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pression/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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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생존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련 삶의 질에 관한 국내·외 양적연구 동향 (Quantitative Research Trends for Critical Care Survivors'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after Intensive Care Unit Discharge)

  • 손연정;송효숙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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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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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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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생존자 대상의 퇴원 후 건강관련 삶의 질 개념을 양적으로 조사한 국내외 연구를 대상으로, 퇴원 후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 및 시간에 따른 변화, 영향요인 및 삶의 질 측정도구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분석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초기부터 2015년 12월까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최종 84편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연구결과: 분석대상 84편 논문 중 1편을 제외한 83편의 논문이 국외에서 수행되었으며, 의학 분야와는 달리 간호학 분야에서 중환자 대상의 삶의 질 개념을 조사한 연구는 단 4편(4.8%)에 불과하였다. 또한 SF-36 도구를 사용하여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한 논문이 36편(4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삶의 질 측정시점으로는 퇴원 후 3~6개월 시점이 29편(34.5%)으로 많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는 환자의 나이, 중환자실 체류기간, 중증도, 불안과 우울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중환자실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련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시 중환자실 생존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및 측정시점 별 삶의 질 수준을 고려한 내용이 반영되어야 하며, 향후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를 통해 다차원적인 중환자실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주택파손 피해자의 심리적 충격 변화에 관한 추적조사 연구 (Longitudinale Study on the Psychological Trauma of Victims of Housing Damage)

  • 손희주;최열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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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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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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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자연재해는 지역사회 전반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발생시킨다. 다수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격을 극복하지만, 일부는 PTSD와 같은 장기적인 정신적 피해를 경험하게 된다. 이에 재난과 심리적 충격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자연재해는 시설 붕괴, 인명피해 등 다양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피해자가 경험하는 피해의 종류가 다르며, 경험하는 상실의 정도에도 차등이 있다.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가장 흔한 피해인 주택파손의 경우 피해자가 경험하는 충격은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연재해로 주택이 파손된 가구가 경험하는 심리적 충격을 확인하고, 추적연구를 통해 심리적 충격이 변화하는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주택이 파손된 경우 심리적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나 주택의 파손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다른 피해로 인한 충격보다 더 큰 것을 확인했다. 또,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충격이라고 할지라도 불안, 우울, PTSD 그리고 전반적인 심리적 충격 등 그 성격에 따라 변화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보건의료 서비스는 모든 변수에서 유의하게 분석돼 재난 이후 안전과 관련된 기본서비스의 제공이 가장 필요로 된다고 해석된다. 또, 재난구호서비스 중 심리 안정 지원은 불안, 우울과 같은 단기적인 충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심리적 영향이 가중된 PTSD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보여 심리지원체계의 변화 및 발전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정신분석 심리학의 도교사상과 예술치료의 미래 발전 트렌드 (The Taoist Ideology of Psychoanalytic Psychology and the Future Development Trend of Art Therapy)

  • 리후이쑤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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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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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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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현대 사회의 발전으로 보면 사회는 사람들에게 쾌속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동시에 불안, 우울 및 기타 심리, 정신적 질병을 유발하기도 해서 예술은 심리적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과 경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술 치료는 치료에 사용하는 한 가지 창조적인 표달방식으로서 예술과 심리 치료의 융합에서 비롯됩니다. 예술은 서비스적이고 공공적인 예술활동으로서 주로 인간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비언어적인 표현과 소통기회를 제공하며 다학과 간의 융합을 통해 특수 집단의 정서를 개선하고 안정하며 간접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개선하여 심리 및 정신적 내포를 치료하는 것도 예술 치료의 중점입니다. 예술 치료는 독립적인 학문으로서 20세기 3, 40년대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주로 프로이드(Sigmund Freud)와 융(Carl (Gustav) Jung) 두 심리학자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정신분석학의 이론적 기초인 융사상으로 시작하여 예술이 현대 사람들의 심리치료에 대한 유효성을 탐구하고 융사상중의 도가 관점에 대한 인용과 참고로부터 시작하여 양자 사상의 유사점을 분석하고 예술치료가 현재 생활에서의 응용과 과학기술의 발전추세를 탐구하며 예술치료와 과학기술 사이의 심층교류를 탐구하여 대중들에게 예술치료의 다양한 길을 제공하고 과학기술의 사용이 예술치료의 타당성 탐색길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PAI-A 증보판의 내재화 및 외현화 요인구조 (Internalization and Externalization Factor Structure of PAI-A Revised)

