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ile of the Earl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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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황동 유적 일대 출토 삼국시대 초기 기와 검토 (A Study on Tile from the Early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Excavated in Bonghwang-dong)

  • 윤선경;김지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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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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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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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와라는 건축 재료는 기본적으로 방수와 방습을 목적으로 하며, 중요 건축물에만 사용이 제한되어 권위까지 보여준다. 특히 출토 사례가 드문 삼국시대에는 더욱이 그럴 것이다. 그마저도 신라, 백제 지역의 유적에서 확인된 기와가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가야 지역에서 확인된 기와 중에서 가장 오래된 제작기법을 보이는 부원동 유적 출토 기와 이래로 금관가야 왕궁지로 추정되는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최근 삼국시대 초기 기와가 출토되었다. 이들은 금관가야의 고도인 김해 지역 초기 기와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봉황동 유적 일대에서 출토된 기와는 연질 소성의 세석립이 일부 포함된 적· 황갈색 계통의 색조를 띠며, 두께가 얇다. 내면에는 포목흔이 확인되지 않으며, 점토띠 흔적이 보인다. 내· 외면에 타날흔 및 목리흔이 뚜렷하게 관찰되며, 깎기조정 및 물손질흔과 내면에 내박자흔도 확인된다. 이를 통해 무와통작법의 토기 제작방식과 동일하게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가야 토기를 제작하던 도공집단의 계통과 연결시켜 본다면, 고령 송림리, 인천 불로동, 경주 손곡동·천리 유적 등과 같이 와도겸업(瓦陶兼業)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김해 지역 출토 기와는 김해 분지 일원의 금관가야 도성(왕성)으로 추정되는 범위 내에서만 확인되었으며, 이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문헌기록과 지금까지의 발굴조사 성과 및 입지적 경관 등을 통해 보았을 때, 봉황동 유적 일대는 금관가야 도성 후보지로 유일하며, 출토된 기와의 존재를 통해서도 이러한 면모를 보여주기 충분하다. 이 시기 기와는 소량 출토되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지붕자재로써의 기능보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위세품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컸을 것이며, 사용 범위의 제한 및 통제가 엄격히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기와의 자연과학적 분석 연구 경기도 하남시 천왕사지출토기와를 중심으로 (A Study of Scientific Research on the Ancient Roof Tiles in Korea Related to Cheonwangsa Temple of Hanam City)

  • 홍종욱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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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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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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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세기에 들어와 컴퓨터의 발달로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있어 다양한 자연과학적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문화재에 적용되는 통계학을 비롯한 자연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문화재의 재질에 대한 주성분 및 미량성분을 분석하여 산지추정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고대의 교역 및 교류관계를 규명하고, 생산지와 소비지 사이의 정치 경제 문화관계 등 다양한 정보를 밝혀내고 있어 그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흡수율 및 광물결정분석, 편광현미경분석, 통계분석 등의 자연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경기도 하남시 천왕사지 유적내 기와 가마로 추정되는 소성유구의 성격과 유구 및 주변 건물지에서 출토된 기와들에 대해 상호관계를 밝히고자 시도되었으며,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경질 기와 편들을 제외한 연질 기와 편들은 다른 기와에서 볼 수 있는 흡수율(10%이상)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흡수율이 낮은 일부시료에서는 Mullite, Tridymite, Cristobalite와 같은 고온 결정상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다른 기와편에 비해 소성온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량성분을 통한 통계분석결과 소성유구와 천왕사지 내에서 출토된 기와는 한 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아,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천왕사 축조시 원거리에서 기와를 공급받은 것이 아닌 사지 내에 가마를 설치한 후 공급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20세기 초 덕수궁·창덕궁에 유입된 리놀륨(Linoleum) 바닥재 연구: 리놀륨의 제작 방식과 특성 및 사용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inoleum of the Deoksugung and Changdeokgung Palaces in the Early 20th Century: focusing on its manufacturing process, characteristics, and usage)

