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 evaluation

검색결과 64,734건 처리시간 0.099초

TMR 사료의 물리적 유효 NDF 함량이 한우 거세비육우의 생산성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ysically Effective Neutral Detergent Fiber Content of TMR Feed on the Productivity and Carcass Characteristics in Hanwoo (Bos taurus coreanae) Steers)

  • 전병태;박재현;조원모;김상우;장세영;문상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5권1호
    • /
    • pp.12-16
    • /
    • 2015
  • 본 시험은 TMR 사료의 물리적유효섬유소(peNDF) 함량의 차이가 한우 비육거세우의 생산성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TMR 사료내 적정 조사료가치 평가를 위해 실시하였다. 공시가축은 26개월령의 한우 거세우 12마리이고, 물리적유효 NDF (peNDF) 함량이 높은 처리구(High군)과 낮은 처리구(Low군)의 2개 군을 이용하여 출하시까지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비육후기용 TMR 사료는 물리성 처리를 위해 배합시간을 3분(High)과, 25분(Low)으로 처리하였다. 실험동물은 출하한 후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도체평가를 하였다. 실험기간 중 체중증가(P<0.05) 및 일당증체량은 High 구에서 높았으며,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으나 도체중 역시 High 구가 $414.60{\pm}34.28kg$으로 Low 구의 $377.80{\pm}11.97kg$ 보다 높게 나타났다. 육질등급은 High 구가 평균 $1^+$ 등급이었던 것에 비해 Low구는 평균 $1^{++}$ 등급으로 오히려 육질 등급은 Low 구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igh 구는 채식량과 체내 이용성에 영향을 미쳐 체중 증가와 일당 증체량 및 도체중의 증가를 가져와 생산성은 증가되었으나 등지방두께의 증가 및 육질 등급에서는 다소 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한우 거세 비육우에 있어서도 사료 내의 물리적 유효 섬유 함량은 가축생산성과 도체특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적정 함량의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양(Cow's Rumen-reticulum)영양성의 가열조리시 분과 맛성분의 용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Contents of the Nutrients and the Nucleotides in Soup Stock During Cooking of Cow's Rumen-Reticulum)

  • 이연숙;박동연;박정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 /
    • 제4권3호
    • /
    • pp.245-251
    • /
    • 1989
  • 우리나라 고유 식품인 소양의 영양적 가치와 최적조리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서, 소양 조직의 일반 영양성분과 조리방법(가열처리, 압력처리, 양과 물의 첨가비)에 따른 질소성분과 미네랄성분의 용출, 핵산관련 맛성분의 용출 및 관능검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양의 제 1위와 제 2위의 영양성분은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수분 약 83%, 회분 $0.4{\sim}0.5%$, 지방 약 3%, 단백질 약 13%, 칼슘 $50{\sim}56mg%$, ${\alpha}-amino$ N $75{\sim}76mg%$, 인 $75{\sim}76mg%$였다. 소양의 상피세포층의 중량은 제 1위에서 35%, 제 2위에서 29%를 차지하였으며, 회분과 칼슘을 제외한 모든 영양성분은 상피세포층과 근육층에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었으나 칼슘은 총함량의 80% 이상이 상피세포층에 함유되어 있었다. 2. 소양을 2, 4, 8, 12, 24시간 가열한 후 질소성분(총질소와 ${\alpha}-amino$ N)과 미네랄성분(칼슘과인)은 각각 8시간과 4시간 가열에 의해 plateau에 달하였으며, 맛성분인 5'-IMP는 8시간 가열에 의해 plateau에 달하였다. 관능검사 결과는 8-12시간 가열시 좋은 성적을 얻었다. 3. 소양을 압력솥에서 30분, 1, 2, 3, 4시간 가열조리한 후 질소성분과 미네랄성분은 각각 2시간과 1시간 가열에 의해 plateau에 달하였으며 5'-IMP는 2시간의 압력가열로 최대값을 나타냈다. 관능검사 결과는 1시간 이상 가열시 좋은 성적을 나타내었다. 4. 소양의 중량별 용출액 중의 영양성분을 보면, 양에 대한 물의 첨가량이 10배 이상일 때 용출량은 증가하고, 특히 칼슘은 10배 이하에서는 20배에서의 용출량의 50%로 감소되었다. 맛성분의 용출은 20배에서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관능검사 결과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실험 성적에서 소양은 단백질과 칼슘의 급원 식품으로서 조리시 상피세포층을 제거하였을 때 영양적 손실이 크며, 특히 칼슘의 손실이 컸다. 영양성분의 충분한 용출과 맛을 위해서는 상압가열 조리에 있어서는 8시간의, 압력조리에 있어서는 $1{\sim}2%$시간의 조리시간, 양에 대한 물의 첨가량은 10배 이상이 필요하였다. 이것은 소양의 조리시 충분량의 물을 넣어 장시간 가열하는 우리나라 재래식 조리방법이 영양적, 미각적 측면에서 매우 합리적임을 시사한 것으로 본다.

