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목표는 직관주의적 유형론에서의 진리개념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이에 의거하여 직관주의적이면서 객관적인 진리개념을 확보하는 문제에 있어서 프라위츠의 논증보다 진전된 논증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관주의적 유형론에서의 명제, 유형 및 판단의 구분을 프레게의 판단이론과 비교하며 간략히 설명한 후, 직관주의적 유형론에서의 진리판단을 분석하고, 이에 의거해 증명의 존재의 확정성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 밝힐 것이다. 또한 직관주의적 유형론에서 진리판단으로서의 존재판단이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 특히 왜 그것이 존재양화명제가 될 수 없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 존재판단을 생략적 판단으로 해석하는 한 견해를 비판할 것이다. 직관주의적 유형론에서의 진리개념에 관한 이 글에서의 분석은 증명의 존재의 확정성 문제와 증명의 존재의 비명제적 성격을 분명히 한 점에서 직관주의적이고 객관적인 진리개념에 대한 프라위츠의 규정보다 진전된 형태의 설명임을 밝히고, 이런 진리개념에 대한 주관적 진리개념의 옹호자들의 한 비판에 답할 것이다.
진리 동일론자들은 진리담지자와 사실 사이의 동일성을 주장한다. 우선, 본고는 그들의 주장을 어떻게 이해해야 적절할지를 검토한다. 필자는 진리 동일론자들이 주장하는 동일성 관계를 사소한 관계와 사소하지 않은 관계로 분류한 다음, 사소한 동일성 관계로 이해한 동일론 논제가 왜 진리 동일론자들의 주장이 될 수 없는지를 논변할 것이다. 이어서, 사소하지 않은 동일성에 따른 견해를 줄리언 도드의 분류를 따라 다시 강경한 동일론과 온건한 동일론으로 구분한 후, 전자의 동일론이 그 자체로 비일관적인 견해가 됨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동일론자들에게 남겨진 대안인 온건한 동일론을 진리 축소주의와 비교해야 하는 이유를 해명하고, 그 비교로부터 온건한 동일론자들 앞에 놓인 두 가지 선택지를 귀결로서 이끌어 낼 것이다. 동일론자들이 그 중 한 쪽을 택하면 축소주의보다 온건한 동일론을 더 선호해야 할 정당성은 얻어지지 않는 반면에, 다른 한 쪽의 선택지를 택하는 경우에는 그들에게 어떤 새로운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겨지는지를 서술할 것이다. 끝으로 결론에서는 이 남겨진 과제가 지닌 한계와 전망을 평가할 것이다.
인간은 정보와 지식이라는 용어를 집단적으로 이해하며, 서로 배치되는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정의에 대해 주의하지도 토론하지도 않은 채, 다양한 맥락에서 두 가지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정보와 지식이라는 개념은 내재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진실이 전제조건이 되어야 할 때, 정보와 지식을 정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본 이론 논문에서는 지식에 관한 신빙주의 분석(reliabilist analysis)과 진실추적분석(truth-tracking analysis)을 각각 정보의 물리적인 패러다임과 인지적인 패러다임과 연결시키는 사고 실험을 전개한다. 이 사고 실험의 결과는 특히 탈진실의 시대적 맥락에서 정보문해력을 위한 적용과 함의를 중심으로 논의된다.
정합성 이론이 정당화 이론으로서 적절하기 위해서는 그 이론에 의해 이해된 정당화가 진리개연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정합적 정당화가 어떻게 진리개연적인지 분명치 않다. 이것이 정합성 이론이 직면하는 이른바 진리개연성 문제이다. 필자는 2017년 논문에서 셀라시언 정합성 이론과 진리의 축소주의를 결합함으로써 진리개연성 문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석기용 교수는 그의 최근 논문에서 상호주관적 정당화와 객관적 정당화를 나눌 실질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필자의 제안이 진리개연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패함을 주장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석 교수의 비판이 왜 옳지 않은지를 밝힘으로써 필자의 견해를 좀 더 명료하게 설명한다. 특히 그의 비판이 어떤 믿음이 객관적으로 정당화되기 위해서 단지 상호주관적 정당화의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객관적 정당화의 단계로의 질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잘못된 가정에 기반을 둔 것임을 밝힌다.