  • 박은영;박은영;홍상황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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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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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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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PAI-A 증보판 척도가 청소년기 문제행동에 대한 내재화, 외현화 분류를 반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AI-A 증보판 하위척도 31개 및 자살관념(Suicidal Ideation, SUI) 척도 점수를 가지고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선행연구와 공통적으로 불안(Anxiety, ANX)과 우울(Depression, DEP)의 하위척도 및 자살관념(SUI) 척도는 내재화에, 반사회적 특징(Antisocial Features, ANT)과 공격성(Aggressive, AGG)의 하위척도는 외현화에 분류되었다.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 경계선적 특징(Borderline Features, BOR)의 하위척도에서 정서적 불안정성(Affective Instability, BOR-A), 정체감 문제(Identity Problems, BOR-I), 부정적 관계(Negative Relationships, BOR-N)는 내재화에, 자기손상(Self-Harm, BOR-S)은 외현화에 분리되어 부하되었다. 이후 도출된 내재화 및 외현화 요인구조가 새로운 표본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에 사용된 표본을 제외한 350명의 표본을 무선추출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내재화 및 외현화 분류의 적합도가 양호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AI-A의 척도들이 문제행동에 대한 내재화 및 외현화 분류와 이론적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근거해서 향후 학교 장면에서 청소년들의 문제행동 평가에 PAI-A 증보판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간접외상 척도의 개발과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Indirect Trauma Scale of Social Disaster)

  • 허연주 ;이민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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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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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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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간접외상 척도(ITSSD: Indirect Trauma Scale of Social Disaster)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ITSSD의 문항구성을 위해 경험적 기술문을 수집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21개 문항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간접외상 척도의 문항 내적 일치도가 높았으며(Cronbach's α=.95)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개인의 대응 반응, 가해자에 대한 반응, 세상에 대한 불신 반응, 증상 반응 4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상 후 위기 체크리스트, 상태-특성 불안검사, 한국판 수용-행동 척도, 용서 특질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와의 상관을 살펴보면 결과, 준거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척도가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간접외상에 취약한 집단과 취약하지 않은 집단을 변별하는 기능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 성차를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의 함의, 한계 및 추후연구에 관한 제안을 제시하였다.

침향(沈香)의 국내외 연구동향과 본초학에 대한 문헌고찰 (Agarwood's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 Trends and Literature Review of Herbal Medicine)

  • 정광호;조우진
    • 대한본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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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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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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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 To investigate the modern research achievements of agarwood and its association with the efficacy of herbal medicine based on the in vivo and in vitro activities of volatile compounds detected in agarwood. Methods : Databases such as PubMed and ScienceOn were searched for medicinal in vivo and in vitro activity studies on agarwood. They were categorized into "medicine and pharmacy" and "others not related to medicine and pharmacy," and the studies on medicine and pharmacy were organized according to active efficacy. The efficacy and virtue of agarwood as identified in the book (or herbal medicine/herbology) corresponded to modern medical terms and diseases in reference to the . Separately, the Gas Chromatography & Mass spectrometer (GC-MS) analysis results of agarwood from a total of 5 production areas of Aquilaria crassna from Vietnam, Indonesia, Malaysia, Myanmar, and Cambodia as identified in previous studies were consulted to search for research papers on the medicinal activity of the 13 compounds of the aromatic sesquiterpene family detected in agarwood, and they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topic. Results : There were 123 studies on the medicinal activity of agarwood. Overall, 46 studies on single extracts of agarwood reported activities such as improving mental health, including anti-anxiety and stability, and antiallergic, antioxidant, antibacterial, and digestive system protective effects. In total, 59 papers on the activities of single compounds isolated from agarwood reported anti-inflammatory and mental health benefits. Separately, 13 compounds detected in agarwood, such as α-agarofuran and β-caryophyllene, were reported by 110 studies to have anticancer, stabilizing, antibacterial,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There were also papers on the cultivation methods and resin formation conditions of agarwood trees unrelated to the efficacy of herbal medicine. Conclusion : Among the pharmacological papers, a total of 57 papers corresponded to the effects of agarwood in traditional herbal medicine, including 33 papers related to agarwood extracts and 24 papers analyzing 8 types of sesquiterpenes, such as β-caryophyllene and cedrol, from previous studies. Based on the research findings of each paper, it was possible to correlate the effects of agarwood in traditional herbal medicine with the achievements of modern pharmacological research. In addition, further research is anticipated in new areas related to traditional herbal medicine, including the improvement of mental health such as anti-depression, as well as activities related to anticancer, antioxidant, and hair growth.

