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탄성 재료 교체 및 성능평가는 작업성 및 작업공정이 매우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됨은 물론 탄성 재료의 교체시기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려운 반면,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은 탄성 재료의 궤도지지강성 변화율을 상품 한계치와 기능 한계치를 비교 표시해 줌으로써 탄성 재료 교체의 필요성 및 교체 전, 후의 궤도지지강성 개선효과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실험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증이 가능하다. 또한 궤도지지강성 평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현장시험을 통해 획득한 탄성 재료에 대한 성능평가 데이터가 관리자 컴퓨터에 통합 관리되기 때문에 탄성재료의 교체시기 및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교체 계획 수립 및 유지관리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선로 순회하는 작업시간 동안 다수의 측점에서 탄성재료의 성능 및 상태를 현재 운영상태에서 궤도성능(궤도지지강성) 및 궤도재료의 내구성능(노후화 수준, 물성변화율 등)을 평가함으로써 시기적절하게 탄성재료를 교체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탄성재료의 성능변화(열화)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궤도유지관리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골재공급 시스템 구축에 유용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순환굵은골재를 60% 이상 100%까지 다량 사용한 고강도 콘크리트에서 이로 인하여 나타나는 압축강도와 전단강도 저하가 강섬유 보강으로 어느 정도 회복되고 개선되는지를 재료시험과 보의 전단파괴 실험을 통하여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관련된 기존 실험연구 결과들을 고찰하였다. 재료시험 결과, 체적대비 0.75%의 강섬유 보강과 흡수율 2.0% 이내의 고품질 순환굵은골재를 병용하였을 때, 압축강도 60MPa 수준의 고강도콘크리트의 압축강도 특성이 천연골재 수준으로 회복되고 좋은 연성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단력이 보 거동을 지배하는 전단스팬비(a/d) 2와 4인 보에 대한 전단파괴 실험에서 강섬유 보강에 의한 매우 큰 전단강도 증진 효과와 연성거동 특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OPC-GGBFS 페이스트 시험체에 균열을 발생시키지 않은 시험체와 균열을 발생시킨 시험체의 자기치유 효과에 대한 실험결과이다. 균열이 발생된 시험체의 자기치유는 균열면의 미수화 입자들의 재수화로 인한 균열면 닫힘 현상이다. OPC 페이스트에 GGBFS를 0%, 10%, 20% 그리고 30% 치환하고 물-결합재 비는 0.5로 일정하게 하였다. OPC-GGBFS 시험체를 담수(tap-water)와 해수(sea-water)에 침지하였다. 담수와 해수의 온도는 $5^{\circ}C$, $15^{\circ}C$ 그리고 $25^{\circ}C$이다. 균열을 발생시킨 시험체는 균열발생 후 60까지 침지하였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치유 효과(self-effect)와 재령효과(age-effect) 사이의 관계를 계산하였다. 자기치유 효과는 균열발생 전후의 초음파속도(UPV) 측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GGBFS 치환율이 증가하면 UPV 증가율이 증가하였다. 더구나, 침지한 담수의 온도가 증가할수록 자기치유 효과도 향상되었다. 그러나 해수에 침지한 시험체는 온도와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았다. 담수와 해수에 침지한 OPC-GGBFS 시험체의 가장 높은 자기치유 효과는 침지 30일 동안 발생하였다. 침지 30일까지는 자기치유효과가 높았다. 30일 이후에는 자기치유 효과와 재령 효과가 모두 크게 감소하였다. SEM/EDS 분석을 통해 담수에 침지한 시험체의 균열에는 aragonite가, 해수에 침지한 시험체의 균열부에는 brucite가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소포장 된 양송이버섯의 저장 및 유통시 선도 유지를 위하여 예냉처리 후 포장재질(PE, PP, PS 용기+PVC wrapper)에 따른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저장기간 중 포장재질 별 품질특성을 측정한 결과 PS 용기+PVC wrapper 처리구에 비하여 PP 처리구와 PE 처리구의 중량감소율은 약 10배가량 낮았으며, 포장 내 기체조성 측정결과 포장재질별 포장 내 기체조성은 유의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Hunter L 값을 측정한 결과 저장 5일까지 PS 용기+PVC wrapper 처리구의 L값이 가장 높았으나, 저장기간이 경과 할수록 PP 및 PE 처리구의 L값이 더 높게 유지되었다. ${\Delta}E$ 측정결과 PP 처리구가 PE 처리구보다 색 변화가 적었으며 PS 용기+PVC wrapper는 다른 포장재질에 비하여 색 변화가 약 29% 더 많이 일어났다. 