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oma compon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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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막걸리에서 분리한 야생 효모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wild yeast isolated from non-sterilized Makgeolli in Korea)

  • 정수지;여수환;문지영;최한석;백성열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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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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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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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각 지역의 생막걸리에서 분리된 야생 효모의 다앙한 발효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34종을 수집하고 효모를 분리, 동정하였다. 야생효모는 62 균주로 분리되었고, 26S r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Saccharomyces cerevisiae와 Pichia kudriavzevii로 동정 되었다. 62개의 균주들 중 발효학적 특성이 우수한 균주들을 선발하기 위해 황화수소와 $CO_2$ 생성능, 알코올 내성, 응집성 및 향기 성분 생성능을 분석하였다. 알코올 내성과 $CO_2$ 생성능의 상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s Analysis)을 하였다. PC1 양의 방향에 강하게 부하되는 균주는 YM37, YM31, YM32, YM22로 분석되었으며, 총 0.14-0.18 g/72 h의 $CO_2$ 생성으로 대조군에 비해 높은 발효능을 보였고, 이들 중 YM22를 제외하고 불쾌취인 황화수소를 생성하지 않았다. 또한 이 4개의 균주들은 알코올 내성 15% 이상을 보유하며, 응집성은 0.5-1.0 mL 사이인 flocculation type으로 확인되었다. API 분석 및 cerulenin, TFL 저항성을 실험한 결과, 향기성분 생성능이 좋은 효모는 황화수소와 알코올 내성, 응집성 실험에서 우수한 발효학적 특성을 보인 YM37, YM31, YM32, YM22를 포함한 총 33개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생막걸리에서 분리한 야생 효모의 알코올 발효 및 향미 특성을 확인하였으며, 분리된 야생 효모는 주류 제조의 종균 효모로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식물성 지방산 고형비누에 첨가된 에센셜오일의 휘발성 변화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Volatile Change of Essential Oils Addition on to the Vegetable Fatty Acid Hard Soap)

  • 이성희;이기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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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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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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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식물성지방산 고형비누는 검화법으로 제조 후 수분증발 및 경도를 위하여 건조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합성향료를 대체하여 휘발성이 높은 에센셜오일을 혼합하여 비누 제조시 비누에 포함된 에센셜오일(라벤더오일)의 주요 향기성분(리나롤, 리나릴 아세테이트)이 건조기간 및 첨가물(이산화티탄)에 따라 변하는 향의 지속기간을 GC-MS를 이용하여 비교 관찰하고자 하였다. 그동안의 연구는 식물성고형비누의 사용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며, 향의 휘발성과 관련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비누에 포한된 리나롤의 휘발성은 이산화티탄을 혼합한 비누가 12주까지 감소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20주가 되는 시점에서는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리나릴 아세테이트는 이산화티탄의 혼합여부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했으나 20주경과 시점까지 휘발성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건조 20주 동안 리나릴 아세테이트보다 리나롤의 잔존율이 이산화티탄의 혼합여부와 상관없이 높게 나타났다. 상온에서 2일정도의 지속성을 갖는 라벤더 에센셜오일의 향 성분이 식물성 지방산 고형비누와 혼합하여 제조시 20주(5개월)동안 비누에 잔존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차광과 유기물 시용이 더덕의 생육 및 향기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hading and Organic Matter Applications on Growth and Aromatic Constituents of Codonopsis lanceolata)

