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dentity of social welfare

검색결과 163건 처리시간 0.023초

현장의 시각으로부터 구조화된 자활 개념 탐색 연구 : 자활사업 실무자의 이해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practice-oriented reconceptualization of self-sufficiency : Service providers' reflections on their own experiences from the field)

  • 최상미;홍송이
    • 사회복지연구
    • /
    • 제49권3호
    • /
    • pp.5-33
    • /
    • 2018
  • 자활은 지난 이십년간 우리나라의 대표적 근로연계복지제도로 존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개념에 대한 합의 없이 정책, 학계, 현장에서 제각기 이해되고 사용되어 왔다. 이는 최근 자활사업의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자활의 정체성 위기를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활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현장 실무자들의 자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반영하여 자활 개념 정립을 시도한다. 총 35명의 자활사업 실무자들에 대한 6번의 집단심층인터뷰를 통해 자활 개념에 대한 심층적인 질적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자활사업 실무자들은 '취창업을 통한 노동 시장에의 편입', '소득창출을 통한 수급 탈피'와 같은 정책 목적과 성과에 부응하기 위해 '경제적 측면의 성과'에 초점을 두고 정책지향적으로 자활을 이해하는 동시에 실천가의 관점을 반영하여 '이용자의 역량강화와 삶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자활을 이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자활실무자들이 근로기회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과정으로서 경제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있는 동시에 정서적 역량강화와 동기부여, 근로장벽 극복과 같은 정서적 측면, 사회적 관계 형성과 회복을 통한 사회통합과 같은 사회적 측면, 그리고 삶의 회복과 주체적 삶을 위한 통합적 지원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자활에 대한 상반된 이해는 실천가들이 사회복지라는 직업적 미션과 성과지향적인 조직의 운영 사이에서 이용자의 역량강화 과정에 초점을 둘지, 아니면 단기적으로 성과평가를 위하여 취창업률과 탈수급률이라는 가시적 실적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등 현장의 혼란과 왜곡된 자활 운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부터 본 연구는 결과이자 과정이며,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일상생활 측면을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자활을 이해할 필요성과 함께 이러한 자활의 특성을 반영한 실천 현장의 재설계의 필요성과 함의를 제안한다.

재일여성동인지 『봉선화』 연구 II -재일여성 계층에 나타난 소외담론 분석을 중심으로(2001~2013)- (A Research regarding 'Bong Seon Hwa' II; Coterie magazine of Korean Women living in japan -Focusing on the analysis of minority discourse in the class of women in Japan-)

  • 최순애
    • 한일민족문제연구
    • /
    • 제32호
    • /
    • pp.215-275
    • /
    • 2017
  • In the absence of the alternative public space of women in Japan, the experience of the "Bongseonhwa" was interpreted as the public domain of Japanese society as a public domain, a confession that focused on gender discrimination in the patriarchal system of Japan, Most of the enemy discourse is. These alienated discourses are the product of the efforts of women in Japan who do not want to forget about the traces and memories that can not be incorporated into the big narrative. It can not be denied that the women in the society of Japan have been excessively excluded and alienated by national ideology and patriarchal ideology. The meaning of presenting them through "Bongsinghwa" is the resistance of the minority, and it is the expression way of reconstructing and strengthening the identity of the women, and it is said to be a space of symbolic meaning. It is further clarified that it is based on a narrative that creates a new life area for coexistence with Japanese society, on the other hand, by constantly searching for the linkage with the motherland, held by women in Japan. As a result, between public social phenomena and private living space, confirmed that it conflicts with repetitive internal contradiction of controlling power and confirmed that complicated and detailed material of women living in Japan who undergo double discrimination What has been expressed over a period is considered to be a resistance expression and a will of expression of reconciliation to coexist with Japanese society. I have attempted to analyze the confessed alienated discourse of "Bongsinghwa" by classifying it as . As a result, it is confirmed that the public social phenomenon and the private life space are confronted with the repetitive internal contradictions of the power of domination, and the expression of the complex and detailed material of the discriminated women in Japan over a long period of time is a resistance to symbiosis with Japanese society And the will of the conversation.

