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netic da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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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흰가루병 저항성 평가방법 개발 (Development of Resistance Evaluation Method for Powdery Mildew (Leveillula taurica) in Capsicum spp.)

  • 김수;김동휘;김대현;한경숙;한유경;이성찬;조명철;양은영;김기홍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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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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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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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고추 흰가루병은 시설재배의 증가로 경제적인 피해가 증가하는 병해이다. 본 연구에서는 고추 유전자원의 흰가루병 저항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저항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였다. S index라고 명명한 평가방법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최상위 발병 엽수/정단부 엽수) - (최하위 발병 엽수/정단부 엽수). 흰가루병에 의해 발병된 고추 식물체에서 이병엽율과 S index는 81%(P = 0.01)의 정의 상관으로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다. 그리고 34종의 유전자원에서 저항성을 평가한 결과, S index는 흰가루병 저항성 계통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 Capsicum frutescens 인 3CA131과 C. baccatum인 3CA0162, 3CA174, 3CA176은 흰가루병에 강한 저항성으로 평가되었다. 이 결과는 고추 흰가루병 저항성품종 육성에서 Sindex의 유용성을 증명한 결과이다.

조숙계 오디 생산용 뽕나무 품종 '수향' 육성 (Breeding of early maturing mulberry cultivar 'Suhyang' (Morus alba L.) for mulberry fruit production)

  • 성규병;김현복;강필돈;김기영;지상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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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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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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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주로 누에사육을 위한 사료 생산용으로 이용되던 뽕나무의 용도가 다양화 되면서, 부산물로 이용되어 온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 생산에 적합한 뽕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조숙계 오디용 뽕품종으로 '수향'을 육성하였으며 이 품종의 육성 경위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07~'12년까지 수원, 공주, 완주 및 진주 4개 지역에서 '청일'을 대조품종으로 하여 지역적응시험을 거쳤으며, 직무 육성신품종 심의회에서 아래와 같이 오디 생산용으로 우수한 품종임이 인정되어 품종으로 보호 출원하였다. 2. '수향'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뽕나무 유전자원 포장(수원 소재)에 보존되어 있는 계통 중 오디의 특성이 우수한 '조생홍피상'을 모본으로 하고, '개량뽕'을 부본으로 하여 교배한 계통이다. 3. '수향'은 백상형(Morus alba L.)에 속하는 암나무이며, 발아개엽기는 '청일뽕'과 비슷한 직립성의 중생종이다. 4. '수향'의 잎모양은 타원형으로, 오디 수확시기에 조사한 '수향' 품종의 잎의 기부부분부터 잎의 정단부까지 측정한 잎의 길이는 26.7 cm, 잎의 가장 넓은 부위의 길이를 측정한 옆폭은 19.8 cm로 청일뽕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5. 오디는 식재 후 3년차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였으며, 식재 후 3년차('09, 결실 1년차)에는 대조품종인 '청일'과 같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식재 후 4년차('10, 결실 2년차)에는 19%, 5년차('11, 결실 3년차) 14%, 6년차('12, 결실 4년차) 11% 높아, 시험기간 결실 4년간의 평균수량은 '청일' 보다 12% 증수되는 결실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오디 숙기는 '청일' 보다 초숙기 기준 7일정도 빨리 수확되는 조숙계이다. 6. 오디 한 개의 무게인 단과중은 2.5 g으로 '청일' 품종 2.0 g에 비하여 무거운 중과형이며, 육안 관찰에 의한 완숙된 오디의 색상은 검은색으로, 오디의 당도는 '청일'보다 높다.

배수성이 다른 자생 버뮤다그래스의 휴면 전후 항산화 효소활성 및 세포막 안정성 변화 (Antioxidant Enzyme Activity and Cell Membrane Stability of Korean Bermudagrass Genotypes Different in Ploidy at Dormant Stage)

