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Young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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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일지역 65-84세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에 대한 조사 (Sleep Habits and Sleep Disorders among the Elderly Between 65-84 years Who are Living in a Part of Pusan)

  • 양창국;유승윤;주영희;한홍무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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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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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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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나이가 들면서 수면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고, 이와 함께 수면장애가 증가하나, 이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변화에 따르는 문제점 및 수면장애에 대한관심이 적다. 따라서 본연구를 통하여 노년기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를 동시에 조사함으로서 노인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려고 한다. 방법 : 부산시 일지역 거주 65세 이상 84세 이하 노인인구 933명 중 무작위로 표집한 206명 (22.08%)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방문을 통하여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결과 : 1. 평균취침시간은 $10.28{\pm}1.30$시 였고, 입면에 소요되는 시간은 $44.51{\pm}45.12$ 분이었다. 수면중간에 깨는 횟수는 하룻밤 $2.05{\pm}1.59$회 였고 중간에 깨어 있는 시간의 합산은 $42.08{\pm}49.80$ 분이었다. 아침에 깨어나는 시간은 $5.24{\pm}1.33$시였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은 $6.25{\pm}1.38$시였다. 총수면 시간은 $5.63{\pm}1.80$시간이었다. 일주일에 $2.86{\pm}2.85$일간 입면 및/또는 수면유지의 곤란을 호소하였고 일주일에 $2.49{\pm}3.23$회의 낮잠을 자고 있었다. 2. 전체 조사대상 206 명중 116명 (57.7%)은 불면증 군으로, 85명(42.3%)은 비불면증 군으로 분류되었다. 불면증 중에서 108명(52.4%)은 입면에 어려움을, 103명(50.5%)은 새벽 일찍 깨는 것을, 93명 (45.1%)은 수면 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3. 불면증이외의 수면장애에 대한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 206명 중 악몽 68명(33.0%), 잠꼬대 43명(20.9%), 수면 무호흡증 30명(14.6%), 야경증 16명(7.8%)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수면장애의 가능성이 의심되었다. 4. 수면위생이 불량한 경우가 많았고, 전체 조사 대상 206 명중 현재 11명 (5.3%)이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12명(5.8%)이 잠을 이루기 위하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잠자리에서의 걱정 81명(39.3%)과 신체적인 통증 38명(18.4%)이 가장 많았다. 5. 전체 조사대상 206 명중 110 명(55.2%)이 신체적인 불편을, 93명(45.4%)이 불안이나 우울 등의 심인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이는 불면증군에서 더 유의하게 많이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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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一部) 산촌지역(山村地域) 주민(住民)의 영양실태(營養實態) 조사연구(調査硏究) (A Nutrition Survey of Mountain Villagers)

  • 조영숙;고무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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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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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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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산간지(山間地) 농촌(農村) 주민(住民)의 영양상태(營養狀態)를 파악(把握)하고자 식품(食品) 및 영양소(營養素) 섭취 실태 조사와 아울러 기생충검사(寄生蟲檢査)를, 20세이상(勢以上) 성인(成人) 45명(名)에 대(對)하여는 체위계측혈압측정(體位計測血壓測定) 및 혈액(血液) 성분(成分)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식물성(植物性) 식품중(食品中)에서 곡류(穀類)의 섭취량(攝取量)이 높은 반면 두류(豆類)와 잡곡류(雜穀類)의 섭취(攝取)가 적었으며 채소류(菜蔬類)는 특히 침채류(浸菜類)의 섭취가 많았고 동물성(動物性) 식품(食品)의 경우 우유제품(牛乳製品) 및 난류(卵類)의 섭취가 적었으며 유지류(油脂類)의 섭취도 저조(低調)하였다. 