  • 최지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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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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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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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리놀륨은 실용적이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바닥재이다. 영국의 월튼(Frederik Walton)에 의해 1863년에 개발된 이것은 코르크와 아마인유, 삼베를 주 재료로 한 유연한 방수 재질로서 20세기 초반 전 세계에서 유행했다. 화학제품인 장판과 달리 뒷면의 삼베 바탕을 한 리놀륨은 병원, 사무실과 같은 상업 공간뿐만 아니라 부엌, 욕실, 심지어 거실과 같은 주거 공간에도 널리 사용되었다. 글로벌한 소재의 하나로서 리놀륨은 20세기 초 국내에도 수입·유통된 정황이 파악되고 우리나라의 덕수궁과 창덕궁 내의 여러 건물에서도 쓰였다. 덕수궁의 경우 1915년에 작성된 『덕수궁원안(德壽宮原案)』에 의하면 함녕전, 덕홍전, 정관헌과 같은 주요 전각을 비롯한 여러 곳에 리놀륨이 사용되었음이 확인된다. 이는 주로 청색과 갈색 무지로서 영국의 제품으로 추정된다. 20세기 초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리놀륨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에 수입되었다. 창덕궁의 경우 이왕직청사의 건물 평면도에는 곳곳에 리놀륨이 표기되어 있으며 대조전과 희정당 일곽에는 그 원형이 남아 있는 곳도 있다. 대조전과 희정당은 1920년에 개수될 당시 서양식 실내 장식과 근대적 설비를 갖추면서 화장실, 이발소, 서행각과 같은 일부 공간에 리놀륨을 사용했다. 여기에 사용된 것은 검정색 무지, 검정 패턴, 그리고 다색 꽃무늬 타일 패턴으로서 아메리칸 리놀륨 매뉴팩처링 컴퍼니(American Linoleum Manufacturing Company)나 암스트롱 코르크 컴퍼니(Armstrong Cork and Tile Company of Lancaster)와 같은 미국 제품들과 유사성이 크다. 본 연구를 통해 리놀륨의 특성과 사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기초로 향후 창덕궁의 복원·재현뿐만 아니라 리놀륨이 사용된 근대 실내 복원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실학적(實學的) 의미(意味)에서 본 구암(龜岩) 허 준(許 浚)의 업적(業績) (Gu Am Huh Jun's Achievement in an Aspect of Practical Science)

  • 강병수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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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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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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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Practical science means open and objective attitude as a new scholarly tone which gets out of Confucianism tradition and its closeness. It is concerned about practical aspect and its thought prevailed from the mid-16th century to the mid-19th century in feudal system. It is, also, the attitude seeking truth based on the facts, which is removed from the falsehood in politics, economics and social life. It is regarded as a social revolution which governs tile country economically and is utilized to stabilize and enrich a human living life. The new academic tradition appeared in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modernization proclaimed it to be utilized in modern-oriented independency. Modern historians have greatly studied the knowledge of early philosophy, while Korean oriental medicine has developed, basing on the cultivation of the mind, virtue, and benevolence through Han Bak-Keun(who showed much interest in realistic, economic and social system) and Jung Yak-Youg(who compiled all available data into one book). From Ko-Ryo dynasty to the mid-Yi dynasty Korean oriental medicine scholars struggled to develop oriental medicine in an attitude searching truth based on the facts. Among them Huh Jun's achievements and the content of his writings suggest any things with a view of practical science. These are neglected by most scholars so far, but I have surveyed as follows : 1) the revolution in oriental medical science system 2) the standardization of pharmacy appliance 3) the popularization of medicine supplies 4) cooperation of industry and academy in medical science field From the above I concluded as follows : practical science in Korean medical science began from Ko-Ryo dynasty and compiled in Ku Am Huh Jun in the period of King Sun-Jo of Li dynasty. With this repect, the pioneer in practical science in Korea is Ku Am Huh Jun. To search tile pioneer in practical science rightly we should study the history of Korean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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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百濟) 목탑지(木塔地) 편년(編年)과 축기부(軸基部) 축조기법(築造技法)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Chronological Recordings and construction method of Wooden Pagoda Sites of Baekjae)