일 대학 작업치료학과 학생의 학과선택 시기에 따른 전공만족도, 대학생활적응, 자아존중감, 진로정체감의 차이 (Differences between Major Satisfaction, University Life Adjustment, Self-Esteem and Career Identity according to the Time of Department Selection of Students in the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at One University)

  • 정경아;조지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6권5호
    • /
    • pp.143-155
    • /
    • 2015
  • 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학과선택 시기에 따른 전공만족도, 대학생활적응, 자아존중감 및 진로 정체감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2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량, 카이제곱 겁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학과선택 시기에 따라 전공만족도와 진로정체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과 선택 시기가 빠른 경우(고등학교 재학 중)에 그렇지 않은 경우(대입원서 접수 전, 대입원서 접수기간)보다 전공만족도와 진로정체감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 진학 후 효율적인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작업치료학과의 특징이 융합된 진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중국 연변지역 내 해외취업가정 청소년의 우울·불안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Identity in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Anxiety, and School Adaptation of Adolescents from Overseas-Employed families of Yanbian in China)

  • 박수영;김순규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9권5호
    • /
    • pp.689-697
    • /
    • 2019
  • 본 연구는 연변지역 조선족 가족으로 부모가 해외취업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부모가 해외취업중인 청소년은 부모와의 장기적인 별거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는 부모와의 장기 별거로 우울·불안을 경험하는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살펴보고 우울·불안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조절효과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연변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해외취업가정 청소년에 해당하는 총 167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 24.0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중국 연변지역 내 해외취업가정 청소년의 우울·불안은 학교적응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우울·불안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조절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연변지역 내 해외취업가정 조선족 청소년의 우울·불안 수준을 줄이고, 자아정체감의 향상을 통해 학교적응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컴페션(Compassion)이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영향 : 긍정적 감정과 긍정심리자본의 이중 매개효과 (The Effect of Compassion on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 Doubl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Emotion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 고성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7권6호
    • /
    • pp.123-131
    • /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조직 내 사회복지사들이 경험하는 컴페션이 긍정감정, 긍정심리자본, 그리고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실증하는 것이고, 이중매개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사회복지 10개 시설 내의 사회복지사들 369명을 표본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복지사들이 받는 컴페션이 긍정적 감정과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긍정심리자본이 조직 동일시에 미치는 영향이 모두 유의한 것으로 실증되었다. 또한 컴페션과 조직 동일시의 관계에서 긍정적 감정과 긍정심리자본의 이중매개효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실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컴페션과 조직 동일시의 관계에서 긍정적 감정과 긍정심리자본의 이중매개효과를 실증했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표본의 일반화를 표본수집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긍정적 정체성의 매개효과 검증도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The Role of Social Work in Mental Health in a Variable Multicultural Environment

  • SEENIVASAN, R.
    • 웰빙융합연구
    • /
    • 제3권2호
    • /
    • pp.21-26
    • /
    • 2020
  •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capture this situation within the changes that take place due to it, inside the Greek society where there is a great need for professional social workers who are able to work targeted and effectively with foreigners, both children and adults, who have or develop mental health problems for the very first time. Over the recent decades the increasing number of migration flows has exerted and continues to exert great pressure on the health system and on the welfare structures of Greece. The bases for the development of a rudimentary reception and integration system that still is in progress have been delayed, while there has been no happy medium, between the enormous pressure that foreigner users of this system put on, and the humanitarian obligation of a well-governed state towards all residents of the country. Straight through everyday clinical practice in the field of intercultural work, social work has the knowledge and techniques for a total management of emerging problems and at the same time provides a value system with an ethical background which approaches refugees and migrants in order to provide quality services, mostly to users of mental health services.

