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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CRP와 맥파전달시간에 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HsCRP and Pulse Transit Time)

  • 김윤진;민홍기;김영주;전아영;전계록;예수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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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통권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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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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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동맥경화정도를 반영하는 hsCRP (high sensitive C-reactive protein)와 경화 정도에 의한 혈류속도의 변화를 반영하는 맥파전달시간 (pulse transit time, PTT)와의 임상적 연관에 대해서는 잘 연구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hsCRP와 PTT의 연관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4년 1월 29일에서 3월 2일까지 부산의 한 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수진자중에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경력이 없는 20세 이상의 성인 233명을 대상으로 PTT을 측정하고, hsCRP와 관련 변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군은 hsCRP값에 따라 4분위군으로 나누었다. 각 군의 중앙값과 범위를 보면 1분위군은 0.02 mg/이 (0.01 ${\sim}$0.02), 2분위군은 0.04 mg/이 (0.03 ${\sim}$ 0.05), 3분위군은 0.08 mg/이 (0.06 ${\sim}$ 0.12), 4분위군은 0.24 mg/이 (0.13 ${\sim}$ 16.8)이었다. 각 군에 따른 PTT와 체질량지수, 혈중지질, 혈당, 혈압의 차이를 일원분석을 할 결과 H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모든 변수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p<0.05). 상관분석에서 hsCRP는 체질량지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축기와 이완기혈압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p<0.05), PTT와 저밀도콜레스테롤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p<0.05). PTT는 hsCRP,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이완기혈압, 수축기혈압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p<0.05), 고밀도 콜레스테롤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독립변수를 hsCRP군으로 하고, 반응변수를 PTT로 한 일반선형모델의 단변량 분석결과 hsCRP군에 따라 PTT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5), 연령과 성별을 통제한 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연령과 성별 외 체질량지수,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을 함께 통제한 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사회적 상황 중심의 노래활동을 통한 자폐아동의 언어표현 증진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xpressive Language of Children with Autism through Singing Activity Focused on Social Context)

  • 한성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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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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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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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자폐아동들은 언어 및 의사소통에 결함을 공통적으로 보이는데 특히 문장을 이해하는 수용언어 면에서보다 일반적 상황에 적절하게 표현해야 하는 언어적 표현을 구사하는 데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용할 수 있는 언어의 능력은 있으나 적절하게 표현하는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노래 활동을 통해 언어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자는 중학생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일반학교 통합학급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이 선정되었고, 선별 검사로 카프만 지능검사(K-ABC)와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를 이용하여 세 명의 남아를 선별하였다. 연구는 2단계로 나누어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 단계는 1~12회기로, 사회적 상황을 이용한 노래활동을 배우는 기간으로 24곡의 곡을 가지고 활동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13~15회기로 1단계에서 배웠던 24곡을 복습하였다. 총 15회기로 구성된 연구는 일주일에 2회씩 30분간 이루어졌다. 회기를 진행하기 일주일 전 후에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검사도구(PRES)와 연구자가 개발한 표현언어 검사지를 통해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언어표현 능력의 향상을 살펴보았고, 사후 검사 일주일 후에 표현언어 검사지를 통해 유지검사를 실시하여 향상된 언어표현 능력이 유지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는 노래를 사용한 음악치료 활동이 자폐아동의 요구하기, 사회적 관습 이용하기, 거절 거부하기, 정보 제공하기 기술을 중심으로 언어표현 발생률을 증가시켜 세 아동의 언어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노래 활동이 카프만 지능검사(K-ABC)에서 나타난 지능지수와, 취학전 아동의 수용언어와 표현언어(PRES)에서 나타난 언어 능력 및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에서 나타난 자폐의 정도에 따라 대상자간 습득도에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검사 결과 비교를 통하여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지능지수나 언어 능력, 자폐정도에 별 상관을 보이지 않고 비슷한 정도의 향상을 보이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또한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발달척도(PRES) 검사 도구를 이용한 사전 사후 검사 결과의 비교를 통하여 음악치료 활동이 세 아동의 언어표현 능력뿐만 아니라, 수용언어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노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언어표현능력 향상의 치료적 효과를 보여준 것으로 노래가 자폐아동들에게 언어표현능력의 향상을 위해 유용한 치료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활용된 음악적 자료들은 연구자가 아동들의 능력에 따라 자폐 아동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노출되는 사회적 상황에 맞춰 작사 작곡하여 사용되었으며 이는 아동의 언어표현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쓰였다. 앞으로도 언어표현 능력의 향상을 위해 대상자의 기능과 능력에 적합한 많은 곡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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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 기혼남성의 성 적응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xual Adjustment and Quality of Life in Married Men with Spinal cord Injuries)

