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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및 가성소다 처리가 Mycotoxin 오염 사료용 볏짚의 사일레지 저장 및 반추위 미생물의 섬유소 분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mmonia and Sodium Hydroxide Treatment on the Storage and Rumen Microbial Fiber Degradation in Silage of Rice Straw Contaminated Mycotoxin)

  • 성하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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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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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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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볏짚 사일리지의 곰팡이 독소 저감을 위한 효율적 방안으로 화학적 처리 방법에 따른 효능에 관한 진보적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화학적 처리 방법으로 암모니아 및 가성소다를 이용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볏짚의 4% 수준으로 각각 처리하고 사일리지 저장에 따른 곰팡이독소 저감, 발효 품질 및 섬유소 소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하였다. 모든 실험구에서 Aflatoxin B1, B2, G1, G2 그리고 Fomonisin B1, B2 뿐만 아니라 Dexynivalenol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Ochratoxin A와 Zearalenone이 검출되었다. 그리고 Ochratoxin A은 대조구(41.23g/kg)보다 화학적 처리구에서 낮게 검출되었다(p<0.05). Zearalenone은 대조구(600.33㎍/kg) 및 암모니아 처리구(376.00㎍/kg)에 비하여 가성소다 처리구(297.44㎍/kg)가 더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p<0.05). 볏짚 사일리지의 pH는 암모니아 처리구(4.63)가 가장 낮았고, 가성소다 처리구가 가장(8.19) 높았다(p<0.05). lactic acid 함량은 대조구와 암모니아 처리구(10.85와 10.98mM)는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가성소다 처리구(8.80mM)가 가장 낮았다(p,0.05). Propionic acid는 대조구(0.55mM)가 화학처리구에 비하여 높았으며(p<0.05), 암모니아와 가성소다 처리구간(0.09와 0.07mM)에는 유사한 함량을 나타내었다. 화학처리에 따른 볏짚 사일리지의 반추위 미생물의 NDF 및 ADF의 분해율 모두 가성소다 처리구가 가장 높은 분해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암모니아 처리구이었으며, 대조구가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p<0.05).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볏짚 사일리지 제조공정에서 암모니아 및 가성 소다 처리가 곰팡이 독소 저감 및 볏짚 사일리지의 반추위 미생물 분해율 증진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되며, 가성소다 처리는 암모니아 처리에 비하여 곰팡이 독소 저감 및 섬유소 분해율 증진에 더 효율적이었으나 사일리지 발효에는 비효율적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황석어(Collichthys nireatus Jordan et starks) 젓갈의 숙성과정 중 품질변화와 항산화작용에 관한 연구 (Studies on Quality Changes and Antioxidant Activity During the Fermentation of the Salt Fermented Whangseoke)

  • 김지상;문갑순;이경희;이영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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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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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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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황석어 젓갈을 $25^{\circ}C$에서 숙성시키면서 숙성기간(240일)에 따른 품질변화와 항산화 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그 특성을 규명하였다. 숙성기간에 따른 황석어 젓갈의 산가는 숙성 60일 이후 산가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숙성초기 3.63 mg/g였던 산가가 숙성 240일에는 84.03 mg/g 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과산화물가는 숙성기간 180일까지 증가하여 347.53 meq/kg으로 나타났으나 그 이 후 감소하여 240일째 185.64 meq/kg으로 나타났다. TBA가는 숙성초기 1.28 mg/kg이었던 TBA가가 숙성 240일째에는 14.89 mg/kg 으로 나타났다. Linoleic acid emulsion system계를 이용한 황석어 젓갈의 항산화작용을 살펴본 결과, 과산화물가는 모든 시료가 incubation 기간 $6\~9$일 사이에 과산화물가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숙성 180일의 젓갈 첨가군$(0\~16.50\;meq/kg)$의 항산화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240일 숙성 젓갈의 경우 prookidant 작용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DPPH에 의한 radical 소거 작용을 살펴 본 결과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라디칼 소거능이 증가하여 숙성초기 $44.27\%$였던 소거능이 240일 숙성젓갈에서 $63.83\%$로 나타났다. 환원력도 숙성기간에 따라 증가하여 숙성초기 0.09였던 환원력이 240일째 0.15로 나타났다. 따라서 황석어 젓갈은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라디칼소거능, 환원력이 증가하면서 항산화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어류 자체의 산패 증가로 항산화효과는 숙성 180일째에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숙성기간에 따른 갈색도 변화는 흡광도 400/500 nm에 대한 흡광 비율을 측정한 결과 숙성초기 2.49였던 흡광도 비율은 숙성 240일째 3.42로 숙성기간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성 초기 1.38 mg/mL였던 환원당 함량은 숙성 240일에는 0.53 mg/mL으로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이 상의 결과 숙성 기간에 따라 DPPH에 의한 전자공여성, 환원력, 갈색도 등의 증가, 환원당의 감소, linoleic acid emulsion system계에서 젓갈 첨가군이 대조군보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Maillard 반응생성물에 의한 항산화 물질들이 형성되어 젓갈의 항산화성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젓갈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어유의 산화를 방지하는 물질 역시 많이 생성되며 이들이 젓갈의 산패를 어느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시판 묵은지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Sensory Properties of Commercial Mukeunji Products)