  • 조원창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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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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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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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wooden pagoda sites which have been confirmed in Baekjae's former territory so far have flattened surface of the earth or foundation pert made by digging up the earth. In particular, the latter is found more often in the pagoda sites of Baekjae, which is essential and absolutely necessary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s of pagoda structure. The wooden pagoda sites with foundation part made by digging up the earth under the stylobate are found at Yongjeongli ruined temple site of Woongjin area, and at Neung-sa temple site, Wangheung-sa temple site, Geumgang-sa temple site, and Mireuk-sa temple site of Sabi period. They are also observed at Hwanglyong-sa nine-storied wooden pagoda of Shilla and at Biin five-storied stone pagoda of early Goryeo. They are important data improving that the construction technologies of Baekjae continued to be applied to build stone or wooden pagodas, transcending time and space. Recently, the site assumed as a wood pagoda site of Hanseong area was examined in Gyeongdang sect ion of Pungnap mud fortification. If this is proved to be a real wooden pagoda site, this digging-up construction technology of foundation part ann be concluded to be a traditional engineering technology of Baekjae which was frequently used from Hanseong period to Sabi period. On the other hand, this digging-up construction technology of foundation part has been found only at pagoda sites and main building sites of temple ruins, and it helps examine their symbo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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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건물 유형에 따른 적심 연구 (The Study on Foundation Remains(Jeoksim) According to Types of Buildings of Gyeongbok Palace)

  • 최인화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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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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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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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현재 경복궁에 대한 연구는 건축사 문헌사 미술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와 같은 연구는 현전(現傳)하는 건물과 기록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음으로 궁궐 전체를 연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양호한 상태로 잔존해 있는 경복궁 건물지 유구, 특히'적심(積心)'은 이러한 연구의 공백을 채워줄 수 있는 중요한 고고(考古)학 자료라 할 수 있겠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경복궁의 '적심'에 대하여 분석하여, 형태 규모 재료 축조방식에 따라 그 형식을 분류하고, 이것이 건물 기초로써 상부 건물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궁궐 건물 유형별 사용된 적심을 검토하고, 시기별 변천양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경복궁 건물지 적심은 총 21가지 형식으로 구분되는데, 각 건물 유형에 따라 건물의 기초 즉 적심도 달리 축조되며, 시기별로도 적심의 축조방식 및 재료 등이 변화하여,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적심의 형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복궁 적심은 평면 형태에 따라 원형(I), 말각방형(II), 세장방형(III), 방형(IV), 통적심(V)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다시 축조방식과 사용된 재료에 따라 21가지 형식으로 세분된다. 특히 조선전기 14~16세기에는 원형 잡석 적심(I-1), 말각방형 장대석(II-1), 말각방형 잡석+와전(II-2a) 세 가지 형식의 적심만 축조되다가, 조선후기 19세기에 들어 21가지 분류한 모든 적심이 다양하게 축조된다. 19세기 고종연간 내에서도 연대별로 각기 다른 형식의 적심을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재료에서 두드러진 차이점이 확인된다. 경복궁을 재건한 고종 2년(1865)~고종 5년(1868)에 축조된 적심 10가지 형식 중 무려 7가지가 와전편을 섞어 넣은 형식인 반면, 고종 10년(1873)과 고종 13년(1876) 혹은 고종 25년(1888)에는 축조된 5가지 형식 중 3가지가 강회를 섞어 넣은 사질토를 사용한 형식으로 대조를 이룬다. 궁궐 건물은 '주인의 신분과 용도'에 따라 건물의 서열이 정해지고, 건물의 이름 뒤에 가장 중요하고 격이 높은 순서대로 전(殿), 당(堂), 합(閤), 각(閣), 재(齋), 헌(軒), 누(樓), 정(亭) 등의 명칭이 붙어 그 유형이 구분되며, 그 격에 맞추어 건축물이 축조된다. 이 건물 유형별 사용된 적심을 검토한 결과, 건물의 유형(전(殿), 당(堂), 합(閤), 각(閣), 재(齋), 헌(軒), 누(樓), 정(亭))에 따라 그 기초, 즉 적심도 달리 축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 자료의 한계 상'전', '당', '각', '방'등 일부 건물 유형만 확인되었는데, '전'과 '각'의 경우 장대석으로 축조한 방형 적심(IV)이, '당'과 '방'의 경우 기와와 잡석을 사용하여 축조한 말각방형 적심(II)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기타 건물명을 알 수 없는 경우는 대부분 조선전기 선대(先代) 건물지의 적심임으로, 조선전기에 원형 잡석 적심(I-1)이 많이 축조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주인의 신분이 높고 격이 높은 건물일수록 건축물도 격이 높듯이, 그 기초부, 즉 적심 또한 가장 견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축조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또한 '당'과 '방'은 같은 말각방형 적심이 사용되었지만, '당'은 잡석과 와전편을 주재료로 사용한 II-2a(잡석+와전편 말각방형 적심)형식이, '방'은 II-2a형식의 상면에 15~20cm 가량 와전편을 깐 II-2b(와전편+(잡석+와전편 말각방형적심)) 형식이 많아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건물 유형별 적심은 시기별로 축조되는 형식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과 '각'의 경우 모두 14~15세기 조선전기에는 I-1형식(원형 잡석)의 적심을 축조하다가, 19세기 조선후기에는 다양한 형식의 적심이 축조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방형 적심(IV)이 많이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당'의 경우 조선후기의 변천양상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고종 4년(1867) 축조된 적심은 잡석과 와전편을 섞어 넣은 형식의 적심이 많이 축조되고, 이후 고종 13년(1876) 혹은 고종 25년(1888)에는 다른 건물 유형에서 확인되지 않는 강회사질토 및 탄축 적심이라는 독자적인 형식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조선전기에 비해 후기에 적심의 다양한 축조방식과 재료가 개발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당시 궁궐건물 기초 축조 기술 수준의 변화가 있었음을 대변해 준다. 또한 건물 유형별로 사용되는 적심의 형식이 다른 것이 확인되어, 건물의 기초를 축조할 때 미리 계산된 건축 공법을 적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의 생활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life history of cotton aphid, Aphis gossypii Glover (Homoptera))

