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trol of plant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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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Lagenaria leucantha var. gourda)에서 분리한 서브그룹 IB계통의 Cucumber mosaic virus (A Subgroup IB Isolate of Cucumber mosaic virus Isolated from Lagenaria leucantha var. gourda)

  • 오선미;홍진성;류기현;이긍표;최장경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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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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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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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형적인 모자이크 증상의 표주박(Lagenaria leucantha var. gourda)으로부터 CMV를 분리하고 Lag-CMV로 명명하였다. 표주박에서 분리한 Lag-CMV는 N. benthamiana에서 전신감염되어 전형적인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내 대조로 공시한 CMV들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N. tabacum. cv. Xanthi nc에서 접종엽에 퇴록반점이 형성되는 점이 As-CMV와 유사하였으며, 접종엽에 무병징을 나타낸 Fny-CMV와 구분되었다. 또한 Fny-CMV에 감염된 오이와 쥬키니 호박은 매우 심한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낸 반면, Lag-CMV와 As-CMV에 감염된 식물은 비교적 엷은 모자이크 병징이 발현되었다. 고추에서는 Fny-CMV와 As-CMV가 접종상엽에 모자이크 증상이 발현되으나, Lag-CMV는 무병징으로 감염되었다. Lag-CMV에 감염된 N. benthamiana로부터 추출한 dsRNA의 전기영동 패턴은 대조의 Fny-CMV나 As-CMV의 dsRNA와 종류 및 분자 크기에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Lag-CMV에 감염된 N. benthamiana로부터 추출한 total RNA를 외피단백질 유전자와 IR 및 3' 비번역영역 일부를 포함하는 약 950 bp의 cDNA합성을 위한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RT-PCR을 실시한 결과 약 950 bp의 cDNA가 검출되었다. 이 cDNA를 제한효소 EcoRI, HindIII, MspI, SalI 및 XhoI으로 처리한 후 RFLP분석을 실시한 결과, Lag-CMV의 RFLP패턴은 As-CMV와 일치하였다. 한편 이 cDNA를 이용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염기서열의 유사도는 As-CMV와 99.1%, Fny-CMV와는 94.5%였으며, 외피단백질의 아미노산서열 유사도는 As-CMV는 100%, Fny-CMV와 97.3%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들로부터 표주박에서 분리한 Lag-CMV는 As-CMV와 같은 서브그룹 IB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물적 방제균 Bacillus amyloliquefaciens LM11의 유래 생물계면활성물질과 항균활성과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Biosurfactants and Antifungal Activity of a Biocontrol Bacterium, Bacillus amyloliquefaciens LM11)

  • 강범용;김용환;남효송;김영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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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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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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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장수풍뎅이 유충의 장내세포에서 분리한 Bacillus amyloliquefaciens LM11은 surfactin, iturin, fengycin 같은 biosurfactants lipopeptide를 생산하여 식물병원성 곰팡이의 성장을 강하게 억제하였다. LM11균주 성장단계에 따라 biosurfactant 생산과 surface tension은 상당히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항균 물질인 surfactin, iturin, fengycin의 생합성 유전자는 정지기에 도달하면서 집중적으로 발현되었고 그 생산량도 높았다. 또한 LM11균주를 제거한 배양 상등액 함량의 농도에 따라 고추 탄저병원균의 포자발아와 높은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0.761, P<0.001). 식물병원성 곰팡이의 균사 생장억제를 위한 최소 surface tension 수준은 38.5 mN/m였다(R=0.951-0.977, P<0.001). 본 연구 결과는 B. amyloliquefaciens LM11의 biosurfactant가 식물병에 대한 생물학적 방제에 중요한 항진균 대사물질로 작용하며, 배양액의 surface tension 측정은 생물학적 방제제의 최적 사용을 위한 기초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Apple Scar Skin viroid 발생상황 및 Real-time RT-PCR을 이용한 상대정량 분석 (Occurrence of Apple Scar Skin viroid and Relative Quantity Analysis Using Real-time RT-PCR)

