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화재 확산 방지와 피난을 위해 방화문의 내화성능과 성능설계가 중요하게 요구된다. 본 연구는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화재성능시험을 통과한 대피공간 방화문 182건, 공용부 방화문 308건의 DB를 구축하고 방화문의 구조(12개 요소) 분석을 통하여 방화문 성능영향인자를 도출하였다. 결과로서, 대피공간 방화문에서 내화충진재의 밀도, 접착제, 발포 가스켓의 영향을 확인하였고, 공용부문에서 내화충진재, 접착제, 방화핀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불합격 사례를 분석한 결과, 화염발생과 틈새발생의 영향이 지배적인 것을 확인하였다.
최근 10년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중 공동주택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화재 확산 방지와 피난을 위해 방화문의 내화성능과 성능설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화재성능시험을 통과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품질검사보고서 395건의 DB를 구축하고 방화문의 구조(12개 요소)를 분석을 통하여 방화문 성능영향인자를 도출하였다. 결과로서, 287건의 합격사례에서 내화충진재와 밀도, 접착제, 발포제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한편, 불합격 사례 108건에서 화염발생과 틈새발생이 방화문 내화시험에서 가장 큰 불합격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방화문은 내화성능 불합격을 방지하기 위하여 복합자재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구성 요소들의 위치 등 형태를 정형화하여 일률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DB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의 대피공간문 및 공용부 방화문에 대하여도 추가적인 비교분석이 필요하다.
최근 도어록은 대중화 되어 있다. 하지만 기계식 열쇠로 여는 방식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에 도어록의 취약점을 제대로 알고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어록의 기능을 개선하고 취약점을 보완하여 강화 하였다. 도어록은 화재 발생시 열에 취약하여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열 감지 센서를 부착하여 화재 현장의 내부 온도가 일정 이상이 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하였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기능을 통하여 화재 발생시의 인명피해 예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부속실 단독가압의 제연설비 구역에서 계단실 출입문의 크기 변화가 개방 및 폐쇄조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자동폐쇄장치의 구조와 저항모멘트의 관계를 정리하였으며, 부속실 출입문의 크기 변화를 고려하여 개방력과 폐쇄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부속실 출입문의 크기가 증가할수록 개방 및 폐쇄조건에 도달하기 위한 힘의 크기는 증가하였으며, 폐쇄시간, 회전속도, 회전각도와 힘의 관계, 자동폐쇄장치의 효율을 고려한 부속실 출입문의 설계범위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최근 우리나라 고층아파트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승강장 부속실의 급기가압 시스템에 있어서 거주자의 피난 시나리오에 따른 차압의 변화 및 연기유동 특성을 FDS 화재모델링을 이용하여 현상학적으로 살펴보았다. 자동차압조절댐퍼의 기준압을 화재실로 할 경우 현관문 누설틈새를 통한 공기의 화재실 유입으로 화재실 및 부속실 모두 절대압이 크게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피난으로 계단실 방화문이 개방 후에는 다시 닫히지 않아 부속실내의 차압형성이 안 되는 문제점이 예상되었다. 따라서 화재실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지 않도록 거실에 별도의 개구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관문 개방 후 다시 닫힐 시에는 순간적으로 200 Pa 정도의 높은 과압이 형성되어 이 시간 동안에는 화재실 안의 또 다른 거주자가 현관문을 개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현관문만 개방 시에는 적정방연풍속이 유지되었으나, 현관문과 계단실 방화문이 동시에 개방되어 있을 경우에는 적정방연풍속이 생성되지 않아 부속실 및 계단실로의 연기유입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연구목적: 랙크식 창고의 대표적 가연물인 CEP에 대하여 미분무 소화설비의 적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방법:먼저 본 실험에 사용된 미분무수 소화설비가 유류화재 소화가 가능한지 확인을 수행하였다. 그 후, CEP 박스를 유류화재실험과 동일한 소규모 공간에 적재한 후, 개구부의 열림 및 닫힘, 그리고 닫힘 상태에서의 내부 적재물을 증가시키는 3가지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시나리오는 미분무수 소화에 중요한 영향요소인 개구부와 공간크기조건을 고려하여 설정되었다. 연구결과:유류화재에 대한 소화시험에서는 문의 열림과 닫힘 상태, 모두에서 화재가 잘 진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공간조건에서 CEP 가연물의 화재 시 개구부의 열림 상태에서는 화재가 진압되지 않았다. 개구부를 닫은 경우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일부 잔염이 확인되었다. 결론: 유류화재 진압실험에서 미분무수 소화설비가 개구부 열림과 닫힘 상황 모두에서 유효한 소화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CEP화재에 대해서는 닫힘 상태에서만 유효한 소화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재 발화의 가능성이 있음이 나타났다.
