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rest fire sites

검색결과 77건 처리시간 0.03초

산불 후 개미군집의 단기변화 (Short-term Changes in Ant Communities after Forest Fire)

  • 이철민;권태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2권3호
    • /
    • pp.205-213
    • /
    • 2013
  • 산불은 산림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죽이거나 분산시킴으로서 그들의 군집을 교란한다. 산불 후 개미군집은 종다양성, 종구성, 기능군 구성이 달라질 것이다. 본 연구는 1996년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직후 일년동안 산불지와 비산불지의 개미군집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총 16종 1,308개체의 개미가 채집되었고, 산불지에서 15종 696개체, 비산불지에서 13종 612개체가 채집되었다. 산불 후 다양도와 풍부도가 감소될 것이란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산불지와 비산불지는 개미군집의 풍부도, 종다양성, 종구성, 기능군 구성에서 차이가 없었고, 종풍부도(추정치)는 산불지가 비산불지 보다 오히려 높았다. 그러나 개미의 월별 출현양상은 (풍부종과 전체) 산불지와 비산불지 간에 많이 달랐다. 산불직후인 1996년 5월에는 산불지에서 개미가 더 많았으나, 가을(1996년 9월과 10월)에는 비산불지에서 개미가 더 많았다. 이는 산불지의 환경변화(토양건조 등)로 인해 개미개체군의 변동(개체군의 사멸 또는 이동)이 원인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봄에 발생하는 산불은 토양 깊이 월동하는 개미 군체를 파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불은 개미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A simple estimate of the carbon budget for burned and unburned Pinus densiflora forests at Samcheok-si, South Korea

  • Lim, Seok-Hwa;Joo, Seung Jin;Yang, Keum-Chul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 /
    • 제38권3호
    • /
    • pp.281-291
    • /
    • 2015
  • To clarify the effects of forest fire on the carbon budget of a forest ecosystem, this study compared the seasonal variation of soil respiration, net primary production and net ecosystem production (NEP) over the year in unburned and burned Pinus densiflora forest areas. The annual net carbon storage (i.e., NPP) was $5.75t\;C\;ha^{-1}$ in the unburned site and $2.14t\;C\;ha^{-1}$ in the burned site in 2012. The temperature sensitivity of soil respiration (i.e., $Q_{10}$ value) was higher in the unburned site than in the burned site. The annual soil respiration rate was estimated by the exponential regression equation with the soil temperatures continuously measured at the soil depth of 10 cm. The estimated annual soil respiration and heterotrophic respiration (HR) rates were 8.66 and $4.50t\;C\;ha^{-1}yr^{-1}$ in the unburned site and 4.08 and $2.12t\;C\;ha^{-1}yr^{-1}$ in the burned site, respectively. The estimated annual NEP in the unburned and burned forest areas was found to be 1.25 and $0.02t\;C\;ha^{-1}yr^{-1}$, respectively.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 differences of carbon budget and cycling between both study sites are considerably correlated with the losses of living plant biomass, insufficient nutrients and low organic materials in the forest soil due to severe damages caused by the forest fire. The burned Pinus densiflora forest area requires at least 50 years to attain the natural conditions of the forest ecosystem prior to the forest fire.

대전광역시 계족산 산화지의 토양 변화와 식생 현황 (A change of soil properties and forest vegetation present in burned areas in Geyjoksan, Daejeon metropolitan city)

  • 이항구;박관수;이상진;김길남;박범환;고영웅;윤준영;김현숙;이상혁;강길남
    • 농업과학연구
    • /
    • 제38권1호
    • /
    • pp.25-30
    • /
    • 2011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changes on burned areas after a forest fire in Geyjoksan which occurred in April 2000. Both soil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vegetation present were analyzed in burned and unburned sites of pinus densiflora according to two slope aspects(south and north-facing slope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The appearance species of vegetation were 21, 15 and 18 for burned site, burned site-1 and burned site-2 of pinus densiflora community respectively, indicating that the occurrence of forest fire and slope aspects affect vegetation appearance. The pH values at 0~10cm soil depth of unburned and burned sites of pinus densiflora community were 5.04 and 5.12 respectively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m. Mean organic matter, total nitrogen and available P also had no significant difference. This results indicate that the forest recover its former pH, total nitrogen, mean organic matter and available P over time after a forest fire. North-facing slope had relatively higher soil water content thus implying that its pH values of soil lower than south-facing slope. On the other hand, south-facing slope had high organic matter and available P content of soil as compared to north-facing slope. With south facing slope having high water contents, humus was accumulated due to slow organic matter decomposition. The pH values also decreased due to organic acids from humus. However, we observed that organic matter and P concentration in soil increased.