그러나 육류(肉類)의 섭취는 많은 편이었다. 봄, 가을간의 식품(食品) 섭취 양상(樣相)은 뚜렷한 차이(差異)를 보였다. 즉 봄에는 곡류(穀類)의 섭취량이 많고 채소류의 섭취량이 적은 반면 가을에는 채소류(菜蔬類)와 육류(肉類)의 섭취량이 많았고 우유(牛乳) 제품(製品)의 섭취는 없었다. 가장 부족된 영양소(營養素)는 riboflavin, 칼슘 단백질(蛋白質), 열량(熱量), 철분순(順)이었으며 봄, 가을 모두 thiamin과 niacin만이 권장량을 상회하였고 retinol과 ascorbic acid는 가을에만 권장량을 상회하였다. 당질, 단백질 및 지방의 열량(熱量) 백분율은 82.2%, 11.6% 및 6.2%이었다. 신장(身長), 체중(體重), 흉위(胸圍), 상완위(上腕圍)등 신체 계측 결과(結果)는 남녀(男女) 모두 체위 기준치에 미달 되었다. 혈색소(血色素)함량(含量) 및 적혈구(赤血球) 용적비(容積比)는 남녀(男女) 모두 정상(正常) 수준(水準)이었으며 빈혈율(貧血率)은 44~50%로서 낮게 나타났으며 봄, 가을간 유의차(有意差)는 없었다. 혈당치(血糖値) 및 혈장(血漿) 단백질(蛋白質), 지질(脂質) 농도(濃度)는 남녀(男女) 모두 정상(正常) 수준(水準)이었으며 단백질(蛋白質) 농도(濃度)는 봄보다 가을에 약간 높았다. 수축기(收縮期) 및 확장기(擴張期) 혈압(血壓)도 남녀(男女) 모두 정상(正常)이었고 봄과 가을간에 유의차(有意差)는 없었다. 남자(男子)의 경우 혈장(血漿) albumin 농도(濃度)는 열량(熱量), 지질(脂質), 단백질(蛋白質), 칼슘 및 철분의 섭취와 total protein 농도(濃度)는 칼슘 및 철분의 섭취와 유의(有意)한 정상관(正相關)을 보였으며 albumin 농도(濃度)는 단백질(蛋白質) 및 철분의 섭취와, phospholipid 농도(濃度)는 열량(熱量) 및 지질(脂質)섭취와 유의(有意)한 정상관(正相關)을 보여 혈장(血漿) 단백질(蛋白質) 및 지질(脂質) 농도(濃度)가 영양소(營養素)의 섭취와 유관(有關)함을 나타내었다. 반면 여자(女子)의 경우에는 적혈구(赤血球) 용적비(容積比)가 철분의 섭취와 유의(有意)한 정상관(正相關)을 보였고 triglyceride 농도(濃度)는 칼슘 thiamin, riboflavin 및 ascorbic acid의 섭취와 유의(有意)한 정상관(正相觀)을 보였다. 남녀간(男女間)에 일관(一貫)된 경향(傾向)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남자(男子)의 경우 체중(體重)과 신장(身長)은 적혈구(赤血球) 용적비(容積比), total protein, albumin 농도와, 흉위(胸圍)는 적혈구(赤血球) 용적비(容積比), 상완위(上腕圍)는 total protein 및 albumin 농도와 유의(有意)한 정상관(正相關)을 보여 체위(體位)가 여러 혈장(血漿) 성상(性狀)과 유관(有關)함을 나타내었다. 반면 여자(女子)의 경우는 신장(身長)은 total protein 농도와, 상완위(上腕位)는 triglyceride농도와 유의(有意)한 상관(相關)을 나타내어 남녀간(男女間)에 일관(一貫)된 경향(傾向)을 보이지는 않았다. 기생충(寄生蟲) 감염율(感染率)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봄, 가을간 유의차(有意差)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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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두부크기와 짜는 방법에 따른 일회 세치제 사용량 조사 (A Survey on the Amount used of Toothpaste According to the Size of Head of Toothbrush and Squeezing Method)

  • 배수명;류다영;김희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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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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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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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과량의 불소세치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만3~6세 아동의 불소세치제 사용량을 비교 평가하고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어린이집 5곳의 84명을 대상으로 칫솔두부크기와 세치제 짜는 방법에 따른 세치제량을 비교하였고, 실제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구강보건교육자인 치위생과 학생 141명을 대상으로 콩알크기(pea-size)로 짜는 방법과,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으로 짠 세치제 양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어린이용 칫솔에 짠 불소세치제의 양은 0.29 g이었고, 성인용 칫솔에 짠 불소세치제의 양 은 0.34 g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작은 크기의 칫솔로 짰을 때 더 적은양의 세치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2. 3-6세 아동이 평소 통상적으로 짜는 방법대로 짠 양이 0.31 g이었고, 콩알크기(pea-size)로 짠 양이 0.21 g이었으며,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을 이용하여 짠 양은 0.26 g으로 조사되어, 평소 통상적으로 짜는 방법보다 콩알크기(pea-size)로 짜는 방법이나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을 이용하면 더 적은양의 불소세치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3. 