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mployment of married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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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취업 여부에 따른 둘째자녀 출산의도: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중심으로 (Exploring pathways from paternal involvement in childrearing to intention of second childbirth by the employment status of married women)

  • 신나리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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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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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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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pathways among factors that distinguish the mothers' intention to have a second child. As for factors affecting the childbirth intention of mothers, this study aimed to explore pathways from fathers' participation in childrearing to intention of second childbirth as mediating variables,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marital satisfaction. This study used the third wave data of the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PSKC) that is a national-representative birth-cohort study. Among the 1,802 participants of the PSKC, 717 mothers who have a husband/partner and only one child have responded a decided intention of second childbirth. SPSS 19.0 and Amos 19.0 were used to implement exploratory analyses of predictors and test path models. Results showed that the hypothetical model assuming a path from paternal involvement in childrearing to mothers' intention of second childbirth, mediated by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marital satisfaction fitted the data of working mothers and non-working mothers well. The results suggest policies focusing on intern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and dynamics in the family.

스웨덴의 시간제근로: 유연성과 성평등의 긴장 속 공존 (Part-time Work in Sweden: The Coexistence in Tension of Flexibility and Gender Equality)

  • 김영미
    • 산업노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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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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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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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스웨덴 시간제근로가 주로 여성들의 일자리로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화되지 않고 좋은 일자리로 자리잡게 된 데에는 다음 세가지 조건이 가장 중요하였다고 판단된다. 첫째, 스웨덴에서 시간제근로는 고용유연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기 보다는 생계부양자 모형의 전환을 목적으로 한 포괄적인 일-생활 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확산되었으며 보육정책, 육아휴직정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단시간근로 청구권을 바탕으로 한 전환형 시간제가 많아 종사상 지위의 측면에서 볼 때 전일제와 시간제의 지위 상 경계의 구분이 쉽지 않고 부가급여, 사회급여에서 차별적 대우의 근거가 없다는 점이다. 세째 EU근로시간 지침과 노동법, 단체협약에 의해 전일제근로의 노동시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시간제근로에 대한 수요가 크고 그와 함께 시간제근로의 초과근무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어 시간제근로가 실질적으로 안착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시간제근로가 스웨덴 여성들의 경제활동 및 생애과정에 미친 영향과 관련해서는 시간제근로가 여성 고용률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데는 연구자들 간에 큰 이견이 없다. 1970년대 이후 시간제근로의 확산 과정을 보면 시간제근로는 기존에 경제활동을 하고 있던 전일제 여성근로자들을 시간제로 전환시킨 것보다는 경제적으로 비활동적이었던 여성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인 효과가 훨씬 컸다. 시간제근로 확산 이후 스웨덴 여성들의 생애과정의 지배적인 패턴은 양육기 이전 전일제-양육기 시간제-양육기 이후 전일제로 양육기의 경력단절이 최소화된 패턴으로 대체된 것으로 평가된다. 성평등의 관점에서 볼 때 스웨덴의 시간제근로는 여성화의 문제, 여전히 온존하고 있는 성별직종분리의 문제 등 분리된 일자리라는 한계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노동시장 통합도를 높이고 전일제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긍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흡연, 음주와 운동습관의 군집현상을 통한 건강행태의 고위험군: 국민건강영양 조사 (High Risk Groups in Health Behavior Defined by Clustering of Smoking, Alcohol, and Exercise Habits: National Hea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강기원;성주헌;김창엽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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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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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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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bjectives: We investigated the clustering of selected lifestyle factors (cigarette smoking, heavy alcohol consumption, lack of physical exercise) and identified the population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increasing lifestyle risks. Methods: Data on lifestyle risk factors,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istory of chronic diseases were obtained from 7,694 individuals ${\geq}20$ years of age who participated in the 200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Clustering of lifestyle risks involved the observed prevalence of multiple risks and those expected from marginal exposure prevalence of the three selected risk factors. Prevalence odds ratio was adopted as a measurement of clustering. Multiple correspondence analysis, Kendall tau correlation, Man-Whitney analysis, and ordin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to identify variables increasing lifestyle risks. Results: In both men and women, increased lifestyle risks were associated with clustering of: (1) cigarette smoking and excessive alcohol consumption, and (2) smoking, excessive alcohol consumption, and lack of physical exercise. Patterns of clustering for physical exercise were different from those for cigarette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 The increased unhealthy clustering was found among men 20-64 years of age with mild or moderate stress, and among women 35-49 years of age who were never-married, with mild stress, and increased body mass index (>$30\;kg/m^2$). Conclusions: Addressing a lack of physical exercise considering individual characteristics including gender, age, employment activity, and stress levels should be a focus of health promotion efforts.