  • 심재영;박중수;백운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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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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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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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목화진딧물을 무궁화와 오이의 잎에서 개체사육하면서 생활사를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월동란은 4월중순$\~$하순에 부화하며, 부화율은 $79\%$였다. 2. 5월하순$\~$6월상순에 유시충이 여름숙주로 이주하고 10월상순$\~$중순에 다시 겨울숙주로 이주하여 10월중순$\~$하순에 월동란을 낳았다. 3. 1년간 빠른 개체군은 22세대, 늦은 개체군은 6세대를 영위하였다. 4. 한세대의 성숙기간은 약 8일, 생식기간은 약 19일, 수명은 약 29일이었다. 5. 암컷한마리당 총산자수는 약 70마리, 최다산자수는 117마리 이었으며, 1일평균산자수는 3.7마리이고, 1일최다산자수는 17마리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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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잠난 배자발육과정에서 각종내용물질의 변동에 관한 생화학적 연구 (Biochemical Studies in Relation to Chance of Materials in Process of Growth of Embyro in Silkworm Eggs (Bombyx mori L.))

  • 임영우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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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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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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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가잠난을 대상으로 하고 시료조건을 Part 1에서는 갑배자에서부터 최청시키면서 부화직전에 이르기까지 Ascorbic acid와 Lipids (triglyceride 와 cholesterol) 및 free fatty acid를 분석하고 Part 2에서는 시료의 일부를 병$_{B}$ 시기에 방사선 800${\gamma}$에서 40분간 조사시킨 후 표준구와 같은 조건에서 최청하면서 glucose와 phosphorus를 분석, 비교 검토하는 동시에 이상의 각종 내용물질의 변동을 생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Ascorbic acid는 병$_{B}$ 배자에서 319.5${\gamma}$/g으로 가장 많았고 그 후부화전까지 감소해 감을 알 수 있었다. 2. Triglyceride는 병$_{A}$ 배자에서 27.54mg/g으로 난내세포가 활성화되는 시기에 가장 많았고 그 후 배자가 발육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하였으며 Total Cholesterol이나 Free Cholesterol은 최청초기부터 부화직전까지 큰 변동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3. Free Fatty acid 는 Triglyceride가 가장 증가한 병$_{A}$ 에서 257.4$\mu$ mole/g으로 최소량을 나타냈고 반대로 감소되는 己A에서 1,020$\mu$ mole/g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보아 배자가 발육함에 따라 증가되는 결과를 얻었다. 4. Glucose는 표준구 점청기 281.2mg/g으로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이고 방사선 조사구에서도 같은 시기 179.6mg/g으로 최고를 나타내어 동일한 경향을 보이나 양적으로 ${\gamma}$-Ray 처리구가 적다는 것과 Free Fatty acid 및 Phosphorus와의 상반된 변동을 알 수 있었다. 5. 표준구에서 Organic phosphorus는 병에서 5.23mg/g이었고 ${\gamma}$-Ray 처리구는 己A에서 5.73mg/g으로 가장 많은 양을 나타내고 Inorganic phosphorus에서는 약간의 변동이 있을 뿐이다. 방사선 처리구는 Organic phosphorus와 Inoranic phosphorus는 다 같이 최청초기에는 적으나 己A 이후는 급격히 증가하여 부화직전에 이르기까지 표준구보다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얻은 것은 금후 잠종의 취급 보존에 크게 밑 받침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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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_2$ 배출 특성을 고려한 건설폐기물 관리방안 수립기준: 고층 주거건물 건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사례조사 (A Guideline for Construction Management Plan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CO_2$ Emissions: A Case Study for a High-Rise Residential Building Project)