치위생과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콩알크기(pea-size)로 짰을 때의 양은 0.23 g이었고, smear 방법을 이용했을 때는 0.15 g으로 조사되어,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을 이용했을 때 더 적은 양의 불소세치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4. 아동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세치제 짜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콩알크기(pea-size)로 짰을 때는 두 집단 간의 차이가 없었으나(p>0.05),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방법으로 짰을 때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더 적은양의 불소세치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5. 두부가 작은 칫솔을 사용하면 불소세치제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콩알크기(pea-size)로 짜는 방법과 소량의 세치제를 묻히는(smear) 방법은 불소세치제 사용량의 감소로 부주의한 불소 섭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추천할 수 있다.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 촉각에 분포하는 감각기의 종류 및 외부미세구조적 특징 (Types and Ultra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Antennal Sensilla on Aphidius colemani (Hymenoptera: Braconidae))

  • 권혜리;윤규식;강민아;박민우;조신혁;강은진;서미자;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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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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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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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phidius속(Hymenuptera: Braconidae)에 속하는 일부 종은 주로 생물학적 방제 인자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행동학적 생태에 대하여 연구가 많이 되어있다. 행동에 있어서 신경기관을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촉각의 구조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콜레마니진디벌의 암수 성충의 촉각에 분포하는 감각기를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하여 분류하고, 외부형태를 관찰하였다. 일반적으로 콜레마니진디벌의 촉각은 염주상(filiform)의 형태로 수컷($1,515.2{\pm}116.5\;{\mu}m$)이 암컷($l,275.1{\pm}103.4\;{\mu}m$)보다 더 길다. 촉각은 촉각근절(radicle), 밑마디(scape), 자루마디(pedicel, 채찍마디(flagellomeres)로 구분된다. 암 수컷의 채찍마디의 수에서 수컷은 15마디, 암컷은 13마디로 차이가 나타났다. 콜레마니진디벌의 촉각을 SEM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총 7 종류의 감각기 즉; Bohm bristles, Sensilla placodea와 두 가지 타입의 S. coeloconica, S. trichodea, 또 tip pore 또는 wall pores가 있는지 여부에 띠라 두 가지 S. basiconica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에 연구들을 바탕으로 각 감각기들의 기능을 추측해볼 때 Bohm bristles과 S. coeloconica type I & II, S. trichodea 등은 기계적감각을, S. placodea, S. basiconica type I & II는 회학적감각을 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사육을 위한 반합성 인공사료 (Meridic Diets for Rearing of Spodoptera frugiperda Larvae)

  • 정진교;김은영;김이현;안정준;이관석;서보윤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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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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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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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밤나방과) 유충을 사육하기 위해 강낭콩과 맥아, 콩, 전지분유, 설탕을 주 영양분으로 구성한 두 종류(N4와 N6)의 반합성 인공사료를 개발하였다. 25℃와 광주기 15:9 h(명:암) 조건으로 페트리접시(지름 50 × 10 mm, 19.6 ㎤) 안에서 1령 유충을 각 사료로 개체별로 사육하였을 때, 6령 유충까지 관찰되었다. 