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뉴스 영상은 다루고 있는 대상의 범위가 넓어 뉴스의 주제를 나타냄과 동시에 그 이외의 내용도 포함한다. 또한 소재의 재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뉴스의 내용에서뿐만 아니라 영상 자체가 표현하는 내용에서도 검색이 가능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TV뉴스의 영상을 색인하기 위해 종래 사용되던 뉴스의 나레이션, 캡션뿐만 다니라 영상 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색인어를 추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하였다. 연구에서는 $\ulcorner$KBS 뉴스 9$\lrcorner$을 예로 들어 영상내용정보, 나레이션과 캡션정보, 방송정보. 촬영정보로 나누어 색인어를 부여하였다.
본 연구는 텔레비전 뉴스의 카메라워크와 수용자의 관여도가 뉴스에 대한 장단기 기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카메라워크의 유무에 따라 2가지 종류의 TV뉴스를 제작하여 관여도를 조작한 2개의 대학생 집단에게 시청하게 하고, 이들의 장단기 기억을 측정,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TV뉴스 영상의 카메라워크는 수용자의 단기기억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장기기억에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여도가 높은 수용자들은 뉴스 내용에 대한 장단기 기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카메라워크는 주변단서로서 고관여도 수용자보다 저관여도 수용자의 기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한 가설은 지지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텔레비전 뉴스의 시각적 요소인 인포그래픽이 수용자의 뉴스 기억과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실증연구이다. 본 실험을 위하여 87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피험자 집단을 인포그래픽의 유무에 따라서 2집단으로 나누어 KBS뉴스9에서 추출한 5개의 뉴스에 노출시킨 후, 설문조사에 응답하게 하여, 피험자들의 재인기억, 회상기억, 뉴스 이해 정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인포그래픽이 있는 뉴스에 노출된 피험자들은 인포그래픽이 없는 뉴스에 노출된 피험자들보다 회상기억을 더 잘하였으며, 뉴스 이해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항식 답변을 요구한 재인기억에 있어서는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V뉴스는 매일 전 세계의 소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의 정보 해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방송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HDTV로 불리는 고화질 시대에 앵커의 미세한 표정과 옷차림까지 들춰질 수 있는 시각적인 집중도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해상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세심함이 요구된다. 따라서 HDTV에 더욱 중요한 조명 기술이 가지는 표현의 미는 강조의 여지가 없다. 보도방송에서도 이러한 변화추세에 따른 현상으로, TV 뉴스 제작 행태는 DLP(Digital Lighting Processing)나 LED(Light Emitting Diode)기법을 통해서, 기존 TV뉴스 제작 행태를 탈피하고자 하는 변화의 길을 모색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은 HDTV에 적합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기여하였다. 요즈음 디지털영상에서는 조명 장치만을 사용하던 기존 아날로그 기반의 조명 환경이 IT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디지털화된 조명 장비의 개발로 TV뉴스 제작행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HDTV 스튜디오 구축과 세트 및 조명 시스템을 설비하기에 이르렀다 1990년대 이후, HDTV의 등장으로 필름 세트와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터와 최근 들어 그 활용도가 커진 PDP, LCD, DLP등이 있으며, 뉴스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주사용되는 LED 배경화면이 그 예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텔레비전 영상 구성 요소가 TV뉴스 시청자의 화면 집중도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서 KBS9시 뉴스의 조명 기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앵커가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앵커 이미지 형성의 범주를 조명 기법으로 제안한다.