  • 김영희;조복희
    • 재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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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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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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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degree of sexual adjustment and quality of life in married men with spinal cord injuries and to furnish primary data to sexuality rehabilitation nursing practice which can lead to ideal sexual life and quality of life those men with SCI. Seventy married men with SCI were conveniently sampled in Kwangju, Suncheon, Mokpo and Seoul for responding the questionnaire, which was based on this research. With the research scale, SIS (Sexual interest and satisfaction) by Siosteen et al.(1990) and SB(Sexual behaviour) by Kreuter et al.(1996) were used for the measurement of sexual adjustment. And, for measuring quality of life was used SCI QL-23(Spinal cord injury of life-23) scale by Lundqvist et al.(1997).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20 to March 20, 1999,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A hundred volumes of questionnaire were used. and 85 volumes were collected, 70 volumes were used as research data after excluding 15 volumes unsuitable to data analysis. The obtain data were analysed using percentage, t-test, ANOVA, Duncan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by SAS PC+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mean score of sexual interest and satisfaction of the subjects was 8.42. out of 18. The ways of their sexual behavior after spinal cord injuries were embracing and caressing (62.9%), kissing(58.6%), caressing breast with hands (55.7%), caressing breast with hands (52.9%), caressing genitals with hands (37.2%), caressing genitals with mouth(30.0%) and sexual intercourse (18.6%). The mean score of quality of life was 52.53 out of 100. 2. Age(F=3.24, p=.045) and caregiver (F=4.02, p=.022)were major variables which reveals significant differences in terms for sexual interest and satisfaction. The later results on Duncan's test showed that subjects who were in their 30s or 40s were significant higher than subjects whose age were in their 50s in their sexual interest and satisfaction. Also subjects with their spouse's care or mother's care were higher than those with other's care. 3. Subjects with incomplete paraplegia were higher than those with the complete paraplegia in sexual interest and satisfaction (F=3.01, p=.036). 4. Variables that showed th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quality of life were education(t=2.860, p=.007) and period of marriage(t=2.125, p=.037). and occupational status(t=-2.161, p=.034). High school graduates, those who married before spinal cord injuries and those who didn't have occupation were higher than the other subjects. 5. Variables that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quality of life were time passage after spinal cord injuries(F=8.72, p=.001) and injured level of spinal cord(F=3.32, p=.042). Duncan's test showed that subjects who had lived for less than 4 years were higher those with time passage of 5-9 years and 10 years. Also subjects with lumbar injuries were higher than those with thoracic injuries in terms of quality of life. 6. There was negatively correlated between sexual interest and satisfaction and quality of life(r=-.256, p<.05). As a result of these findings sexuality rehabilitation for individuals with SCI was very important issue for their quality of life. Thus, registered nurses who care clients with SCI should activily participate in the client's sexual needs. Also, various sexual behaviors as well as sexual intercourse should be encouraged for the sexual adjustment of client's with 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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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전략을 통한 한국 유전학-유전체학 연구체계의 혁신 모색 (A Pursuit of Innovation in the Korean Genetics-Genomics Research System through a Culturalist Strategy)

