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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단백 유발 직결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Dietary Protein Induced Proctocolitis)

  • 임선주;김성헌;배상남;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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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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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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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식이 단백 유발 직결장염(DPIPC)은 영아 초기에 발생하여 양호한 경과를 취하는 질환으로 모유나 우유 내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DPIPC의 임상적 특징과 자연 경과 및 식이 조절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5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과에 혈변을 주소로 검사를 받은 영아 중 DPIPC로 진단된 13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남아가 7명(53.8%), 여아가 6명(46.2%)이었고, 혈변이 발생한 시기는 평균 $96.8{\pm}58.8$일이었다. 혈변의 빈도는 평균 $2.6{\pm}2.5$회/일이었고, 혈변의 발현 후 진단까지의 평균 기간은 $35.5{\pm}55.0$일이었다. 환자의 식이는 모유 수유가 9명(69.2%), 인공 영양이 2명(15.4%), 혼합 영양이 2명(15.4%)이었다. 알레르기의 가족력은 1명에서 있었고, 환자에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동반은 없었다. 어머니의 식이 습관으로 소량의 우유 복용이나 견과류 또는 어패류의 섭취가 각각 3명에서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수가 $10,555{\pm}3,145/mm^3$, 호산구 비율이 $6.3{\pm}3.0%$, 절대 호산구수가 $659.0{\pm}532.2/mm^3$였다. 13명 중 6명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되었고, 전 예에서 직장과 S상 결장의 점막에 국소적인 발적과 소결절형성이 관찰되었다. 이 중 5명에서 대장 조직 검사를 시행했으며, 만성 염증과 음와 농양이 동반된 경우가 3명이었고, 전 예에서 결절성 림프양 증식이 있었다. 광학 현미경으로 400배의 고배율 시야에서 관찰하였을 때, 대장 점막의 호산구의 수는 4예에서 10개 이하였고 1예에서 10~20개였다. 13명 모두 식이의 변화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혈변은 $58.7{\pm}67.0$일 후에 자연 소실되었다. 결 론: 건강한 어린 영아에서 실 모양 또는 고춧가루를 흩어놓은 듯한 혈변이 있을 때는 DPIPC를 의심해야 하고, 환자나 환자의 어머니에서 식이 변화가 없이도 혈변은 대부분 1세 이전에 소실되며 혈변 이외에 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DPIPC 환자나 어머니에게 일률적으로 식이 제한을 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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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토양(代表土壤)의 반응(反應)(pH) 에 관(關)한 조사연구(調査硏究) (Survey on the pH of Soils in Korea)

  • 황경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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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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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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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우리나라 토양(土壤)의 반응(反應)(pH)에 대(對)하여 최근(最近) 설정(設定)된 160개(個) 토양통(土壤統)을 중심(中心)으로 토지이용(土地利用) 현황별(現況別) 퇴적양식별(堆積樣試別) pH와 pH 측정조건간(測定條件間)의 상관(相關) 관계(關係)를 조사(調査)한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우리나라 대표(代表) 토양(土壤)들의 토지이용별(土地利用別) 표시토(表尸土)의 평균(平均) pH($H_2O$) 값은 답토양(畓土壤) $5.3{\pm}0.6$, 전토양(田土壤) $5.5{\pm}0.9$, 임야지(林野地) $5.4{\pm}0.5$, 초지(草地) $5.3{\pm}0.6$이였으며 전체(全體) 평균(平均)은 $5.4{\pm}0.7$이였다. 2. 상기(上記) pH값은 pH(KCl)값으로 답토양(畓土壤) $4.2{\pm}0.6$, 전토양(田土壤) $4.2{\pm}0.8$, 임야지(林野地) $4.0{\pm}0.6$, 초지(草地) $4.3{\pm}0.6$이며 전체(全體) 평균(平均)은 $4.2{\pm}0.6$이다. 3. 시위별(尸位別) pH값은 A시(尸)보다 B시(尸) C시(尸)으로 갈수록 높은 경향(傾向)을 보여주었다. 4. pH(field), pH($H_2O$) pH(KCl)간(間)에는 유의(有意)한 상관(相關)을 보여 주었으며 그 관계(關係)는 전(田), 초지(草地), 임야(林野), 답(畓)의 순(順)으로 현지(現地)에서 비색법(比色法)으로 측정(測定)하는 pH(field)값도 상당(相當)히 정확(正確)한 측정치(測定値)를 얻을 수 있었다. 5. 퇴적양식별(堆積樣式別) pH값은 표시토(表尸土)에 대(對)한 pH($H_2O$)에서 산악지(山岳地) 및 구릉지(丘陵地) 잔적(殘積)이 하해혼성충적이나 홍적(洪積)보다 높았고 pH(KCl)에서는 하해혼성충적이 산악(山岳) 및 구릉지(丘陵地) 보다 높아서 앞으로 토양(土壤) pH값의 대표(代表)는 pH(KCl)고 하는것이 합리적(合理的)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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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sphamidon과 Profenofos의 가수분해속도 상수의 측정 (Determination of Hydrolysis Rate Constants on Phosphamidon and Profenofos)

