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morphic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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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지형변화를 고려한 태화강 수리학적 홍수예측모형 구축 (Construction of hydraulic flood prediction model for Taehwa river basin considering the geomorphic change of river)

  • 이재영;김지성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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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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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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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의 태화강 유역 홍수예보는 수문학적 홍수예측모형을 이용하여 수행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보와 같은 하천 횡단구조물과 지류 및 하류단 조위의 배수영향을 고려하지 못하는 등 기존 수문모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태화강 유역에 대한 1차원 수리학적 홍수예측모형을 신규 구축하였다. 대상 지역인 태화강 유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천 합류지점부터 울산광역시 삼호교까지의 지방하천 구간과 삼호교부터 태화강 하구까지의 국가하천 구간으로 구분하여 관리되다가, 최근 지방하천의 정비가 미흡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가 증가되어 국가재정 투자로 정비를 시행하고자 2020년부터 전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다. 수리학적 홍수예측모형 구축 대상구간은 울산시(사연교) 수위관측소부터 태화강 하구까지 20.913km 구간에 105개 단면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구축된 모형을 2012년 태풍 산바, 2019년 태풍 미탁 사상으로 보정 후 2020년 장마 사상으로 검증을 실시하였다. 신규 구축한 태화강 수리학적 홍수예측모형을 통해 모의한 결과 2009년 지방하천 구간, 2013년 국가하천 구간의 하천기본계획 횡단면 자료를 이용함으로써 2012년 사상은 실제 수위를 정확히 모의했지만, 최근 사상은 정확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도 저하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하천기본계획, 수문조사 연보 등을 통해 관측소의 이설 및 수위-유량관계곡선의 변동사항 등을 조사하였고, 하상퇴적으로 인한 지형변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재수립중인 하천기본계획의 측량자료가 생산되기 전에 기수립된 계획의 단면 자료를 이용하여 홍수예보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고자 지형변화를 조도계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를 이용하여 태화강 유역의 홍수예보 정확도 향상과 태화강 국가정원과 같은 이용객이 많은 친수지구에 대한 홍수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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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서해 천수만의 해안선 변화 및 조간대 해빈 특성 (Characteristics of Tidal Beach and Shoreline Changes in Chonsu Bay, West Coast of Korea)

  • 류상옥;장진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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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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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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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 서해 천수만에서 해안선 변화 및 조간대 해빈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1년 동안 지형, 표층퇴적물, 퇴적율과 해안절벽의 침식율 등을 조사하였다. 천수만의 해안선은 심하게 풍화된 퇴적암과 풍화토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관측결과 -58.9\~-73.3 cm/yr$ 후퇴하였다. 해안침식을 지시하는 톱날 모양의 해안선, 고조선 해빈의 전석, 침식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잔류암맥, 그리고 바위섬 모양의 "Island Stack" 등의 여러 가지 특징들이 발견되었다. 한편, 해빈 퇴적물의 조성 성숙도는 돌출부에서 만입된 중앙으로 갈수록 성숙된 경향을 보인다. 이는 해빈을 구성하는 사질퇴적물의 기원이 남측과 북측의 돌출부에 있음을 의미하며, 침식된 퇴적물은 파랑에 의해 야기된 연안류에 의해 만입된 중앙으로 이동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 산지계류에 있어서 유목 동태의 시.공간적 다양성과 그에 따른 유출 특성 (Spatio-temporal Variations in the Dynamics and Export of Large Wood in Korean Mountain Streams)