  • 이승필;김상국;남명숙;최부술;이상철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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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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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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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자생지 야생더덕이 가지는 고방향성의 특성을 노지재배시 재배더덕에서도 고방향성을 갖는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하여 차광과 유기물 시용량을 달리하여 시험하였는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차광조건에 따른 기상차이는 무차광구에 비해 차광(55%)에서 최고기온 6.1$^{\circ}C$, 최저기온 0.6$^{\circ}C$, 평균기온 3.4$^{\circ}C$ 낮았고 지온도 3.4$^{\circ}C$ 낮았으며 조도량도 무차광에 비해 44% 정도 적었다. 2. 더덕의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은 유기물 시용양이 많을수록 양호하였으나 그 효과는 차광(55%)에 비하여 무차광에서 현저하였다. 3. 더덕뿌리의 일반성분 조성에서 조단백질은 차광구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하게 높았으나 무차광구에서는 이와 반대로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조지방은 무차광 구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조성분은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4. 무기성분중에서 다량원소인 K, Ca, Mg등은 차광구에 비해 무차광구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하게 높았으나 미량원소는 차광조건과 유기물 시용량에 따른 조성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조사포닌 함량은 차광구에 비해 무차광구에서 높았으나 유기물 시용량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5.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은 차광구에 비해 무차광구에서 높았으며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고 arginine이 가장 많은 함량을 보였다. 6. 식물정유 성분의 수율변화는 차광 55%에 비하여 무차광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향기성분은 총 44종이 동정되었는데 1-hexanol, cis-3-hexenol, trans-2-hexanal 등이 높은 조성을 보였고 무차광구에 비하여 차광구(55%)에서 높았으며 유기물 시용량이 많을수록 현저히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8. 종합적으로 볼 때 지상부 및 지하부 생육은 차광에 비해 무차광에서 양호하였으나 향기성분은 무차광에 비하여 차광에서 높았고 유기물 시용량간에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방향성이 높아 고품질의 더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차광과 유기물 다량시용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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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 쌀 첨가량을 달리하여 제조한 약주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변화 (Changes in Physicochem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Rice Wine, Yakju Prepared with Different Amount of Red Yeast Rice)

  • 김철암;김은수;은종방;왕승진;왕명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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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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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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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멥쌀에 홍국 쌀을 각각 0, 10, 20, 30, 40% 첨가하여 제조한 약주의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홍국 쌀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pH는 감소되었고 총산의 함량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당의 함량은 홍국 쌀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고 알코올 함량은 감소하였다. 색도 중 L값은 홍국 쌀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감소되었으나 a와 b값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성분은 esters, aldehydes, alcohols, acids로 분류되었고 과일향의 주성분인 esters의 함량은 10% 홍국 쌀을 첨가한 시험구에서 제일 많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전체적 기호도에서 10% 홍국 쌀을 첨가하여 제조한 약주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학적 특성이나 관능적 특성으로 보아 10% 홍국 쌀을 첨가하는 약주를 제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국내 생강 에센셜오일이 만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항진된 동물 모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Korea Ginger Essential oil on Chronic Mild Stress-induced Rats Model of Sympathetic Hyperactivity)

  • 지중구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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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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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8-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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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스트레스는 인체의 다양한 기관과 정신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교감신경 항진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을 항진시킨 동물 모델에서 국내산 생강 에센셜오일이 스트레스 호르몬 및 뇌 조직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평가 방법은 세포독성 평가 및 성분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혈청 바이오 마커와 뇌 조직의 병리학적 분석이 기초한 효과를 관찰하였다. 동물 실험에서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의 처리는 만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을 항진시킨 동물 모델 제작 후 2주간 100 nl/㎖로 처리하였다. 그 결과,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은 100 nl/㎖ 농도 이하에서 독성이 없었으며, 6-진저롤 함량이 345 ppm으로 확인되었다.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의 처리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혈청에서 부신피질호르몬, 코르티코스테론, 멜라토닌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농도를 크게 줄였으며, 복측피개부(VTA) 및 흑색질 치밀부(SNpc) 부분에서 TH-면역 반응이 때때로 중단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존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산 생강 에센셜오일이 교감신경 항진을 개선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국산 생강은 교감신경 항진에 대한 아로마오일의 새로운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솔잎 열수 증류액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Vaporized Liquid of Water-boiled Pine Needle)