  • 민경진;하영득;서설;차춘근;박장우;이승곤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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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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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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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Phosphamidon의 가수분해속도상수는 25。C, pH 4, 7 및 9에서 각각 0.0020, 0.0022 및 0.0049이었고, 40。C에서 각각 0.0040, 0.0050및 0.0150으로 측정되었다 같은 pH에서 온도가 높을수록 촉진되었으며, pH 9의 염기성조건에서는 15。C상승에 반감기가 약 3배 정도 빨랐다. 또한 같은 온도에서 산성(pH 4)과 중성조건(pH 7)에 비해 염기성조건에서 가수분해반응이 약 2∼4배 정도 빨랐다. Profenofos의 가수분해속도상수는 25。C, pH 4, 7 및 9에서 각각 0.0022, 0.0047 및 0.0860이었고, 40。C에서 각각 0.0031, 0.0086 및 0.1245로 측정되었다. Profenofos의 가수분해는 phosphamidon과 마찬가지로 같은 pH에서 온도가 높을수록 촉진되었으며, 같은 온도에서 산성과 중성조건에 비해 염기성조건에서 가수분해반응이 약 15∼40배 정도 빨랐고 반감기가 모두 8시간 이내로 가수분해반응이 현저하게 일어났다. Profenofos의 가수분해속도가 phosphamidon보다 빠른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수분해에 의한 분해산물을 확인하고자 GC/MS분석을 한 결과 phosphamidon의 분해생성물은 m/z=153의 O, O-dimethyl phosphate(DMP)와 m/z=149의 N, N-diethylchloro acetamide로 추정된다. Profenofos의 분해생성물은 m/z=208로 4-bromo 2-chloro phenol과 m/z=240으로 O-ethyl S-propyl phosphate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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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온도에 따른 현미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성분 및 활성 변화 (Effects of Heat-treated Brown Rice on Total Phenol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 곽지은;오세관;김대중;이정희;윤미라;김혜원;이점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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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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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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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일반벼에 비하여 폴리페놀 함량이 뛰어나고 항산화력이 우수한 품종인 홍진주벼와 흑광벼의 총 폴리페놀 함량 및 항산화력 향상을 위한 열처리법 개발을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우수한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는 큰눈벼와 대조품종인 화성벼를 함께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홍진주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60^{\circ}C$의 열처리 조건에서 $6.50{\pm}0.32$ mg GAE/g(대조군의 약 23%)으로 가장 높았고, 흑광벼는 $40^{\circ}C$$180^{\circ}C$의 열처리 조건에서 각각 6.57 mg GAE/g(대조군의 약 14%)과 6.89 mg GAE/g(대조군의 약 20%)의 높은 총 폴리페놀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열처리를 실시한 시료에 대한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의 변화는 상관관계 분석에 있어서도 총 폴리페놀 함량 분석 결과와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의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열처리에 따른 반응은 식물의 종류 및 열처리 방법에 따라 상당히 큰 차이를 나타내므로 본 실험에서 사용한 열처리 방법을 통하여 홍진주벼 및 흑광벼의 항산화력이 상당히 증가되었던 연구 결과는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본 실험에서 확인된 열처리 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열처리 방식, 온도 및 열처리 시간에 대한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유리형의 폴리페놀 함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유색미를 식품산업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STAT3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로 확진된 고면역글로불린E 증후군 1례 (A case of Hyper-IgE syndrome with a mutation of the STAT3 gene)

