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sease out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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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와 대처방법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Obese Students' Stress and Coping Method in Middle and High Schools)

  • 김이순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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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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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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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attempted to identify obese students' stress and coping method in middle and high school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total of 600 obese students from middle and high schools in Pusan. The author used a convenience sampling method. The data collection was done from March 2 to April 30. 2001. The analysis of the data was done with SPSS Win(10.0)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ANOVA. The instrument used for the obese students' stress and coping method was a questionnaire developed by Kim. Yi-Soon and Kim. Young-Hae(200l). The tool was composed of 65 items (33stress items: 32coping method items) with the five-point Likert scale. The results were as follow: 1. The average score of stress was 2.49 (SD = .86) points in the male students. and 2.83(SD= .86) points in the female students. The subcategories were: (outward appearance), (boyfriend/girlfriend), (occurrence of an outbreak of a disease), (relationship within the family), (an obese appearance), (difficulty in exercise). The highest degree of stress came from 'an obese appearance' for the male students (mean=2.64. SD=0.87) and (mean=2.64. SD=0.87) for the female students. 2. The subcategories of the coping method were: (be concerned about other matters), (recreation activities), (self-violence), (relaxation), (hobby activities), (avoid a situation), (communication), (music), (negative behavior), (positive thinking). The highest degree of coping method were (recreation activities) in the male students (mean=3.07. SD=0.86) and (music) in the female students (mean=3.47. SD=1.01). 3. The results comparing stress with demographic variables were significant for gender (t=7.010. p=0.000). grades at school (F=2.918. p=0.02l), degree of obesity (F=5.205. p=0.006). grades (F=2.550. p=0.027). standard of living(F=8.277. p=0.000). the state of health (F=2.882, p=0.022), relationship with the father (F=4.790, p=0.001), relationship with the mother (F=6.080, p=0.000), and the educational level of the father (F=3.192, p=0.013). 4. The results comparing the coping method with demographic variables were significant for gender (t=4.597. p=0.000). These findings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the degree of stress and the type of coping methods of obese students in middle and high schools. Therefore, the result of this study aids in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the mental health program for the ob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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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부산지역에서 분리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특성 및 발생 양상 (Characterization and Outbreak Pattern of Isolated Influenzavirus in Busan, 2000-2002 Years.)

  • 정명주;조경순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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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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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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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00-2002년 사이 최근 3년간 부산지역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2000년도에 분리된 바이러스는 총 39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었으며, A형이 23주 그리고 B형이 16주이었다. 분리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항원적 특성을 관찰한 결과 A/Sydney/05/97(H3N2)-like, A/Beijing/ 262/95(H1N1)-like, 및 B/Harbin/07/94-like임을 알수 있었다. 2001년도에는 총 56주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항원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A/Panama/2007/99(H3N2)-like 및 A/Newcaledonia/20/99(H1N1)-like임을 알수 있었고, 2002년도에는 총 114주가 분리되었으며, 이 중 A/Panama/2007/99(H3N2) 유사주가 61주이고, A/Newcaledonia/20/99(H1N1) 유사주가 22주이었다. 그리고 B/Beijing/243/97, B/HonKong/22/2001, B/Sichuam/379/00 유사주가 31주 분리되었다. 분리된 바이러스의 성별 발생분포는 2000년에 남성환자 13명(33.33%), 여성환자 If면(66.67%), 2001년에 남성환자 23명(41.07%), 여성환자 33명(58.93%)이 발생하여 2000년과 2001년 모두 여성환자의 발생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2002년도에는 남성환자 57명(50%), 여성환자 57명(50%)으로 남녀 발생분포가 같았다. 연령별 발생분포는 2000년에는 0-10세 사이에서 48.8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2001년에는 11-20세 사이에서 33.93%로, 비교적 높은 발생율을 나타내었으며, 그 외 연령별로는 비슷한 발생율을 나타내었고, 2002년도에는 10세이하 환자가 72명으로 63.16%를 차지하였다. 월별 발생분포는 2000년에는 1월에 한차례 높았다가 다시 4월에 다소 높은 발병율을 나타내었으며, 6월까지 낮은 비율이지만 다양한 바이러스가 출현하였다. 반면 2001년에는 2월과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H3N2가 강력한 발병율은 나타내면서 주로 이른봄에 발생하였고, 2002년도에는 3월과 11월에 두 번이나 높은 발생율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는 급성호흡기증후군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및 유행예측을 위한 역학자료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명태(Gadus chalcogrammus) 수정란에서 신경괴사증바이러스(nervous necrosis virus) 모니터링 (Monitoring of nervous necrosis virus in fertilized eggs of walleye pollock (Gadus chalcogrammus))