호발암 생존자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문헌 고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을 중심으로 (A Literature Review on Unmet Needs of High-Prevalence Cancer Survivors: Focus on Breast Cancer, Thyroid Cancer, Colorectal Cancer, and Lung Cancer)

  • 김다슬;김선미;서정석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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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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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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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유방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학술 검색을 통해 2010년 이후 출간된 암 환자 미충족 수요에 대한 논문을 선정하여 검토하였다. 결과 측정 도구는 암 생존자의 미충족 수요, 지지적 간호요구조사 설문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폐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방암 환자는 의료시스템 및 정보, 갑상선암 환자는 사후관리와 심리문제, 대장암 환자는 심리, 종합적 암 치료, 폐암 환자는 신체 및 일상생활관리에서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 연령, 경과시간, 불안, 우울 및 디스트레스, 삶의 질은 미충족 수요와 관련이 있었다. 결론 각 환자군의 미충족 요구를 고려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감염과 그 이후의 정신신체증상 (Psychosomatic Symptoms Following COVID-19 Infection)

  • 박선영;류신혜;임우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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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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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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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 정신신체증상을 파악하고 장기적 영향을 조사하였다. 방 법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국내외 데이터베이스에서 논문을 선정하고, "COVID-19", "psychosomatic" 등의 검색어를 활용하였다. 정신신체증상에 대한 구조화된 측정도구를 사용한 연구를 포함하여, 총 16편의 논문이 최종 분석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결 과 코로나19 급성 감염과 관련된 정신증상으로는 불안, 우울, 신체증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포스트 코로나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흉통, 피로 등이 보고되었고, 이와 관련된 정신신체증상의 발생 빈도는 10%-20%로 파악되었다.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여성, 노인, 정신과적 기왕력이나 동반 정신질환 등의 요인이 관련을 미친다. 전신염증, 자가면역, 자율신경계의 이상반응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결 론 코로나19 감염 이후 발생하는 정신신체증상은 삶의 질과 심리사회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증상에 대한 정신과적 이해와 접근은 예방과 치료에도 중요하다.

PTSD 환자의 피해 사고 및 피해 사고에 기여하는 심리학적 요인 (Idea of Persecution and Psychological Factors Associated With Idea of Persecution in Patients With PTSD)

  • 이승윤;문영경;이소라;최하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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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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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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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중 Clinician-Administered PTSD Scale (CAPS)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2 (MMPI-2)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해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2013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CAPS와 MMPI-2를 시행한 116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CAPS 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환자들은 PTSD군(n=63, 연령: 58.16±17.84)과 외상 노출이 있는 비PTSD군(n=53, 연령: 67.34±12.05)으로 나뉘었다. 피해사고, CAPS 및 MMPI-2의 척도들 간의 상관 관계를 확인한 후 임상적으로 관련된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PTSD 군은 외상 노출이 있는 비PTSD 군에 비해 MMPI-2에서 정신분열증, 피해 사고, 역기능적 부정적 정서, 기태적 경험, 정신증, 부정적 정서성/신경증, 불안, 우울, 분노 척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피해 사고와 CAPS, MMPI-2의 상관 관계를 보았을 때, 피해 사고와 MMPI-2 항목들 간에는 통제 결여 항목을 제외하고 강한 관련성을 보였다. PTSD 군에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통해 역기능적 부정적 정서 및 분노 척도가 피해 사고의 위험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결 론 PTSD 군은 외상 노출이 있는 비 PTSD 군에 비해 피해 사고가 높게 나타나고, 역기능적 부정적 정서 및 분노 척도가 피해 사고의 위험 요인일 수 있어 이에 대해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 해비타트의 재난위기경감 개입 효과성 연구: 방글라데시 남부 상습 침수지역 거주민의 정신건강 실태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Effectiveness of Habitat for Humanity Korea's Disaster Risk Reduction Interventions: Focusing on the Mental Health of Residents of a Perennially Flooded Area in Southern Bangladesh)

  • 이수연;서은석;권구순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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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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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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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우기의 상습 침수로 인해 지속적으로 재난 스트레스를 경험한 방글라데시 남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한국 해비타트의 재난위기경감 개입이 수혜자들의 정신건강 및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이를 위해 개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138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020년 8월 사전조사 및 2021년 11월 사후조사를 수행하였다. 중재적 개입은 개별 점진주택 제공, 공용인프라시설 개보수, 재난대응훈련을 통한 역량개발로 구성되었다. 자료분석방법으로는 사전-사후의 변화에 대한 대응표본 t-test와 처치집단 간의 차이를 밝히기 위한 일원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분석결과, 개입 후 거주민의 우울, 불안, 신체화 및 삶의 질 모두에서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개입 처치에 따른 정신건강 수준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재난대응훈련과 대비하여 개별 점진주택 제공과 공용인프라시설 개보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이러한 결과는 (사)한국 해비타트의 재난위기경감 개입이 재난 피해자의 정신건강 회복에 미치는 긍정적 역할을 입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취약 개도국 대상의 위험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개입방식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