  • 서정일;전근우;김석우;임상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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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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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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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유목은 산림유역의 생태적 환경과 인간 생활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역단위 관점에서의 유목 동태와 유출 특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유역에서 산지계류의 규모에 따른 유목 동태의 시 공간적 다양성과 유출 특성을 고찰하였다. 소규모의 상류 산지계류에서는 강풍, 산불, 병충해와 피압에 의한 고사 등의 산림동태와 산사태 등의 사면활동에 의해 유목이 생산된다. 생산된 유목은 좁은 계폭과 적은 유량에 의해 계류 내에 장기간 체류하게 된다. 그러나 산사태에 의한 토석류와 홍수시에 증가된 유량으로 인해 많은 양의 유목이 일시적으로 하류로 유출되며, 이 과정에서 유목은 토석이나 계상 및 계안과의 마찰로 인해 파쇄 된다. 이러한 현상은 대규모의 집중호우 시 이외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상류 산지계류에 분포하고 있는 유목을 유출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한편, 하류 산지계류의 경우 유목은 성숙한 임분의 수변림이 형성되어 있는 범람원과 접하고 있는 계류구간에서 산림동태와 계안붕괴로 인해 주로 생산된다. 이렇게 생산된 유목은 상류 산지계류에서 유입된 유목과 함께 강우발생 시 형성되는 넓은 계폭과 깊은 수심에 의해 하류로 이동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계안과의 마찰에 의한 파쇄작용으로 유목의 크기가 더욱 작아져 이동능력이 극대화된다. 그러나 계상경사가 완만해 지는 구간에 이르러서는 계류형상과 범람원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사행 유로나 2차 유로 등의 퇴적공간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특히 계류의 규모가 크고 장기간 홍수이력이 없는 산지계류의 경우 이러한 퇴적공간이 더욱 두드러지게 발달하여 유목이 군적으로 체류하게 되며, 이는 결국 산림유역 내에 유목을 장기간 체류시켜 유목 유출량을 저감시킨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지계류는 대부분 유로연장이 짧고 홍수발생이 잦은 편이므로 유목을 장기간 체류시킬 수 있는 체류공간이 적으며, 결국 많은 양의 유목이 하류로 유출된다. 이 연구의 결과는 산지계류의 수리학 지형학적 환경에 따른 생태학적 안정과 잠재적인 재해가능성의 저감을 위한 유역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우리나라 자연사면 산사태지역의 강우, 지질 및 산사태 기하형상 고찰 (Characteristics of Rainfall, Geology and Failure Geometry of the Landslide Areas on Natural Terrains, Korea)

  • 김원영;채병곤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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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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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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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90년 이후 우리나라의 자연사면에서 발생한 10개 대규모 산사태지역의 강우조건, 지질특성 및 기하형상에 대한 기존 자료를 재조명하였다. 이들 중 화강암 지역이 5곳, 화강암과 변성암류가 같이 분포하는 지역이 4곳이며, 나머지 1곳은 반려암이 분포한다. 총 3,435개의 산사태 중 1,992개는 화강암 분포지에서, 824개는 변성암 지역에서, 15개는 반려암에서, 그리고 나머지 604개의 산사태는 2개 지역에 부분적으로 분포하는 화산암, 퇴적암 등에서 발생하였다. 연구지역의 산사태는 강우기간 보다는 강우강도에 의하여 좌우되었다. 산사태지역의 강우자료를 Caine과 Olivier의 경험식에 적용하면 모두 Caine의 기준치(threshold)와 Olivier의 산사태반응지수(coefficient of final response)를 초과하여, 모든 지역의 강우조건이 산사태 발생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산사태의 형태와 발생 메카니즘은 기반암의 풍화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화강암 지역은 노두가 거의 없고 풍화심도가 고르게 분포하여 소규모의 슬라이드가 우세하다. 반면 변성암 지역은 지형이 다소 험준하고 노두가 능선과 산록에 발달하여 풍화노두가 토층과 함께 파괴, 유동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토석류가 우세하다.

탄천 하도사주의 지형 형성과정과 식생분포 연구 (A Study of the Geomorphological Process and Vegetation Distribution of Sand-bars on the Tan-cheon River)

  • 최미경;이삼희;최정권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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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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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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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하천 경관요소 중에서 비교적 단시간에 걸쳐 변화하는 사주 지형과 식생 분포의 역동적 형성과정을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연구 대상 하천은 2002년 이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탄천 하류부 구간이다. 이를 위해서 사주지형의 변화는 항공사진과 경관사진을 통해 그 형성과정을 파악하고 현재 사주 지형 위에 형성된 식생의 분포를 현장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80년대 후반에 직강화 되었던 하도 내에서 1990년대에 들어 사주의 발달이 현저하여 다양한 형태의 사주가 형성되었고 이는 지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초기에 사주가 형성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하도 내 흐름 특성에 따라 사주의 면적과 높이가 변하였다. 둘째, 식생의 분포에 있어서는 물과 접촉 빈도가 높은 하안부는 교란의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무식생 상태이거나, 간헐적인 식생이 분포하여 피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고수부지 쪽으로 형성된 사주에는 목본류나 정수식물군락이 활착되면서 식생 피도가 높게 나타나 안정식생역을 형성하였다. 셋째, 사주와 식생형성과정의 관계는 사주의 형태와 식생의 안정성 여부에 따라 저수로변 사주, 불안정 식생 저수로변사주, 안정식생 하중주 그리고 불안정식생 하중주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밝힌 하도 내 사주와 하천식생의 형성과정에 있어서의 상호관계는 모래하상의 하천부지에서 식물종이나 식재위치 선정에 유용할 것이나, 하천생태계 복원을 위한 실행사업의 식재 지침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하천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사례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남강의 지배유량에 대한 하도지형 및 수리 특성 분석 (An analysis on geomorphic and hydraulic characteristics of dominant discharge in nam river)