  • 김대현;김현란;허성;김세희;김민아;신일섭;김정희;조강희;황정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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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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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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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 사과 및 배 주산단지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ASSVd에 대한 진단 결과, 사과 및 배나무 전체 1,193주에서 20주가 바이로이드가 검출되어 1.7%의 이병율을 나타내었다. 품종별 감염상황을 살펴본 결과, 사과는 '홍로' 품종이 이병율이 3.6%로 타 품종에 비해 많이 감염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확인된 후지 등 주요 품종에서의 ASSVd 병징은 주로 과피 얼룩반점 증상이었으나, 후지품종 과피에 발생한 코르크(corking) 반점증상이 ASSVd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새롭게 확인하였다. 본 증상은 앞으로 유관으로 바이로이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ASSVd에 감염된 사과를 대상으로 real time RT-PCR을 이용하여 ASSVd을 진단하고 시료간 상대 정량값을 분석하였다. real time RTPCR은 기존 RT-PCR에 비하여 전기영동이 필요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해석할 수 있으며, 오염의 위험성이 적었다. 특히 시료 간에 상대적인 정량값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시료를 비교 분석하는데 유효하다.

석회유황합제가 배나무 낙엽의 진균 다양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me Sulfur on Changes of Fungal Diversity in Pear Fallen Leaves)

  • 민광현;송장훈;조백호;양광열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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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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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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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석회유황합제의 배나무 동계방제 수단으로써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배 과수원에서 1차 전염원의 역할을 하는 낙엽에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한 후 낙엽에 존재하는 진균의 다양성 변화를 확인하였다. 물이 처리된 대조구와 석회유황합제 처리구의 낙엽에서 진균 genomic DNA를 추출한 다음 rDNA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진균들을 동정한 결과, 대조구와 석회유황합제 처리구에서 자낭균문(Ascomycota)과 담자균문(Basidiomycota)에 속하는 다양한 종류의 진균들이 동정되었으나 동정되는 진균의 수와 비율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배 과피얼룩병을 일으키는 Alternaria속과 Cladosporium속의 진균은 대조구에 비해 석회유황합제 처리구에서 동정되는 비율이 대폭 감소되었으며, Phomopsis속의 진균은 대조구에서는 동정되었으나 석회유황합제 처리구에서는 동정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석회유황합제 처리가 배 낙엽에 존재하는 진균 다양성의 변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동계방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충북지역 주산지 수박, 멜론에서의 바이러스 발생현황 (Incidence of Virus Diseases in Major Cultivated Areas of Watermelon and Melon in Chungbuk Province)

  • 한종우;박영욱;윤철구;이석호;정택구;최홍수;김미경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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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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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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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충북지역 수박과 멜론재배지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료를 채집하여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으로 유전자 진단을 실시해 바이러스 발생현황을 조사하였다. 2020년 수박에서는 정식 전 접목묘에 대해 바이러스를 검정했을 때 음성군과 진천군 두 곳에서 cucumber green mottle mosaic virus (CGMMV)만이 각각 8%의 감염률을 보였다. 6월에는 진천군과 음성군 모두에서 watermelon mosaic virus (WMV), CGMMV, cucurbit aphid-borne yellows virus (CABYV)가 공통적으로 검출되었으며, 감염률은 진천군이 WMV 3.7%, CGMMV 11.1%, CABYV 3.7%이었고 음성군은 WMV 15.8%, CGMMV 33.3%, CABYV 3.5%로 음성군이 진천군에 비해 WMV와 CGMMV 감염률이 높았다.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월별로 수박재배지에서 바이러스를 검정했을 때 3월에는 음성군과 진천군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4월에는 진천군에서 CGMMV 1.6%, 음성군에서는 WMV 0.4%, CGMMV 38.5% 발생하였다. 5월에는 진천군에서 cucumber mosaic virus (CMV) 35%, CGMMV 10%, 음성군에서는 CMV 20.9%, CGMMV 29% 발생하였다. 충북지역에서 수박 바이러스 조사기간 동안 zucchini yellow mosaic virus (ZYMV)와 cucurbit chlorotic yellows virus (CCYV)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2020년에는 발생되지 않았던 CMV가 2021년도에 발생하였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멜론재배지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CABYV와 CCYV 발생을 조사했을 때 CABYV는 조사기간 동안 음성군과 진천군 모두에서 발생되었고 감염률은 53.9-92.2%였다. CCYV는 2020년에 음성군에서만 20.8% 2021년에는 진천군에서만 2.7% 발생하였다.