  • 이효진;최승필;최형택;김수현;함영안;이득식;함승시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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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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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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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솔잎 열수 증류액 시료 자체의 음용수 적합성 여부와 향기성분 등 품질평가를 검토하였다. 음용수 평가 항목에 따라 총45종류의 성분을 측정하였으며 실험 모두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인체에 유해한 비소 (As), 납 (Pb), 수은 (Hg) 및 카드뮴 (Cd)등과 같은 무기물이 검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타의 성분도 음용수 기준치 내의 함량을 나타냄으로서 음용수로 사용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솔잎 열수 증류액의 향기성분에 대한 분석에서는 총34종류의 향기성분이 분석되었는데 우수한 향기성분으로서 fenchol, bomeol, $\beta-fenchyl$ alcohol 및 bomyl acetate의 경우는 각각 6.7, 13.1, 26.6 및 $16.2\%$ 함유되어 있었으며 대부분의 성분들이 alcohol이나 aldehyde 성분으로서 향기의 주요 성분들이었고 그 함유량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저장에 따른 착즙 유자 과즙의 품질 평가 (Quality Evaluation of Extracted Citron Juice by Long Term Storage)

  • 이경미;이미순;황진봉;정진웅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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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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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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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유자과즙과 유자를 이용한 제품개발시 기초자료로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생유자를 벨트식 착즙법9)으로 착즙한 유자 과즙(Sample I)과 이를 5$^{\circ}C$에서 1년간 저장한 유자 과즙(Sample II)의 품질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Sample II는 Sample I에 비하여 수분은 3% 정도의 증가를 보였고, soluble solid가 1$^{\circ}$brix 이상 감소되었다. pH는 2.68에서 2.84로 증가하면서 산도가 5.83에서 5.23으로 감소되었다. 비타민 C는 50% 이상 감소하였고, 총아민산 및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은 약 20~30% 정도의 감소를 보였으나, 그 밖의 일반성분들과 유리당, 지방산 및 총아미노산 함량의 감소는 0.1~1.0% 정도로 변화 정도가 미미하였다. 그리고, Sample I과 II의 향기성분을 gas chromatograpy로 비교 분석한 결과, 분리된 peak의 수는 70여 개인데, mass spectrometer로 확인할 수 있는 성분은 13개에 불과하였고, 주된 향기성분은 탄화수소류로 limonene, terpinene, terpineol, terpinolene 등이다. 1년간 저장함에 따라서 향기성분은 약 30~50% 정도 감소되고, 미량 함유되어 있던 성분들은 거의 소실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Sample I 및 II로 10% 희석음료로 제조하여 관능검사한 결과 당배합비 및 저장기간에 따른 유의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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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이용하여 재배한 팽이버섯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Mushroom (Flammulina velutipes) Cultivated with Green Tea)

  • 이란숙;차환수;박종대;장대자;김상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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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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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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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팽이버섯 배지에 녹차 분말 또는 녹차 조카테킨 추출물을 농도별로 첨가하여 팽이버섯 자실체를 형성시킨 후 자실체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버섯의 수확량은 무첨가구에서 최고의 수량을 보였으며 녹차분말 10% 첨가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낸 반면, 경도는 무첨가구에서 가장 낮았고 녹차 분말 5% 및 10% 첨가구와 녹차 조카테킨 첨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카테킨 및 카페인 함량 분석은 팽이버섯 추출물을 용매분획한 후 HPLC로 정량한 결과, 모든 시험구에서 카테킨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 또한 각 처리구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카테킨 등 폴리페놀성 물질의 팽이버섯으로의 이행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카페인은 팽이버섯으로 이행되어 녹차 분말 무첨가구는 $2.12\;{\mu}g/g$, 녹차분말 10% 첨가구는 $196.23\;{\mu}g/g$이 검출되었다. 전자코를 이용한 향기패턴 분석 결과는 녹차 첨가에 의해 머무름 시간 3초와 6초 사이에 새로운 peak가 생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녹차 10% 첨가구에서는 뚜렷한 향기의 변화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팽이버섯 배지에 녹차분말 또는 녹차 조카테킨 추출물 첨가에 의해 버섯의 경도가 증가되었으며 녹차 성분 중 카페인이 이행되어 새로운 기능성 버섯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국 자생나리의 휘발성 향기성분 (Volatile Flavor Compounds of Korean Native Lilium)