  • 허성원;고명신;김미란;이혜란;정서진;조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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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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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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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숙성기간별 시판 묵은지와 일반 숙성 시판 배추김치의 품질 및 관능적 특성을 분석하여 묵은지의 품질규격 표준화와 개발에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pH의 경우 시판 묵은지는 3.69~4.22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산도의 경우 2.94~1.71%의 범위를 보였다. 반면 시판 배추김치의 pH와 산도는 각각 pH 5.92와 0.28%로 시판 묵은지에 비해 pH는 높은 값을 보였고, 산도의 경우 낮은 값을 나타냈다. 또한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pH는 감소한 반면 산도는 증가하였다. 시판 묵은지의 평균 염도는 2.22%를 나타내 시판 배추김치의 염도인 1.79% 보다 현저히 높은 염도를 나타냈으며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염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묵은지 제조방법에 있어서 장기저장으로 인한 연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김치의 1~1.5% 높게 담근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색도의 경우 L(밝기), a(적색도), b(황색도) 값은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시판 배추김치의 L값은 60.14로 시판 묵은지의 평균 L값인 37.09보다 현저히 큰 값을 나타냈다. 조직감의 경우 시판 묵은지의 강도와 두께 모두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다. 묵은지의 강도는 2.11~3.43 kgf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시판 배추김치의 강도인 3.51 kgf와 비교하여 낮은 강도를 나타냈다. 두께의 경우 시판 배추김치는 7.64 mm로 시판 묵은지의 평균 두께인 5.34 mm와 비교하여 2.0 mm 이상 두꺼웠다. 환원당 함량은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숙성기간이 3년이었던 H3 시료의 환원당 함량은 2.78 mg/mL로 시판 배추김치(13.11 mg/mL)와 비교하여 현저히 낮은 값을 보였다. 시판 묵은지의 유기산 분석 결과 acetic acid, lactic acid와 succinic acid가 검출되었다. Acetic acid와 succinic acid의 경우 제조회사가 동일한 경우 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면 lactic acid의 경우 시판 배추김치에선 검출되지 않았으나 시판 묵은지 시료에선 평균 533.33 mg/100 g의 함량을 나타내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묵은지 6종의 묘사 분석 결과 쓴맛을 제외한 모든 관능적 특성에서 시료 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P<0.05). 동일한 제조회사의 경우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반적 맛 강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숙성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동일한 제조회사의 경우 쉰내, 신맛, 탄산감, 무른 정도와 같은 특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단맛, 감칠맛, 탄산감, 배추 향미, 아삭한 정도, 단단한 정도와 같은 특성에선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미삼과 오미자즙을 첨가한 저염도 배추김치의 특성변화 (The Quality Changes of Less Salty Kimchi Prepared with Extract Powder of Fine Root of Ginseng and Schinzandra Chinensis Juice)