  • 김기흥;이형래;정혜련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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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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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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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하도지형, 하상재료 및 수리의 특성은 치수 및 환경적 측면에서 하천의 계획, 설계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정보이며, 이러한 정보를 안정하도 설계에 활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남강댐 상류 구간에 대하여 지배유량을 산정하고, 지배유량 유하시의 하도지형 및 수리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화상처리기법으로 하상재료분포 특성을 분석하였고, 하상재료와 흐름저항의 상호관계를 평가하였다. 대상구간의 지배유량은 1.5년 빈도의 유량으로 산정되었고, 하천유형은 세그먼트 1과 세그먼트 2 구간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여울-소의 출현 빈도는 4.4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구 대상구간에는 하천횡단구조물이 없는 자연하천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배유량 유하시 하상재료에 의한 흐름저항을 산정하기 위하여 수심-대표입경 비($h/d_{50}$)와 평균유속-마찰력 비($V/u_*$)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갈-호박돌-전석이 지배적인 하상재료인 구간에서는 Julien 공식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자갈, 호박돌 및 전석이 지배적인 하천구간에서 면격자를 이용한 화상처리기법은 향후 하상재료 분석 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입도분포 특성을 기반으로 한 고창 연안의 과거 퇴적환경 분석 (Analysis of Paleo Sedimentary Environment of Gochang Coast Using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 한민;양동윤;박찬혁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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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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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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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different sedimentary environments of Gochang coast according to geomorphic conditions of each bore hole. To achieve the aim, this study utilized the classification of sedimentary environmental conditions of surface sediment, which was based on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In other words, three sedimentary environmental conditions ofsandy flat + sand beach, coastal sand dune and weathered bedrock soil, which were distinguished based on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mean-sorting for surface sediments, were applied to the sediments of bore holes. Four sedimentary environments could be identified in Gochang coast. First, the lake sedimentary environment originated from terrestrial sediments seems to have been dominated by weathered bedrock soil that the surface flow has deposited in a coastal wetland or a boundary, which is affected by the sea. Second, the lake sedimentary environment that is little affected by coastal sand dunes is located at the center of a valley, which is connected to the land, and the dune slack of Saban-ri. The surface flow of weather bedrock soil is the main source of deposits. However, there seems to have been a temporary influence of the sea. Third, the lake sedimentary environment that is strongly affected by coastal sand dunes is located at the dune slack of Yeongjeong-ri. This environment shows traces of a change from a coastal sand dune into the dune slack. Finally, the coastalsand dune sedimentary environment, which wasinvestigated by boring the current coastal sand dune, shows a temporary influence of the land but seems to have maintained the overall stability. Consequently,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grain siz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the present surface sediments could be effectively applied to identify the sedimentary environments of the paleo bore hole sediments. In addition, the paleo change of sedimentary environment could also be identified in many places of Gochang coast. If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combined with the age dating and geochemical analysis in future works, the paleo environmental change in Gochang coast will be restored more precisely.

울진 남대천 유역의 수계분석을 통한 단층 규명 사례 연구 (Case Study of Fault Based on Drainage System Analysis in the Namdae Stream, Uljin Area)

  • 한종규;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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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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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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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형정보가 전산화됨으로서 수치표고모델 및 위성영상사진 등이 지질조사에 활용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남대천 유역의 하천 수계 천이점을 추출하여 단층운동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하고 있는 남대천 유역은 S1, S2, S3 등 세 개의 소유역으로 구분되며, 수치표고모델로 추출된 천이점들은 거의 모두 소유역의 중류 및 중상류에 분포하고 있다. S1 구역에서는 하각률과 관련 있는 지형경사도 Ks와 하천 수계의 요형도 값이 S2 나 S3 보다 높은 값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삭박작용이 활발하여 하각률이 높은 것에 기인되는 것으로 암상 차에 의한 것보다는 다수의 단층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위지류를 포함한 남대천 유역의 천이점은 모두 77개이며, 이 중 주요 수계 S1, S2, S3에 발달하고 있는 천이점은 24개소이다. 77개소 중 이중 단층과 일치하고 있는 천이점은 27개소 (38%)이며, 주요 수계 상에서 단층과 일치되는 천이점은 13개 지점 (54%)이다. 그러므로 주요 수계와 단층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조사지역의 상대 경사도 값 Ks의 평균은 38.8이다. 그러나 두천단층과 삼당단층이 중첩되는 부분에서는 해발고도를 고려하더라고, 상대적 경사도 $K_s$은 42.99~43.39로 다른 전이점보다 매우 높은 값을 보이므로, 천이점 형성은 단층과 유관한 지형변위임을 지시한다. 또한 천이점의 분포와 지질 경계부를 비교해볼 때, 천이점은 암상 경계부와도 무관하게 발달하고 있으나, 단층분포와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계의 천 이점 발달은 단층 운동에 의하여 형성될 수 있는 지형변위로 판단된다. 수계 분석을 통해 천이점이 단층에 의한 지형 변위로 볼 수 있으며, 제 4기 단층을 규명하거나 단층 연장을 규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다.