  • 이정호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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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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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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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의 유전학 및 유전체학 연구는 서구로부터의 지식 수용과 후속 세대를 위한 교육의 짧은 역사를 가지면서도 현재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인 과학 지식 생산에 참여하고 기여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유전학과 유전체학은 파편화되고 편중된 양상으로 발달되어 있다. 최근의 세계적 생명과학의 추세인 유전체학의 첨단 연구를 중심으로 산개 형으로 편성된 한국의 유전체학 연구사업과 그동안 홀대받은 인간유전학, 이론 및 집단유전학과 같은 유전학의 분야들을 생명과학의 국가연구 체계의 하위체계인 유전학-유전체학 연구체계로 개념, 과학지식, 제도의 다층적 시각하에서 통합할 수 있다. 문화적 전략을 통한 연구 체계적 실천으로 혁신을 모색할 수 있다. 이 연구 체계적인 문화적 전략은 1. 기초과학 지향성의 강화, 2. 과학공동체성 증진, 3. 문화적 생물종 연구와 과학문화예술의 창조, 4. 유전학-유전체학의 과학학 지식의 형성과 확산으로 구성된다. 기초과학 지향성의 강화와 과학공동체성 증진은 과학자 사회의 구조적 측면에 변화를 가져오려는 전략 요소들이다. 문화적 생물종 연구와 과학문화예술의 창조는 과학자 사회와 거시 한국 사회의 접면을 확대하고 연결성을 높이려는 전략 요소이고, 유전학-유전체학의 과학학 지식의 형성과 확산은 과학자 사회의 바깥 또는 외부를 겨냥한 전략 요소이다. 이러한 문화적 전략은 한국 유전학-유전체학 연구체계의 문화적 구성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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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치위생과 학생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Problem Solving Ability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 유지수;황수현;최유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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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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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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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향후 치과의료 관련분야에서 전문직을 수행해야 할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은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이에 적합한 학습체제 마련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의 수준과 이에 대한 영향을 주는 변수를 확인하고, 관련변수의 영향력을 파악하여 치위생학 교육과정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해결책 고안에서 남자 3.46, 여자 3.02로 남자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48). 학년에 따라서는 2학년보다 3학년이 문제해결력 고안 3.15, 문제해결책 실행 2.95, 문제해결책 검토 3.13로 높게 나타났다(p<0.05). 출신고교의 경우 기타의 실업계와 검정고시 등 출신보다 인문계 출신이 문제정의 3.53, 문제해결책 검토 3.06으로 높았고, 대인관계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대인관계가 좋은 경우에 문제발견 3.26, 문제정의 3.62, 문제해결책 실행 2.94, 문제해결책 검토 3.17로 높게 나타났다(p<0.05). 2. 연구대상자의 학업성적에 따른 문제해결능력은 평점 4.0 이상의 경우 문제발견 3.42, 문제정의 3.73, 문제해결력 고안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공만족도에 따라서는 만족한다고 답한 경우 5개의 하위영역(문제발견, 문제정의, 문제해결력 고안, 문제해결책 실행, 문제해결책 검토)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p<0.05). 4.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으로는 학년, 대인관계, 성적, 전공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학년에 따라서는 3학년에 비해 2학년(B=-0.182, p=0.010)의 문제해결능력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으며, 대인관계의 경우 좋을 때에 비해 나쁠 때(B=-0.349, p=0.020), 학업성적은 평점 4.0 이상에 비해 3.0 미만인 경우 (B=-0.328, p=0.004), 전공만족도에서는 만족하는 경우에 비해 불만족의 경우(B=-0.483, p=0.005)에 문제해결능력이 낮았다. 따라서, 성공적인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치위생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 내에서 스스로 학습문제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세우고 필요한 자료를 탐색하고 획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추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식위험평가에 의한 우식 고위험 유아의 치아우식 관리 (Caries Management of High-Risk Children by Caries Risk Assessment)

  • 구서연;이수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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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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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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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유아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우식예방효과를 알아보고자 우식위험이 높은 6세 유아를 대상으로 CRA에 따라 위험군을 분류하고 치아우식 예방을 위한 중재를 시행한 후 변화를 평가하였다. 사전에 부모 인터뷰(CRA 설문지)를 통해 선별된 최종 연구대상자 33명을 대상으로 첫 방문 시 구내검사, 타액분비율검사, 우식원인균검사, 산생성능검사를 실시하고 CRA 설문지에 따라 우식위험군을 분류하였다. 대상자들에게 4개월 간격으로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 실시하고 1년 뒤 첫 방문 시와 동일하게 평가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대상자의 우식위험군 분포는 초기에 중위험군이 18.2%, 고위험군이 39.4%, 초고위험군이 45.4%로 나타났으며 1년 후에는 중위험군이 6.1%, 고위험군이 39.4%, 초고위험군이 54.5%로 중위험군이 감소하고 초고위험군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 전후 dft index 평가 결과, 모든 위험군에서 중재 후 dft index가 증가하였으며,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p=0.008). Cariview score는 중위험군과 초고위험군에서 중재 후 Cariview score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재 전후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우식원인균 평가 결과, SM균은 모든 군에서 중재 후 ${\geq}10^5CFU/ml$ saliva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LB균은 고위험군과 초고위험군에서 중재 후 전반적으로 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타액분비율에서는 우식위험군이 높아질수록 타액분비율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중재 전후 모두 우식위험군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정기적인 우식위험관리가 우식 고위험 아동들의 우식위험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관련된 후속 연구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정기적인 우식위험관리 체계의 모색이 필요하다.

