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rk activity

검색결과 2,311건 처리시간 0.031초

Streptococcus dysgalactiae로부터 분리된 히알루론산과 황화된 유도체의 구조와 항염증 활성 (Structural Characteristics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Chemically Sulfated-hyaluronic Acid from Streptococcus dysgalactiae)

  • 홍창일;정의길;한국일;김용현;이성희;이홍섭;한만덕
    • 생명과학회지
    • /
    • 제26권5호
    • /
    • pp.545-554
    • /
    • 2016
  • 히알루론산(HA, Hyaluronic acid)은 β-1, 3-N-acetyl glucosamine과 β-1, 4-glucuronic acid가 반복된 선형 폴리머 고분자로서 생물학적 활성 및 생체친화성 특성 때문에 의약 및 약학분야에서 중요한 분자로 여겨지고 있다. 본 연구는 HA을 S. dysgalactiae으로 얻고, 화학적 방법을 통해 황화된 히알루론산(S-HA, Sulfated hyaluronic acid) 유도체를 합성하여 그 구조와 항염증 활성을 비교하였다. HA의 생산은 S. dysgalactiae를 5 l 생물반응기를 이용하여 대량 배양하여 수용성 히알루론산(HA-WS, water soluble hyaluronic acid)과 비수용성 히알루론산(HA-WI, water insoluble hyaluronic acid)을 분리 정제하였다. 특히 HA-WI를 황화시켜 황화된 히알루론산(S-HA) 유도체를 합성하였으며, 그 수율은 90%로 나타났다. 합성된 S-HA의 구조를 FT-IR 및 1H/13C-NMR를 통해 S. dysgalactiae로부터 생산된 표준 HA, HA-WS 및 HA-WI와 비교 분석한 결과, 황으로 치환된 양상을 확인하였다. 또한, S-HA 의 항염증 활성을 RAW 264.7 대식세포를 통해 확인한 결과, S-HA는 천연 형태의 HA (HA, HA-WS)보다 nitric oxide (NO)와 COX-2 및 PGE2 유전자 발현이 유의하게 낮게 발현되었다. 염증 매개 cytokine인 TNF-α (<80 pg/ml) 및 IL-6 (<100 pg/ml)의 생성도 S-HA가 천연 HA보다 낮은 수준으로 정량되었다. 이 같은 결과에서 황화된 S-HA은 천연 히알루론산보다 용해성이 우수하고 염증관련 사이토카인의 생성 억제를 통해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므로 염증치료제, 성형 및 생체 적용 약물전달 소재로 그 활용이 기대된다.

동충하초균주로 발효한 감초의 주요성분 함량 변화 및 NO 생성 억제 효과 (Changes in Cordycepin and Liquiritigenin Content and Inhibitory Effect on NO Production in Fermented Licorice and Dongchunghacho)

  • 왕자옥;이매;이커;손병구;강점순;이용재;박영훈;김선태;정재철;이영근;최영환
    • 생명과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57-66
    • /
    • 2017
  • 약용식물의 발효는 새로운 식품의 소재 개발이 가능하나, 발효 균주는 대부분 이스트, 유산균, 박테리아 등이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초와 번데기 단독 또는 감초에 발효원인 번데기를 20%와 50%로 첨가한 혼합물의 배지에 눈꽃 동충하초(Paecilomyces tenuipes)와 밀리타리스 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를 이용하여 고체배양방법을 확립하였다. 동충하초 발효물을 식품소재로 개발하기 위하여 식용 가능한 용매인 에탄올 95%, 70%, 50%, 25% 및 물로서 추출한 다음 동충하초로부터 생성된 cordycepin과 감초의 지표성분인 liquiritin, liquiritigenin과 glycirrhizin의 함량 및 NO생성 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Cordycepin함량은 감초에 번데기를 50%로 혼합한 배지에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균주을 접종하여 발효한 발효물을 70% EtOH추출하였을 경우에 가장 많았으며, 번데기를 첨가하지 않은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발효물 추출물보다 함량이 33배 정도 증가하였다. 또한 추출용매의 극성이 70% EtOH보다 높거나 낮아지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특히 발효원으로서 번데기의 첨가는 cordycepin의 함량을 현저하게 증가시켰다. Liquiritin의 함량은 발효하지 않은 감초보다 눈꽃 동충하초와 밀리타리스 동충하초로 발효한 모든 추출물에서 감소하였다. Liquiritigenin의 함량은 눈꽃 동충하초로 발효한 추출물이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발효 추출물보다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균쥬의 발효 추출물은 발효하지 않은 감초 추출물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두 균주 모두 번데기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liquiritigenin의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감초에 번데기의 첨가량 또는 추출 용매의 극성이 증가하면 liquiritin과 glycyrrhizin의 함량은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cordycepin 함량은 C. militaris 균주로 liquiritigenin은 P. tenuipes로 발효시에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나, liquiritin과 glycyrrhizin은 감소하였다. 감초를 동충하초로 발효시에 번데기의 첨가는 주요 성분의 변화를 현저하게 유도하였다. 동충하초 발효 추출물은 NO생성 억제효과가 증가하였으며, 고극성 용매 추출물에서 그 효과가 현저하였다. 감초의 발효시에 생성된 cordycepin과 liquiritin, liquiritigenin 및 glycyrrhizin의 함량은 발효원으로서 첨가되는 번데기, 추출용매의 극성, 발효 균주의 종류 등에 따라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충하초 균주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육 단백질에서 추출된 펩타이드가 자연발증 고혈압쥐의 혈압과 혈중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Beef Peptide on Blood Pressure and Serum Lipid Concentration of Spontaneously Hypertensive Rat(SHR))

