.

CNC 플라즈마 절단 작업테이블의 수명 향상에 관한 연구 (Study on CNC plasma-cutting worktable with improved lifetime)

  • 나영민;이현석;강태훈;박종규
    • 한국기계가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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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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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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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re are many systems for cutting plates or pipes into a desired shape. A typical system is a plasma cutter. It uses plasma, which means that an effective design of the table supporting the workpiece is an important issue in order to ensure a long operational career. Conventional roller-support worktables have a short lifespan due to scratches from the plasma, and it is also difficult to maintain the roller balance. By using a bolt-fastening method, deformation and failure of the final product can occur due to the stress concentration at bolting points. To escape these issues, a polygon support and bracket fastening method was designed. Due to polygons having a number of support surfaces, when one surface has been damaged, it is possible to reuse the support by utilizing a different surface. The bracket-fastening method can extend the worktable lifetime and increase productivity by reducing stress concentration. In this paper, the polygon support/bracket-fastening method is compared with existing technologies. Consequently, performance benchmarks are verified through a structure analysis and experimentation.

하르트만(N. Hartmann)의 미학(美學)으로 본 루이스 칸(Louis I. Kahn)의 '건축의 본질'의 존재구조와 표현체계 (A Critical Study on Louis I. Kahn's 'The Essence of Architecture' with the Perspective of N. Hartmann's Aesthetics)

  • 권태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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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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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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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Unlike the extrinsic Modern Functionalist, Louis I. Kahn, a modern American architect, had been pursued intrinsic architectural nature based on historicity; The Essence of Architecture, during his lifetime. That is the reason why he is generally called as one of frontiers toward Post-Modern Architecture. However, the actual meaning of his 'The Essence of Architecture' is so vague and unclear until today, because not only his complex personal thought and career but various and subjective interpretation by so many later architects and architectural theorists. In the context, this paper attempt to reanalyze and clarify Kahn's idea of 'The Essence of Architecture' with the deep and objective view of aesthetics focused on a distinguished contemporary German philosopher, N. Hartman's idea of phenomenological relation and the stratified structure of a work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