  • PDF

항체검출 ELISA 적용을 위한 능성어 IgM의 안정성 및 특이 항체 반응 평가 (Evaluation of the stability of IgM and specific antibody response of sevenband grouper Epinephelus septemfasciatus for application of antibody-detection ELISA)

  • 김춘섭;장민석;김위식;김종오;김두운;김도형;한현자;정성주;오명주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335-342
    • /
    • 2009
  • 본 연구에서는 능성어를 대상으로 항체 검출 ELISA법을 적용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능성어 혈청의 보존 조건에 따른 IgM의 안정성을 검토하였으며, 또한 항체 검출 ELISA법을 통해 능성어의 특이 항체반응을 조사하였다. 항 BSA 능성어 혈청을 사용하여 보존 온도 (-80, -20 및 4${^{\circ}C}$) 및 기간 (1, 34, 61 및 119일)에 따른 ELISA값을 비교한 결과, 모든 시료에 서 뚜렷한 O.D.값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80${^{\circ}C}$ 및 -20${^{\circ}C}$에 보존된 혈청을 사용하여 해동 횟수 (1, 5, 10회)에 따른 ELISA O.D.값을 비교한 결과, 해동을 반복한 혈청 및 미동결 혈청의 O.D.값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능성어 혈청은 -80, -20 및 4${^{\circ}C}$에서 119일간 보존하거나 10회 반복 해동하여도 능성어 IgM의 안정함이 확인되었다. 사육수온에 따른 능성어의 특이적 항체 반응을 조사한 결과, 20${^{\circ}C}$에서 사육중인 능성어에서 는 BSA 면역 후 14일째부터 BSA에 대한 특이 항체가 확인되었고, 21일-28일에 가장 높은 항체가를 나타냈으며 그 후 항체가는 서서히 떨어졌으나 면역 70일째에도 BSA에 대한 특이 항체는 관찰되었다. 반면 25${^{\circ}C}$에서 사육중인 능성어에서는 7일째부터 항체가가 확인되었고, 14일-21일 가장 높은 항체가를 나타냈으며 그 후 항체가는 서서히 떨어져 면역 70일째에는 0.4-1.6의 O.D. 값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능성어의 특이 항체 반응은 20${^{\circ}C}$보다 25${^{\circ}C}$에서 항체 형성이 빠르고 항체가도 높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또한 20${^{\circ}C}$와 25${^{\circ}C}$에서 사육중인 능성어에서 특이 항체반응은 약 2달간 지속됨이 확인되었다.

마늘 농축액의 저장 중 갈변도, 미생물 및 관능적 특성의 변화 (Changes of Browning, Microbiolog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Concentrated Garlic Juices during Storage)

