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 Habits and Sleep Disorders among the Elderly Between 65-84 years Who are Living in a Part of Pusan

부산광역시 일지역 65-84세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에 대한 조사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sleep habits and sleep disorders in the elderly population ased 65-84 years. Methods : Epidemiological survey was performed at home by means of semi structured interviews in the city of Pusan, Korea. Subjects were randomly selecte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128 items including demographic findings, sleep habits, sleep disorders, somatic illnesses, and psychological distresses. Results : (1) The mean retiring time was 10.28 h (SD 1.30 h) and the mean wake-up time was 5.24 h (SD 1.33 h). The mean duration of sleep was 5.63 h (SD 1.80 h). The mean sleep onset time was 44.51 min. The mean frequency of daytime napping was 2.49 (SD 3.23). The subjects reported they woke up an average of 2.05 (SD 1.59) times per night. All of the above results were not related to age or gender. However, the mean frequency of difficulty in initiating/maintaining sleep was 2.2 times for men and 3.2 times for women (p<0.05). (2) The prevalence of insomnia was 57.7% and was not related to age or gender. Difficulty in initiating sleep was the most commonly reported insomnia complaint(52.4%). Early morning awakening was reported by 50.0% of patients and difficulty in maintaining sleep was reported by 45.1% of them. Worrying in bed and physical pain were strong contributing factor to insomnia. Conclusions : The results of our study showed several characteristics of sleep habits in the elderly. Sleep disorder in old age is not inevitable or trivial. Since sleep disturbance in older adults is common and distressing, it has implications for general health and well-being. Active concern and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the sleep habits and sleep disorders in the elderly are needed.

연구배경 : 나이가 들면서 수면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고, 이와 함께 수면장애가 증가하나, 이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노인 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변화에 따르는 문제점 및 수면장애에 대한관심이 적다. 따라서 본연구를 통하여 노년기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를 동시에 조사함으로서 노인인구에서의 수면습관 및 수면장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려고 한다. 방법 : 부산시 일지역 거주 65세 이상 84세 이하 노인인구 933명 중 무작위로 표집한 206명 (22.08%)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방문을 통하여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다. 결과 : 1. 평균취침시간은 $10.28{\pm}1.30$시 였고, 입면에 소요되는 시간은 $44.51{\pm}45.12$ 분이었다. 수면중간에 깨는 횟수는 하룻밤 $2.05{\pm}1.59$회 였고 중간에 깨어 있는 시간의 합산은 $42.08{\pm}49.80$ 분이었다. 아침에 깨어나는 시간은 $5.24{\pm}1.33$시였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은 $6.25{\pm}1.38$시였다. 총수면 시간은 $5.63{\pm}1.80$시간이었다. 일주일에 $2.86{\pm}2.85$일간 입면 및/또는 수면유지의 곤란을 호소하였고 일주일에 $2.49{\pm}3.23$회의 낮잠을 자고 있었다. 2. 전체 조사대상 206 명중 116명 (57.7%)은 불면증 군으로, 85명(42.3%)은 비불면증 군으로 분류되었다. 불면증 중에서 108명(52.4%)은 입면에 어려움을, 103명(50.5%)은 새벽 일찍 깨는 것을, 93명 (45.1%)은 수면 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3. 불면증이외의 수면장애에 대한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 206명 중 악몽 68명(33.0%), 잠꼬대 43명(20.9%), 수면 무호흡증 30명(14.6%), 야경증 16명(7.8%)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수면장애의 가능성이 의심되었다. 4. 수면위생이 불량한 경우가 많았고, 전체 조사 대상 206 명중 현재 11명 (5.3%)이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12명(5.8%)이 잠을 이루기 위하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잠자리에서의 걱정 81명(39.3%)과 신체적인 통증 38명(18.4%)이 가장 많았다. 5. 전체 조사대상 206 명중 110 명(55.2%)이 신체적인 불편을, 93명(45.4%)이 불안이나 우울 등의 심인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이는 불면증군에서 더 유의하게 많이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