  • 장애라;조윤제;이중일;신점호;김일석;이무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6권1호
    • /
    • pp.107-114
    • /
    • 2004
  • 본 연구는 우둔 단백질에서 분리한 헥사펩타이드, VLAQYK의 자연발증 고혈압쥐의 혈압, 중성 지질, 그리고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헥사 펩타이드는 in vitro에서 138.34${\mu}\ell$/ml의 $IC_{50}$ 값을 보였던 것으로 농축하여 체중 kg당 각각 0.2g, 0.5g, 1.0g의 농도가 되도록 스테인레스 존데를 이용하여 경구투여한 후 혈압의 변화와 지질 수준을 살펴보았다. 실험기간동안 사료의 섭취량의 변화는 대체로 대조구와 처리구 사이에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8주차에 이르러서는 대조군보다 세 처리구 모두 사료의 섭취량이 22 ${\sim}$ 24%로 감소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랫트의 체중의 변화는 비교적 저속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사료섭취에 대한 체중의 증가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여 경구 투여한 펩타이드에 대한 체중 증가는 없었다. 체내 중요 기관의 중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간, 염통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신장과 비장, 고환의 중량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신장의 중량은 0.2g과 0.5g의 헥사펩타이드 처리군에서 대조군보다 감소하였으며(P < 0.001), 비장은 대조군보다 오히려 중량이 증가 하였고(P < 0.05), 고환도 대조군보다 처리에 따라 중량의 증가를 보였다(P < 0.05). 헥사펩타이드를 체중 kg당 10.g의 농도로 투여한 군은 3주가 되자 대조군의 혈압보다 - 55.9mmHg로 저하되어 가장 강한 혈압 저하율을 보였으나(P < 0.05) 그 이루호는 6주째에 체중 kg당 0.2g의 농도로 투여한 구가 가장 높은 혈압 저하율을 보였다(P < 0.05). 실험 종료 후의 혈액내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0.2g, 0.5g, 1.0g의 헥사펩타이드의 모든 처리군에서 각각 대조군보다 25.4%, 23.5%, 23.7% 수준으로 더 낮은 농도를 보였다(P <0.001). 성인병 발병의 원인인 중성지질의 함량도 처리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113.3 ${\pm}$ 1.5mg 이었던 중성지방이, 0.5g/kg B.W의 헥사펩타이드 급여군에서는 93.6 ${\pm}$ 2.5mg의 수준으로 . 감소함을 보였다. 하지만 1.0g/kg B.W.의 헥사펩타이드의 급여군에서는 중성지질의 함량이 108.3 ${\pm}$ 1.5mg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 함량은 대조군보다 모든 처리군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처리군 사이에서는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P < 0.05). LDL 콜레스테롤 함량은 대조군바다 처리량에 따라 유의적으로(P <0.001) 감소하여 대조군에서 61.3 ${\pm}$ 1.7 이었던 것이 1.0gcjflrns에서는 36.4 ${\pm}$ 1.4mg의 함량으로 큰폭으로 감소하였음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in vitro 상에서 ACE 억제 효과가 있었던 헥사펩타이드는 in vivo 상에서 농도 의존적인 혈압저하 효과를 보이지 못했지만 실험 개시후 3주에 가장 높은 혈압저하 수준을 보였고, 성인병의 발병지표로서 사용되는 LDL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40.6%감소시켰다.

