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X 염색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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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idation of QF-PCR for Rapid Prenatal Diagnosis of Common Chromosomal Aneuploidies in Korea

  • Han, Sung-Hee;Ryu, Jae-Song;An, Jeong-Wook;Park, Ok-Kyoung;Yoon, Hye-Ryoung;Yang, Young-Ho;Lee, Kyoung-Ryul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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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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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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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QF-PCR법은 흔한 염색체 이수성에 대한 빠른 산전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데, 낮은 가격, 빠른 속도, 그리고 자동화가 가능하여 한꺼번에 많은 검체에 대해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QF-PCR법은 산전 염색체 이수성 선별검사로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서 빠른 산전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짧은 염기서열 반복(short tandem repeats, STR) 표지자를 이용한 QF-PCR법의 수행능을 검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7년에서 2009년까지 산전 염색체 이수성 선별을 목적으로 의뢰된 847개의 양수 검체에 대해 QF-PCR법을 시행하였는데 13번, 18번, 21번, X, Y염색체에 위치한 총 20개의 STR 표지자로 구성된 Elucigene kit (Gen-Probe, Abingdon, UK)를 사용하였다. 총 847개의 양수 검체에 대한QF-PCR 결과는 염색체 검사 결과와 비교하였고, STR 표지자의 정보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각 표지자에 대해 이형접합체 지수(heterozygosity index)를 구하였다. 결 과: 총 847개 양수 검체에 대한 QF-PCR 검사 결과 19개(2.2%, 19/847)에서 13, 18, 21번 염색체와 X, Y염색체의 수적 이상이 관찰되었는데 염색체 검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100% 양성 예측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염색체 검사 결과 7개(0.8%, 7/847) 검체에서 5개의 균형전좌와 2개의 불균형 염색체 이상이 관찰되었으나 QF-PCR에서는 진단되지 않았다. STR 표지자의 평균 이형접합체 지수(he-terozygosity index)는 0.76으로 서양인에서 보고된 0.8에 비해 다소 낮았다. 본 연구에서 D13S634표지자의 미세수준의 중복(submicroscopic duplication)이 1.4% (12/847)에서 관찰되었는데 이는 한국인에서 특징적인 소견으로 생각된다. 결 론: 본 기관에서는 산전 염색체 이수성 선별을 위한 QF-PCR법을 검증하였으며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임이 입증되었다. 하지만 QF-PCR결과를 해석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기 위해서 검사실마다 독립적으로 각각의 STR표지자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며, 또한 QF-PCR법을 통상적인 염색체 검사 업무흐름에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붉은사슴과 엘크에서 SRY와 ZFX-ZFY 유전자의 Duplex PCR기법을 이용한 성 판별 (A Molecular Sex Identification Using Duplex PCR Method for SRY and ZFX-ZFY Genes in Red Deer and Elk)

  • 한상현;이성수;고문석;조인철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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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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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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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두 가지 primer 쌍을 동시에 이용한 duplex PCR 기법으로 붉은사슴과 엘크의 유전자 성 판별에 대한 이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근본적으로 포유동물의 성 분화는 Y-염색체 상에 암호화되어 있으며 웅성발생에 지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SRY 유전자의 존재 여부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 X-, Y- 염색체에 상동인 유전자들 중 하나인 ZFX-ZFY 유전자는 X-, Y- 염색체 상에서 각각 발견된다. 유전자 성 판별에 앞서 붉은사슴의 ZFX-ZFY 유전자의 인트론 9를 포함하는 절편에 대한 염기서열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인트론 9의 길이는 ZFX와 ZFY에서 각각 529, 665-bp로 확인되었다. ZFY 인트론 9에서 전위인자의 일종인 bovine SINE element와 유사한 서열이 관찰되었다. SRY와 ZFX-ZFY 유전자들을 동시에 증폭하는 duplex PCR을 통해 유전자 성 판별을 수행하였고, 암수가 서로 구분되는 증폭 양상을 나타내었다: 암컷에서는 ZFX에서 증폭된 공통의 증폭 산물 하나만이 관찰되었고 수컷은 세 개의 밴드가 관찰되었다(ZFX에 해당하는 공통의 밴드와 ZFY와 SRY에서 증폭된 두 개의 수컷 특이 밴드). 두 가지 유전자에 대한 독립적인 PCR 시험에서 얻은 결과는 duplex PCR에 의해 얻은 결과와 동일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유전자 성 판별의 결과들은 각각의 개체에 대한 표현형적 성판별 자료와 정확히 일치하였다. Y 염색체 특이적인 SRY와 X-, Y- 상동이면서 성적 이형성을 나타내는 ZFX-ZFY 유전자들에 대한 duplex PCR 방법은 붉은사슴과 엘크의 성 판별에 있어 여타 다른 대조시험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석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왕고들빼기속(Lactuca)의 핵형분석 (A karyotype analysis of Lactuca (Asteraceae) in Korea)