임상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Emotional Labor of Clinical Dental Hygienists)

  • 이명주;김영남;이소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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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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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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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임상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3년 6월부터 9월까지 부산, 경남지역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감정표현의 빈도 수준은 $72.33{\pm}17.78$, 감정표현의 주의성 수준은 $72.76{\pm}13.92$, 감정의 부조화의 수준은 $64.46{\pm}15.16$이었으며, 전체 감정노동 수준은 평균 $69.85{\pm}12.82$였다. 일반적인 특성 및 이직관련 특성에 따라 감정노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결혼상태에서는 감정표현의 빈도가 기혼보다 미혼이 높게 나타났다(p<0.037). 근무기관에서는 감정표현의 빈도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보다 치과병 의원이 높게 나타났으며(p<0.001), 감정표현의 주의성은 치과병원보다 치과의원이 높게 나타났다(p<0.002). 감정의 부조화에서는 치과병원보다 치과의원이 높게 나타났으며(p<0.032), 전체에서는 치과병원과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보다 치과의원이 높게 나타났다(p<0.001). 이직의도가 있는 군에서 감정표현의 빈도(p<0.001), 감정표현의 주의성(p<0.001), 감정의 부조화(p<0.001), 전체(p<0.001)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이직의도(p<0.001)와 근무기관(p<0.001)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에 이직의도와 근무기관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조직적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며, 감정노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감성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비만과 스트레스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besity and Psychological Stress on Oral Health)

  • 김수화;이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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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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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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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5기 3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2012)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비만과 스트레스가 구강관련 질환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4,627명을 대상으로 SPSS Windows ver.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비만도는 남자인 경우, 40~64세의 연령집단이,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5), 스트레스는 여자인 경우, 19~39세의 연령집단이, 교육수준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있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비만도에 따른 구강관련 질환 관련성은 BMI 분류에 있어 비만인 경우 치주질환과 악관절 증상이 정상보다 약간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p>0.05), WHR 분류에서는 복부비만인 경우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가 약간은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5). 스트레스에 따른 구강관련 질환 관련성에서 악관절 증상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치주질환, 저작문제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스트레스가 있는 대상자들이 비만이거나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치주질환이 정상보다 약간 높았으나 유의하지 않았고 다른 구강질환과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비만일수록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악관절 증상이 나타나며, 저작문제가 있는 경우 치주질환과 악관절 증상이 나타났다(p<0.05). 일반적 특성, 비만도, 스트레스가 구강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악관절 증상은 연령이, 저작 문제는 연령과 복부비만이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p<0.05). 현대사회에서는 개인과 개인을 둘러싼 환경이 복잡하고, 삶의 질까지 포함하는 건강의 개념은 과거보다 더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다.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과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들이 구강건강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비만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다른 관점으로의 접근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한국인 혼인행태 변화분석 (Analysis on Change in Korean Marriage Behaviors)