  • 남우화;이종혁;김미리;장수림;윤도현;서주영;권오남;김정호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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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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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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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 1월에서 4월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사육중인 명태 친어로부터 수정란을 채집하여 신경괴사증바이러스(nervous necrosis virus, NNV)의 검출을 시도하였다. 매 회 50 mg씩 수정란을 채집하여 이를 1 set로 간주하였으며 총 37 set를 제작하였다. RNA를 추출하고 cDNA를 합성하여 NNV를 대상으로 reverse transcriptase PCR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one-step PCR법으로는 37 set의 시료가 모두 음성이었으며, two-step PCR법으로는 5.4% (2/37)의 시료가 양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band의 농도가 매우 낮아 시퀀싱은 불가능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이전 연구의 결과로부터 현재 국내에서 양식하고 있는 명태에서 NNV 감염에 의한 폐사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양성 개체 출현 시 바이러스 분리의 시도 등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기에 따른 분기별 범죄특성 비교분석 (A Comparative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Crimes in Quarterly according to the Corona 19 Pandemic Period)

  • 오세연;김학범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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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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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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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추이에 따른 분기별 범죄양상의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발생될 다양한 범죄에 대해 형사사법기관의 예방 및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비대면환경과 대면환경에서 각각의 범죄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존 선행연구의 분석결과와 경찰청, 검찰청 유관기관이 공식발표 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범죄와 2020년 코로나 유행시기의 분기별 범죄발생의 범죄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감염병 초기 유행단계인 경우 전체적 범죄감소와 온라인 기반 사기범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시민생활밀착형범죄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감염병 후반기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하여 경기침체, 실업이 이어지면서 불법사금융 피해가 심화되고, 불법사행성게임범죄가 크게 증가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코로나 19 감염병 유행시기에 따라 분기별 범죄특성을 분석한 결과 일부 범죄유형과 범죄증감률에 차이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범죄대응방안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19 관련 공공근로자에서의 우울증상 및 스트레스 반응 (Impact of COVID-19-Related Stress and Depression in Public Sector Workers)

  • 박진솔;조혜미;고민수;지수혁;한창수;이현숙;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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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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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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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보건 위기와 큰 혼란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특히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 근로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중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분석하고자 했다. 방 법 본 연구에서는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531명의 공공영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 도(Perceived Stress Scale, PSS), 한국판 우울증 평가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한국판 사건 충격 척도 수정판(Impact Event Scale-Revised, IES-R-K)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분석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 19 관련 종사자들은 중등도 이상의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85.2%), 우울증상(22.2%), 외상 후 스트레스 관련 증 상(38.8%)을 보여, 상당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을 경험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PSS 총점은 PHQ-9, IES-R 총 점 및 IES-R의 하위 척도별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관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 정도가 우울 증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였다. PSS, PHQ-9, IES-R 총점은 각각 모두 연령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연령이 직무 스트레스 반응과 번아웃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 론 향후에 공공영역 종사자 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으며 정신건강 관리 및 적절한 개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관련감염에서 감시 개선을 위한 평가 (Evalu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Surveillance on Improving the Detection of Healthcare Associated Infections)

  • 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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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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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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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감염감시를 위한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의료관련 감염의 정의 및 자동화 된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동화 된 감시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초기의 발생 확인은 대개 비정상적인 사건과 진행중인 질병 감시를 인식하는 임상 검사자들이 기준선 비율을 결정하도록 요구한다. 이 시스템은 잘 정의 된 감시 규칙에 따라 의료 관련 혈류 감염의 후보를 감시하기 위해 매일 검사정보 시스템 데이터를 검사한다. 시스템은 추가 확인을 요구함으로써 전문적인 자율성을 탐지하고 예약한다. 또한 웹 기반 혈류감염 감시 및 분류 시스템은 검사실 정보 시스템에서 얻은 개별 데이터 요소를 사용할 수 있고 검사정보 시스템은 기존의 감염 제어 인력 감시 시스템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런 시스템은 예방 지침에 따를 경우 적절하고, 수용 가능하며, 유용하고 민감하다. 감시 시스템은 병원에서 광범위한 병원균의 전파가 언제 어디서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에 유용하다. 국가적 차원의 계획은 의료관련감염 예방, 보건 관련 예방 통제위원회(HAIPCC), 살균 서비스(SS), 미생물학 실험실, 손 위생 차원의 주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어야하며 해당 지역은 의료관련 감염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선정해야 한다.

