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산림과학대학 부속연습림의 대표적 조림수종인 잣나무와 낙엽송, 천연생 활엽수인 신갈나무, 굴참나무와 침엽수인 소나무 등 5종류, 각 2본씩 합계 10본의 강우와 수간류의 pH값 및 EC값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간류의 월평균 pH값은 강우의 pH값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침엽수인 소나무, 잣나무 및 낙엽송 보다 활엽수인 굴참나무와 신갈나무의 pH값이 높게 나타났다. 수종별 pH값은 잣나무 3.23~5.03(평균 : 4.23), 소나무 3.57~5.16(평균 : 4.36), 낙엽송 3.41~6.69(평균 : 4.45), 굴참나무 3.86~6.11(평균 : 4.70), 신갈나무 4.39~6.13(평균 : 5.18)였으며, 강우의 pH값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수간류의 월평균 EC값은 침엽수종이 활엽수종보다 약 1.5~2배이상 높게 나타나, 잣나무 $29.0{\sim}946.5{\mu}S/cm$(평균 : $258.5{\mu}S/cm$) > 소나무 $18.6{\sim}907.5{\mu}S/cm$(평균 : $220.3{\mu}S/cm$) > 낙엽송 $27.0{\sim}918.0{\mu}S/cm$(평균 : $216.2{\mu}S/cm$) > 굴참나무 $16.5{\sim}301.6{\mu}S/cm$(평균 : $125.4{\mu}S/cm$) > 신갈나무 $25.2{\sim}225.7{\mu}S/cm$(평균 : $101.5{\mu}S/cm$)순으로 나타났다. 3. 수간류의 평균 pH값과 EC값은 계절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즉 pH값은 봄에는 낮고, 여름과 가을에 높게 나타났으며, EC값은 봄에는 높고, 여름과 가음에는 낮게 나타났다. 4. 강우량에 따른 pH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 적은 강우에서 낮은 pH값을 나타냈다. 그러나 EC값은 모든 수종에서 50mm 이하의 강우에서 $100{\mu}S/cm$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강우량에 따른 차이가 확인되었다.
This study was surveyed the vegetation on the 2∼3 walls at 22 districts in Seoul to get basic data for wall planting in urban environmen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45 families, 90 genera and 113 species were grown on the walls in Seoul and woody wall plants were 30 species(26.5%) and herbaceous plants were 83 species(73.5%). 2. Of 30 woody species, evergreen species were 7(23.3%) and deciduous species were 23(76.7%). 3. Of 83 herbaceous species, annuals were 43(51.8%), biennials 12(14.5%), and perennials 28(33.7%). 4. Climbing wall plants were 28 species(24.8%). 5. 35 species(31.0%) were planted artificially and 78 species(69.0%) were self-grown plants. 6. Of 138 planted walls, 46 walls were covered with Parthenocissus tricuspidata(33.3%), 11 walls Forsythia koreana(8.0%), 9 walls Pharbitis nil(6.5%), 9 walls Wisteria floribunda(6.5%), and 8 walls Rosa multiflora var. platyphlla(5.8%). 7. In the comparison of native and exotic plants on the walls in Seoul, native species were 84(74.3%) and exotic were 29(25.7%).
본 연구는 난온대림에 속한 도서지역에서 조사한 대량의 식생 데이터로 식물사회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식물군락의 수종간 상호관계를 파악하고자 했다. 상록활엽수 성숙림에 출현하는 교목성 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생달나무·광나무, 관목성 돈나무·자금우, 덩굴성 마삭줄·멀꿀이 서로 강한 양성결합(+)을 보였다. 이 수종들은 낙엽활엽수종과는 음성결합(-)하거나 친소관계가 없었는데 이는 입지환경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식물사회네트워크 소시오그램에서 4개의 그룹으로 묶어 상록활엽수종인 그룹I과 낙활엽수종인 그룹II의 수종간에는 중심성과 연결성이 높게 나타났다. 소시오그램의 수종(노드) 배치와 연결정도(그룹화)는 DCA분석와 같이 환경요인과 식물군집의 특성을 간접적으로 추정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물사회네트워크상 중심성과 영향력이 큰 수종은 마삭줄·사스레피나무·생강나무·때죽나무 등이었다. 이 수종은 생태적 지위의 범위가 넓은 일반종이면서 숲틈과 훼손지 등에 흔히 출현하는 기회종의 특성과 생존전략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이 수종들이 식물군집의 종간 상호작용과 군집의 구조와 기능 변화에 그 역할이 클 것이다. 하지만 실제 식물사회에서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식물군집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장기적인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The wild Pyrus plants belong to the deciduous woody plants in Rosaceae family. Most are cultivated for fruit productions, but some for ornamental plants. There are 5 Pyrus species including Pyrus ussuriensis and 8 varieties cultivated in Korea. In Korea, these plants are populated near villages or on the hills, and they are easily propagated since their fruit are very juicy and quite big in size. Plant breeding to get improved cultivars is not difficult because the Pyrus plants are easy to cross breeding among its genus. Because not only this reason but there have been shown lots of variation in wild groups, the Pyrus plants inhabited in Korea are excellent deciduous woody plants and favorable fruit trees to develop ornamental plan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many kinds of fruit trees and ornamental trees containing genetically different character, so that it will be satisfied for many different people's taste and demands. Collecting lots of wild plant resource with diverse genes is necessary for plant breeding.