  • 최성희;임성임;장은영;김규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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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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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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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향이 은은하며 향장류의 원료로 이용 가능한 한국의 자생나리인 중나리, 하늘나리, 하늘말나리, 섬말나리 및 털중나리를 중심으로 분화용 자생나리의 개발 및 방향제 개발의 이용 가능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위해 휘발성 향기성분을 연속수증기증류법을 이용하여 추출하고 GC 및 GC-MS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생나리류의 휘발성 향기성분으로는 hexanal, nonanal 등의 aldehyde류 28종, $\beta-ionone$ 등의 ketone류 9종, linalool 등의 alcohol류 8종, methyl hexanoate 등의 ester류 5종, 2-furoic acid 등의 acid류 5종, 2-pentyl furan 등의 furan류 3종 및 기타 2종 등 총 60종의 화합물을 추정 또는 동정하였다. 한국 자생나리의 관능적 특성으로, 중나리는 은은한 향과 분쇄한 토마토의 신선향, 하늘나리는 가열한 호박의 달콤함, 섬말나리는 감흥시의 달콤한 향과 신선한 풀향등을 느낄 수 있었다. 휘발성 성분으로는 중나리는 hexanal, hexanol 및 (E)-2-hexenal의 함량이 많았으며, 하늘나리는 풋풋한 풀냄새에 기인하는 (E)-2-hexenal과 hexanal의 함량이 많았으나 꽃향이나 산뜻한 과일향을 갖는 linalool의 함량도 많았다. 또한 꽃향을 나타내는 phenylacetaldehyde와 꿀향, 머스크향으로 알려져 있는 methyl phenylacetate의 함량도 많았다. 하늘말나리는 하늘나리와 유사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지만, 특징으로 linalool의 함량이 많고 장미꽃향을 띄는 phenylethyl alcohol이 동정되었다. 섬말나리의 경우 풀냄새에 기여하는 (E)-2- hexenal의 함량이 나리시료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강한 풀냄새를 갖는 2,6- nonadienal도 함유되어 있었다. 털중나리의 경우 (E)-2-octenal과 phenylethyl alcohol의 함량이 특히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옥총(玉葱) 첨가 조청의 제조 및 특성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Jochung, a Grain Syrup, with Onion)

  • 김동현;김연복;구현정;백현진;장광진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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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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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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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큰 철원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파를 사용하여 생산농가에서 양파의 특성상 장기간 저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패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공을 통해 농가수익을 증대화 할 수 있는 방안모색과 다양한 양파 가공제품의 확대의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특히, 발효 추출액의 경우 pH, EC, 당도 결정시에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흡수관계에 맞추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pH는 용액 중 수소이온(H+)의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물 또는 수용액 중에 수소이온(H+)과 수산이온(OH-)은 항상 일정한 관계를 갖고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EC는 물 또는 수용액에 녹아있는 모든 염류 또는 이온의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전기전도도가 있는데 전도율이라고도 한다. 특정성분을 물에 용해시킬 경우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전리된다. 이온의 양이 많을수록 전기의 흐름이 용이해지므로 EC값이 커질수록 수용액 내의 이온의 농도와 총량이 많어지게 된다. 전기전도도 값으로 수용액 내의 이온의 총량을 추정 할 수 있어 EC값을 이용하여 수용액의 농도관리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88℃ 양파추출액의 pH는 5.1, EC는 3,970 ㎲/cm, 당도는 8.1 Brix로 측정되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므로 설탕이 많이 가미된 서구적인 식생활보다 전통적인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조청의 맛, 영양성에다 양파의 기능성을 더하여 품질 향상의 웰빙 제품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조청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