  • 강지만;서정민;김지현;김희진;김예진;이훈석;신영기;안강모;이상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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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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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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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 IgE 증후군은 만성 습진성 피부병변,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과 고 IgE 혈증이 특징인 드문 면역결핍질환이다. 환아는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16세 여아로, 과거력상 신생아시기서부터 시작된 반복적인 피부발진, 잦은 상기도 감염 및 폐렴으로 외부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은 바 있었다. 가족력 상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신체검진상 전신의 만성 습진성 피부병변, 크고 뭉특한 코, 아구창 등을 관찰할 수 있었고, 청진상의 양폐야의 부잡음 및 우측 하엽의 호흡음이 감소되었다. 전신 흉부방사선 촬영상 양측 폐야의 기관지확장성 변화를 동반한 우하엽의 흉수 및 경화가 관찰되었으며, 말초혈액검사상 호산구수치($750/{\mu}L$) 및 면역글로불린 E 수치(5,001 U/mL)가 증가되었다. 환아는 임상적으로 고 IgE 증후군이 의심되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하였다(Arg382Trp).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고 IgE 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 STAT3 유전자의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이를 유발하는 여러 돌연변이가 보고되어 있다. 저자들은 STAT3 유전자의 돌연변이 중 잘 알려진 Arg382Trp 돌연변이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본 환아에게서 확진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고 IgE 증후군은 만성 습진성 피부병변,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 등 특징적인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고 IgE 혈증이 동반될 때 임상적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유전학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다.

3T3-L1 지방세포에서 녹나무 잎 추출분획물이 인슐린작용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Cinnamomum camphora Leaf Fractions on Insulin Action)

  • 고병섭;이미영;김호경;천진미;최수봉;전동화;장진선;박선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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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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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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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일본에서는 녹나무 줄기에서 분리한 정유의 하나인 camphor는 강심제등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녹나무 잎 추출물에 대한 연구도 적고 특히 항당뇨 효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녹나무 잎 추출물이 in vitro에서 인슐린 작용, 인슐린 분비 또는 탄수화물의 소화에 효과적인지를 조사함으로 항당뇨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녹나무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한 후 메탄올과 물을 섞은 용액으로 단계별로 XAD-4 column으로 분획 하였다. 녹나무 잎 추출물은 고농도(1 mg/mL)에서도 MTT로 측정하였을 때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녹나무 잎 추출분획 물 중 40과 $60\%$ 메탄올층은 3T3-L1 지방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켜 포도당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매우 컸다. 이 추출분획 물들은 3T3-L1 지방세포에 존재하는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켜 인슐린을 10 nM을 처리한 것보다도 효과적으로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켰다. 또한 $40\%$ 메탄올층은 3T3-L1 섬유아세포에 분화 유도물질를 처리하였을 때 PPAR$\gamma$인 pioglitazone과 마찬가지로 지방 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지방의 축적도 증가시켰다. 그러므로 $40\%$ 메탄올층에는 PPAR-$\gamma$ agonist로 작용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베타세포라인인 Min6세포에 녹나무 잎 추출분획물을 처리한 후 저농도와 고농도 포도당 자극시 인슐린 분비를 측정하였을 때 두 농도에서 모두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녹나무 잎 추출분획물은 탄수화물의 소화에 작용하는 효소인 $\alpha$-glucoamylase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녹나무 잎에는 인슐린 분비나 탄수화물의 소화에 관여하는 성분의 없지만,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키는 인슐린 민감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40\%$ 메탄올층에는 PPAR$\gamma$ agnist로 작용하는 인슐린 민감성 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생강 추출물의 어유에 대한 항산화효과 (Antioxidative Effect of Ginger Extracts on Fish Oil)