  • 양지영;최경;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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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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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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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왕고들빼기속 (Lactuca) 중에서 한국에 자생하는 왕고들빼기 (L. indica)와 두메고들빼기 (L. triangulata)의 체세포염색체수와 핵형을, 귀화종인 가시상치 (L. scariola)의 체세포염색체수와 핵형을 처음으로 조사하였다. 체세포염색체의 기본수는 x = 9이었고 염색체 배수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염색체 조성을 조사한 결과 왕고들빼기는 2n = 18 = 2 m + 7 sm, 가시상치는 2n = 18 = 1 m+ 6 sm + 2 st, 두메고들빼기는 2n = 18 = 2m + 5 sm + 2st로 나타났고, 왕고들빼기와 두메고들빼기의 경우 염색체의 단완 말단에 부수체가 존재하였다. 왕고들빼기, 가시상치, 두메고들빼기의 반수체 게놈의 길이는 각각 $56.3{\mu}m$, $35.3{\mu}m$, $72.5{\mu}m$로 나타났고, 각 염색체의 크기는 귀화종인 가시상치가 $2.7-5.3{\mu}m$로 가장 작았으며 왕고들빼기와 두메고들빼기는 각각 $4.7-7.5{\mu}m$, $5.0-8.0{\mu}m$로 비슷하였다. 가시상치의 핵형은 sect. Tuberosae에 속하는 왕고들빼기, 두메고들빼기와 차이를 보인 반면, sect. Lactuca, subsect. Lactuca에 속하는 분류군의 핵형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산 쑥속의 체세포 염색체수에 의한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Korean Artemisia L. using somatic chromosome numbers)

  • 박명순;장진;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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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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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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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쑥속 20분류군의 분류를 위하여 체세포 염색체수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취급된 분류군들의 체세포 염색체수는 2n = 16, 18, 34, 36, 50, 52, 54로서 기본 염색체수는 x=8, 9, 10, 13, 17이었으며, 실제비쑥(A. japonica var. angustissima 2n = 36)의 체세포염색체수는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사철쑥 (A. capillaris 2n = 18), 섬쑥(A. japonica var. hallaisanensis 2n = 36), 갯제비쑥(A. japonica subsp. littoricola 2n = 36), 개똥쑥(A. annua 2n = 18), 개사철쑥(A. carvifolia 2n = 18), 큰비쑥(A. fukudo 2n = 16), 맑은대쑥(A. keiskeana 2n = 18),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2n = 36), 그늘쑥(A. sylvatica 2n = 16), 물쑥(A. selengensis 2n = 36), 산쑥 (A. montana 2n = 52), 뺑쑥(A. lancea 2n = 16), 산흰쑥(A. sieversiana 2n = 18) 등의 13분류군의 염색체수는 기존 보고와 일치하였으며, 기존 보고와 다르게 파악된 종류는 제비쑥(A. japonica var. japonica 2n = 18, 36 vs 2n = 36), 더위지기(A. sacrorum 2n = 18, 54 vs 2n = 54), 덤불쑥(A. rubripes 2n = 16, 34 vs 2n = 16), 쑥(A. indica 2n = 34, 36 vs 2n = 34), 참쑥(A. codonocephala 2n = 18, 50, 54 vs 2n = 50), 황해쑥(A. argyi 2n = 34, 36, 50 vs 2n = 34)의 6분류군이었다. 한국산 쑥속의 체세포 염색체수는 제비쑥, 더위지기, 참쑥, 황해쑥, 산쑥, 그늘쑥의 분류에 매우 유용한 형질이었다.