시간제근로에서 자발성과 일자리 만족 (Voluntary Choice of Part-time Work and Job Satisfaction)

  • 성지미;안주엽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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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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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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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우리 노동시장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용의 주축이 서비스업으로 상당히 이전되었음에도 시간제근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시간제근로가 갖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간당 임금, 저조한 사회보험을 포함한 부가급부, 그리고 미비한 고용안정성이라는 부정적 특성에 기인하고 있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질문-누가 시간제 일자리를 선택하는가와 시간제 일자리는 만족스러운가-에 대한 답을 구함으로써 시간제근로가 괜찮은 일자리로서 전일제근로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한국노동패널조사 8차년도 자료 중 16~64세 임금근로자 3,971명을 이용한 분석은, 예상대로 청년층, 기혼 여성,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여성에서는 시간제근로 선택의 자발성이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효과를 보이는 반면, 남성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시간제근로가 자발적으로 이를 선택하는 경우 전일제근로에 대한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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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경제생활 의미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Meaning of Economic Life of Marriage Immigrant Women)

  • 이형하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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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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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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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경제생활 경험의 역동성을 심층적인 면담을 통해 그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질문은 "결혼이주여성이 경험하는 경제생활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연구결과, 의미 있는 진술 67개를 추출하였고, 15개의 중심 의미를 조직하였다. 15개의 중심 의미는 '팍팍한 삶', '자녀교육비, 보험료 등의 소득 불안', '적응을 위한 생활방식의 변화 도모', '일자리를 통한 경제안정을 추구', '친정가족에 대한 지원과 회귀 기대'라는 5개의 주제 묶음으로 범주화하였다. 연구자는 해석학적 글쓰기 적용을 위해 1인칭 화자를 통해 구조적 기술을 하였다. 즉, 결혼이주여성이 체험한 한국의 경제생활의 의미는 '팍팍한 현실을 적응해 나가기 위한 생활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며 가족중심의 힘겨운 대처과정' 이었다. 이러한 진술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부부의 안정적인 노후경제생활을 위해 국민연금의 (가칭)'부부합산' 제도의 적용으로 노령연금의 수급의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의 적극 도입 등 다양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한국 여성노동력의 성격변화와 노동정책: 1960-2000 (A Critical Review On the Profiles of Korean Female Labor Force: 1960-2000)

  • 김미숙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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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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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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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지난 40년간 일어난 초고속 경제성장의 경험에 유념하면서 한국 여성노동력의 성격변화와 그 대응양식으로서 노동(관련)정책을 해당 정권별(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로 구분하여 살펴보는 것에 있다. 60년대 초반 산업화 도입기부터 역대 정권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여성노동력을 저임금-단순-미숙련-산업인력으로 주변화시켜 왔음을 관련자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60년대 산업화 초기에는 노동집약적 산업에 저임금 산업인력으로 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기예는 저임금을 특징으로 하는 전통적 여성직종에 집중배치되었다. 80년대 들어서는 의류 전자 신발 등의 업종으로부터 집단해고 또는 대량감원의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IMF 경제위기 전후 90년대는 비정규진 노동의 확산과 고용불안정 혹은 실업이 한국 여성노동의 현실에 충격을 주어 여전히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하겠다. 한편 정부 측의 다양한 대응양식으로서 노동(관련) 정책이 제안되고 있으나, 불합리한 노동 현실의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性에 따른 職住分離와 通勤通行 패턴의 差異 -서울의 旣婚女性과 旣婚男性을 中心으로- (Gender Difference in the Seperation of Employment from Home and Commuting: A Case Study of Married Women and Men in Seoul)