경도 측정에서 PE 처리구와 PS 용기+PVC wrapper 처리구에 비해 PP 처리구에서 경도가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관능평가 결과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른 처리구보다 PP 처리구의 전반적인 기호도가 더 높았다. 또한 PP 처리구의 경우 저장 11일째까지 상품성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PP film으로 양송이버섯을 포장할 경우 품질유지 및 선도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시베리아 및 카나다산(産) 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에 대하여 고유(固有)의 내후성(耐朽性) 및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 최적처리량(最適處理量)을 검토하기 위하여 약액농도(藥液濃度)를 달리하여 처리(處理)한 후 수종별(樹種別)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 강제부후시험(强制腐朽試驗)에 의한 중량감소율(重量減少率), 주사전자현미경(走査電子顯微鏡) 관찰(觀察)에 의한 부후형태(腐朽形態) 등을 조사(調査)하였다. 수종별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은 카나다산(産) 수종(樹種)에 비하여 비중(比重)이 높고 연륜폭(年輪幅)이 좁은 시베리아산(産) 수종(樹種)이 적은 약제흡수량(藥劑吸收量)을 나타내었으며 무처리재(無l處理材)의 고유(固有)의 내후성(耐朽性)을 조사한 결과 갈색부후균(褐色腐朽均)인 부후개떡버섯에 비하여 자색부후(自色腐朽)균인 구름버섯에 대하여 낮은 경향(傾向)을 보였다. 수입침엽수(輸入針葉樹) 4수종(樹種)에 대한 CCA계(系) 목재방부제(木材防腐劑)의 최적(最適) 처리농도(處理濃度)는 효력치(效力値) 80(구름버섯) 및 90(부후개떡버섯)이상(以上)을 나타낸 0.7%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때의 약제(藥劑) 흡수량(吸收量)은 $3.8-5.5kg/m^3$이었다. 부후형태(腐朽形態)를 관찰(觀察)한 결과 무처리재(無處理材)의 경우에는 가도관(假道官) 내강(內腔)에 균사(菌絲)가 침입(侵入)해 있고 가도관(假道官) 벽(壁)에 천공(穿孔)이 형성(形成)되었으며 유록벽공(有綠壁孔)의 벽공록(壁孔綠) 및 방사조직(放射組織)이 분해(分解)되어 고유(固有)의 형태(形態)를 상실(喪失)하였으나 농도(濃度) 0.5% CCA처리재(處理材)의 경우에는 거의 건전(健全)한 형태(形態)를 유지(維持)하고 있어 부후(腐朽)의 진행(進行)이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정부는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현황 및 원인을 파악하고 생태계 기능 복원 및 손실 방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해양생태계 복원기술개발 사업의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 사업 시행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위해서는 이 사업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건부 가치측정법(CVM, contingent valuation method)을 적용하여 사업 수행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지불의사 유도방법으로 유인일치적인 양분선택형 모형을 이용하되, 지불의사액 추정모형으로 영(0)의 응답을 명시적으로 다룰 수 있는 스파이크 모형을 적용한다. CVM 적용을 위한 설문조사는 미국 해양대기청의 지침에 따라 전국 1,000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2013년에 시행되었다. 분석결과 연간 가구당 평균 지불의사액은 5,414원으로 추정되었다. 이 값을 전국으로 확장하면 향후 5년 동안 연간 약 986억원에 달한다. 이 값과 해양생태계 복원기술개발 사업의 투자비 정보를 이용하여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순현재가치, 편익/비용 비율, 내부수익률은 각각 3,378억원, 5.20, 65.9 %로 산정되어 각각 0, 1.0, 5.5 %를 상회하므로 이 사업은 비용-편익 분석을 통과한다.