  • 배수경;김미라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4권4호
    • /
    • pp.394-399
    • /
    • 1998
  • 마늘(예천종)을 착즙하여 9$0^{\circ}C$에서 가열농축, 45$^{\circ}C$에서 감압가열농축, -5$0^{\circ}C$에서 동결농축하여 마늘즙 원액 부피의 70%농축하여 마늘 농축액을 제조하였다. 제조한 농축액과 마늘즙 원액을 15 ml 시험관에 담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4$^{\circ}C$$25^{\circ}C$에서 60일 동안 저장하면서 10일 간격으로 갈변도와 미생물, 관능적 특성 등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마늘 농축액의 비중과 점도는 9$0^{\circ}C$, 45$^{\circ}C$ 그리고 -5$0^{\circ}C$ 농축액 순으로. 감소하였다. 저장기간 동안 4$^{\circ}C$ 저장시에 $25^{\circ}C$ 저장시보다 다소 갈변화 정도가 느리게 나타났으며, 45$^{\circ}C$ 감압 농축액은 4$^{\circ}C$$25^{\circ}C$저장 모두에서 갈변화가 많이 진행되었고 특히 $25^{\circ}C$ 저장시에는 현저하게 높은 갈변도를 보였다. 저장기간에 따라 중온성균 수와 저온성균 수는 모두 크게 증가하지 않아 농축액의 저장성이 양호함을 알 수 있었으며, 9$0^{\circ}C$ 가열농축액은 다른 농축액보다 CFU/ml가 1-2 log cycle 이상 낮은 값을 보였다. 관능검사에서는 9$0^{\circ}C$ 가열농축액의 마늘냄새가 가장 약하게 나타났으며 익은 냄새는 9$0^{\circ}C$ 가열농축액이 마늘즙 원액이나 다른 농축액에 비해 유의적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신선한 냄새는 마늘즙 원액과 -5$0^{\circ}C$농축액에서 강하게 나타났고, 특히 4$^{\circ}C$ 저장시 신선한 냄새가 강하였으며 9$0^{\circ}C$ 농축액에서는 현저히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갈색은 45$^{\circ}C$ 감압농축액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녹색은 저장온도, 저장기간에 따른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 PDF

캐슈를 첨가한 파운드케이크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Pound Cake with Addition of Cashew Nuts)

  • 최순남;정남용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198-205
    • /
    • 2010
  • 제빵에 주요 원료인 마가린 대신 캐슈를 대체 지방으로 사용하여 건강에 좋은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캐슈를 첨가하여 제조한 파운드케이크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조군의 중량은 392.8 g, 캐슈 첨가군은 394.5~403.5 g으로 첨가군에서 중량이 증가하였으며, 부피는 대조군 666.8 mL, 첨가군은 683.8~734.3 mL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2) 비용적은 대조군 1.70, 첨가군은 1.73~1.82로 캐슈첨가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였으며, 반죽 수율은 대조군 114.6%, 캐슈 첨가군은 111.5~114.1%로 캐슈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굽기손실률은 대조군 12.7%에 비하여 캐슈 첨가군은 10.3~12.3%로 낮았다. 3) 경도는 제조 당일 시료의 경우 대조군 0.458 kg, 첨가군은 0.493~0.589 kg으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5일 저장 시료의 경우 대조군 1.160 kg, 첨가군은 0.841~1.188 kg으로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경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진입력은 제조 당일의 경우 대조군 0.060 kg, 첨가군은 0.077~0.083 kg으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5일 실온에 방치 후 대조군 0.231 kg, 첨가군 0.152~0.213 kg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4) 색도의 L값은 대조군 42.16, 첨가군은 40.50~42.42로 캐슈 첨가량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적색도 a 값은 대조군 -0.52, 첨가군은 -0.31~-0.42로 첨가군에서 감소하였고, 황색도 b값은 대조군 19.22, 첨가군은 19.24~19.45로 첨가군에서는 증가하였다. 5) 관능검사 결과, 색상은 대조군 3.5, 첨가군에서는 2.9~3.2, 향미는 대조군 2.9, 첨가군이 3.3~4.1로 대조군에 비하여 향미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맛은 대조군 2.5에 비하여 캐슈 첨가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촉촉함은 대조군 3.2, C2~C4에서 3.5~3.7로 증가하였으며, 씹힘성은 대조군 2.5, 첨가군에서는 2.9~3.8로 대조군에 비해 첨가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인 기호도는 C3가 4.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C4 순이었다. 관능검사 결과 파운드케이크에 대한 캐슈의 첨가는 색상을 제외한 냄새, 맛, 질감에 대한 선호도를 증가시켰으며 C3, C4는 다른 시료에 비해 높은 기호도를 보였다. 이상의 실험을 통해 제빵에서 캐슈를 마가린의 대체 지방으로 사용하였을 때 품질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최근 들어 웰빙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서구화된 식생활에 의해 빵과 케이크류는 식단의 간편성으로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식품의 하나로 고급화,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케이크에 첨가되는 마가린, 쇼트닝 등 경화유지보다는 지방 함량이많은 자연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캐슈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B군 함량이 풍부하며, 마가린의 지방대체제로서 이를 첨가한 제품은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식육판매점의 우육에 대한 미생물학적 오염도 평가 (Evaluation on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Level of Raw Beef from Retail Markets in Seoul, Korea)