산불지에서 절지동물 포식자(거미목, 딱정벌레과, 반날개과와 개미과)의 군집구조, 종풍부도 및 풍부도에 대한 교란강도의 영향 (Influences of Disturbance Intensity on Community Structure, Species Richness and Abundance of Arthropod Predators (Araneae, Carabidae, Staphylinidae, and Formicidae) in Burned-pine Forest)

  • 이철민;권태성;박영규;김병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1권3호
    • /
    • pp.488-500
    • /
    • 2012
  • 본 연구는 절지동물 포식자인 개미, 거미, 딱정벌레, 반날개의 산림교란에 대한 생물지표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강원도 고성, 강릉, 삼척에서 다른 산불강도와 복원방법에 의해 생긴 교란강도에 따라 12개의 조사지를 선정했다. 조사지의 교란강도는 미피해지(DD=0), 지표화 피해지(DD=1), 수관화 피해지(DD=2), 수관화피해 후 인공복원지(DD=3)로 구분하였다. 절지동물 포식자는 함정트랩법을 이용하여 채집하였다. 거미, 딱정벌레, 반날개, 개미의 종수와 풍부도는 교란강도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초지성 개미의 종수와 풍부도는 교란강도가 높을 수록 증가했고, 초지성 개미인 곰개미와 일본왕개미는 낙엽층 두께가 깊을 수록 선형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개미의 군집구조는 교란강도별로 나누어졌다. 개미는 장기간에 걸쳐 먹이섭식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단 한 차례의 조사일 경우에는 4가지 포식자 분류군중에서 개미가 산림교란에 대한 생물지표로 가장 유용하였다.

2차산불피해저감기술개발을 위한 강원도 산불지토양 중 Fe-Mn원소의 분포특성 (Properties of the Variation of Fe and Mn in the Vicinity of Soil Affected by Forest Fire for the Development of Technics that Reduces Forest Fire-induced 2nd Damage from Gangwon Provinces, Korea)

  • 오근창;양동윤;김주영;남욱현;윤정한
    • 자원환경지질
    • /
    • 제35권3호
    • /
    • pp.285-297
    • /
    • 2002
  • 본 연구는 물리화학적 분석을 토대로 산불지 토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였으며, 산불지 2차피해저감기법의 개발에 획득한 결과를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에 소재한 임야이며, 산불발생시기는 2000년 12월경이다. 토양시료는 산불발생후 약 1년이 지난 2001년 11월에 산불지와 비산불지, 표토와 심토를 대상으로 구분하여 채취하였다. 산불지 표토 (0-5 cm)중의 pH는 비교지에 비하여 높은 특성을 보였으며, 심토 (5-40 cm)중의 pH는 비교지에 비하여 낮은 특성을 보였다. 토성분류 결과, 산불로 소실된 초목류의 잔류물이 산불지 토성에 영향을 주었으며, 지질적 특성에 따라서도 토성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유기물함량은 산불지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예외적으로 탄질셰일이 많이 분포하는 산불지에서는 비교지에 비하여 유기물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풍화지수는 산불지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산불지 표토의 유실과 관련이 있다. Fe(Fe$^{2+}$ or Fe$^{3+}$ )이온은 강우나 강설등에 의하여 산불지 표토로부터 쉽게 용탈되는 반면에 Mn이온은 콜로이드의 물리화학적 흡착작용에 의하여 산불지 토양 중에 그대로 잔류하는 특성을 확인하였다. 연속추출법을 통하여 산불지에서 Fe이온의 용탈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Mn이온의 용출특성이 교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요인분석결과에서도 산불로 인하여 인자들간의 수반특성이 교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산불로부터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수막노즐의 성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rformance of Water Curtain Nozzles for Protection of Wooden Cultural Properties from Forest Fire)

  • 김경진;송동우;이수경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 /
    • 제26권3호
    • /
    • pp.8-13
    • /
    • 2012
  • 중요 목조문화재를 산불이나 인접 건축물의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막노즐을 제시하였다. 바닥으로부터 일정압력 이상으로 상승하는 물줄기로 수막을 형성하여 복사열을 차단함으로써 $200{\sim}250^{\circ}C$에서 발생하는 목재의 열분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강원도 낙산사와 전라남도 무위사의 수막노즐의 설치상태를 확인해 보았고 이를 보완 개량하기 위한 방안으로 평상시 덮개에 덮인 노즐을 설치하여 경관을 손상시키지 않게 하였고 사용 시 수직상승하여 물을 분사할 수 있는 상하승강식 노즐봉과 이를 효과적으로 설치하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되었다.

산림 바람장 해석을 위한 전산유체역학 코드들의 벤치마크 검증 (BENCHMARK TESTS FOR CFD CODES FOR THE ANALYSIS OF WIND FIELD IN THE FOREST)

  • 박태완;장세명;이병두
    • 한국전산유체공학회지
    • /
    • 제17권2호
    • /
    • pp.11-20
    • /
    • 2012
  • In this paper, the authors test various open codes and commercial codes based on CFD technology on the wind field around the complex terrain, which is a very important transport physics in the event of forrest fire. To study the physical mechanism inside the transition from surface fire to crown fire, the wake flow behind a parallel array of trees is studied numerically to show the flow separation in the turbulent boundary layer. Two sites near to Kunsan National University are chosen for the measurement of real wind field, and obtained data are compared with those from various computational codes such as Wind-Ninja, NIST-FDS, ANSYS-CFX, and ANSYS-FlUENT, etc. Through this research, feasibility and accuracy of the present CFD codes are investigated quantitatively, compared with the measured data with AWS.