본 연구에서는 만경강유역(1,602 ㎢)을 대상으로 SWAT(Soil and Water Assessment Tool)을 이용하여 미래 극한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유역간 물이동 감소에 따른 유역의 수문 수질 변화를 미래기간(S1: 2010~2039, S2: 2040~2069, S3: 2070~2099)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유역간 물이동량, 유역내 취수량, 점 오염원 등을 고려하여 SWAT 모형을 구축 후 수위 관측소 2지점(대천, 전주), 수질 관측소 2지점(삼례, 김제)에 대하여 유출량과 부하량을 보정(2012~2014년) 및 검증(2016~2018년)하였다. 검보정 결과 유출량의 평균 R2는 0.7, NSE는 0.51이었으며, SS, T-N, T-P의 평균 R2는 0.72, 0.80, 0.72로 분석되었다.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연평균 유출량은 최대 459 mm/yr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SS, T-N, T-P 부하량은 각각 최대 19,548 ton/yr, 68,748 kg/yr, 13,728 kg/yr 증가하였다. 미래 유역간 물 이동량이 감소하였을 때, 봄과 겨울에 유출량이 감소하였으며, 미래 수질 부하량은 강수량의 영향으로 과거 관측 기간보다 증가하였다. 유출량 감소와 부하량 증가로 인한 수질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역간 물이동이 일정 수준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Objective :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dentify whether the deformity angular ratio (DAR) influences the occurrence of complications after posterior vertebral column resection (PVCR) and to establish the DAR cut-off value. Methods : Thirty-six consecutive patients undergoing PVCR from December 2010 to October 2016 were review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total, sagittal, and coronal DAR and complications were assessed using receiver operator characteristics curves.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a reference value based on the cut-off value of DAR. Demographic, surgical, radiological, and clinical outcomes were compared between the groups. Results :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atient demographic and surgical data between the groups. The cut-off values for the total DAR (T-DAR) and the sagittal DAR (S-DAR) were 20.2 and 16.4, respectively (p=0.018 and 0.010). Both valu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omplications (p=0.016 and 0.005). In the higher T-DAR group, total complications (12 vs. 21, p=0.042) and late-onset complications (3 vs. 9, p=0.036)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T-DAR. The number of patients experiencing complications (9 vs. 11, p=0.029) and the total number of complications (13 vs. 20, p=0.015)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S-DAR. Worsening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 monitoring was more frequent in the higher T-DAR group (2 vs. 4) than in the higher S-DAR group (3 vs. 3). There was no difference in neurological deterioration between the groups after surgery. Conclusion : Both the T-DAR and the S-DAR are risk factors for complications after PVCR. Those who had a T-DAR >20.2 or S-DAR >16.4 experienced a higher rate of complications after PVCR.
식용꽃은 일반적으로 개화된 상태에서 수확, 줄기가 없는 상태에서 유통되므로 저장성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여러 종류의 포장 필름 중 식용꽃의 상온유통을 위한 효과적인 포장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식용꽃 재료로는 꾸준한 수요로 연중생산 되고 있는 금어초, 금잔화, 비올라, 패랭이, 팬지, 한련화 등 총 6종으로 실시하였다. 유통 시 적용할 포장 필름을 선발하기 위하여 0.03mm 두께의 polyethlene (PE) film와 polypropylene (PP) film을 대조구로 하였으며 필름 표면의 미세한 천공을 통해 산소투과도 (OTR-Oxygen Transmission Rate)를 조절할 수 있는 6가지 종류의 필름인 PE 0.03 mm (LF10, LF20, LF30), PP 0.0 3mm (LF10, LF20, LF30) 등을 이용하였다. 식용꽃의 상온 유통시 금잔화, 한련화는 필름별 차이가 없었으며, 비올라, 패랭이, 팬지는 PP (LF10)필름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올라, 패랭이, 팬지는 꽃잎이 바깥쪽부터 말리기 시작하면서 노화 증상이 나타났고, 한련화는 꽃잎 무름과 변색, 금어초는 갈색 점이 나타나면서 부패증상이 나타나는 등 식용꽃 종류별로 노화 유형이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화장률의 증가로 매장중심에서 화장중심의 문화로 바뀐 우리나라는 봉안을 선호하였으나 봉안시설의 사후 처리문제 등으로 화장한 유골의 새로운 처리 방법인 '자연장 제도'를 도입했다. 화장이후 봉안과 자연장 방법 이외의 산골도 요구되고 있으나 현실까지는 법제화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화장한 유골을 처리하는 산골에 대한 문헌고찰을 장사등에관한 법률에서 정한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시설'에 대해 현황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시설은 공설화장시설 58개소 중 총 42개소가 있었는데 그중 40개소 시설의 명칭이 유택동산이었다. 수도권 공설화장시설 종사자에게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시설'인 산골시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95.9%가 산골시설을 알고 있다고 했으며 88.2%는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답하였다. 본 연구는 현황조사와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골의 법제화와 산골시설의 다양화 및 현대화 등 개선방안을 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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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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