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 welfare pane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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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의 관계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with Chronic Illness -Moderating Effect of Satisfaction with Social Relationship and Leisure-)

  • 이진향;오미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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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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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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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만성질환 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우울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의 완충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5년 한국복지패널 10차 자료를 활용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4,83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수들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R^2$의 변화량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주관적 건강, 사회적 친분관계만족, 여가생활 만족은 모두 우울인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이는 만성질환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이 좋을수록,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여가생활 만족이 높을수록 우울인식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사회적 친분관계 만족과 여가생활 만족은 주관적 건강과 우울인식과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는 사회적 친분관계나 여가생활에 대한 양적 접근보다는 당사자의 주관적 측면에 대한 접근이 중요함을 확인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고용보험제도의 실질적 사각지대 규모와 원인에 대한 성별 분석 (A Gender-Sensitive Analysis on the scale and causes of the blind spots in the employment insurance system)

  • 김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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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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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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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우리나라 고용보험제도의 사각지대를 젠더 관점에서 분석하여 고용보장 측면에서 여성에게 실질적인 제도적 보장이 제공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고용보험제도의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제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자료로 한국노동패널 12차년도(2009년)와 20차년도(2017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사각지대의 원인 분석을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고용보험의 실질적 사각지대는 2009년에 성별 격차가 10%p 이상이었으나 2017년에 5%p 정도로 감소하여 실질적 사각지대의 성별 격차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고용보험 미가입 원인의 경우 다른 인구사회학적 요인들을 통제할 경우 여성의 고용보험 미가입 가능성이 남성보다 낮아, 노동시장 내 여건이 성별로 동일하다면 여성의 고용보험 가입률이 오히려 남성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른 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현재의 고용보험제도는 성별 자체에 의한 가입률 차이보다는 노동시장 특성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성별 노동시장 격차를 완화시키는 것이 고용보험 가입의 성별 격차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여성의 고용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정규직·고임금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현재의 고용보험제도가 불안정 일자리 및 저임금 노동자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개편될 필요가 있다.

대학생의 사회봉사활동 경험특성에 따른 전공만족도 및 학업성취도에 관한 융합연구 (Convergence Study on Major Satisfac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Service Experience in University students)

  • 허성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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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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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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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전공만족도 및 학업성취수준을 봉사활동 특성과 융합적으로 규명하여 대학의 사회봉사활동의 올바른 정착과 함께 전공학문과의 연계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운영 및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2월1일까지 부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패널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분석에 사용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봉사활동 경험이 있을수록 봉사활동 참여도가 높을수록 전공만족도와 학업성취수준이 높았고, 특히 봉사활동이 전공과 관련성이 있는 경우 전공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봉사활동 만족도가 높을수록 봉사활동 필요성이 높을수록 전공만족도가 높았고, 보건계열이 비 보건계열에 비하여 전공만족도가 높았다. 따라서 전공 관련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봉사활동이 보다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부모의 우울이 초등학교 자녀의 언어발달,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The Longitudinal effect of parental depressive symptoms on language development, problem behavior, and school adjustment in the first grade child)

  • 권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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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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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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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우울수준의 종단적 상호관계를 파악하고, 아버지와 어머니 우울수준이 초등학교 자녀의 언어발달,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4-8차년(2011~2015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종단적인 변화 관계를 추정하는데 적합한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1,754 가구의 아버지, 어머니, 자녀였다. 분석결과 아버지 우울수준 초기값이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어머니 우울수준 초기값이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 우울은 어머니 자신의 우울 문제 뿐 아니라 아버지 우울 문제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우울의 자기효과와 상대방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아버지의 우울수준 초기값과 어머니 우울수준 초기값은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을 매개로 하여 자녀의 수용어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학교생활적응, 학업적응, 또래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령기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학교적응을 위해 아버지 및 어머니 둘 다를 위한 우울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아동의 학습준비도에 미치는 영향: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온정적 양육태도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Mothers' Parenting Stress on Chilren's Learning Readiness Mediating Effects of Paren-Child Interactions and Parental Attitudes)

  • 김영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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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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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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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취학 전 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가 아동의 학습준비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온정적 양육태도가 매개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패널 5차(2012년)부터 7차(2014년)까지 3개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총 1,480개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대상의 연령은 5차년도 기준으로 만 5세이다. 분석도구로는 Amo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고 연구문제에 해당하는 경로계수를 추정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 아동의 학습준비도를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는 아동의 학습준비도를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아동의 학습준비도 간의 관계를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아동의 학습준비도 간의 관계를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아동을 위한 교육적 지원과 대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년 무배우남성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의 효과 분석 :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Human Capital and Social Capital on Life Satisfaction of Middle-aged Single Males: Comparing One-person Households and Multi-person Households)