  • 조인영;이혜란;이종미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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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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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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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식생활의 향상 및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2%의 저염도 통배추 김치에 미삼추출분말을 단독 또는 미삼추출물과 오미자즙을 병용하여 첨가하였다. 김치는 $25^{\circ}C$에서 24시간 발효 한 뒤, $4^{\circ}C$에서 40일간 저장하며 5일마다 김치의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특성과 함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pH와 환원당은 저장 초기에는 미삼추출분말 및 오미자즙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저장 11일부터는 미삼추출분말 첨가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도와 용존 $CO_2$ 함량은 저장기간 내내 전반적으로 미삼추출분말 및 오미자즙 첨가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용존 $CO_2$ 함량은 미삼추출분말 및 오미자즙 첨가군, 미삼추출분말 첨가군, 대조군의 순서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도는 저장기간 내내 미삼추출분말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단단하게 나타났다. 미생물 중 총균수 및 젖산균수는 저장 6일부터 미삼추출분말 및 오미자즙 첨가군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관능특성검사 결과, 미삼추출분말 첨가군은 신맛이 약하고, 경도가 단단하게 평가되어 대조군에 비해 저장성이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미삼추출분말 및 오미자즙 첨가군은 미삼추출 분말 첨가군과 인삼향미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으며, 쓴맛은 유의적으로 약하게 평가되어 소비자 검사 결과 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 없이 미삼추출분말 첨가군보다 높게 평가되었다. 이화학적 특성과 관능검사의 특성검사의 상관관계는, 용출된 국물양은 산도와 양의 상관관계, pH 및 경도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용존 $CO_2$함량과 용출된 국물양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탄산미는 신맛과 매우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경도 및 아삭거림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신맛과 탄산미는 pH와 음의 상관관계, 산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저염도 배추김치에 미삼추출분말과 오미자즙을 첨가함으로써 기능성 증진과 더불어, 인삼의 쓴맛을 완화시켜 기호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미삼추출분말 첨가군의 저장성이 향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미삼추출분말과 오미자즙을 함께 넣은 처리구에서는 대조군과 비슷한 발효 양상을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미삼과 오미자즙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균력을 지닌 Bacillus 균주들을 종균으로 사용한 청국장에서 Bacillus cereus 억제 (Inhibition of Bacillus cereus in Cheonggukjang Fermented with Bacillus Starters with Antimicrobial Activities)

  • 이재용;심재민;류샤오밍;야오좡;이강욱;조계만;김경민;신정혜;김정상;김정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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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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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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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유해균인 Bacillus cereus와 독소 생성 곰팡이 증식 억제 능력을 지닌 Bacillus amyloliquefaciens EMD17(EMD17)과 Bacillus subtilis EMD4(EMD4)를 단독 혹은 1:1로 대두에 접종하여 청국장을 제조하였다. 대조구로는 나토균주로 알려진 Bacillus subtilis KACC16450 균을 접종한 청국장을 제조하였다. B. amyloliquefaciens EMD17 접종 청국장에서는 오염시킨 B. cereus 증식이 즉시 억제되어 $37^{\circ}C$ 발효 12시간에 검출되지 않았다. EMD4 접종 청국장에서도 B. cereus 증식 억제가 관찰되었으나 억제 정도는 약했다. 48시간 발효 후 청국장 시료들은 $4^{\circ}C$에서 10일간 저장하였고 B. cereus는 EMD4 접종 청국장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조구에서는 상당수 B. cereus 균수가 유지되었다. 청국장의 pH 값은 시료 간 유의차가 없었고 혈전용해능은 발효 중에는 EMD17을 접종한 청국장이 그리고 저장 중에는 나토균주를 접종한 것이 높았다. 총 페놀성 화합물도 나토균주 청국장에서 높았다. 이상 결과들에서 B. amyloliquefaciens EMD17 같은 균주들을 종균으로 사용함으로써 청국장에서 B. cereus 억제가 가능함을 알 수 있다.