염색체 이수성과 관련된 비정상적 임신이 예상되는 환자에서 착상전 유전진단의 결과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for Aneuploidy Screening in Patients with Poor Reproductive Outcome)

  • 김진영;임천규;차선화;박수현;양광문;송인옥;전진현;박소연;궁미경;강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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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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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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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배아의 염색체 이수성은 착상실패나 자연유산과 관련되며 이는 고령이나 부부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증가되어 습관성 유산이나 반복 착상실패 등 불량한 임신결과를 초래한다. 염색체 이수성에 대한 착상전 유전진단은 정상 염색체를 갖는 배아를 선별적으로 이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환자들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에 염색체 이수성에 대한 착상전 유전진단의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 어떠한 환자군에서 가장 큰 효용성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총 42명의 환자에서 77주기의 염색체 이수성에 대한 착상전 유전진단을 시행하였다. 환자군을 적응증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어 제 1군은 37세 이상이며 3회 이상 반복 착상실패를보인 경우 (11예, 평균 나이 42.2세), 제 2군은 3회 이상의 습관성 유산 및 이 중 1회 이상 염색체 이수성을 보인 경우 (19예, 평균 나이 38.9세), 제 3군은 터너 증후군이나 클라인펠터 증후군, 47,XYY 등 성염색체 이상이나 모자이시즘을 가진 환자였다 (18예, 평균 나이 29.6세). 착상전유전진단은 제1군과 2군에서는 13, 16, 18, 21, X, Y염색체에 대한 FISH를, 제 3군에서는 X, Y 및18 또는 17번 염색체에 대한 FISH를 시행하였다. 결 과: 총 530개의 배아에서 할구 생검이 가능하였고 FISH 진단 효율은 92.3%였다. 정상 배아의 비율은 각 군에서 $32.5{\pm}17.5%$, $23.0{\pm}21.7%$, 및 $52.6{\pm}29.2%$ (mean ${\pm}$ SD)였으며 제 3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group II vs. III, p<0.05). 배아 이식은 51주기에서 시행하였으며 이식된 배아의수는 각각 $3.9{\pm}1.5$, $1.9{\pm}1.1$$3.1{\pm}1.4$개 (mean ${\pm}$ SD)였다. 임상적 임신율은 각 군에서 0%, 30.0% 및 20.0%로 제 2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p<0.05). 전체적인 임신율은 19.6% (10/51)였고 자연유산율은 20% (2/10)였으며 유산된 경우의 염색체는 정상이었다. 쌍태아 1예를 포함하여 총9명의 정상아가 출생되었으며, 양수검사로 정상 염색체 핵형을 확인하였다. 결 론: 염색체 이수성에 대한 착상전 유전진단은 염색체 이수성과 관련된 불량한 임신예후가 예상되는 환자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으며, 특히 이수성과 관련된 습관성 유산이나 성염색체 이상에서 효용성이 있으며, 반복 착상실패에서는 착상에 관련되는 다른 원인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큰 효용성이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삼핵산 반복서열 질환인 헌팅톤병,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 X-염색체 취약 증후군의 착상전 유전진단 방법에 대한 연구 (Optimized Methods of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for Trinucleotide Repeat Diseases of Huntington's Disease, Spinocerebellar Ataxia 3 and Fragile X Syndrome)