  • 서지원;이수진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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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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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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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과거 혼인경험과 관계없이 중년 무배우남성을 1인가구와 다인가구로 구분하여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의 차이를 살펴보고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제13차년도 한국복지패널조사(2018)를 사용하여 중년 무배우남성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 무배우남성 1인가구는 이들의 혼인상태와 관계없이 교육수준, 경제활동상태, 인터넷사용 등 인적자본 수준은 다인가구보다 낮았다. 둘째, 중년 무배우남성의 가구주 여부에 따른 인적자본과 사회자본 수준의 차이를 보면, 이혼·사별 경험이 있는 다인가구인 비가구주 중년남성은 1인가구에 비해 사회자본의 수준이 현저히 낮았다. 미혼의 경우, 1인가구에 비해 비가구주 중년남성의 미취업 비율은 높고 상용근로 비율은 낮았다. 셋째, 혼인상태에 따른 중년 무배우남성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인적자본과 사회자본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인적자본변수 중 경제활동상태는 이혼·사별집단에서 1인가구와 다인가구에 공통으로 영향을 주었다. 사회자본의 효과를 보면 미혼집단에서 1인가구와 다인가구 모두 유대수준이 높을수록, 다인가구에서 신뢰가 높은 집단이 신뢰가 낮은 집단에 비해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효과를 주었다. 이혼·사별집단에서는 1인가구에서 자원봉사참여가, 다인가구에서는 신뢰가 생활만족도에 유의한 사회자본 변수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강화되고 있는데, 향후 중년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1인가구라는 가구의 형태보다 오히려 이용자 요구에 초점을 맞추어 1인가구로 한정하지 않는 것이 다인가구임에도 소외되기 쉬운 중년 무배우남성의 정책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착과 비행친구가 청소년의 비행지속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ttachment and Deviant Peers on Juvenile Recidivism)

  • 권오용;이수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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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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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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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애착과 비행친구가 청소년비행 지속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한국아동 청소년 중1패널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비행은 중3 180명(10.2%)에서 고3 278명(15.7%)으로 1.5배 증가하였으며, 비행중단 138명(72.7%), 비행지속 42명(23.3%)으로 나타나서 중단보다 지속이 더 적으며, 고3시기에 비행경험이 236명(85.6%)으로 나타났다. 둘째, 애착과 비행친구가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애착은 중3에서는 부모애정이 부(-)의 영향, 고3에서는 부모감독이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애착에서 또래신뢰는 중3에서, 비행친구는 중3과 고3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애착과 비행친구가 비행지속에 미치는 영향은 부모감독에서 부(-)의 영향을 미치며, 비행친구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애정, 친구애착(교우, 신뢰)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복지 실천을 위한 제언을 기술하였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제도의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정책효과 (The effect of policy on Korean personal assistance service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of labor market participation)

  • 김송숙;김유민;나가연;백승희;이근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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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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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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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정책효과로서 수급자 가구원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시켰는지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국복지패널 6차(2011년)과 12차(2017년)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성향점수매칭 중 Caliper matching을 이용하여 제도를 이용한 실험집단 64명과 이용하지 않은 통제집단 344명을 선정하였다. 집단간 특성차이는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였고, 제도 전후의 정책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단순이중차이분석과 이중차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제도의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이용자 가구원의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제도 이용자의 수의 적음으로 인한 낮은 통계적 검정력과 불완전한 매칭 그리고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서비스만으로는 장애인 자립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제도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전문화된 서비스와 장애인과 부양가구원의 요구에 맞는 제도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사회경제적 박탈과 자살생각의 연관성: 주관적 건강상태 및 성별 간 차이 (Association between Socioeconomic Depriva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Korean Adults: Differences by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Gender)

  • 김경미;남진영;정승원;이건희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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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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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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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하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 사회경제적 박탈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제17차 한국복지패널(2022) 원자료를 사용하였고, 모든 질문에 응답한 20세 이상 성인 10,06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ver. 9.4 프로그램(SAS Institute Inc., USA)을 사용하였다. 사회경제적 박탈과 자살생각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성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층화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사회경제적 박탈이 1단위 증가할 때마다 자살생각은 1.5배 증가하였다(odds ratio [OR], 1.48; 95% confidence interval [CI], 1.37-1.61).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은 사회경제적 박탈이 증가한 각 단위별로 자살생각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OR, 1.30; 95% CI, 1.12-1.52),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 1.58; 95% CI, 1.43-1.75). 결론: 사회경제적 박탈이 증가할수록 자살생각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다차원적인 박탈감 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중·노년층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에 따른 삶의 만족도 (The Effect of Employment Types of Middle and Old Age Group of Wage Earner on Life Satisfaction)

  • 이서영;송희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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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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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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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중·노년층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고용형태 변수와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한국복지패널 12차 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2017년 기준으로만 55세 이상 75세 이하 4,341명 중에서 주된 고용형태가 '상용직·임시직·일용직 임금근로자'이거나 '자활근로·공공근로·노인일자리'로 응답한 1,244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령집단별로는 55-64세(중년층) 826명, 65-74세(노년층) 418명의 중·노년층이 포함되었다. 55-64세(중년층) 집단은 통제변수 중 배우자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기초생활수급유무, 평균 월소득 변수가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고용형태는 55-64세(중년층) 집단에서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65-74세(노년층) 집단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거나 사별인 경우, 건강상태가 좋다고 인식할수록, 기초생활수급 경험이 없을수록, 평균 월소득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중 '자활근로/공공근로/노인일자리'와 같은 공공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년층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노년층 임금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형 일자리 사업의 발굴과 확대 추진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라고 하겠다. 따라서 기존의 기초생활 수급자 중심의 공공형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모든 노년층을 대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중앙정부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 뿐만 아니라 지자체나 민간부문 차원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굴과 운영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차원의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