과숙김치의 생물.화학적 특성 (Characterization of Biological Chemistry from Over Ripened Kimchi)

  • 문영자;백경아;성창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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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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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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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식품 중 하나인 김치의 발효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장성과 미생물의 과도 성장으로 인한 부패를 지연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과숙김치의 pH와 산도, 유기산, 효소활성 등의 이화학적 특성과 미생물학적 특성을 살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김치의 발효초기단계에 pH는 급격히 감소하다가 산도가 0.5% 부근일 때부터 완만한 감소를 보였고 반면에 산도는 초기에는 완만히 증가하다가 pH가 4부근일 때부터 발효미생물의 영향으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2. 김치의 숙성과정시 생성되는 유기산은 oxalic acid, lactic acid, acetic acid, malic acid, succinic acid 등 이며, GC-MSD로 확인 작업을 하였다. 유기산들 중 lactic acid가 발효기간 중 가장 큰 변화를 보였으며, malic acid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3. 과숙김치에서 산도가 0.75%인 kimchi A의 acidic protease activity, lipase activity가 가장 높았고, Amylase activity는 산도 0.95%인 kimchi C가 가장 높았다. 4. 5가지 과숙김치 각각(A, B, C, D, E순으로)의 총균에서는 8.1$\times$$10^{5}$ , 4.7$\times$$10^4$, 1.2$\times$$10^3$, 3.2$\times$$10^4$, 4.9$\times$$10^{5}$ (CFU/ml)를 나타내었다. 유산균수는 1.0$\times$$10^{5}$ , 1.3$\times$10s, 1.2$\times$$10^3$, 2.3$\times$ $10^3$, 2.1$\times$$10^4$(CFU/ml)이 었다. 또한, 초산균수는 1.8$\times$$10^{5}$ , 9.3$\times$$10^4$, 7.0$\times$$10^1$, 4.5$\times$$10^4$, 5.3$\times$$10^3$(CFU/ml)으로 계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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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마쇄고추를 첨가한 깍두기의 저장기간에 따른 이화학적 성분 변화 및 관능적 특성 (The Physico-chem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Kakdugi with Frozen Mashed Red Pepper during Storage)

  • 설민숙;황성연;박소희;이현자;김종군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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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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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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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냉동마쇄고추를 첨가한 깍두기의 4$^{\circ}C$ 저장기간중의 이화학적 성분 변화 및 관능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pH는 담금 직후 고춧가루를 첨가한 깍두기 마쇄액이 가장 높았고 마쇄 고추를 첨가한 깍두기액이 가장 낮았으며 숙성이 진행될수록 차이가 감소하여 숙성 5주째에는 거의 비슷한 값을 나타냈다. 총산 함량은 전반적으로 마쇄고추 첨가구가 고춧가루 첨가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L값은 깍두기 마쇄액이 깍두기액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냈고 마쇄고추를 사용하여 담근 것이 고춧가루를 사용한 것보다 높게 나왔으며 전반적으로 숙성 3주부터는 모든 시료에서 L값의 감소를 보였다. a값은 마쇄고추를 사용한 깍두기액이 전 숙성기간동안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마쇄액에서는 숙성초기에 고춧가루 첨가구가 마쇄고추 첨가구보다 높게 나왔으나 숙성 2주가 지나면서 반대로 마쇄 고추를 사용한 것이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b값은 깍두기 마쇄액에서 숙성 2주까지는 고춧가루 첨가구가 가장 높았고 3주째부터는 마쇄고추 첨가구가 고춧가루 첨가구보다 약간 높은 값을 보이다가 숙성 2주째에는 서로 일치하였고 숙성 3주째부터는 다시 마쇄고추 첨가구의 값이 더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기산 함량 변화에서는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citric, quinic, malic acid는 감소 하였고 lactic과 acetic acid는 증가하였다. 또한 citric, lactic 및 malic acid는 마쇄고추 첨가구가, quinic acid는 고춧가루 첨가구가 더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acetic acid는 숙성 후반기인 4주째부터 마쇄고추 첨가구에서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관능검사에서는 QDA결과 적색도 및 상큼한 맛에서, 소비자 기호도 검사에서는 종합적인 기호도, 외관 및 맛에서 마쇄고추 첨가구가 고춧가루 첨가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고 마쇄고추 품종인 칠보, 포청천, 부촌 시료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깍두기에 마쇄고추를 사용하면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보다 특히 적색도와 유기산 함량을 증가시켜 깍두기의 기호도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산물 김치의 발효과정 중 정미성분 변화 (Changes in the taste compounds of Kimchi with seafood added during its fermentation)

