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firstly, to examine the emergence of complex strategies for emotional regulation in 3 and 4 years old children, and secondly, to analyze the corresponding relationship of the preschoolers' strategies for emotional regulation and their mothers' responses. The subjects comprised 66 preschoolers(33 boys, 33 girls) and their mothers in J cit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preschoolers' strategies for emotional regulation in frustrating episodes occurred in the following order; instrumental behaviors, cognitive reappraisal, distraction behaviors, and comforting behaviors. Second, the mother's responses to frustrating episodes occurred in the following order; cognitive reappraisal, instrumental behaviors, comforting behaviors, and distraction behaviors. Third, the corresponding relationship of the preschooler's strategies for emotional regulation and the mothers' responses to frustrating episodes were found to be of a similar patterns (e.g. preschoolers' cognitive reappraisal strategy and mothers' cognitive reappraisal response).
797명의 중고등학생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서조절 전략과 학교생활적응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즉 인지적재해석 전략점수가 높고 정서표현억제전략 점수는 낮은 경우에 학교생활적응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은 인지적재해석 전략점수가 높은 경우에 교사와의 관계에서, 정서표현억제 전략점수가 낮은 경우에 친구관계에서 적응점수가 높으며 여학생은 인지적재해석 전략점수가 높은 경우에 학업, 친구 그리고 교사와의 관계에서 적응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 별로 볼 때 인지적 재해석 전략점수가 높은 집단의 중학생들은 학교생활적응에서 학업, 친구 그리고, 교사와의 관계에서는 정서표현억제 전략점수가 낮은 집단이 친구관계에서 적응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좌절 상황에서 3세 유아가 보이는 정서조절 전략의 양상을 살펴보고, 유아의 전략과 그에 반응하는 어머니의 전략 간의 상관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만 3세 유아와 어머니 33쌍을 대상으로 한 실험 관찰을 실시하였다. Stansbury와 Sigman(2000)의 도구를 한국의 문화적 실정에 맞춰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는데, 이 도구는 2개의 좌절 상황에서 유아의 정서조절 전략과 어머니의 반응 전략을 위안, 도구, 인지 재평가, 주의전환, 기타의 5가지로 구분한다. 연구 결과, 3세 유아들은 인지 재평가를 포함한 복잡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난감 정리 과제'(Clean-up) 좌절상황에서는 도구적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사탕 지연 과제'(Candy given then denied)의 상황에서는 주의전환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유아의 정서조절 전략과 어머니의 반응 전략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Objective : Emotional state and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re considered to be important factors influencing the pattern and severity of somatic pain.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emotional regulation strategies and somatic pain in patients with depression and/or anxiety disorders. Methods : A total of 140 outpatients, diagnosed with depression and/or anxiety disorders according to DSM-IV-TR, were evaluated using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 th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Questionnaire (CERQ), and the Numerical Rating Scale (NRS) for somatic pain. Pearson correlations and independent t-tests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somatic pain, the severity of depression and/or anxiety and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Results : The severity of pai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depressive symptoms, but not with anxiety. Patients with somatic pain tend to use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ng strategies more frequently, especially rumination and catastrophizing. Conclusion : These findings suggest that somatic pain correlates with maladaptive cognitive emotional regulating strategies. Interventions which modulate these non-productive strategies, especially rumination and catastrophizing, would be a new approach for managing patients with depressive and/or anxiety disorders who are suffering from somatic pain.