  • 이긍주;이혜정;마기윤;전영주;김인경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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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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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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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존 보고된 바에 의하면 한국 자생 버뮤다그래스는 군집 내에서 형태학, 생육 특성, 세포학적 특성에 대해 유전적으로 매우 다양한 변이를 보여주었다. 버뮤다그래스의 염색체 수와 핵 DNA 량에 따르면 배수성 수준의 범위가, 3배 체(2n=3x), 4배체(2n=4x), 5배체(2n=5x), 6배체(2n=6x)로 나타났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서 휴면이 유도되는저온과 짧은 일장에 대한 항산화효소(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peroxidase, ascorbate peroxidase)의 다양한 반응과 각 버뮤다그래스 세포형의 세포막 안정성을 조사하였다. 모든 항산화효소는 휴면 기간동안 높게 나타났으나,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 분자로 변환시키는 헴기를 함유한 카탈라제는 6배체 버뮤다그래스를 제외한 세 개의 세포형에서 휴면이 개시되기 전에 활성화되었다. 상대적으로 세엽이며 생육속도가 빠른3배체와 4배체는 superoxide dismutase와 peroxidase 효소의 활성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수산기를 가진 라디칼에 의해 손상을 받은 세포막에서 지질과산화의 산물인 말론디알데히드(MDA)는 온도가 감소함에 따라 모든 세포형에서 증가되었고, 방어적인 항산화효소를 더 갖고 있는 3배체와 4배체는 MDA 생산이 현저하게 더 낮게 나타났다. 전해질 유출은 5배체와 6배체에서 더 높았던 것과 유사하게, 저온이 적용될 때 외견상으로 세포막에 더 손상을 받는 것 같았다. 실험 결과, 서로 다른 세포형(cytotype)의 항산화 반응은 유전적으로 특이적이며, 이는 버뮤다그래스에서 저온 저항성과의 연관성을 분자 수준에서 더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of DNA Base-excision Repair Genes (APE1, OGG1 and XRCC1) Associated with Breast Cancer Risk in a Chinese Population

  • Luo, Hao;Li, Zheng;Qing, Yi;Zhang, Shi-Heng;Peng, Yu;Li, Qing;Wang, Dong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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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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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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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Altered DNA repair capacity can result in increased susceptibility to cancer. The base excision repair (BER) pathway effectively removes DNA damage caused by ionizing radiation and reactive oxidative species (ROS). In the current study, we analyzed the possible relation of polymorphisms in BER genes, including 8-oxoguanine DNA glycosylase (OGG1), apurinic/apyrimidinic endonuclease 1 (APE1), and X-ray repair cross-complementing group 1 protein (XRCC1), with breast cancer risk in Chinese Han women. This case-control study examined 194 patients with breast cancer and 245 cancer-free hospitalized control subjects.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of OGG1 (Ser326Cys), XRCC1 (Arg399Gln), and APE1 (Asp148Glu and -141T/G) were genotyped and analyzed for their association with breast cancer risk using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s. We found that XRCC1 Arg399Gl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breast cancer. Similarly, the XRCC1 Gln allele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n elevated risk in postmenopausal women and women with a high BMI (${\geq}24kg/m^2$). The OGG1 Cys allele provided a significant protective effect against developing cancer in women with a low BMI (< $24kg/m^2$). When analyzing the combined effects of these alleles on the risk of breast cancer, we found that individuals with ${\geq}2$ adverse genotypes (XRCC1 399Gln, APE1 148Asp, and OGG1 326Ser) were at a 2.18-fold increased risk of breast cancer (P = 0.027). In conclusion, our data indicate that Chinese women with the 399Gln allele of XRCC1 have an increased risk of breast cancer, and the combined effects of polymorphisms of BER genes may contribute to tumorigenesis.

오디 생산용 뽕나무 품종 '심흥'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mulberry cultivar Shimheung (Morus alba L.) for mulberry fruit production)