  • 남현규;장미순;서경춘;남기호;박희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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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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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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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문어, 전복, 오징어, 주꾸미를 첨가한 김치의 제조 레시피를 확립하여 제조하고 $4^{\circ}C$에서 김치를 저장, 발효시키면서 7일 간격으로 일반성분, 환원당, 유기산, 핵산관련물질, 유리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 및 정미성분의 변화에 기인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수산물 김치의 일반성분은 발효기간 중 변화는 미미하였으나 조단백질 함량은 1.98~3.41%로 수산물 김치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원당은 수산물 김치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가 발효기간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특히 수산물 김치에서 감소율이 높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발효 21일째 환원당의 급격한 감소와 반비례하여 유기산의 lactate가 급격한 생성되었으며 특히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를 첨가하여 제조한 수산물 김치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더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수산물 김치의 hypoxanthine 함량은 발효초기에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발효 21일째부터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에서 IMP가 검출되지 않았고 반면에 수산물 김치에서는 발효 35일까지 검출되었다.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를 첨가한 수산물 김치의 주요 유리 아미노산은 hydroxyproline, citrulline, proline, arginine, taurine 순이었고,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는 hydroxyproline, alanine, arginine, valine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taurine의 함량이 같은 발효기간 동안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수산물 김치에서 약 2~10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GABA의 경우는 발효후기에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약 1.5~3배 정도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보아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와 같은 수산물 김치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일반 김치간에는, 발효시 변화되는 정미성분 및 일반성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유익한 정미 성분이 일반 김치보다 높게 나타나 수산물을 첨가한 김치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높은 기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당귀잎 착즙액을 이용하여 제조한 식빵의 물리적 특성 (Physical Properties of Pan Bread Made with Various Amounts of Squeezed Danggui Leaf (Angelica acutiloba Kitagawa) Juice)

  • 김원모;오석태;송미란;김기혁;이규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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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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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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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약재 원료로 사용되는 당귀에서 뿌리를 수확한 후 부산물인 당귀잎을 활용하는 범위를 넓히고자 당귀잎을 착즙액 형태로 첨가량을 달리하여 제빵 하고, 식빵의 물성을 분석하여 제빵 가능한 당귀잎 착즙액 첨가량 범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결과에서 발효팽창력은 우리밀을 이용하여 제조한 빵(DOWF)과 1% 당귀잎 착즙액 고형분을 첨가하여 제조한 빵(1% SDLJ) 사이에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으나 당귀잎 착즙액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부피 팽창력은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수분함량은 당귀잎 착즙액 첨가량이 많을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저장 기간에는 모든 처리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차를 나타내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색도는 당귀잎 착즙액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L값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a값은 음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b값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저장 기간에 따라서 L값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a값은 음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b값의 변화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탄력성은 당귀잎 착즙액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저장 기간에는 감소하였다. 응집성은 수입밀로 제조한 빵(IMWF)이 DOWF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저장 기간에 급격히 감소하였다. 검성, 깨짐성 및 경도는 당귀잎 착즙액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IMWF, DOWF와 1% SDLJ 사이에서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제빵 직후 물성 분석 결과 IMWF, DOWF와 1% SDLJ 사이에 유의차가 없어 당귀잎 착즙액을 이용하여 제빵 할 때는 1% SDLJ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빵의 저장 기간과 물리적 특성 사이의 상관성을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하였을 때 PC1에 대한 variance proportion은 0.87이었고 PC2에 대한 variance proportion은 0.10이었다. PCA 분석 결과 1% SDLJ는 제빵 후 및 저장 3일째에도 DOWF나 IMWF와 같은 대조구와 제빵 후 특성 및 저장성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당귀잎 착즙액으로 제빵 할 경우에는 1% SDLJ로 제빵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귀잎 착즙액을 이용하였을 때 제빵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므로 앞으로 기호성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Plastic Coating에 의(依)한 청과물저장연구(靑果物貯藏硏究) (제1보(第1報)) -사과(국광(國光))에 대(對)하여- (Studies on the storage of fresh fruits and vegetables by plastic coating (1) on Rall's Janet Apple-)