  • 김지혜;신동우;차희성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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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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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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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가 이산화탄소임이 공표되고, 이의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국내외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국내 건설산업에서도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서 본 연구는 심각한 이산화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건설폐기물에 대해 전과정평가(LCA)를 수행하여 건설폐기물로 인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건설현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폐기물 관리방안 수립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전과정평가(LCA) 결과, 자재별로는 철근류, 가설자재류, 시멘트류, 레미콘, 콘크리트 제품, 타일 등의 자재가 폐기물로 인한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95% 정도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원인은 폐기물 발생량보다는 자재 생산에 필요한 단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 미장공사, 가설공사 등과 같이 전체 공정 중 초중반에 걸쳐 수행되는 공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체 공종 중 92%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폐기물 관리자들은 공정 중후반에 수행되는 마감공종의 폐기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어서 폐기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또한, 전과정평가(LCA) 결과를 반영한 폐기물 관리방안 수립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건설현장에서 폐기물 관리방안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감나무에 기생하는 Ceroplastes floridensis Comstock(Coccidae)의 생태에 관하여 (The Studies on the Bionomics of the Florida Wax Scale, Ceroplastes floridensis Comstock(Coccidae) on Persimmon Tree)

  • 한교필;이의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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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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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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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4
  • 본 문은 1963-1964년 사이에 감나무에 기생하는 Ceroplastes floridensis Comstock의 생태학적연구와 여기에 기행하는 parasite 2종의 생태에 관한 연구의 결과를 수록하였다. 1. C. floridensis는 대구시내 시가 중심부에 집중적으로 감나무에 기생해 있고 본충의 유력한 기생기봉인 M. clauseni의 기생율은 최고 $66.67\%$이고 시가 중심에 비교적 기생율이 적다. 2. 본 충의 란의 발육은 성숙란이 5월 중순 - 7월초에 나타나고 5월말-6월초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1필의 장란수는 평균 $2030.77\pm0.49$개이다. 3. 본 충은 6월초-7월초에 부화하여 6월 중순에 최고를 이루며 male은 8월 14-9월 7일에 용화하여 성충은 8월 20일-9월 8일 사이에 나타난다. 또 adult male의 수명은 8월에는 3일간, 9월에는 4일간이다. 4. 본 충의 host plant 중 persimmon, platanus, trifoliate orange의 3종에 기생한 본 충의 체장에는 상호간에 차이가 있으며 persimmon에 기생한 것의 체장이 가장 길고 다음이 platanus이며 trifoliate orange에 기생한 것이 체장이 가장 작았다. 5. C. floridensis에 기생하는 M. clauseni는 1년에 5회 발생하며 유충내로 host 체내에서 월동하여 4월 중순에 제1회의 성충이 나타난다. $21^{\circ}C$에서 1세대를 완료하는데 15일을 요하며 이 parasite의 female 1필이 가지고 있는 ovariole 수는 6개이고 장란수는 평균 $47.19\pm0.35$개였다. 6. C. floridensis 1필에 기생하는 M. clauseni의 기생충수는 1필이 가장 많았고 2필 또는 이례적으로 4필이 기생한 것도 있었다. 7. Coccophagus spp.는 C. floridensis에 있어서 male에만 기생하고 그 기생율은 $14.8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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