해바라기침선충(Paratylenchus projectus) 피해 경감을 위한 윤작작물 탐색 (Searching for Rotationable Vegetables for Paratylenchus projectus in Lettuce Greenhouse)

  • 권기윤;서종민;박소희;강헌일;박남숙;최인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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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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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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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Paratylenchus projectus에 의한 심각한 상추 피해를 국내 처음으로 보고하였다. 상추 시설재배지에서 P. projectus 밀도를 낮출 수 있는 고소득 윤작작물을 탐색하고자 십자화과(Brassicaceae)에서 6종; 갓(leaf mustard, Brassica juncea), 경수채(kyona, B. rapa subsp. nipposinica), 브로콜리(broccoli, B. oleracea var. italica), 청경채(bok choy, B. rapa subsp. chinensis), 케일(kale, B. oleracea var. viridis), 콜라비(kohlrabi, B. oleracea var. gongylodes), 국화과(Asteraceae)의 2종; 엔다이브(endive, Cichorium endivia), 치커리(chicory, C. intybus), 매꽃과(Convolvulaceae)의 1종인 공심채(morning glory, Ipomoea aquatica) 등 총 9종을 윤작시험에 사용하였다. 각 엽채류를 직경 10 cm 토화분에 심고 침선충 접종(3,000 P. projectus/100 ㎤ soil) 및 비접종으로 나누고 각 처리별 10반복으로 하여 온실에서 재배하고, 100일 후 식물의 생육, 초장, 무게, 엽수, 뿌리무게, soil plant analysis development, 선충 밀도를 조사하였다. P. projectus를 접종한 모든 작물은 무처리에 비하여 생육이 감소하였다. 지상부 무게를 기준으로 하여, 브로콜리와 갓이 56-66%로 가장 감수율이 컸고 치커리와 공심채의 수량 감수가 30-35%로 비교적 감수율이 적었다. 또한 선충의 증식률(Pf/Pi 비율)도 콜라비의 2.54에 비하여 엔다이브는 1.1, 치커리는 1.35, 공심채는 0.64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실험에 의하면, 상추 재배지의 윤작작물로는, 비록 충분하지는 않지만 효과적인 윤작작물을 찾기 전까지는, 다른 엽채류에 비하여 수량 감수가 비교적 적고, 선충의 증식률이 가장 낮은 공심채가 상추재배지의 윤작작물 대안일 것으로 판단된다.

약용식물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 (Anti-Oxidative and Anti-Diabetic Effects of Methanol Extracts from Medicinal Plants)

  • 이연리;윤나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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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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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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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약용식물 23종 메탄올 추출물의 폴리페놀 함량을 측정한 후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고, 항당뇨 활성으로는 ${\alpha}$-amylase 저해 활성,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을 검정하여 혈당강하 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약용식물을 선발하고자 한다. 약용식물의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1.50~15.25 mg GAE/g의 다양한 함량 범위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함량은 주목열매(15.25 mg GAE/g), 화살나무줄기(15.12 mg GAE/g), 두충잎(14.24 mg GAE/g)으로 3종이 나타났다. 60% 이상 DPPH 라디칼 소거능을 본 약용식물로는 두충 줄기수피(80.10%), 구기자나무 뿌리(64.25%), 화살나무 줄기(73.59%), 비수리(78.20%), 주목열매(70.52%), 뽕잎나무 잎줄기(67.81%) 부위 추출물로 6종이 선발되었다. ${\alpha}$-Glucosidase를 80% 이상 저해한 약용소재로는 두충 줄기심재, 두충 줄기수피, 화살나무 줄기, 마, 율무, 녹두 6종이 선발되었다. ${\alpha}$-Amylase를 80% 이상 저해한 약용식물로는 칡뿌리, 두충 줄기수피, 두충잎, 구기자 열매, 화살나무 잎줄기, 화살나무 줄기, 조릿대 지상부, 마, 뽕잎나무 잎줄기 추출물 등 9종이 선발되었다.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우수했던 약용식물들은 향후 새로운 의약품 개발 및 성인병 예방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는 데 있어 좋은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차드그라스 신품종 '럭키원'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vity of New Orchardgrass (Dactylis glomerata L.) Variety, 'Lucky One')