  • 변한석;윤호동;김선봉;박영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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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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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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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천연항산화제의 유효이용을 위하여, 생강으로부터 추출한 산항화성물질을 정어리유에 첨가하여 $37^{\circ}C$에서 저장하면서 POV, 산가, TBA가, 중량변화 및 지방산조성 등의 변화를 경시적으로 조사하여 그 항산화성을 검토하였다. 1. 저장중 과산화물가의 변화에 있어서, 생강의 $80\%$ ethanol 추출구와 지용구는 10일 째까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그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으며 수용구는 25일 째까지 완만하게 증가하였다. 2. 저장중 TBA가의 변화는 수용구가 10일 째까지 완만히 증가하다가 그 이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한 반면 $80\%$ ethanol 추출구와 지용구는 초기부터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3. 저장중 산가의 변화에 있어서 대조구는 10일째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는데 수용구는 30일 째까지 완만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4. 저장중 중량변화에 있어서 대조구는 15일 째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는데 $80\%$ ethanol 추출구는 20일 째 약 $3.5\%$, 지용구는 $1.7\%$, 증가한 반면 수용구는 약 $0.5\%$ 증가하였다. 5. 저장중 지방산조성을 살펴보면 저장초기에 포화산은 약 $41.4\%$ 이었으며 $C_{14:0}$가 약 $9\%$, $C_{16:0}$$28.9\%$로서 포화산의 $90\%$ 이상을 차지하였고, monoene산은 $19.0\%$로서 $C_{16:1}$이 약 $9\%$, $C_{18:1}$$8.6\%$로서 monoene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polyene산은 약 $32.1\%$로서, $C_{20:4},\;C_{20:5},\;C_{20:6}$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생강의 각 추출구를 첨가한 후 저장 40일 째의 지방산조성을 살펴보면 대조구에 있어서 포화산이 약$62.2\%$이고 monoene산은 $29.0\%$, polyene산은 약$5.6\%$인데, polyene산의 경우 저장초기에 비하여 약$26.5\%$ 감소하였는데 $C_{20:4},\;C_{20:5},\;C_{22:6}$이 주감소요인으로 작용하였다. $80\%$ ethanol 추출구. 지용구 및 수용구도 이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대조구에 비하여 모두 polyene산의 감소비율이 작았는데 특히 $C_{22:6}$의 경우 수용구의 감소비율이 가장 적었고 다음으로 지용구 $80\%$ ethanol 추출구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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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부산물 급여에 따른 비육돈의 생산성 및 육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Ginseng By-product on Growth Performance and Pork Quality Parameters in Finishing Pigs)

  • 박준철;김영화;정현정;지상윤;이성대;유재원;장해동;문홍길;김인철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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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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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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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시험은 인삼부산물 급여 유무에 따른 돼지 생산성, 혈액, 도체 및 육질 특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시험 동물은 2원 교잡종(LandraceYorkshire) 육성-비육돈 24두를 공시하였으며 개시 체중은 65.81±2.02kg이였다. 기초 사료를 대조구(CON)로 설정하였고, 처리구(GBP)은 인삼 부산물을 기초사료의 lupin 2.5%로 대체하였다. 시험구는 완전임의 배치법으로 암·수 동일한 비율로 각 처리구당 4마리씩 3반복 실시하였다. 생산성에서 일당사료섭취량은 GBP가 CON 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P<0.0001). 혈장의 생화학적 조성에서는 total protein, blood urea nitrogen, glucose, albumin, calcium 그리고 inorganic phosphate는 각각 GBP가 CON 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도체 및 육질 특성은 GBP 및 CON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돈육의 총 ginsenoside 함량은 GBP가 CON 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TBRAs는 저장 6일과 13일에 GBP가 CON 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상의 시험 결과를 종합하면, 인삼부산물 급여는 혈장의 화학적 조성의 변화를 가져왔고, 돈육의 ginsenoside의 함량을 증가시키고 지방산패도를 감소시켰는데 이 사실은 인삼부산물이 돼지의 사료첨가제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낸다.