용화율은 N4에서 평균 97.8%로 N6의 85.6%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번데기의 우화율은 각각 92.0과 93.5%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암컷 유충의 발육기간은 N4에서 17.9일, N6에서 17.7일이었고 수컷은 N4에서 18.7일, N6에서 18.5일이었는데, 사료 및 암수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번데기 기간은 암컷이 11.1일, 수컷은 12.8일로 각 사료에서 동일하였는데, 암수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번데기 무게는 N4에서 257 mg로 암수가 동일하였고 N6 사료에서는 암컷이 256 mg, 수컷이 263 mg이었는데, 사료 및 암수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각 사료로 자란 암컷 성충의 수명은 N4에서 8.6일에 비해 N6가 13.8일로 길었다. 산란전 기간은 N4에서 5.0일, N6에서 4.2일로 차이는 없었다. 산란기간은 N6사료에서 6.5일로 N4의 3.9일 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암컷당 유효 산란수는 N6에서 1,392개(최대 1,776개)로 N4사료에서의 942개(최대 1,694개)보다 많았으나, 사료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N4와 N6 각각에서 알의 부화율은 79.2%와 79.8%이었고, 알 기간은 3.0일과 2.9일이었는데, 사료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Lingual sliding mechanics의 lever arm 효과에 대한 유한요소분석 (Finite element analysis of effectiveness of lever arm in lingual sliding mechanics)

  • 김경희;이기준;차정열;박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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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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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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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치의 후방 견인 시 적절한 치아 이동 상태 조절은 필수적이다. 설측 장치를 이용한 레버 암 길이의 조절을 통하여 치아 이동에 관한 연구는 있었으나 3차원적인 변위 양상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상악 전치부의 레버 암(lever arm)의 길이를 5 mm 단위로 20 mm까지 증가시켰으며 대구치와 TPA (trans palatal arch) 상에 있는 견인 훅(hook)의 위치를 달리 하여 200 gm의 후방 견인력을 가했을 때 나타나는 치아 변위 양상과 응력분포를 3차원적 유한요소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아시아 성인의 표본조사를 통해 제작된 치아모형(Nissan Dental Product, Kyoto, Japan)을 3차원적으로 스캐닝한 후 상악치아, 치주인대, 치조골에 대한 유한요소 모델을 제작하였다. 각 치아의 절단연과 치근첨의 이동량을 x, y, z 좌표에서 각각 계산하여 치열의 변위 양상을 분석하고 von Mises 응력 분포를 계측하였다. 연구 결과, 정상 교합 모형의 레버 암 길이가 15 mm, 20 mm인 경우 전치 절단연과 치근첨의 설측 변위가 유도되었다. 본 실험의 조건 중 20 mm에서 치근첨의 설측 변위는 최대로 나타났다. 구치부 견인 훅이 치근첨에 있을 때 대구치 치관은 원심 방향으로 변위되었다. 또한 레버 암의 길이가 20 mm인 경우 전치부의 정출은 미약하였고 견치 치관은 협측 방향으로 전위되었다. 이 때 구치부 견인 훅의 위치가 TPA의 구개 중앙 측에 있을 때보다 가장자리 측에 있을 때 견치 치관은 더 많이 전위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설측 장치를 이용한 상악 6전치의 후방 견인 시 레버 암의 길이가 길고 구치부 견인 훅의 위치가 구개 중앙부에 있을 때 전치부 절단연(incisal edge)의 정출 없이 견치의 측방 전위 및 전치부 절단연과 치근첨의 설측 변위가 공히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구개의 높이가 한국어 모음 발음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palatal height on the Korean vowels)

  • 정보윤;임영준;김명주;남신은;이승표;권호범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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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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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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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 남녀 유치악자를 대상으로 구개의 높이가 한국어 모음 발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발음, 청력 및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음성 관련 병력이 없는 23세부터 40세까지의 건강한 한국인 남녀 41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피험자들의 인상 채득 후 제작된 연구모형을 가지고 구개 폭과 깊이를 고려하여 피험자들을 구개 높이 정도에 따라 고, 중, 저 세 군으로 구분하였다. 피험자들에게 7가지의 한국어 모음을 발음하도록 하여 녹음하고, 음향학적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음들의F1 포먼트와F2 포먼트를 산출하였다. /ㅏ,ㅣ, ㅜ/ 세 모음의 평균 포먼트 값을 이용하여 모음 공간 삼각형을 작성하였다. 