웹 기반 통합물류정보시스템(KT-Logis)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Web based Logistic Information System(KT-Logis))

  • 오상호;김태준
    • 한국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유통학회 2001년도 추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 /
    • pp.125-141
    • /
    • 2001
  • 이번 연구는 통합물류정보시스템 개발에 관한 것이다. 글러벌 경제시대에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물류체제 구축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매출액대비 기업 물류비는 1997년 기준으로 12.9%로서 미국 9.0%, 일본 6.4%에 비하여 매우 높다. 이는 국내 물류 업체가 영세하고 물류 정보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물류 체재 개선을 위해서 새로운 물류프로세스의 도입과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의 개발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기업이 물류 아웃소싱을 통해 전체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재고하기 위한 제3자 물류가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제3자 물류에서 더 나아가, 기업이 요구하는 물류 서비스 요건을 독자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정보기술,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업체가 다수의 물류 업체 운영 및 관리를 최적화하는 제4자 물류가 등장하였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웹 기반에서 제4자 물류를 지원해줄 수 있는 통합물류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이번 연구는 먼저 국내 물류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재 물류 체제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서 대두되고 있는 제3자 물류와 제4자 물류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택배사, 운송사와 같은 다수의 물류 서비스 공급자와 쇼핑몰, 제조업체와 같은 다수의 물류 서비스 수요자 사이에서 물류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서비스의 정보화를 지원할 수 있는 KT-Logis를 개발하였다. 화주기업이 KT-Logis를 통한 제4자 물류를 도입하면 물류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물류 비용의 절감과 물류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물류업체는 KT-Logis를 이용하여 공차율 감소, 적재율 향상 등과 같은 물류 프로세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으로 기대된다.로서 수동발골육(手動拔骨肉)의 미생물수(微生物數)와 큰 차이가 없었다.출된 하수 슬러지의 분해속도상수와 기질의 분율 및 분해패턴을 토대로 혐기성소화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HRT의 산정이 가능하다.은 약 4.5 kDa으로_ 확인되었다. 따라서 B. subtilis MJP1은 항진균 활성과 항세균 활성을 가진 bacteriocin-like substances를 생산함을 알 수 있고 이와 같은 새로운 항미생물 물질은 천연 식품보존제 및 사료보존제 뿐만 아니라 항생제 대체 의약품으로도 활용이 기대되며, 이를 위하여 향후 이 물질들의 보다 정확한 구조 및 특성 규명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성도는 1시간째에 최저로 떨어지다가(대조치의 89%, p<0.05)이후 회복하기 시작하여 24시간째에 약간 대조치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5-HT의 turnover rate는 MAO활성도 변화와 거의 같은 변화를 보였다. 2) 만성투여시 (하루 2번, 14일간 투여)는 5-HT 함량, 5-HIAA 함량, MAO 활성도 및 5-HT turnover rate 모두가 중등도로 감소되었다. (각각 대조치의 87%, 69%, 80%, 79%). 3) MAO 활성도와 5-HT turnover rate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r=0.866, p<0.001, N=94). 4) MAO 활성도의 역동학 실험에서는 대조치에 비해 투여군에서 Km 값은 의미가 있는 증가가 있었으나 $V_{max}$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 5) d-amphetamine을 급성 투여할때는 sleeping과 lying components는 상당한 감소를 보인 반면, locomotor activity 는 1시간까지는 상당한 증가를 보였으며 용량이 적을수록 더 큰

  • PDF

초등수학 영재교육원의 교실 생활과 정체성에 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classroom life and the identity of the Elementary Mathematics Gifted Education)

  • 이학로;류성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 /
    • 제25권1호
    • /
    • pp.99-118
    • /
    • 2011
  • 본 연구는 영재교육원의 일반적인 교실 생활과 영재교육원의 수업에서 지도교사와 영재학생들의 정체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영재교육원 두 반과 2명의 영재담임강사를 약 3개월에 걸쳐 관찰 및 면접한 결과를 분석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재교육원의 교실 생활에 대해 수업의 조직과 사회적 참여구조, 의미 형성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영재교육원 지도교사와 영재학생들의 정체성에 대해 영재수학 및 수학 교수, 학습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기술하고 있다. 본 논문을 통해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영재교육원 강사가 되고자 하는 교사에게는 영재교육원 교실 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도교사에게는 학생들의 영재수학에 대한 정체성과 수학학습에 대한 정체성을 이해하여 어떻게 영재수업을 준비해야할 지에 대한 시사점을 주게 된다.