  • 김민지;이형송;임천규;조재원;김진영;궁미경;송인옥;강인수;전진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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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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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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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삼핵산 반복서열 확장에 의해 발병하는 헌팅톤병,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과 X-염색체 취약 증후군 등에 대한 착상전 유전진단을 시행하기 위한 전임상 검사에서 진단 방법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들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단일 림프구를 이용한 임상전 검사에서는 서로 다른 allele를 갖고 있는 환자의 단일 세포를 사용하였으며, 헌팅톤병과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에서는 fluorescent semi-nested PCR 시행 후 fragment analysis를 수행하였다. X-염색체 취약 증후군의 경우 multiple displacement amplification (MDA) 방법을 이용한 whole genome amplification에서 얻어진 MDA 산물로 fluorescent PCR을 시도하였다. 결 과: 헌팅톤병의 경우 단일 림프구 시료 모두에서 CAG repeats 증폭에 성공하여 100.0%의 증폭성공률과 14.0% allele drop-out (ADO) rate를,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의 경우 94.7%의 증폭성공률과 5.6%의 ADO rate을 나타내었다. X-염색체 취약 증후군의 경우 fluorescent semi-nested PCR 방법만으로는 단일 림프구 시료에서 CGG repeats이 증폭되지 않았지만, MDA 산물을 이용한 fluorescent PCR 결과 84.2%의 증폭성공률과 31.3%의 ADO rate을 얻을 수 있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헌팅톤병과 척수소뇌성 운동실조증의 착상전 유전진단에는 fluorescent semi-nested PCR 방법의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X-염색체 취약 증후군의 경우에는 MDA를 이용한 fluorescent PCR 방법을 사용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유전자의 변이에 대한 분석이 쉽지 않은 단일 유전자 이상에 대한 착상전 유전진단의 경우 다양한 유전자 분석 방법을 이용한 단일 세포에서의 진단 방법의 최적화 연구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X-선 조사식품 4종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Genotoxicological Safety Evaluation of X-ray Irradiated Four Foods)

  • 정다운;황옥화;송범석;변명우;강일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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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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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8-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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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성을 증대하고, 감마선조사의 대체기술로 X-선 조사의 상용화를 확대할 목적으로 30 kGy X-선 조사식품 4종(닭고기, 전란분말, 건파, 후추)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를 실행하였다. Salmonella Typhimurium TA98, TA100, TA1535 및 TA1537에 대한 X-선 조사식품 4종의 복귀변이 집락 수를 조사한 결과, 대사 활성계 도입 및 부재 시 모두 시험 적용 농도인 $40{\sim}5,000{\mu}g/plate$의 범위에서 복귀변이 집락 수의 농도 의존적인 증가 혹은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포유류 배양세포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시험에서도 X-선 조사식품 4종은 $625{\sim}5,000{\mu}g/mL$의 시험 적용 농도에서 염색체 이상 유발능이 5% 미만이어서 염색체 이상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치류 망상적혈구를 이용하여 X-선 조사식품 4종의 소핵 형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시험 적용 농도인 250~2,000 mg/kg의 범위에서 소핵을 가진 망상적혈구의 출현율이 음성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소핵을 유발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 분석 결과 30 kGy X-선 조사식품 4종(닭고기, 전란분말, 건파, 후추)은 본 시험조건에서 유전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학적 형질에 기초한 미선나무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A systematic study of Abeliophyllum distichum (Oleaceae) based on cytological characters)

  • 태경환;도재화;김주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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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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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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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 특산식물인 미선나무 1종을 대상으로 세포학적 조사를 수행한 결과 2n=28로 x=14의 2배수성 식물로 조사되었다. 염색체 크기는 $1.00{\mu}m$에서 $2.03{\mu}m$의 크기를 보였고, 그 크기는 연속적인 상태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세포학적 형질인 기본염색체수, 크기의 연속성, 배수성 및 핵형에 있어 개나리속 식물과 거의 유사한 특징을 갖는 것으로 밝혀져 이들 속간에 세포학적으로 유연관계가 밀접한 것으로 판단되며, 미선나무속과 개나리속은 동일족에 포함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 미기록 식물: 남흑삼릉(흑삼릉과) (A new record for the Korean flora: Sparganium fallax Graebn.(Sparganiaceae))

  • 김찬수;김수영;문명옥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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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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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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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제주도 동부지역의 저지대 상록활엽수림 내 습지에서 우리나라 미기록 종인 흑삼릉과(Sparganiaceae)의 남흑삼릉(Sparganium fallax Graebn.)이 채집되었다. 이 종은 지금까지는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수마트라), 미얀마, 뉴기니 등 우리나라보다 남쪽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남흑삼릉은 잎 뒷면에 능이 있고, 4-7개의 웅성 두상화서, 상대적으로 넓게 떨어져 있으면서 대개 자루가 없으나 최하위는 자루가 있는 자성 두상화서를 갖는다는 점에서 나머지의 흑삼릉과 식물들과 구분이 된다. 염색체 수는 2n = 2x = 30으로 2배체이며 염색체 크기는 $0.69-2.19{\mu}m$로 매우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