구개 높이에 따라 분류한 세 군 간에 포먼트의 차이와 모음 공간 삼각형의 면적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통계방법으로 Kruskal-Wallis 검정과 Mann-Whiteny U 검정이 사용되었다 (P< .05). 결과: 구개 높이에 따른 세 군 간에서는 /ㅣ/ 모음에서 F2 포먼트의 값만 차이가 있었고 (P = 0.003), /ㅣ/를 제외한 다른 모음에서 포먼트 값은 차이가 없었다. 평균 포먼트 주파수를 좌표값으로 이용한 모음 공간 삼각형은 세 군 모두 비슷한 모양을 나타내었고 면적은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96). 결론: /ㅣ/ 모음을 제외하고는 구강 내 해부학적 구조 차이가 존재해도 구개 높이에 따라 분류한 피험자간 모음의 발음차이가 없었고 발음명료도의 차이도 없어 구개 높이에 대해 혀의 보상작용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종 유산균 발효유의 법랑질 침식효과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NAMEL EROSION BY FERMENTED MILKS)

  • 심정호;정태성;김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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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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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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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치아침식증은 순수한 화학적 반응에 의한 치아 경조직의 소실로 정의된다. 침식의 원인요소로는 여러 가지가 이미 거론된 바, 최근에 들어서는 이 중 산성음식과 음료가 중요한 요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산성 음료의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이고,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이 이러한 음료를 선호하여 음용의 빈도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치아침식증을 촉진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중 유산균 발효유는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어린이가 주 소비자라는 점, 그리고 유치와 새로 맹출한 영구치가 침식에 더욱 취약하다는 점에서 소아치과학 분야의 관심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사료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산균 발효유에 의한 유치의 법랑질 침식 정도를 평가할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시판중인 4 종의 유산균 발효유를 선정하고 각각의 산도, 완충능 및 일부 무기이온 농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40개의 유치 법랑질 시편을 4개 군으로 나누어 30분, 60분, 90분, 120분 동안 $20^{\circ}C$, 80ml의 각 시료에 담근 후 각 시간대별 법랑질의 침식정도를 알기 위해 표면미세경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본 실험에 사용된 유산균 발효유의 산도는 평균 pH 3.77로서 치아침식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 2. 유산균 발효유에 대한 노출 후의 법랑질 표면경도는 대조군에 비해 모든 시료에서 낮아졌다(p<0.05). 노출시간에 따른 법랑질 표면경도의 변화는 모든 실험군에서 초기에는 급격히 낮아지다가 시간경과에 따라 그 정도가 덜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3. 법랑질이 시료에 노출된 30분에서 120분까지의 법랑질 표면경도 변화양상은 시료마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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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지조건이 칼슘 강화미 제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oaking Conditions on the Manufacture of Calcium Enriched Rice)

  • 양승준;민용규;정헌상;조경주;박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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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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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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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칼슘용액에 쌀을 침지하여 침지용액의 온도(20, 30, 40, 50, $60^{\circ}C,\;X_1$), 침지용액의 칼슘 농도(0, 250, 500, 750, 1000 mg/L, $X_2$) 및 침지시간(5, 10, 15, 20, 25 min, $X_3$)에 따른 칼슘의 이행정도와 이들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검토하기 위하여 침지 한 후 쌀의 수분 흡수율, 경도 및 칼슘함량을 분석하고 각 조건별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수분 흡수율은 침지용액의 온도와 침지시간을 증가시킴에 따라 증가하였으며(p<0.01), 상호작용 및 이차항 효과도 5% 이내의 유의성이 있었다. 