  • 이삼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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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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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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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study aims at identifying the recent change in marriage behaviors in Korea. The data used here is the vital statistics compiled from the vital registration system of which registration form is put on one from together with the civil registration form.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since 1970 the number of marriages has steadily increased from about 300, 000 in the former of 1970s to about 400, 000 in the latter of 1980s, appproximately coincided with the change in population size at the marriageable age span. The few exceptions that can be seen in the 1970s seem to result from the impact of social upheavals during 1950s; since the birth cohorts affected by the low fertility during the Korean war and the post-war baby-boom generations chracterized by the high fertility entered the marriage market in the 1970s. However, the marriage rate shows a little increase from around 7 in the former of 1970s to around 9 in the latter of 1980s, indicating that the marriage prevalence has been more or less inconsiderably changed during this period. It is also found that the proportion of remarriage to the total marriages has increased to around 10 per cent in 1989, while decreasing that of first marriage. This fact can be attributable to the higher prevalence of divorces and the collapsing of the Confucianism ethic which contributed to expediting the remarriage of widows. Although this proportion is insignificant compared with that of the of more developed countries, it is not difficult to say that the proportion of remarriages will continue to increase in future. The age first at first marriage(AFM) which directly affects the span exposed to the risks pregnancy has increased to the age about 28 for male and about 25 for female in recent years. However, big difference in AFM between urban and rural areas has narrowed, resultant from the increasing involuntary postponement of marriage of rural young population who have met difficulties in seeking their bride or bridegroom in rural areas characterized by the heavy out-migration of young, particularly female, population. The present study shows the reverse relationship between AFM and educational attainment; i.e, the higher the educational attainment the lower the AFM. The conditions which are taken into considerations were the class and the family in the past time but which are, educational attainment, job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With regard to the age condition, in recent years the male prefers the female younger than himself on the average by 3 years and vice versa, which is reduced form 4-5 years in beginning of 1970s. The age difference bride and bridegroom tends to decrease with the educational attainment increase. This may be attributable to the fact that the persons with the higher educational attainment prefer the love marriage and hence are more likely to choose their counterparts in the about same age. The education condition is characterized by the bridegroom having the higher educational level than bride. It is also significant to note that the proportion of love marriage has increased, whereas that of traditional arranged marriage has decreased. This is true in the urban areas than the rural areas, indicating that rights as well as responsibilities for marriage have been handed over the young population from their parents. In conclusion, the change in the marriage behaviors in Korea are characterized by increasing tendency for the postponement of first marriage, higher prevalences of divorces and a result remarriages, increase of love marriages, narrowing age difference between bride and bridegroom, etc. which are the main results of rapid industrization, increase in educational and economic activity opportunities and change in the ideals of marriages during the past decades. These phenomena prevailing in Korean society would affect not only the family structure that will become less proliferiated but the population size and structure. The most important is that the changes in marriage behaviors of Koreans and their impact on the society with respect to norms, values, morals, of individual and family in the social aspect, change in population size and structure in the demograpic aspects, and economic development in the economic aspects should be integrated into the plannings towards to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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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체형운동 지도가 정신장애인의 우울감 및 폐활량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Upright Body Type Excercise on Lung Capacity and Depression of People with Mental Illness)

  • 우경희;양정옥;이중숙;이범진;김의숙;정숙희;곽이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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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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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9-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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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폐활량 및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경북 P시에 거주하고 정신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여한 피험자에게 연구목적과 내용을 설명하였고, 연구 참가동의서를 받은 19명을 최종 선정하여 10명은 운동군, 9명은 통제군으로 분류하여 12주간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폐활량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PEF (최대호기속도)와 FEV1/FVC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가 바른체형운동 적용 후에 증가하여 호기기능이 유의하게 향상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운동군의 우울감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우울정도의 감소폭이 통제군보다 운동군에서 훨씬 크게 나타나 바른체형운동이 정신장애인의 우울감 정도의 감소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특수성으로 인한 표본 수의 한계로 인해 통계적 검증의 한계가 명확히 존재함을 고려하여 참여자들의 주관적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질적분석(qualitative research)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동의하는 사람에 한해 심층적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표현하는 내용의 의미단위를 검토하여 분류하고 세분화하는 작업을 통해 주제분석(thematic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바른체형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의 우울감 정도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우울감의 변화과정은 ′변화의 시작′,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 ′신체적 건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신체적 건강증진′, ′신체적 기능의 회복′, ′부정적인 습관(자세)의 변화′, ′우울감의 감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같은 3개의 주제와 6개의 하위 주제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른체형운동이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심폐지구력을 높여 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정신적 우울감의 감소에도 효과성을 높여 정신적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보급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