  • 고은경;허은정;김영조;박현정;위성환;문진산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403-410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식육 유통의 최종 단계인 식육판매점 중, 일반정육점, 백화점 내의 정육점, 그리고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쇠고기에 대한 미생물학적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업소별 일반세균수를 비교해 보면 정육점은 평균 $4.4{\times}10^3$ CFU/g, 백화점은 $3.9{\times}10^5$ CFU/g, 대형할인점 $1.0{\times}10^4$ CFU/g로 나타났으며, 대장균수는 정육점 $6.4{\times}10$ CFU/g, 백화점 7.6 CFU/g, 대형할인점 $2.0{\times}10$ CFU/g 수준이었다. 식중독균 중 Salmonella spp.는 모든 업소에서 검출되지 않았지만 S. aureus는 총 3건 (6.25%)으로, 정육점,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각각 1건씩 검출되었으며, L. monocytogenes는 백화점에서만 총 4건(8.3%)이 검출되었다. 이들 시료의 미생물 오염수준은 모두 100 CFU/g 이하로 조사되었다. 식육에서 분리된 S. aureus의 enterotoxin type은 sea, seh, sei, sep형으로 나타났다. L. monocytogenes가 검출된 4개의 시료에서 9주가 분리되었으며, 이들 균주의 혈청형은 모두 1/2c로 조사되었으며, 2개 업소에서 분리된 3주와 5주에 대한 균주간 유전학적 상동성은 57.8-98.1%와 68.1-98.1%로 각각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 식육판매점에서 유통되는 쇠고기에서 일반세균수 및 대장균수가 기준치인 $1{\times}10^7$ CFU/g 및 $1{\times}10^3$ CFU/g 이하로 검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육에서 문제시되는 식중독 세균인 S. aureus 및 L. monocytogenes가 일부 식육판매점에서 검출된 바, 이와 같은 병원성 미생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칼과 도마 등의 이차오염 방지를 위한 작업환경 및 시설에 대한 세부적인 HACCP 관리기준 마련과 더불어 미생물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후 변화에 따른 영남지역의 벼 출수적기 평가 (Evaluation of Optimum Rice Heading Period under Recent Climatic Change in Yeongnam Area)

  • 김춘송;이재생;고지연;윤을수;여운상;이종희;곽도연;신문식;오병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17-28
    • /
    • 2007
  • 영남지역의 농업기후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벼 재배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영남지역 22개 기상대 및 기상관측소의 최근 10년($1996{\sim}2005$년) 기후값을 평년($1971{\sim}2000$년)과 비교하고 지역별 벼 생육 가능기간과 최적 출수기를 산정하였다. 영남지역의 최근 기후는 평년에 비하여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상승하였으나 기온일교차와 일조시간은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특히 $7{\sim}8$월의 기온은 오히려 낮아졌고, $8{\sim}9$월의 강수량이 현저히 증가하였으며, 기온 일교차와 일조시간은 $8{\sim}10$월에 걸쳐 크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최근 10년의 벼 생육가능기간은 봉화의 171일부터 부산의 228일까지 매우 넓고 다양하였으며, 평년에 비하여 $1{\sim}13$일 정도 늘어났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정 출수기간은 평년과 비교하여 최근에 $1{\sim}3$일 정도 늘어났으며, 최대 기후등 숙량을 기준으로 추정한 최근 10년의 최적 출수기는 봉화의 7월 31일에서 부산, 마산, 통영의 9월 7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였다. 봉화와 문경, 영덕을 제외한 최근 10년의 지역별 출수 최적일은 평년과 비교하여 거제와 마산, 안동, 의성에서는 변화가 없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1{\sim}8$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영남지역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역별 벼 재배적기와 적정 출수기의 재설정이 필요하며, 특히 중만생종 벼 품종 육성 시 기후변화를 감안하여 출수기를 현재보다 늦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생아 담즙정체증의 원인질환 및 장기추적 예후인자에 관한 고찰 (Evaluation of the Underlying Etiology and Long-Term Prognostic Factors in Neonatal Cholestasis)