시설청소년을 위한 자립준비교육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 -사회적응 및 건강가정형성교육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ffect of Readiness Education for Independent Living of Adolescents in Residental care - Centering Around Social Adaptation and healthy Family Formation -)

  • 강복정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0권10호
    • /
    • pp.33-48
    • /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guides them to the needs of leave preparation and material methods for self- examination and social adaptation so that they may live their remaining time in residental care better, and that execute preliminary training to improve their qualities for healthy family lives in the future. The program of this study was tested on 8 adolescents at their high school ages selected from an orphanage in Seoul. The effect of the program was determined by the quantity evaluation with a statistical analysis(ANCOVA) and also by the quality evaluation that requires interviews. Here is the summary of the result of leave preparation program; Firstly, the leave preparation program was effective on finding self-identity, psychological welfare and personal relationship. Secondly, The program helped them recognize that their own personalities, growing-up circumstances and family in root influenced on their self-understanding and growth. Most of the subjects said they accepted these factors in an affirmative way. Thirdly, the program gave a positive effect on their views of social adaptation and family formation after leave.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력 향상 방안연구 (A Study on the Enhancement of Social Adapta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 한지은;나건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5권2호
    • /
    • pp.27-33
    • /
    • 2017
  •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적응 문제는 복지적인 차원을 넘어 통일준비적 차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고찰한 결과, 경제중심의 지원정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률이 향상되었으나 동시에 문화적 이해와 정체성 형성이 결여 된 상태에서의 취업률 향상은 또다시 사회부적응과 적응실패의 문제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과 그룹토론 및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적 자립' 이외에 '사회적 자립'의 중요성이 검증되었으며, 사회적응과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된 요인은 사회성형성의 기본이 되는 '관계'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력을 고양시킬 수 있는 정책 과제로 남북한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하는 바이다. 이는, 경제적 자립만으로는 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남한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원' 정책 효과를 높이는 결과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로써 '사회적 지지' 형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보완되어야 하겠다.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국민정체성에 관한 연구 -Heater의 이론을 적용하여- (A Study on National Identity of Adolescents of Multi-cultural Family -An Application of Heater's Theory-)

  • 전병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2권4호
    • /
    • pp.33-41
    • /
    • 2014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212명을 대상으로 Heater의 이론을 적용하여 그들의 차별경험과 문화변용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였고, 이것이 국민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차별경험을 측정한 결과 2.63(SD=.72)으로 나타나 보통수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들의 문화변용스트레스는 2.48(SD=.65)로 나타나 보통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국민정체성 수준은 2.16(SD=.57)로 조사되어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수준, 동거부모 형태, 모 한국어능력에 따라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자의 차별경험(${\beta}$=-.305), 동거부모 형태(${\beta}$=.286), 문화변용스트레스(${\beta}$=-.225), 학업수준(${\beta}$=.186), 모 한국어 능력(${\beta}$=.173) 등의 순서로 국민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국민정체성을 향상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2000년대 한국 사회지리학의 경향과 논제들 -(2) 경험적 연구들- (Trends and Issues in Social Geography in the 2000s in S. Korea: (2) Empirical Researches)

  • 최병두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47권5호
    • /
    • pp.735-754
    • /
    • 2012
  • 2000년대 한국사회는 신자유주의화 과정과 도시공간정책의 변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정보사회로의 재편, 외국인 이주자의 급증과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지구온난화와 환경적 부정의의 심화 등 새로운 사회공간적 이슈들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들에 관한 사회지리학적 연구들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들에 대한 논평에 이어서, 이 논문은 2000년대 한국의 사회지리학에서 다루어진 전통적인 연구 주제들에 관한 경험적 연구들에 관한 논평을 제시하고자 한다. 관련 연구주제들은 매우 다양한 이슈들을 포함하지만, 2가지 범주, 즉 도시 및 촌락의 사회지리와 인구 및 이주의 사회지리로 구분된다. 전자는 도시주거와 주거지 분화, 그리고 빈곤 범죄 교육 의료보건 등의 다양한 도시문제들, 그리고 사회복지와 도시 및 촌락공동체, 정체성, 장소성, 사회운동 등에 관한 연구 등을 포함한다. 후자는 인구 이동과 재구성 및 인구 추이, 노령사회의 도래와 노인의 사회복지, 그리고 초국적 이주와 다문화 사회공간의 형성 등에 관한 인구 및 이주에 관한 연구 등을 포함한다. 앞으로 신자유주의의 심화와 더불어, 정보사회, 고령사회 및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환경문제의 악화 등과 같은 어려운 외적 조건들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사회지리학은 나름대로 이론의 깊이를 더하고, 연구 주제의 폭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