Trinexapac-ethyl, Amidochlor 및 Mefluidide가 들잔디 직립생장에 미치는 효과 (Vertical Shoot Growth of Korean Lawngrass (Zoysia japonica Steud.) Influenced by Trinexapac-ethyl, Amidochlor, and Mefluidide)

  • 김경남;김용선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17권5호
    • /
    • pp.572-577
    • /
    • 1999
  • 여러 가지 생장조절제가 들잔디 직립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예초관리에 적절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적용수준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험은 페어웨이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들잔디 연구포장에서 1995년 2회에 걸쳐 각각 다른 장소에서 실시하였다. 공시한 3종류 생장조절제 모두 들잔디 생장을 억제하였지만, 억제기간은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처리 1주 후 대부분의 생장조절제 처리구에서 약 10%에서 20% 정도의 억제효과가 있었다. Amidochlor 처리구는 $0.30mL{\cdot}m^{-2}$에서 $0.60mL{\cdot}m^{-2}$ 사이까지 3, 4주 정도 효과가 지속되었고, $0.08mL{\cdot}m^{-2}$ 이상의 trinexapacethyl 처리구에서는 8주까지 약 35% 정도의 억제효과가 관찰되었다. 다른 생장조절제에 비해 생장억제가 3, 4일 정도 빨리 나타난 mefluidide 처리구도 8주 정도 억제효과가 있었지만, 엽색 퇴화도 동시에 관찰되었다. 직립생장억제 관점에서 관리 정도가 낮게 유지되는 한국잔디에서 장기간 효과는 trinexapac-ethyl 처리가 amidochlor 및 mefluidide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계절에 따라 생장조절제의 효과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들잔디 생육왕성기인 7월 처리에 비해 6월 처리시 직립경 생장억제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잔디 관리시 생장조절제 종류에 따라 30%에서 60% 정도 예초 회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초 관리와 관련하여 기대하는 생장억제 기간에 따라 생장조절제 종류 및 적용 수준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 PDF

인상주의 회화에서 색채 표현의 기호적 담론 연구 -인상주의 작품 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emiotic Discourse of Color Expression in Impressionism Paintings -Focus on Works of Impressionism -)

  • 류주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0호
    • /
    • pp.521-549
    • /
    • 2015
  • 우리는 눈으로 보는 행위를 통해 모든 사물을 인지한다. 그러나 눈에 들어온 모든 사물들이 그 사물의 본질일지는 확언할 수 없다. 이에 필자는 여기서 인간이 대상을 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인지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던져본다. 우리가 보는 대상은 '이미지'로서의 대상이며, 따라서 필자는 우리가 대상을 인지한다는 것은 우리의 시감각과 두뇌를 거친 기호작용이라고 보고 있다. 대상들의 본질보다는 우리가 인지하는 데에 '기호'로서 그 대상의 관념이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이르러 예술은 더욱 일종의 정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율적 창조 활동으로서 그것을 지각하는 독자의 삶의 가치를 향유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인간의 인지에 미적 가치를 부여하는 예술 분야에서 초점을 둔 본 논문은 예술 작품을 시지각적으로 규명하는데 기호작용과 연관지어 분석되었다. 예술이라는 인간의 창작 행위는 상징적이며 기호체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으며, 나아가 파생된 시각 기호는 그것을 바라보는 주체의 시지각성과 궤도를 나란히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예술작품을 기호로 인식하여 해석한다면, 색(色)이나 형(形)을 통한 폭넓은 사고로 작품을 음미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필자는 예술 작품과 기호와의 관계성을 분석하는데 색채를 중점으로 둔 색채 지각 논의로 담론화 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특히 미술사에서 풍부한 색채를 구사하여 그려오던 인상주의 미술에서의 색채 인식 배경과 색채의 위상 및 표현방법을 바탕으로 색채가 감각 언어로서 독자에게 전달되는 그 상관성을 고찰한다. 작가와 독자 간의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예술 작품을 해명하는 데 있어서 색채의 역할은, 예술가의 경험과 투과된 자신의 정서와 생각, 감정 등이 동반되어 작품 안에서 비로소 시각 기호로 사유된다. 이는 색채가 예술작품 안에서 인지 가능한 공간으로 형성될 때 기호의 의미작용을 통해 시각 언어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시각예술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본 색채기호 분석이 보다 새로운 텍스트로 거듭나고 향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