  • 김경모;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2권1호
    • /
    • pp.46-58
    • /
    • 1999
  • 목 적: 신생아 담즙정체증은 소아과 소화기 영역에서 중요한 질환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원인 질환 및 장기추적 고찰에 대한 국내의 보고가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신생아 담즙정체증의 원인 및 추적조사시의 합병증 등의 임상적 고찰과 함께 예후인자를 분석하여 신생아 담즙정체증 환아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1년부터 1992년까지 12년간 신생아 혹은 초기 영아기에 발생한 담즙정체증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였던 1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담즙정체증의 원인질환, 추적조사시에 관찰된 합병증 및 사인, 특발성신생아간염과 담도폐쇄증의 초기의 임상적 차이점, 예후 및 예후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 과: 1) 담즙정체증의 원인질환은 190명에서 신생아 간염이 101례(53%), 간외담도계 질환이 84례(44%), 간내담도형성부전증이 5례(3%)이었다. 신생아간염은 특발성신생아간염이 77례(41%), 감염성 신생아 간염이 24례(12%)이었고, 간외담도질환은 담도폐쇄증이 79례(41%), 총수담관낭이 5례(3%)이었다. 2) 추적조사시에 관찰된 주요한 임상적 문제점은 지속적인 고열, 위장관출혈, 간성혼수, 복수 등이었다. 3) 담도폐쇄증 환아에서 지속적인 고열의 원인은 상행성담관염, 혹은 line-related sepsis가 58%이었고, 폐렴이 15%, 요로감염이 8%, 상기도 감염이 7%이었다. 4) 상행성담관염 혹은 line related sepsis의 원인균은 Escherichia coli가 28%로 가장 빈도가 많았고,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가 14%, Streptococcus pneumoniae, Klebsiela pneumoniae가 각각 10%, Enterococcus가 6%, Candida albicans가 4%이었다. 5) 주요한 사인은 간성혼수와 위장관출혈이었다. 6) 특발성신생아간염은 71%, 감염성 신생아간염은 75%의 환아에서 회복되었으며, 대부분 생후 12개월 이내, 주로 6개월 이내에 회복되었다. 미숙아, 초기의 간종대가 작은 경우, 초기 알부민치 높은 경우, 콜레스테롤치, ${\gamma}$-GT치, 빌리루빈치 및 AST치가 낮은 경우에서 예후가 양호하였다. 7) 담도폐쇄증 환아의 Kasai수술후의 5년 생존율은 40%이었고 사망의 대부분은 12개월 이내에 관찰되었다.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는 수술시기이었고 수술시기가 12주 이전인 49%가 양호한 예후를 보인 반면에, 12주 이후인 경우는 12%이었다. 8) 담즙정체증의 초기 임상소견중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는 원인질환이었다. 9) 특발성신생아간염과 담도폐쇄증 사이에서 차이를 보인 임상소견은 성별, 제태연령, 콜레스테롤 치 및 ${\gamma}$-GT치 이었다. 특발성신생아간염은 남아, 미숙아에서 호발하였고, 낮은 콜레스테롤치 및 ${\gamma}$-GT치를 보였다. 결 론: 우리나라에서 신생아 담즙정체증의 흔한 원인으로는 담도폐쇄증과 특발성신생아간염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이외에 감염성 신생아 간염, 총수담관낭, Alagille 증후군 등이었으며, 유전성, 대사성질환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생아 담즙정체증에서 원인질환은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원인질환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 요구되며, 또한 상행성 담관염, 폐렴, 패혈증 등의 감염문제, 간성혼수, 위장관 출혈 등은 장기 추적시의 자주 발생하는 심각한 임상적 문제점으로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대책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 PDF

유기용제 취급자들에게 정신증상 (Psychiatric symptoms of workers exposed to organic solvents)