  • 성규병;김현복;강필돈;김기영;지상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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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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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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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주로 누에사육을 위한 사료 생산용으로 이용되던 뽕나무의 용도가 다양화 되면서, 부산물로 이용되어 온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 생산에 적합한 뽕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오디용 뽕품종으로 '심흥'을 육성하였으며 이 품종의 육성 경위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06 ~ 09'년까지 수원, 완주 및 진주 3개 지역에서 '청일'을 대조품종으로 하여 지역적응시험을 거쳤으며, 직무 육성신품종 심의회에서 오디 생산용으로 우수한 품종임이 인정되어 품종으로 등록하였다. 2. '심흥'은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수원 유전자원 포장에 보존되어 있는 계통중 오디의 특성이 우수한 절곡조생을 선발하여 육성한 2배체 품종이다. 3. '심흥'은 백상형(Morus alba L.)에 속하는 암나무이며, 발아개엽기는 청일뽕과 비슷한 직립성의 중생종이다. 4. '심흥' 잎의 크기는 중형으로, 잎모양은 타원형이다. 5. 오디는 식재 후 3년차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였으며, 10a당 연간수량은 식재 후 3년차('06, 결실 1년차)에는 대조품종인 '청일' 대비 28%, 식재후 4년차('07, 결실 2년차)에는 18% 적었으나, 5년차('08, 결실 3년차)에는 6% 증수, 6년차('09, 결실 4년차)에는 29% 증수되어, 결실 4년간의 수확량은 '청일'보다 5% 증수되어 결실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6. 오디 한 개의 무게인 단과중은 2.8 g으로 '청일' 품종 1.8 g에 비하여 무거운 중과형이며, 완숙된 오디의 색상은 적자색으로, 오디의 당도는 '청일'보다 낮았다.

Association of Poly (ADP-Ribose) Polymerase 1 Variants with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Susceptibility in a South Indian Population

  • Anil, Sukumaran;Gopikrishnan, PB;Basheer, Ashik Bin;Vidyullatha, BG;Alogaibi, Yahya A;Chalisserry, Elna P;Javed, Fawad;Dalati, MHN;Vellappally, Sajith;Hashem, Mohamed Ibrahim;Divakar, Darshan Devang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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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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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7-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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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ackground: Oral cancers account for approximately 2% of all cancers diagnosed each year; however, the vast majority (80%) of the affected individuals are smokers whose risk of developing a lesion is five to nine times greater than that of non-smokers. Tobacco smoke contains numerous carcinogens that cause DNA damage, including oxidative lesions that are removed effectively by the base-excision repair (BER) pathway, in which poly (ADP-ribose) polymerase 1 (PARP-1), plays key roles. Genetic variations in the genes encoding DNA repair enzymes may alter their functions. Several studies reported mixed effects on the association between PARP-1 variants and the risk of cancer development. Till now no reported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between PARP-1 variants and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OSCC) risk in an Indian population. Materials and Methods: In the present case control study 100 OSCC patients and 100 matched controls were genotyped using PARP1 single nucleotide peptides (SNP's) rs1136410 and rs3219090 using TaqMan assays. Results: The results indicated significantly higher risk with PARP1 rs1136410 minor allele "C" (OR=1.909; p=0.02942; CI, 1.060-3.439). SNP rs1136410 also showed significantly increased risk in patients with smoking habit at C/C genotype and at minor allele C. Conclusions: The PAPR-1 Ala762Val polymorphism may play a role in progression of OSCC. Larger studies with a greater number of samples are needed to verify these findings.

GALT 유전자의 복합 이형 돌연변이에 의한 전형적 갈락토오스혈증 1례 (A Case of Classical Galactosemia caused by Compound Heterozygous Mutations of the GALT Gene)

  • 전종근;조민성;고정민;김구환;유한욱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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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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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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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형적 갈락토오스혈증(classical galactosemia)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galactose-1-phosphate uridyltransferase(GALT) 효소의 결핍에 의한 갈락토오스 대사 장애 질환이며 galactose-1-phosphate가 축적되어 간, 뇌, 신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본 증례는 GALT 효소 결핍 신생아에서, 출생 후 락토오스가 함유된 일반 수유를 시작하면서 심한 황달, 구토, 심한 출혈경향 및 간 부전 등이 발생하였다.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갈락토오스의 증가로 재검을 의뢰하였고, 그 사이에 일반수유로 인해 임상증상이 악화 되어 생후 11일째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효소분석검사와 유전자검사로 확진 전에 임상적으로 갈락토오스혈증이 의심이 되어 소이 분유로 수유를 시작하였고, 이후 심한 황달과 출혈경향의 호전, 간기능 호전, 체중 증가와 전신상태가 회복되어 11일간의 입원 이후 퇴원하였다. 갈락토오스혈증의 임상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조기 진단하여 식이요법 등의 치료로 사망률을 줄이고, 유전자검사로 갈락토오스혈증을 확진하여 유전상담 및 산전진단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본 증례에서는 효소분석 결과 GALT 효소 결핍증과 유전자검사에서 아직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GALT 유전자의 이형 돌연변이를 경험 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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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항성 유전자가 도입된 국화 형질전환체 특성 (The characterization of transgenic Chrysanthemum under low temperature condition)