단양지역 지질·지형자원의 가치와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의 활용방안 (Value of Geologic·Geomorphic Resources of Danyang-gun and Its Application from Geotourism Perspective)

  • 정수호;권오상;김태형;;이진현;손효록;김영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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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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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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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단양에는 다양한 종류의 암석과 다양한 시대의 지층이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환경 및 구조운동을 학습하기 좋은 다양한 지질구조들이 발달해 있으며, 전형적인 카르스트지형, 풍화지형 그리고 하천지형이 발달해 있다. 따라서 지질·지형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자원들을 잘 개발하고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활용한다면, 관광객 흡수요인 다변화 및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양은 야외지질답사를 위한 매우 좋은 지질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지질학에 대한 관심유도를 통해 학문의 저변확대와 후학 양성 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발굴된 자원과 가치평가를 통해 학술·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는 자원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취성 및 연성 변형구조를 통해 지질구조운동을 학습할 수 있는 구조길(Route A: 일명 "정환길"), 다양한 암석과 층서, 그리고 접촉관계를 관찰할 수 있는 층서길(Route B: 일명 "순복길"), 전형적이고 다양한 지형(카르스트지형, 하천지형, 풍화지형)을 관찰하고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풍류길(Route C: 일명 "삿갓길") 등 세 개의 지질탐방코스를 제안하였다. 이들 지오트레일 코스가 지오투어리즘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해설판과 전망대 설치, 지역민 해설사 양성, 탐방객 센터와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이 함께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경기-서울-인천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분포율 (Areal Distribution Ratio of Rock ffes with Geologic Ages in the Gyeonggi-Seoul-Incheon Areas)

  • 윤현수;이진영;양동윤;홍세선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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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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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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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rcGIS 9.0 그리고 1 대 250,000의 수치지질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와 수치지형도(국토지리정보원)를 사용하여 경기권역인 경기, 서울 및 인천지역에서 지질시대별 구성암류의 분포율을 각각 추출하였다. 경기지역에서는 합해서 37개의 구성암류가 발달하며 선캠브리아기, 시대미상, 삼첩기, 쥬라기, 백악기 및 제4기로 분류될 수 있다. 이들 중에서 쥬라기의 대보화강암류, 선캠브리아기의 경기편마암복합체내 호상편마암, 제4기의 충적층의 순으로 분포율이 감소한다. 이들은 합해서 83.7% 정도의 분포율을 이루어 경기지역 구성암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지역에서는 합해서 10개의 구성암류가 발달하며 선캠브리아기, 쥬라기 및 제4기로 분류될 수 있다. 이들 중에서 경기편마암복합체내 호상편마암, 대보화강암류 그리고 충적층의 순으로 분포율이 감소한다. 이들은 합해서 95.5% 정도를 이루어 서울지역 분포암층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보화강암류의 분포율이 경기지역보다 크게 감소한다. 인천지역에서는 합해서 15개의 구성암류가 분포하며 선캠브리아기, 쥬라기, 백악기 및 제4기로 분류될 수 있다. 이들 중에서 충적층, 대보화강암류, 경기편마암복합체내 호상편마암, 매립지 그리고 경기편마암복합체내 편암류의 순으로 분포율이 감소한다. 이들은 합해서 96.2% 정도를 이루어 인천지역 분포암층의 거의 대부분을 이룬다. 충적층의 분포율은 경기 및 서울지역에서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다. 매립지 분포율도 크게 증가하며 이는 경기지역에 이어 인천지역의 경기만 해안선을 따라 넓게 발달하는 신도시 등의 산업개발로 인한 매립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