건축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 또는 연기의 이동을 막기 위해 방화셔터가 설치되며, 재실자의 통과를 위해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방화셔터의 출입구 표시규정은 주위와 다른 색으로 표시하도록만 규정하고 있어 피실험자가 방화셔터의 출입구를 인지하지 못할 위험이 매우 크며, 위험성은 연기상황에서 더욱 증가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기가 퍼진 상황에서도 인식이 가능한 방화셔터 출입구의 표시방법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방화셔터 출입구 표시방법의 3가지 요소를 도출했다(사인, 문 배경, 테두리) 다음으로 도출한 3가지 요소에 대해 5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실험유형을 설정하고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은 남녀 총 122명의 대상으로 실시했다. 실험결과 연기가 없는 평상 시의 시야상황에서는 노랑 바탕, 빨강 사인, 빨강 테두리가 가장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연기가 있는 화재시의 시야상황에서도 역시 동일했지만, 연기가 짙어져 손으로 더듬어 피난해야할 상황에서는 빨강 바탕, 노랑 사인, 노랑 테두리가 가장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화재실과 인접부 제연구역의 차압 및 방화문의 개방력을 측정할 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방법에 의해 측정된 실측값을 제시하는데 있다. NFSC 501A의 제연설비 가동 시 출입문의 개방에 필요한 힘은 110 N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제연설비가 설치된 공간에서 제연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KS F 2805의 시험방법에 의해서 개방력의 측정이 가능하지만 제연설비가 작동되었을 때는 화재실과 제연실의 차압에 의해 발생되는 추가적인 힘이 필요하므로 기준에서 제시하는 시험방법은 신뢰성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제연설비 가동 전 완전히 폐쇄된 상태의 개방력은 아날로그측정기($F_a$) 27.8 N, 디지털측정기($F_d$) 27.4 N을 각각 나타냈다. 그리고 문이 $5^{\circ}$ 개방된 상태의 개방력 $F_a$는 33 N, $F_d$는 33.6 N을 나타냈다. 제연설비가 작동되고 완전히 폐쇄된 상태의 개방력 $F_a$는 45.3 N, $F_d$는 46.9 N을 나타냈고, 문이 $5^{\circ}$ 개방된 상태의 개방력 $F_a$는 77.6 N, $F_d$는 76.0 N 등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KS F 2805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과 상이하므로 적절한 기준의 검토가 요구된다.
본 논문은 화재 수신기와 유도등과 연결된 제어부가 화재 탐지 시 무선 신호에 의해 비상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여, 평상시에는 방범기능을 하고 비상시에는 긴급대피기능도 할 수 있는 방범, 방재용 비상문 자동 개폐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 자동 개폐 시스템은 비상문 개폐에 관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기존의 모든 건물에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화재 위험성이 큰 취약대상 건물, 다중 이용업소 등, 특히 옥상 출입문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지 못한 아파트 및 고층 건물에 수요가 확산 될 수 있다.
급기가압 제연시스템은 재실자의 피난활동 및 피난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건축물의 화재안전에 있어 핵심적인 설비이다. 하지만 댐퍼의 위치에 따라 방화문에서 부속실로 연기가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댐퍼위치에 따른 부속실과 방화문에서의 열 유동특성 및 연기가 부속실로 유입되는 현상을 FDS 5.5를 이용하여 수치해석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실제 현상을 구현하기 위해 재실자의 피난을 가정하여 방화문이 개방되고 폐쇄되는 효과를 설정하였으며 열 방출률을 변화시키면서 수치해석을 수행하였다. 수치해석 결과, 열 방출률이 200 kW에서 400 kW 일 때는 댐퍼의 위치가 방화문의 정면일 때 다른 댐퍼의 위치보다 연기가 부속실로 유입되는 현상을 나타났다. 하지만 열 방출률이 400 kW 이상일 경우에는 댐퍼의 위치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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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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