  • 최인영;한수곤;강찬호;송영주;이왕휴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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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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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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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PCR 및 Real-Time PCR 검정으로 확인된 국화 형질전환체는 저온저항성 BN115 gene과 표지유전자로 kanamycin에 저항성 있는 nptII gene을 가지고 있는 식물발현용 binary vector pBin19/BN115가 삽입된 A. tumefacience MP90을 국화잎에 공동 배양함으로 유전자가 도입되었다. 최종 선발된 형질전환체의 온도별 생육은 형질전환체가 비형질전환체에 비해 초장, 생체중, 엽수 모두 우수하였다. 또한 저온에서의 상해정도 관찰에서도 수침상정도가 비형질전환체보다 경미하였다. 저온의 외부환경에 따른 국화잎의 기공모양은 닫고 있는 비형질전환체와 달리 형질전환체는 개구된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크기는 형질전환체의 크기가 비형질전환체보다 더 큰 것으로 측정되었다. 저온조건에서의 형질전환체 엽록소 함량은 5, $25^{\circ}C$에서는 비형질전환체와 비교하여 SPAD value 값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10, $15^{\circ}C$에서는 최대 +5.7 (평균+3.0), +9.7 (평균 +5.7)로 상대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또한 Ion leakage test결과 저온저항성 유전자가 도입된 형질전환체의 세포가 외부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세포내 파괴나 상해를 받지 않음으로 형질전환체의 EC 농도 (ds/m)가 비형질전환체에 비해 $1.29{\sim}1.97$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청청/낙동 배가반수체 유전자 지도를 이용한 쌀의 출수기 관련 양적형질유전자좌(QTL) 분석 (QTL Analysis of Rice Heading-related Genes Using Cheongcheong/Nagdong Doubled Haploid Genetic Map)

  • 장윤희;박재령;김경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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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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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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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지구온난화와 태풍에 의해 수확기의 손실을 막기 위해 벼의 출수기를 당기는 유전자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청/낙동 배가반수체(CNDH)와 모본인 청청, 부본인 낙동을 재료로 사용하여 QTL을 이용해 출수기 관련 유전자의 위치를 조사하고 gene을 cloning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염색체 8번에 13개의 contig가 있었고 그 중 출수기와 관련된 1개의 ORF가 존재했다. 단백질 서열을 분석한 결과 벼의 Os08g0341700, 그리고 AtSFH13, AtSFH7 단백질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신호전달과 관계가 있는 Os08g0341700은 phosphatidylinositol transfer-like protein II와 유사하며 아직 완전한 information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Sec14P와 연관이 있으며 세포 생장 등에 관여하는 phosphatidylinositol 특이적 신호전달 경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

뇌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된 제2형 뮤코다당증 1례 (A Case of Mucopolysaccharidosis Type 2 Diagnosed Early through Brain MRI)

  • 이윤경;조성윤;김진섭;허림;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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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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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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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뮤코다당증(mucopolysaccharidosis)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s)의 분해에 필요한 리소좀 효소의 결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으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대사 산물이 세포의 리소좀 내에 축적되어 세포, 조직 그리고 기관의 기능 이상을 초래해 신체적, 신경학적인 퇴행을 보이며, 심한 경우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뮤코다당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제2형)은 조기에 진단하여 효소보충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언어발달지연과 등과 엉덩이에 몽고반점, 간비대, 두껍고 거친 피부가 있었으며 과성장된 신체 검진소견을 보였던 환아에서, 뇌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에서 뇌교량체에 다수의 낭종, 백색질에 비정상 신호 증가 병변들, 미만성 뇌수축 소견을 보여 헌터증후군을 의심하였으며 효소검사 결과를 통해 확진하였다. 저자들은 언어발달지연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게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에서 조기에 헌터증후군을 의심하여 효소검사를 통해 확진을 할 수 있었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