본 연구는 종합뉴스 채널인 KBS, JTBC, YTN를 대상으로 뉴스의 앵커 평판과 브랜드 자산 평가가 뉴스의 지속적 시청 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자료 수집은 각 채널별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전국 성인남녀 53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앵커 평판과 뉴스 브랜드 자산 평가 요인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KBS는 남성, 저학력, 보수 성향, 시청 빈도가 높을수록, 앵커 인지도와 뉴스 인지도, 뉴스 선호도가 높을수록 뉴스를 지속적으로 시청할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JTBC는 진보 성향, 시청 빈도가 높고, 앵커 신뢰도와 뉴스 인지도, 뉴스 선호도, 뉴스 품질에 대한 평가가 높을수록 뉴스를 지속적으로 시청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YTN은 시청 빈도가 높고, 앵커 신뢰도와 매력도, 뉴스 선호도와 품질에 대한 평가가 높을수록 뉴스를 지속적으로 시청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뉴스 브랜드 자산'이라는 개념을 정립하였으며, 지상파TV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을 대상으로 앵커 평판과 뉴스 브랜드 자산의 영향력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라는 학술적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의 탈북민 관련 보도내용 분석을 통해 탈북민들에 대한 이미지가 언론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어지는지를 살펴보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탈북민 관련 텔레비전 뉴스가 주로 다루고 있는 보도 주제가 무엇인지, 탈북민 관련 뉴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떤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는지, 그리고 탈북민 관련 텔레비전 뉴스가 어떤 뉴스 프레임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텔레비전 방송사들은 탈북민 관련 보도에서 북한정권에 대한 비판과 함께 남한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탈북민들이 겪고 있는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그동안 탈북민을 포함한 소수자 집단에 대한 언론의 보도태도를 분석한 다른 연구들의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소수자 집단에 대한 언론의 보도에서 소수자 집단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나 의사와 관계없이 그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관과 생활방식에 의해 규정되어지고, 스스로의 목소리를 통해 말하기보다는 주류사회의 관점에 의해 말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포털 뉴스 이용이 전통 미디어 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밝히기 위해, 먼저 이용시간 및 이용 동기 차원에서 포털 뉴스가 기존의 전통 뉴스미디어 이용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포털 뉴스와 전통적인 미디어 대체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포털 뉴스 이용 및 전통적 뉴스미디어 이용 감소가 수용자의 이용 동기 및 뉴스 선택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연구했다. 상기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 (1) 인터넷 미디어 이용과 텔레비전 뉴스 이용과는 유의미한 부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 미디어 이용은 텔레비전 이용시간을 감소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포털 뉴스 이용과 관련해, 신문 이용시간과 유의미한 부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즉 포털 뉴스 이용이 신문 이용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텔레비전 뉴스 이용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포털 뉴스의 이용 동기는 편의 및 정보 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포털 뉴스 및 뉴스미디어 이용 증감과 관련해서는, 텔레비전뉴스 이용시간과 포털 뉴스의 편의 및 정보 추구와 흥미 추구는 유의미한 부적인 관계로 나타났다. 이는 텔레비전을 보는 선택하는 동기요인 중, 편의 및 정보 추구와 흥미 추구 부분이 포털 뉴스로 대체되었음을 설명한다. 또한 신문의 이용과 포털 뉴스 이용 동기변인 중 환경감시 요인은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나타내었다. 신문과 포털 뉴스의 환경감시 요인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설명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할 때, 포털 뉴스의 이용은 미디어 이용 동기에 의해 결정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한국 TV 뉴스 브랜드 이미지를 기능적, 상징적 속성의 측면에서 알아보고 이들의 상호 관계, 그리고 이들이 시청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KBS1, SBS, JTBC의 저녁 메인 뉴스 시청자 412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였으며, 요인분석과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뉴스 브랜드 개성은 진취성, 정직성, 전통성 등 3개의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JTBC가 진취성, 정직성 면에서 SBS와 KBS1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균값을 보였고, 전통성 면에서는 가장 낮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또한 TV 뉴스 브랜드 이미지의 기능적, 상징적 속성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상호 동일한정도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끝으로 시청 의도는 뉴스 브랜드 기능적 편익, 정직성, 그리고 진취성 개성 요인의 순으로 결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정권의 대북한 정책에 따라 변화된 뉴스 프레임이 구체적으로 수용자의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실증적 연구 방법을 통해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뉴스 프레임의 노출에 따른 수용자의 반응을 실험 연구를 통해 직접 확인함으로써 뉴스 프레임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연구문제 1$gt;은 북한의 이미지에 대한 뉴스 프레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인데, 이 검증 결과 뉴스 실험 처치를 하지 않았던 통제 집단과 실험 처치가 되었던 두 집단 간에는 북한의 이미지에 대한 유의미한 인식의 차이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연구문제 2>는 북한 및 통일관련 뉴스의 프레임이 통일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 결과 적대적 뉴스 처치집단의 경우는 인식을 부정적으로 강화시켰으며, 우호적 뉴스 처치집단의 경우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역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TV 뉴스 수용자의 인식에 이치는 뉴스 프레임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우리나라 방송의 바람직한 북한 및 통일 관련 뉴스 보도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의 젠더가 수용자의 정서와 뉴스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교화가능성 가설을 바탕으로 살펴본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를 위해 앵커의 젠더에 따라 2가지 종류의 뉴스를 편집하여, 관여도를 조작한 2개의 대학생 집단에게 시청하게 하고, 이들의 앵커에 대한 정서와 뉴스 내용에 대한 장단기 기억을 측정,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여성 앵커가 남성앵커보다 호감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신뢰도는 더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여성앵커의 뉴스에 노출된 피험자들이 남성앵커의 뉴스에 노출된 피험자들에 비해 단기기억을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젠더와 관여도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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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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