뇌손상 가족 간병인의 근골격계 자각증상과 관련요인 (The Factors Related to Musculoskeletal Symptoms of Family Care-Givers who Have a Patient with Brain Damage)

  • 전은미;이성아;구정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1호
    • /
    • pp.336-344
    • /
    • 2017
  • 본 연구는 뇌손상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환자의 가족 간병인 34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증상을 알아보고 그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간병활동 특성, 근골격계 자각 증상이였다. 본 연구의 조사 기간은 2014년 3월부터 4월이며,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독립변수에 따른 자각증상 호소율은 신체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요인분석의 결과는 목의 경우 초졸의 학력이 영향을 끼쳤고, 어깨의 경우 여자, 나이 50~59세, 학력 중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가 영향을 끼쳤다. 팔/팔꿈치의 경우 나이 40~49세, 학력 대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변인이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손/손목/손가락의 경우 나이 50~59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끼쳤다. 다리/발의 경우 나이 50~59세, 간병기간 6개월 이내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의 경우 학력 초졸 중졸 고졸, 간병기간 1년 이내와 1년 7개월 이상 2년 이내, 독립보행 불가능 변인이 통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명 별 간병활동 특성에서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근골격계 자각증상 호소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간병활동 동작으로는 이동하기와 보행이었다. 근골격계 자각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요인에 대해서는 간병 기간 1년 이내가 전체 통증에 유의한(p<.0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는 뇌손상 환자의 가족 간병인은 환자를 간병하는 간병활동 특성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생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뇌손상 환자를 돌보는 가족 간병인의 신체부위별 근골격계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르므로 이러한 요인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예방 교육과 연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산업장 교대근무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 예측요인 (Predictive Factors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Industrial Shift Workers)

  • 김영미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13-30
    • /
    • 2002
  • Industrial shift workers feels suffer mental stresses which are caused by unfamiliar day sleep, noisy environment, sleeping disorder by bright light, unusual contacts with family, difficulty in meeting with friends or having formal social meetings and other social limitations such as the use of transportation. Such stresses influence health of the workers negatively. Thus the health promotion policy for shift workers should be made considering the workers' ways of living and shift work specially. This study attemp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ment of the health promotion program for industrial shift workers by examining predictive factors influencing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those workers. In designing the study, three power generation plants located in Pusan and south Kyungsang province were randomly selected and therefrom 280 workers at central control, boiler and turbine rooms and environmental chemistry parts whose processes require shift works were sampled as subjects of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two times from September 17 to October 8, 1999 using questionnaires with helps of safety and health managers of the plants.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hrough mails or direct visits. Means for the study included the measurement tool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provided by Park(1995), the tool of self-efficacy measurement by Suh(1995), the tool of internal locus of control measurement by Oh(1987), the measurement tool of perceived health state by Park(1995) and the tool of social support measurement by Paek(1995).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program. Controlling factors of the subjects were evaluated in terms of frequency and percentage ratio Perceived factors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the subjects were done so in terms of mean and standard deviation, and average mark and standard deviation, respectively.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and perceived factors were analyzed using t-test and ANOVA and those between perceived factors and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was tested using t-test, ANOVA and post multi-comparison (Scheffe test). Predictive factors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were examined through th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by the subjects was evaluated as having the value of mean, $161.27{\pm}26.73$ points(min.:60, max.:240) and average mark, $2.68{\pm}0.44$ points(min.:1, max.:4). When the performance was analyzed according to related aspects, it showed the highest level in harmonious relation with average mark, $3.15{\pm}.56$ points, followed by hygienic life($3.03{\pm}.55$), self-realization ($2.84{\pm}.55$), emotional support($2.73{\pm}.61$), regular meals($2.71{\pm}.76$), self-control($2.62{\pm}.63$), health diet($2.62{\pm}.56$), rest and sleep($2.60{\pm}.59$), exercise and activity($2.53{\pm}.57$), diet control($2.52{\pm}.56$) and special health management($2.06{\pm}.65$). 2. In relations between perceived factors of the subjects(self-efficacy, internal locus of control, perceived health state) and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the performance was found having significantly pure relations with self-efficacy (r=.524, P=.000), internal locus of control (r=.225, P=.000) and perceived health state(r=.244, P=.000). The higher each evaluated point of the three factors was, the higher the performance was in level. 3. When relations between the controlling factors(demography-based social, health-related, job-related and human relations characteristics) and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were analyzed, the performanc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marital status (t=2.09, P= .03), religion(F=3.93, P= .00) and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F=8.10, P= .00) out of demography-based characteristics, medical examination results (F=7.20, P= .00) and methods of the collection of health knowledge and information(F=3.41, P= .01) and methods of desired health education(F=3.41, P= .01) out of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detrimental factors perception(F=4.49, P= .01) and job satisfaction(F=8.41, P= .00) out of job-related characteristics and social support(F=14.69, P= .00) out of human relations characteristics. 4. The factor which is a variable predicting best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by the subjects was the self-efficacy accounting for 27.4% of the prediction, followed by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social support, job satisfaction, received health state and internal locus of control in order all of which totally account for 41.0%. In conclusion, the predictive factor which most influence the perform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s by shift workers was self-efficacy. To promote the sens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e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considering predictive factors as variables identified in this study. Further industrial nurses should play their roles actively to help shift workers increase their capability of self-management of health.