수분 흡수율$(Y_1)$에 대한 각종 변수들 간에는 $Y=16.14+0.78X_1+1.24X_3-0.23X_1{^2}+0.14X_2{^2}-0.42X_3X_1-0.38X_3{^2}(R^2=0.9123)$의 관계가 성립되었다. 경도는 침지시간 및 침지용액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p<0.01). 침지 쌀의 칼슘함량은 침지용액의 온도, 침지용액의 칼슘 농도, 침지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p<0.01), 침지시간과 침지용액의 칼슘 농도 사이에 높은 상호작용 효과(p<0.01)가 관찰되었다. 칼슘함량$(Y_3)$에 대한 각종 변수들 간에는 $Y_3=470.80+110.87X_1 +123.47X_2+52.29X_3-7.42X_1{^2}-14.87X_2{^2}-9.49X_3X_2-20.57X_3{^2}(R^2=0.9840)$의 관계가 성립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의 경우 일반 쌀 대신 칼슘을 600 mg/kg 정도, 어린이 및 청소년은 $700{\sim}900\;mg/kg$ 정도의 농도로 강화시킨 쌀 400 g을 하루에 섭취한다면 별도의 칼슘강화제 없이도 권장 섭취량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남자 대학생에서 민들레즙 보충이 알코올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 및 숙취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Dandelion Juice Supplementation on Alcohol-Induced Oxidative Stress and Hangover in Healthy Male College Students)

  • 노경희;장지현;김진주;신진혁;김동규;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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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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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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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민들레즙이 알코올 섭취 후 산화적 스트레스 및 숙취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여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 기능 보호와 숙취해소 효과를 가진 소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평균 주량이 소주 1병 이상으로 술을 즐겨 마시는 건강한 20대 식품전공 남자 대학생 9명을 선정하여 개인차를 없애기 위해 실험 시작 전 1주일 간 금주를 시켰으며 시험에 앞서 임상대상자들에게 본 연구에 대해 충분히 숙지시킨 후 안정된 분위기에서 시험을 cross over design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자들에게 매일 민들레즙 220 mL씩 1주일간 보충시킨 후 각각 20% 에탄올을 함유한 소주 360 mL씩 (에탄올 함량 72 g)을 섭취시켰다. 술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시간 내에 다 마시게 하였으며 두 번의 실험 사이에는 2주간의 wash-out period를 가졌다. 민들레즙을 보충한 군에서 알코올 섭취 후 혈중 HDL-C 농도가 유의적으로 (p<0.01) 증가하였으며 LDL-C 농도는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ADH와 ALDH 활성을 향상시켜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다소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항산화능과 지질과산화 정도는 민들레즙 보충에 따른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민들레즙을 보충한 군에서는 알코올 섭취 후 다소 지질과산화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적혈구의 항산화 효소계 활성은 GSH-red와 catalase 활성이 민들레즙을 보충한 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알코올 섭취로 인한 임파구의 DNA 손상정도는 민들레즙의 보충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민들레즙을 보충한 군에서 알코올에 의한 임파구DNA 손상을 다소 억제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동안과 술 마신 다음날에 나타나는 숙취증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각 문항에서 민들레즙 보충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민들레즙 보충이 알코올 섭취 후 HDL-C 농도를 증가시켰고 ALDH 활성을 향상시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감소시키며 GSH-red와 catalase 활성을 증가시켜 체내에서 알코올에 의한 산화과정이나 지질과산화 생성을 다소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민들레에 포함되어 있는 유효 물질이 숙취해소와 간 기능 보호 및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민들레즙이 알코올에 의한 간 기능 보호, 숙취해소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기능성 물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