The purpose of this review is to provide a comprehensive analysis of the intricate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control, depression, and emotion regulation. Cognitive control, encompassing processes such as attentional control, inhibitory control, and cognitive flexibility, plays a central role in regulating thoughts, behaviors, and emotions in alignment with internal goals and external demands. Depression, characterized by persistent feelings of sadness, hopelessness, and cognitive impairments, is associated with deficits in cognitive control processes.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such as cognitive reappraisal and expressive suppression, enable individuals to modulate emotional experiences and responses. The bidirectional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control, depression, and emotion regulation underscore the complexity of cognitive and emotional processes in depression. Understanding these relationships is crucial for developing targeted interventions aimed at promoting cognitive and emotional well-being and preventing depression onset and recurrence. Moreover, recognizing the roles of cognitive control and emotion regulation in depression holds promise for informing clinical practice and enhancing therapeutic interventions. This review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cognitive control and emotion regulation in the assessment and treatment of depression and provides insights for future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the healing movie programs for cancer survivors on post-traumatic stress syndrome, resilience, and cognitive emotional control strategies, a quasi-experimental design. Methods: Participants included 39 cancer survivors registered in four healthcare centers in Gyeongsangnam-do.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 included 19 and 20 participants, respectively. The healing program using movies developed in this study was provided to the intervention group in 10 sessions, occurring twice each week for 5 weeks and lasting 80 minutes per session.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they were analyzed to examine differences in the test score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Results: In the intervention group, the post-traumatic stress syndrome (F = 14.97, p < . 001) decreased significantly and the resilience (F = 19.55, p < .001) and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F = 5.11, p = .029) increased significantly. The difference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post-traumatic stress syndrome, resilience, and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Thus, the healing program of this study significantly reduced post-traumatic stress, and it improved both resilience and adaptive cognitive emotion regulation of cancer cancer survivors. Conclusion: The healing program is an effective psychosocial nursing intervention that helps cancer survivors feel better about their illness, and it helps them healthy transition from negative emotions to increased resilience and positive cognitive emotions.
본 연구의 목적은 취업이 점차 심각해지는 이 시기에 대학생들의 감성지능과 인지정서조절전략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남에 위치한 4년제 N 대학교의 교양수업을 수강한 348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분석방법으로는 SPSS 26.0을 사용하였고 기술통계량,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들의 감성지능과 인지정서조절전략은 진로성숙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감정이나 정서들도 긍정적 사고와 동기유발 등을 통하여 진로성숙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진로성숙도를 높이는 다양한 연구 및 프로그램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가 진로 및 취업분야에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개인의 소명의식이 자신뿐만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타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학생이 지각한 교사의 소명의식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학생이 지각한 교사의 소명의식이 학생의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과 그 메커니즘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 고등학생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학생이 지각한 교사의 소명의식과 학생의 안녕감의 관계가 정서적 지지와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에 의해 매개되는지를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생이 지각한 교사의 소명의식은 정서적 지지를 매개하여 학생의 안녕감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이 지각한 교사의 소명의식은 정서적 지지를 매개하여 학생의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사용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지지는 학생의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매개하여 학생의 안녕감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지각한 교사의 소명의식이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정서적 지지(매개변인 1)와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매개변인 2)의 순차적 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이론 및 실무적 함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혐오정서 유발자극에 대한 선행사건초점 조절전략과 반응초점 조절전략이 얼굴표정 및 정서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여자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참여자들이 혐오정서 유발동영상을 시청할 때 서로 다른 정서조절전략(정서 표현, 표현 억제, 인지적 재평가, 표현 불일치)을 사용하도록 하여 얼굴표정과 정서경험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정서 표현집단에서 혐오표현단위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표현 불일치, 인지적 재평가, 표현 억제집단의 순으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실제 경험한 정서를 반영하는 얼굴 윗부분에서 인지적 재평가집단의 혐오관련표현단위의 빈도가 정서 표현집단과 표현 불일치집단보다 낮게 나타났다. 자기보고식 정서 상태 측정결과, 표현 불일치집단에서 가장 많이 긍정정서가 감소한 반면, 인지적 재평가집단에서는 긍정정서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정서조절전략이 얼굴표정 및 정서경험에 미친 영향을 통해 인지적 재평가전략이 가장 기능적인 정서조절전략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인의 자기방어적/관계관여적 정서표현 양가성이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사회적 지지와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8년 8-9월에 걸쳐 직장인 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AMOS, Mplu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비롯하여 매개효과 검증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자기방어적 정서표현 양가성 모형에서는 부분매개효과가 유의하였고, 관계관여적 정서표현 양가성 모형에서는 완전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자기방어적 정서표현 양가성 모형과 관계관여적 정서표현 양가성 모형 모두에서 정서표현 양가성과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정서조절전략을 거쳐 가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는 직장인의 사회적지지에 대한 지각수준을 높이고, 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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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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