Propionibacterium acnes에 의한 염증반응에서 Eurya persicifolia Gagnep. 추출물의 억제효과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Eurya persicifolia Gagnep. extract in Propionibacterium acnes-induced inflammatory signaling by regulation of NF-κB activity)

  • 신진학;서수련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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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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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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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여드름은 일반적인 피부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은 모낭 내 피지선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Propionibacterium acnes (P. acnes)의 증식은 대식세포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도록 자극한다. 최근 연구에서 여러 천연 추출물이 P. acnes에 의해 매개되는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P. acnes에 의한 염증반응에서 E. persicifolia Gagnep. (E. persicifolia) 추출물의 억제효과에 관한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P. acnes에 의해 유도된 염증 반응에서 E. persicifolia 추출물의 항 염증효과를 조사하였다. P. persicifolia 추출물은 마우스 대식세포주인 RAW 264.7에서 P. acnes에 의해 유도된 IL-$1{\beta}$, IL-6, TNF-${\alpha}$ 및 iNOS와 같은 염증 매개체의 발현 수준을 억제하였다. 또한 E. persicifolia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의 주요 조절인자인 NF-${\kappa}B$ 전사 활성화를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본 연구 결과는 P. acnes의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치료물질로서 E. persicifolia 추출물을 제안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농가 입지특성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HPAI) Outbreak Farm)

  • 김동현;배선학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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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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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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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가축질병이 밀집되어 발생했던 지역인 경기도 남부-충청도의 감염농가 입지 특성을 파악하여 가금농가의 질병 발생 확률을 분석하고 조건에 해당하는 지역을 도출하여 가축질병 발생예방과 차별적인 방역지역 선정 및 방역전략 설정의 근거와 보완대책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반경 3km내 가금농가 1개가 증가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전 단위에 비해 10.9% 증가한다. 2차선 이상 주요 도로와의 거리 1m가 증가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전 단위에 비해 0.001% 감소한다. 주요 철새도래지와의 15km 이내에 가금농가가 위치한 경우에서 15~30km로 변화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46.0% 감소한다. 주요 철새도래지와의 거리가 15km 이내에 가금농가가 위치한 경우에서 30km 이상으로 변화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88.5% 감소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확률을 생성하고 도출된 입지요인인' 반경 3km내 가금농가 15개 초과, 주요 도로와의 거리 1km이내, 주요 철새도래지와의 거리 30 km이내'의 실제 지역을 도출하고 감염 비율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지역 내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지역을 판별하여, 방역 주체가 대상 지역과 농가에 대해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거나 차량을 통제하는 등의 차별적인 방역지역과 방역전략을 설정할 때, 그 근거와 보완대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비대면진료 실행을 위한 법적 쟁점 (Legal Issues for the Implementation of Non-Face-to-Face Treatment)

  • 권오탁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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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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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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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진료가 일시적으로 허용되었고 지속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은 의사와 의료인 간의 원격의료만 허용하고 있다. 비록 법률해석을 통해 의사와 환자 간의 비대면진료가 허용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인 법률체계를 고려할 때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의 발달과 감염병 출현 시기의 단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앞으로 대면진료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대면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제도화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필요하며, 또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앞으로 논의되어야 할 법률적 쟁점들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비대면진료를 구체적으로 규율하기 위해서는 우선 비대면진료의 범위와 대상 질환 그리고 시행 주체가 명확해야 한다. 또한 비대면진료가 시행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시설과 장비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고 기능적으로는 해당 시설과 장비를 통해 의사와 환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실시간 교환할 수 있어야 하고 비대면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체계가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이처럼 비대면진료를 시행하기 위해 새롭게 정비되어야 할 내용뿐만 아니라 비대면진료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책임의 문제와 비용의 문제도 구체적으로 정리될 필요가 있는 법적 쟁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탐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실시된 일본 내각부 조사자료를 중심으로- (Changes in the work arrangements and new lifestyles after the COVID-19 pandemic: Evidence based on survey data from the Japanese Cabinet Office)

  • 이수진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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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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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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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두 시기(코로나19 팬데믹 직후와 코로나19 팬데믹 2년 후)의 일하는 방식, 지방 이주에 대한 관심, 생활만족도 등의 비교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자료는 일본 내각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직후(2020년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실시한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생활의식 및 행동의 변화에 관한 조사』 데이터이다. 제1회 조사 및 제4회 조사에 모두 응답한 응답자 중에서 20세 이상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경권 거주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에 '텔레워크 중심' 일하는 방식을 경험한 비율은 36.1%로 전국의 응답과 비교해서 높다. 둘째, 이들은 텔레워크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경험한 사람과 유연근무를 경험한 사람이 지방 이주에 대해 매우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출근 중심으로 일한 사람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텔레워크 경험자의 경우, 생활만족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에 감소했다가 코로나19 팬데믹 2년 후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지방 이주를 촉진하면서 지역 활성화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모색하는 돌파구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