  • 노시학;손종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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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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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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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논문에서는 성에 따른 취업자의 지역별 통근율의 차이와 취업기회의 차이에 대한 분석을 통한 성에 따른 직주분리의 정도와 이에 의한 통근통행행태의 차이가 설명되었다. 분석결과 남성취업자의 경우 직장과 거주지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이 이들의 취업과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여성취업자의 경우는 직장과 거주지의 위치에 따른 공간적 제약이 이들의 취업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업과정에서 나타나는 공간적 제약의 성에 따른 차이는 곧 성에 따른 직주분리의 정도의 차이를 유발하여 여성취업자가 남성취업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직주분리의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직주분리의 차이는 다시 이들의 통근통행행태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일반적으로 남성통근자는 여성통근자에 비하여 보다 장거리 통근을 하며, 보다 많은 통근비용을 지출하고 또한 상대적으로 고급의 통근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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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지능통신(M2M) 가사기술의 선택 요인 (Factors to Affect the Selection of Machine-to-Machine Household Technology)

  • 박혜경;윤정로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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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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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4-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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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소비자들이 사물지능통신(Machine-to-Machine: 이하 M2M) 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을 구매 및 사용하고자 할 때, 어떠한 요인들이 그 제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였다. M2M 가사기술은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가전제품과 가정 내 각종 시설을 원격제어하거나 전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로, 여성들의 가사노동 부담 해소와 사회 참여를 지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성별, 소득 수준, 기혼여성의 취업 여부,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보유 여부 등 4개의 독립변수가 소비자들의 M2M 가전제품의 구매 및 사용의사와 어떠한 상관관계에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M2M 가전제품의 구매와 사용을 모두 결정할 수 있는 변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보유 여부'로 확인되었다. 이와 달리 기혼여성의 취업 여부는 구입의사에만 영향을 미쳤고 소득수준과 성별 요인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주부의 취업, 소득, 성별 변수에 의해 가사기술이 도입된다'는 기존 연구와 다른 새로운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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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인공임신중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일 연구 (A Study of the Effect of the Socioeconomic Status of Couple on the Induced Abortion in Korea)

  • 이성용;이정환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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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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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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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두 개의 주된 목적을 가진다. 하나는 부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뿐 아니라 남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도 인공임신중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인공임신중절에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결정요인들이 출산순위와 출산시기에 따라 상이하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 중요한 발견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97년과 2000년 자료 분석결과는 부인과 남편의 사회경제적 특성이 임신한 첫 자녀의 낙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둘째, 초저출산 시대로 접어든 2003년 자료에서는 부인의 취업이 출산순위 0과 1에서 인공임신중절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남편의 교육수준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셋째, 인공임신중절의 결정요인들의 영향력은 출산순위와 출산시기에 따라 변하였다. 위의 발견들이 함축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출산은 2000년대 이전에는 보편적 현상이었지만, 2000년 이후에는 여성에게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 되었다. 왜냐하면 자녀출산이 선택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이 자녀출산에 대한 혜택과 비용을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합리적 계산에서 여성취업은 핵심요인이다. 둘째, 특히 2000년 이후 한국의 출산행위에는 서구의 개인주의 이데올로기와 한국의 가족주의 이데올로기가 동시에 여성에게 합리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는 출산율의 하강이 서구의 핵가족 개인주의 이데올로기가 비서구의 가족주의 이데올로기를 대체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확산이론을 반박한다.

한국인의 농산물 농약 오염 불안도 연구 -2008년도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Food Safety Perceptions on Pesticide Contamination among Koreans -Based on the 2008 Social Survey-)

  • 남은경;차은실;최영철;이원진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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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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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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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level of risk perception related to pesticide contamination of food products and associated sociodemographic factors, as well as investigate the association with environmental pollution preventive behaviors. Methods: Based on data from Social Survey conducted in 2008 among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population 15 years or older, we estimated proportions and 95% confidence intervals of the risk perception of pesticide contamination of food products.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analyze the effects of sociodemographic status on risk perception. Results: Among respondents, those who feel anxious about the risks of pesticide contamination of domestic food products accounted for 40.4%, whereas the proportion rose to 87.0% with imported food products. These numbers showed that levels of anxiety about the pesticide contamination of imported food products were ranked at the top, and those for domestic products were at the bottom of the list of all environmental pollutants examined in the survey. Significantly related factors to anxiety about pesticide contamination of food products included women, the 40-50 age group, university graduates, married, non-manual employment, having school-aged children, and owning one's own home. The population attempting to prevent environmental pollution showed higher levels of anxiety about pesticide contamination of food products than did those who were not taking such steps. Conclusion: Compared to other forms of environmental pollution, Koreans show the highest levels of anxiety about pesticide contamination of imported food produc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ppropriate regulations and transparent risk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about the safety of imported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