  • 이승훈;윤능기;이종영;서석권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5권1호
    • /
    • pp.1-12
    • /
    • 1992
  • 유기용제를 취급하는 작업장의 근로자들의 정신증상의 양상과 정신증상에 관련된 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모 화학섬유공장에서 유기용제를 취급하는 42명의 폭로군과 일반사무직에 종사하는 96명을 비폭로군으로하여 환자 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다. 정신증상은 일반 건강설문지(general health questionnaire 28 : GHQ28)로 평가하였고, 대상자들의 사회경제학적인 변수와 유기용제에 대한 폭로정도를 알기위한 지표로서 근무기간과 톨루엔의 요중 대상물인 마뇨산을 측정하였다. 폭로군은 마뇨산농도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2.953{\pm}1.496g/creatinine\;g$(범위:$1.06{\sim}7.67$)이었고 비폭로군은 $0.395{\pm}0.128g/creatinine\;g$(범위:$0.11{\sim}0.71$)으로 폭로군은 비폭로군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전 문항의 증상 호소율은 폭로군은 27.1%이었고, 비폭로군이 17.2%로서 폭로군의 호소율이 비폭로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항목별로는 폭로군의 경우 신체화 증상이 34.7%의 호소율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불안증, 사회적 적응장해, 우울증의 순위로 나타났으나, 비폭로군에서는 사회적 적응장해의 호소율이 21.7%로 가장 높았고 불안증, 우울증, 신체화증상의 순위로 나타났으며, 신체화증상과 불안증의 호소율에서 폭로군이 비폭로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전체문항 중 6문항이상의 증상이 있었던 감정부전 상태(dysthymic state)는 폭로군이 64.3%로, 비폭로군의 37.5%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나이, 성, 보수, 근무기간 및 교육수준을 통제한 후에도 두 군사이의 정신증상에 대한 총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통제변수들 중에서는 보수만이 정신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다(P<0.05). 폭로군에서 폭로정도와 관련된 변수로서 근무기간은 길수록 그리고 요중 마뇨산의 농도는 높을수록 즉, 고농도의 유기용제에 폭로될 수록 폭로군의 정신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유기용제 폭로군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신증상의 평가와 함께 본 연구에서 조사되지 않은 다른 사회과학적인 변수들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PDF

근칙적 절제술과 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성적, 예루인자와 실패양상 (Adjuvant Radiotherapy Following Radical Hysterectomy and Bilateral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for the Uterine Cervical Cancer : Prognostic Factors and Failure Patterns)

  • 최두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5권4호
    • /
    • pp.357-367
    • /
    • 1997
  • 목적 : 근치적 절제술과 골반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한 자궁경부암 환자 중에서 치료실패의 위험인자가 있어서 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성적, 예후인자, 실패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FIGO 병기 IB, IIA와 IIB 환자 중에서 근치적 수술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추적조사가 가능하였던 1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1985년 3월부터 1994년 3원까지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최소 추적기간은 24개월이었다. 모든 환자는 4-MV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외부방사선치료를 전골반에 50-6OGy를 조사하였고 일부 환자는 코발트를 이용한 고선량율 강내치료를 추가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과 5년 무병 생존율은 각각 $75.4\%,\;73.5\%$였고, 단변수 분석상 5년 무병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림프절 전이 유무, 개수와 위치, 종양의 크기, 자궁체부 침운, 자궁주위조직 침윤, 병기, 자궁경부벽 침윤정도, 질 절제면 양성, 그리고 치료 관계 인자로 방사선량, 강내치료, 항암제 등이 통계상 유의하였으며, 다변량 분석상 림프절 전이와 종양의 크기, 질 절제면 양성이 유의하였다. 치료 실패는 33명이었고 2명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였고 부위별로는 국소재발이 13명, 원격전이 13명 국소-원격 동시 실패가 7명이었고 추적 종료시점까지 5명이 생존하였다. 국소재발은 병기 IB, 림프절 전이 양성 또는 질 절제면 양성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림프절 전이 음성환자에서는 빈도는 낮았으나 원격전이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그리고 병기 lIB에서 5년 생존율 은 $56\%$ 였고 22명 중에서 9명이 재발하였다. 결론 : 수술후 방사선치료는 비교적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다수의 재발 위험인자들을 가진 환자에게 술후 방사선치료만으로는 재발을 막기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방사선감작제의 추가나 동시방사선-항암치료 등의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성각되며, 술혹 방사선치료의 효율을 정하기 위하여 무작위 표본 추출에 의한 전향적 연구가 필오하다. 그리고 병기 IIB는 항암치료와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해도 치료 성적이 나쁘므로 일차적으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해야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