International Arbitration has distinguished itself as a method for dispute resolution that pleases both common and civil law practitioners. It, however, is not free of criticism, especially when fact-finding and evidentiary issues are at play. Perhaps because fact-finding is very closely linked to the culture in which they lie, perhaps because of the lack of a clear evidentiary rules governing international arbitration, a theory of evidence in international arbitration is still far fetched. Through the analysis of the distinctions between dispute resolution systems and the search for truth paradigm, this paper aims to develop and present an outline for the development of a theory of evidence in international arbitration.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fend Kripke's theory of truth from Simmons' objection. First after introducing various sorts of the liar paradox, briefly I explain Tarski's attempt to solve the puzzle. Then, I outline Kripke's solution by using the concept of 'fixed point'. Simmons offers an interesting objection against Kripke's solution. He uses a diagonal argument in his attack to Kripke's idea. I claim that Simmons seem to use 'exclusion negation' in refuting Kripke. I think, however, there is an alternative interpretation, which is 'choice negation'. With using choice negation, I maintain that Kripke's theory of ruth can be defended from Simmons' objection.
마이클 윌리엄스는 그의 논문에서 데이빗슨의 원초적 해석은 진리 조건적 의미 설명에 해당한다는 통설에 반대하면서, 해석에서는 실제로 팽 창적 진리가 설명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므로 해석은 진리 축소주의와 조화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놓는다. 본 논문을 통해 필자는 원초적 해석 내에서 진리와 의미 사이의 설명적 구도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윌리엄스의 주장이 적절한가의 여부를 검토하고자 한다. 필자의 진단은 해석에 포함된 몇 가지 중심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서 윌리엄스의 대안적 해석 이론이 수용될 여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진리 조건에 대한 축소 또는 팽창적 이해는 원초적 해석을 이해하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낳는 전제조건이며 그에 따라서 원초적 해석을 축소주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 도 결정됨을 본 논문은 논증할 것이다. 아울러 이와 비슷한 평가가 호위치의 사용 의미론과 데이빗슨 사이의 유사성을 주장하는 윌리엄스의 또 다른 주장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서술할 것이다.
It is well-known that default rules require a nonmonotonic logic. Veltman proposed one dynamic theory which interprets default rules in such a way that correct inferences can be made at each information state. But his theory has some problems. First, this theory excludes the possibility that a default rule can be true of false. Second, his representation of an information state makes it difficult to interpret a default rule embedded in another sentence. Third, the notion of a frame which is introduced in the interpretation of a default rule and the adjustment of inferential expectation has a more complex structure than is necessary, In this paper, I propose a truth-conditional theory of default rules in which the meaning of a default rule is defined as a truth-condition in a possible world and which assumes a simpler structure of a frame. This makes it possible to interpret a default rule embedded in a sentence. A dynamic theory for default rules is also proposed for correct inferences based on default rules.
본고는 진리가 지닌 본래적 가치와 진리의 본체성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다. 진리의 본체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으나 본고는 진리 개념이 불투명한 개념이라는 뜻으로 규정한다. 대표적인 진리 다원주의자인 마이클 린치(Michael P. Lynch)는 진리의 본체성과 진리의 본래적 가치를 모두 긍정한다. 본고는 린치가 제시하는 진리의 본래적 가치를 옹호하는 논증을 분석한 후, 그가 제시하는 진리의 본래적 가치 옹호는 진리의 다원적 발현을 주장하는 그의 이론과 독립적임을 논증할 것이다. 아울러 진리의 본체성을 부정하는 대표적인 견해인 폴 호리치(Paul Horwich)의 진리 축소주의에 따르면 어떻게 진리가 지닌 본래적 가치를 옹호할 수 있는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두 이론을 비교함으로써, 진리의 본래적 가치와 진리의 본체성이 서로 독립적인 논제인 이유를 자세히 해명할 것이다. 그리고 진리의 다원적 발현이 진리 가치의 다원성을 일반적으로 함축하지 않는다는 추가적인 귀결이 우리의 일상적인 진리 담론에서 어떤 함의를 가지는가를 간략히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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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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