The wild Pyrus plants belong to the deciduous woody plants in Rosaceae family. Most are cultivated for fruit productions, but some for ornamental plants. There are 5 Pyrus species including Pyrus ussuriensis and 8 varieties cultivated in Korea. In Korea, these plants are populated near villages or on the hills, and they are easily propagated since their fruit are very Juicy and quite big In size. Plant breeding to get improved cultivars Is not difficult because the Pyrus plants are easy to cross breeding among its genus. Because not only this reason but there have been shown lots of variation in wild groups, the Pyrus plants inhabited In Korea are excellent deciduous woody plants and favorable fruit trees to develop ornamental plan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many kinds of fruit trees and ornamental trees containing genetically different character, so that it will be satisfied for many different people's taste and demands Collecting lots of wild plant resource with diverse genes is necessary for plant breeding.
덕유산 국립공원내 적상산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전체 11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 습성림, 침엽수림, 식재림,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6개 군락으로서 대부분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군락 및 이들 종과 혼생림을 이루고 있다. 26개 군락의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 층층나무-들메나무군락이 65.50% 차지하고 있어 적상산 일대 산지 계곡은 대부분이 들메나무와 층층나무에 의하여 강하게 우점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0개 군락의 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63.27%로 소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의 14.81%, 12.23% 보다 분포 면적 비율이 높아 적상산 일대 침엽수림은 대부분이 소나무군락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나무군락을 제외한 소나무-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굴참나무군락의 침엽수림대 혼효림은 천이가 진행되면 신갈나무군락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되어 이 지역 일대 침엽수림의 분포 면적은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적상산 일대의 식재림은 3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적상산 사면 저지대의 마을, 경작지, 도로와 연접된 부분에 리기다소나무, 일본잎갈나무 등이 비교적 넓은 면적에 조림되어 있어 천이의 진행과 함께 참나무속 수종으로 매우 빠르게 군락이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적상산 일대의 산림식생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소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와 이들 종들과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들이 주요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층층나무군락으로 천이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주요 활엽수 조림수종인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거제수나무 및 피나무를 대상으로 세 가지 시비 처리($0.5g{\cdot}L^{-1}$, $1.0g{\cdot}L^{-1}$, $2.0g{\cdot}L^{-1}$)에 따른 근원경, 간장, 물질생산량, 묘목품질지수 등 생장 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시설양묘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수종별 적정 시비기술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느티나무는 $2.0g{\cdot}L^{-1}$, 거제수나무는 $0.5g{\cdot}L^{-1}$ 시비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생장 및 묘목품질을 나타냈는데, 시비수준에 따른 두 수종간의 생장 특성이 반대의 경향을 보인 것이다. 또한, 시비처리에 따른 참느릅나무와 피나무의 근원경과 간장 생장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묘목품질지수는 두 수종 모두 $0.5g{\cdot}L^{-1}$ 시비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1.0g{\cdot}L^{-1}$과 $2.0g{\cdot}L^{-1}$ 시비처리구 간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묘목 품질과 함께 경제적, 환경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느티나무는 최소 $2.0g{\cdot}L^{-1}$, 참느릅나무와 피나무는 $1.0g{\cdot}L^{-1}$, 거제수나무는 최대 $0.5g{\cdot}L^{-1}$이 적정 시비 수준으로 판단된다. 수종별 적정 시비 수준(배액, 회수)의 적용으로 우량 묘목 생산 및 이와 연계된 조림성과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저감, 생산비용 절감 및 양묘 기간 단축 등 경제적 이점이 기대된다.
낙동정맥 절구골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계곡부 약 3km 구간을 대상으로 $10m{\times}10m(100m^2)$ 조사구 29개소를 설치하여 식물군집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 classification에 의한 군락 분류 결과 소나무군락, 낙엽활엽수군락, 굴참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5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계곡부와 북사면에는 습윤지성 낙엽활엽수와 참나무류가 주로 분포하였고 일본잎갈나무군락은 당분간 현상태를 유지하겠으나 하층의 들메나무, 산뽕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성 활엽수의 세력이 우세해지고 있어 장차 이들 종으로의 천이가 기대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지수는 0.9665~1.2450 범위로 낙동정맥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uring a recent study to understand an interaction of Collembola community and their environmental factors, two species in the genus Folsomia, F. quadrioculata Tullberg 1871 and F. octoculata Handschin 1925, were found in the forest of South Korea. From 2013 to 2015, these two species were sampled from six mountains and F. quadrioculata or F. octoculata was the dominant species in 5 sampling sites among 6 sampling sites. F. quadriocualta and F. octoculata were found in litter of deciduous and pine forest, respectively. Therefore, the major tree species seems to be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determining their habitat. F. quadiroculata is newly recorded from the Korean Peninsula and F. octoculata is redescribed based on new materials from South Korea.
본 연구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경주 동궁과 월지에 분포하는 현존 식물상과 조경식재종을 조사 및 분석함으로써 전통 문화재의 조경식재에 대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식물상 현황은 65과 117속 134종 1아종 10변종 4품종 등 총 149분류군이 나타났으며,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토끼풀, 가죽나무, 큰개불알풀, 개쑥갓, 들묵새 등 18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생태계교란식물은 애기수영으로 나타났다. 식재종의 시대적 변화 분석 결과, 1979년에는 23분류군이 식재된 반면, 2014년에는 48분류군이 식재되어 25분류군이 증가하였다. 조경식재종은 상록교목 6분류군, 상록관목 2분류군, 낙엽교목 27분류군, 낙엽관목 12분류군, 기타 1분류군으로 총 48분류군이 식재되어 있었다. 구역별 식재현황의 경우, A구역은 25분류군, B구역은 15분류군, C구역은 13분류군, D구역은 29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식재된 종은 소나무, 단풍나무, 산철쭉, 화살나무 4분류군이었다. 조경식재 현황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자연발생종, 잡목 및 덩굴식물의 발생 및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이었다. 따라서 식재경관의 회복과 개선, 원활한 수목생육을 위해서는 이들의 제거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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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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