  • 지희정;채현석;이성태;황태영;김기용;이상훈;이기원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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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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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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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국에서 수집된 오차드그라스 재래종들 중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여 육성된 4계통을 집단 교배(polycross)하여 생산된 합성계통을 '합성35호'라 하고 이를 2008년 천안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을 수행하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천안, 횡성, 진주 및 제주 등 4 지역에서 지역적응성 검정을 실시하여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조사하였다. 2014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 35호'를 신품종 '럭키원'으로 명명하였다. '럭키원'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럭키원'의 생육형태는 중간형이며, 잎은 담녹색이고, 출수기에 지엽 길이는 표준품종인 암바 보다 짧으며, 상부 절간장은 길고 풍엽성이 양호하였다. '럭키원'은 암바에 비해 출수기는 5월 11일로 표준품종인 암바 보다 2일이 늦으며, 출수기의 초장은 87 cm로 3 cm 길었다. 내습성과 내병성은 '럭키원'이 암바에 비하여 비교적 강하였으며, 녹병은 럭키원이 암바 보다 약간 강한 편이었다. '럭키원'의 ha당 건물수량은 16,191 kg으로 암바 보다 38% 많았으며, 특히 횡성지역에서 증수하였다. '럭키원'의 건물 소화율은 암바에 비해 높았으며 조단백질 함량은 11.3%로 약간 높았다.

돼지감자 분말 첨가 발효유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Fermented Milk Supplemented with Helianthus tuberosus Powder)

  • 박병배;게렐튜야 렌친핸드;남명수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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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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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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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돼지감자 분말을 첨가한 발효유 제조의 이화학적 분석을 통해서 돼지감자를 식품소재로써 활용하고자 첨가량에 따른 발효 품질특성을 분석하였다. 돼지감자 분말 1%, 3%, 5% 첨가 발효유 중 5% 첨가구가 산 생성이 가장 우수하였고, 유산균 수도 가장 높게 생장하였다. 또한, 유산 생성이 활발하였고, 항산화 활성과 항균활성도 높았다. 점도는 5% 첨가구에서 가장 높았는데, 물성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으로 사료된다. 돼지감자분말 첨가 발효유 생산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오차드그라스 신품종 '온누리 2호'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vity of New Orchardgrass (Dactylis glomerata L.) Variety, 'Onnuri 2ho')

  • 지희정;채현석;이성태;황태영;김기용;이상훈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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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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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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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국에서 수집된 생태형 오차드그라스 계통들 중 생육특성 및 내재해성이 우수한 4계통을 선발한 후 집단 교배하여 생산된 합성종자를 2008년 천안에서 생산력 검정시험을 수행하였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천안, 횡성, 진주 및 제주지역에서 지역적응성 검정시험을 수행하였다. 2014년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합성 34호를 신품종 "온누리 2호"로 명명하였으며, 온누리 2호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온누리 2호의 월동전 및 봄의 초형은 중간형이며, 잎은 담녹색이고, 출수기에 지엽 길이는 암바와 비슷하며, 상부 절간장은 중간이고 풍엽성이 양호하였다. 출수기는 5월 17일로 표준품종인 암바 보다 4일이 늦었으며, 출수기에 초장은 88 cm로서 암바 보다 4 cm 길었다. 내습성과 내병성은 온누리 2호가 암바에 비하여 비교적 강하였다. 온누리 2호의 ha당 건물수량은 15,814 kg으로 암바 보다 34% 많았고, 특히 제주지역에서 많았다. 온누리 2호의 건물소화율은 암바에 비해 높았으며 기타 사료가치는 암바와 비슷하였다. 이와 같이 온누리 2호는 다수성인 중생종 계통으로, 특히 습해 및 내병성에 강하고, 건물수량이 많은 품종으로 산지생태 축산용 초지 조성 및 조사료 생산을 위한 우수한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