  • 박노풍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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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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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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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Plastic 용액(溶液)을 청과물표피(靑果物表皮)에 피복(被覆)하던 수분증산(水分蒸散)의 억제(抑制)와 gas대사(代謝)의 조절(調節)로 저장목적(貯藏目的)을 효과적(效果的)으로 달성(達成)할수 있다는 기도(企圖)아래 적당(適當)한 P.V.C. powder의 색출(索出) Coating의 방법(方法) 유기용매(有機溶媒)의 선택(選擇) 농도(濃度)와 침지시간(浸漬時間)및 저장효과(貯藏效果)에 대(對)하여 시험(試驗)을 수행(遂行),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P.V.C powder 222 및 443은 사과 Coating에 모두 적합(適合)하나 433이 광택(光澤)에서 더욱 우수(優秀)하였다. 2) Coating의 방법(方法)은 침지법(浸漬法)이 단시간내(短時間內) 다량(多量) Coating에 적합(適合)하며 Ventillator의 사용(使用)은 유기용매(有機溶媒)의 휘발(揮發)을 촉진(促進)하였다. 3) 유기용매(有機溶媒)는 Acetone 과 Methyl ethyl ketone 이 저장목적(貯藏目的)에 저합(適合)하나 식미(食味)를 고려(考慮)할때 Acetone이 실용적(實用的)이라고 생각한다. 4) 용액(溶液)의 농도(濃度)는 10, 5, 4, 1, 0.5%의 순위(順位)로 선도보장(鮮度保藏)이 우수(優秀)하였으며 15%는 Coating 1 주일후(過日後)부터 발효현산(醱酵現象)이 일어났다. 5) 침지시간(浸漬時間)은 4분(分) 2분(分) 1분(分) 10초(秒)의 순위(順位)로 보장성(保藏性)이 우수(優秀)하였으나 심미(食味)를 고려(考慮)하여 $1{\sim}2$분간침지(分間浸漬)이 실용적(實用的)이라 생각한다. 6) 선도(鮮度)의 보장(保藏)은 Control구(區)가 고온저장(高溫貯藏)에서 12일후(日後)부터 점차(漸次) 상품가치(商品價値)를 상실(喪失)한데 비(比)하여 Coating 구(區)에서는 48 일간(日間) 선도(鮮度)가 보장(保藏)되어 현저(顯著)한 저장효과(貯藏效果)를 보였다. 7) 중량감소율(重量滅少率)은 고온저장(高溫貯藏)에서 Control 구(區)가 $10{\sim}13%$감소(減少)한데 비(比)하여 10%에서 1분간침지(分間浸漬)한 것은 $3.5{\sim}4.6%$ 4분간침지(分間浸漬)한 것은 $2.9{\sim}3.0%$의 감소율(滅少率)을 나타냈다. 8) 호흡(呼吸)의 변화(變化)는 Coating구(區)에서 $CO_2$의 방출량(放出量)이 낮았으며 수용성당(水溶性糖), 환원당(還元糖)및 pH는 Coating에 의(依)한 변화(變化)가 거의 없었다. 9) 식미(食味) Test 결과(結果)는 Coating 직후(直後)에는 Control 구(區)에 비(比)하여 저조(低調)하였으나 저장말기(貯藏末期)에는 Coating 구(區)의 평점(評點)이 높았으며 특(特)히 Acetone 용매(溶媒)를 사(使用)한 것이 우수(優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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