  • PDF

치기공과 대학생의 문제 및 해결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oblems and Solution Activities of College Students at the Departments of Dental Technology)

  • 김연수;신무학;송윤희;정희선
    • 대한치과기공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121-149
    • /
    • 2002
  •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tendency of individual problems that the students at the departments of dental technology are faced with, their efforts and types of activities to solve the problems. Surveyed for this purpose were 700 freshmen to juniors enrolled in the departments of dental technology at the universities across the country and they were analyzed by area, grade and sex. 1. Tendency of Problems The areas of problems the students at the departments of dental technology considered as most serious were health, human relation, view of value and economy in sequence, while the areas they considered as least serious were future course and employment. In general, there were tendencies as follows: divided by grade, the higher the grades of the students are, the higher scores of problems they get(F=12.14, P=.000) : in the areas of health and human relation, as the grade gets higher, the scores of their problems also increase, accordingly(F= 17.58, P=.000)(F=8.39, P=.000) : in the areas of economy, parents and home, freshmen and juniors are found to have higher scores of problems compared to sophomores,:F=7.89, P=.000)(F=11.63, P=.000) : divided by sex, female students recorded higher scores of problems than their counterparts(F=31.85, P=.000) 2. Efforts for Problems View of value, human relation, parents and home appeared to be the areas for which the students made the highest rate of efforts in sequence while the areas for which they paid lowest grade of efforts were health and economy. In other words, the students gave higher scores for human relation and view of value in terms of tendency as well as efforts of problems, while they rated high for health and economy in the tendency but low in the efforts of problems. Divided by grade, freshmen and juniors appeared to score higher points than sophomores in their efforts to solve problems, even though juniors made relatively higher efforts than freshmen(F=6.53, P=.002). Divided by sex, female students scored higher points in their efforts than males(F=15.98, P=.000) 3. Difference of Efforts to Solve Problems. In the analysis into the scores of difference showing the disagreement between the tendency of problems and the efforts to solve problems, the area of health was rated as highest, followed by economy. There was little difference of scores between human relation and view of value, an indicator of agreement between the scores of problems and efforts. The difference of scores between future course and employment, between liberal arts and recreation, between characters/parents and home/school work turned out to be negative in the listed sequence, leading to a conclusion that the students enrolled in the departments of dental technology are making more efforts to solve problems than actually needed in most areas. By grad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the area of health(F=3.00, P=.050). This difference itself was widening as the students come to higher grades. By sex, females showed bigger difference than males. 4. Types of Activities to Solve Problems. The analysis into types of activities to solve problems revealed that the surveyed students seemed to actively cope with the problems in all areas, relying at the same time on personal relationship. Especially in the areas of health, economy, parents, home, human relation, future course and employment, the students appeared to deal with the problems actively as well as emotionally.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