대동맥근부치환술의 임상경험 (Surgical Experience of Aortic Root Replacement)

  • 김현조;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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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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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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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서울 대학교 병원 흉부외과에서 1981년부터 1996년 6월까지 65명의 환자에서 대동맥근부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해당 질환은 대동맥판륜 확장증이 31예(47.7%)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대동맥판륜 확장증을 동반한 Stanford type A 대동맥 박리증이 28예(43.1%), 대동맥 판막 폐쇄부전증을 동반한 상행대동맥류가 4예(6.2%), 그리고 대동맥 판막 치환술 후 재발성 심내막염에 의한 치환 판막의 열개와 Behcet씨 질환 환자에서의 대동맥 판막 치환술 후 치환 판막의 열개에 의한 판막주위 누출이 각각 1예씩 이었다. Martian증후군은 34명(52.3%)의 환자에서 동반되었다. 수술은 전형적인 Bentall 수술이 3예(4.6%), Cabrol 변형의 Bentall 수술 (Cabrol 수술)이 58예(89.2%)이었으며, 대동맥판막 보존술이 2예이었고, 2예에서 동종이식편을 이용하여 대동 맥근부 치환술이 시행되었다. 수술직후 3명의 환자가 사망(4.6%)하였으며, 수술 후 합병증은 19명(29.2%)의 환자에서 발생하였으나, 대부분 일시적인 합병증이었다. 수술직후 사망한 3명의 환자를 제외한 62명의 환자에서 평균 60.2$\pm$42.4 개월간 추적 관찰하였다. 7명의 환자(11.3%)가 추적기간 중 사 좡臼느만\ulcorner 12명의 환자 (19.4%)에서 잔여 대동맥의 동맥류성 변화가 발견되었다. 10년 생존율은 72.0$\pm$9.7%이었으며, 추후대동맥수 술의 10년 See-rate는 68.0$\pm$8.9%이었다. 다변수 분석을 통한 위험요소 분석에서 Martian 증후군, 응급 수술, 대동맥 박리증, 대동맥궁 치환술이 동반된 경우, 완전 순환정지를 시행했던 경우에서 수술 사망률 및 추후 대동맥수술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의 고령이 만기 사망률의 위험요소로 분석되었다. 대동맥근부 치환술(주로 Cabrol 방법에 의한)은 다양한 대동맥근부 질환에 성공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대동맥판막 보존술과 동종이식 편을 이용한 치환술의 장기 결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추적 결과가 필 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동맥박리증 환자와 Marfan 증후군이 동반된 환자에서 잔여 대동맥의 동맥류성 변화에 대한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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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G-PET 검사시 우연히 발견한 양성 이하선 병변: 유병율과 임상 및 병리 소견 (Incidental Benign Parotid Lesions on FDG-PET: Prevalence and Clinico-pathologic Findings)

  • 임일한;이원우;정진행;박소연;김상희;김유경;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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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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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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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FDG-PET을 시행하였을 때 이하선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FDG 섭취병변은 원발암의 원격 전이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러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에 대한 유병률과 임상-병리학적 소견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FDG-PET검사시 우연히 발견된 이하선 FDG 섭취병변의 유병률과 악성위험도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병원에서 2003년 5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FDG-PET을 시행한 3,344명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이중 3,212명은 암이 알려져 있거나 암이 의심되어 FDG-PET을 시행하였으며, 132명은 암 조기 검진 목적으로 FDG-PET을 시행하였다.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은 이하선이 현재 FDG-PET을 실시한 관심병소가 아니면서 육안적으로 평가하였을 때 반대편 이하선보다 FDG 섭취가 국소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FDG 섭취 정도는 최대 SUV값 (maxSUV)으로 제시하였다. 최종 진단은 병리학적 검사소견이나 임상적인 추적관찰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결과 : 15명 (0.45% = 15/3,344)의 환자에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이 관찰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내었다. MaxSUV의 범위는 1.7 에서 8.6(평균${\pm}$표준편차=$3.7{\pm}1.9$) 이었다. 최종 진단은 2명이 Warthin 종양, 1명이 pleomorphic adenoma, 다른 1명은 비특이적 양성 병변, 3명의 환자는 영상검사 추적결과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고, 8명의 환자는 임상적 추적관찰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FDG-PET 검사시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0.45%의 유병률로 나타났으며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냈다.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발견될 경우 PET이나 CT를 이용한 면밀한 영상검사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병변의 진단을 위한 합리적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