산악기상자료와 목재평형함수율에 기반한 산림연료습도 추정식 개발 (Modeling and mapping fuel moisture content using equilibrium moisture content computed from weather data of the automatic mountain meteorology observation system (AMOS))

  • 이훈택;원명수;윤석희;장근창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21-36
    • /
    • 2019
  • 본 연구는 산불 위험 예측의 주요 인자인 10시간 사연료습도(10-h FMC)를 산악기상관측망 기상자료로 추정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안성(도심지)과 홍릉 두 지점(숲 속, 숲 밖)의 자동기상관측소에서 기상인자와 10-h FMC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해 10-h FMC 추정식을 도출했다. 도출한 추정식을 이용해 지난 6년간(2013~2018년) 산불발생 다발일의 10-h FMC를 분석하고 전국 10-h FMC 지도를 제작했다. 기상인자(기온, 풍속, 목재평형함수율, 강우량)와 10-h FMC의 회귀분석 결과 목재평형함수율이 가장 효율적으로 10-h FMC를 설명했음을 확인했다. 목재평형함수율을 이용해 도출한 10-h FMC 추정식은 모형 적합과 검증과정 모두에서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각 연구지의 추정식을 서로 다른 연구지에 적용하면 모형의 적합도가 같은 연구지에서 만든 식을 적용했을 때보다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회귀식은 10-h FMC와 목재평형함수율 사이 강우 후 건조반응 차이와 식생 유무가 10-h FMC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지 못해 적합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도출한 추정식을 사용한 공간분석을 통해 지난 6년간 산불발생 다발일의 산불 중 70% 이상이 10.5% 이하의 10-h FMC 조건에서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 결과는 산악기상관측망과 연계하여 전국 산지의 10-h FMC를 추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0-h FMC는 산불 위험 예측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되어 재해 관련 국가 정책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불지역 식생구조 분석을 통한 식생복원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Ecological Restoration Model Consider Analysis on the Vegetation Structure of Burned Area)

  • 김정호;이수동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1권5호
    • /
    • pp.400-414
    • /
    • 2007
  • 본 연구는 산불피해지역 식생구조 분석을 통한 생태적 식생복원 모델을 제시하고자 2000년도에 산불이 발생하여 사방사업차원에서 잣나무, 자작나무 등을 조림한 영인산 자락 일대를 대상으로 하였다. 현존식생 조사대상지로 선정한 $1,152,404.3m^2$ 중 산불지역은 69.2%이었고 이중 관목숲이 24.67%로 가장 넓었다. 현존식생유형과 산불피해상태를 고려해 설정한 27개 조사구(단위면적 $100m^2$)를 분석한 결과 10개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산불지역은 관목층 식생이 우점하였고 잣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곰솔군락, 졸참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나뉘어졌고 비산불지역은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종다양도는 산불지역이 $0.3679{\sim}0.5907$로 비산불지역 $0.5728{\sim}0.8865$보다 낮았다. 출현종수는 산불지역이 $5{\sim}8$종으로 비산불지역 $8{\sim}12$종보다 작았으며 개체수는 산불지역 ($156{\sim}465$개체)이 비산불지역($61{\sim}227$개체)보다 많았다. $100m^2$당 층위별 생육밀도 분석결과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가 $1{\sim}8$주, 졸참나무가 $3{\sim}5$주, 아교목층에서는 졸참나무 $2{\sim}4$주, 신갈나무 1주 등이 출현하였다. 토양의 경우 산불지역 pH가 5.45로 비산불지역 pH 5.25보다 높았다. 식생복원모델은 천이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신갈나무-졸참나무 중경목군락을 모델로 설정하여 식재종과 식재밀도 그리고 식재모델을 제시하였다.

SPOT5영상과 현장조사자료를 융합한 대형산불지역의 피해강도 분석 (Analysis of Burn Severity in Large-fire Area Using SPOT5 Images and Field Survey Data)

  • 원명수;김경하;이상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14-124
    • /
    • 2014
  • 본 연구는 2011년 100ha 이상의 대형산불 피해지인 울진과 영덕지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산불피해강도를 평가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고해상도 위성영상자료 분석을 병행하였다. 위성영상자료 분석 시 산불피해지역의 피해강도를 가장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영상분류기법들을 비교 분석하여 최적의 피해강도 평가방법을 선정하였다.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최적의 피해강도 평가기법으로는 현장조사에서 획득한 트레이닝 지역의 정보를 이용한 최대우도법을 적용하였을 때 가장 좋은 평가결과를 보였다. 산불피해강도의 정확도 검증 결과, 평균 전체정확도는 88.38%와 Kappa coefficient는 0.8147로 나타났다. 분류정확도는 최대우도법, NDVI, 최소거리법 순으로 나타났다. 산불피해강도 현장조사 결과와 위성영상자료에서 추출한 피해강도의 상관관계는 울진산불 피해지에서 r = -0.544, 영덕산불 피해지는 r = -0.616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