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rveys and questionna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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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의 인지편향이 사회적 네트워크에 따라 사업 기회 평가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Entrepreneurs' Cognitive Biases on Business Opportunity Evaluation Depending on Social Networks)

  • 장효식;양동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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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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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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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논문은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으로 대표되는 기업가정신이 일반인에 비해 투철한 기업가들의 인지편향이 사회적 네트워크에 따라 사업 기회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끊임없이 요구되는 기업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 시 기업가들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 및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 및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인지편향에 따라 휴리스틱(간편 추론법)에 종종 의존하게 된다. 특히, 기업의 성장과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계획 중인 신사업 기회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휴리스틱에 의한 의사결정을 한 나머지 실패하게 되는 사례를 우리는 많이 접하게 된다. 이 연구는 거듭된 성공 경험으로 형성된 기업가의 인지편향이 때로는 사업의 실패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업가의 인지편향이 신사업 기회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그동안 대학생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지편향이 창업 및 기회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은 다수 있지만, 기업가만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네트워크와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연구는 선행연구와는 달리 기업가들만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사회적 네트워크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중소/중견기업 기업가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바일 조사와 응답자의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병행 조사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독립변수인 기업가의 인지편향 중 과잉자신감과 통제 착각이 사업 기회 평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절 변수인 사회적 네트워크는 과잉자신감이 사업 기회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기업가들이 인지편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알려줌으로써, 기업가들이 신사업 기회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인지편향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와 기업가의 인지편향이 신사업 기회 평가와 관련한 구조적 관계를 사회적 네트워크가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기업가 교육 및 정책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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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의 구강보건교육 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atus for Oral Health Education of Dental Patients)

  • 주온주;박정순;이흥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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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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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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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구강진료기관에 내원한 18세 이상의 성인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태도 및 행동실태를 파악하여 진료실에서의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고자 시행하였으며, 2004년 3월 22일부터 4일 10일까지 자기기입식에 의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교육의 경험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학력에서는 대학교 졸업 이상이, 직업별로는 주부에서 구강보건교육 경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보건교육 후 실천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실천도가 높았으며, 연령에서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학력에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직업에서는 공무원이 실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후 실천할 수 없었던 이유로는 62.9%가 관심이 없어서라고 응답하였다. 3. 구강보건교육 내용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 35.2%가 치석 제거를 받아 보았다고 응답하였으며, 잇솔질 외 보조구강 위생용품에서는 치실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후 행동의 변화에 대해 46.9%가 잇솔질 횟수가 증가 했다고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으며, 식이조절이 10.4%로 사용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5. 구강보건교육 유무에 따른 구강위생 관리 실태는 잇솔질 방법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치석제거 주기는 1년 이상~2년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치실 및 치간 칫솔의 사용여부는 구강보건교육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30.6%가 사용을 하고 있었으며,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는 5.9%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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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흡연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흡연유형 관련요인 :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Factors Associated with Smoking Differences of Korean Adolescents with Smoking Experience : 11th(2015)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이윤경;류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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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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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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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이용하여 흡연을 경험한 청소년의 흡연특성과 흡연유형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여 복합흡연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11차(2015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응답한 68,043명 중 일반담배 및 전자담배 흡연 경험이 있는 중 고등학생 5,34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데이터는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흡연 청소년의 20%가 복합흡연자였으며 전자담배 이용자 85.6%가 니코틴을 사용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인 경우(OR 1.63; 95% CI 1.15-2.31),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OR 1.76; 95% CI 1.32-2.33), 하루에 패스트푸드를 1-2회 먹는 경우(OR 2.48; 95% CI 1.33-4.64), 최초흡연 경험 시기가 고등학교인 경우(OR 0.76; 95% CI 0.58-0.98), 간접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OR 1.24; 95% CI 1.07-1.44), 음주경험이 있는 경우(OR 2.03; 95% CI 1.65-2.48), 일주일간 용돈수준이 높을수록 복합흡연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전자담배와 복합흡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중증장애인의 대리응답 여부에 따른 심리적·지지적 요인의 응답 비교 (Comparison of Responses in Psychological and Supportive Factors Between Proxy and Self-respondents in Severely Disabled)

  • 최현숙;송영신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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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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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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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증장애인의 대리응답 여부에 따른 심리적·지지적 요인의 응답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한 이차자료분석 연구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주장애가 지적장애가 아니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738,169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6.0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오차를 확인하였고 χ2-test와 t-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대리응답군이 자가응답군에 비해 슬픔이나 절망감(χ2=952.20, p<.001), 자살 생각(χ2=369.45, p<.001), 주관적 건강상태(t=30.61, p<.001)에서 더 부정적인 응답을 보였으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타인의 지원이 더 많이 필요하고(t=209.43, p<.001) 의료서비스 이용 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더 많다(t=41.74, p<.001)고 응답하였다. 대리응답을 허용하는 경우 연구자는 대리응답자가 취해야 할 관점을 명확히 명시하고, 대리응답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고려하여 연구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Exploratory Study of Dimensions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General Population of South Korea

  • Kim, Seon-Ha;Jo, Min-Woo;Ock, Minsu;Lee, Sang-il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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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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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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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explore dimensions in addition to the 5 dimensions of the 5-level EQ-5D version (EQ-5D-5L) that could satisfactorily explain variation i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in the general population of South Korea. Methods: Domains related to HRQoL were searched through a review of existing HRQoL instruments. Among the 28 potential dimensions, the 5 dimensions of the EQ-5D-5L and 7 additional dimensions (vision, hearing, communication, cognitive function, social relationships, vitality, and sleep) were included. A representative sample of 600 subjects was selected for the survey, which was administered through face-to-face interviews. Subjects were asked to report problems in 12 health dimensions at 5 levels, as well as their self-rated health status using the EuroQol visual analogue scale (EQ-VAS) and a 5-point Likert scale. Among subjects who reported no problems for any of the parameters in the EQ-5D-5L, we analyzed the frequencies of problems in the additional dimensions. A linear regression model with the EQ-VAS as the dependent variable was performed to identify additional significant dimensions. Results: Among respondents who reported full health on the EQ-5D-5L (n=365), 32% reported a problem for at least 1 additional dimension, and 14% reported worse than moderate self-rated health.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a $R^2$ of 0.228 for the original EQ-5D-5L dimensions, 0.200 for the new dimensions, and 0.263 for the 12 dimensions together. Among the added dimensions, vitality and sleep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EQ-VAS scores. Conclusions: This study identified significant dimensions for assessing self-rated health among members of the general public, in addition to the 5 dimensions of the EQ-5D-5L. These dimensions could be considered for inclusion in a new preference-based instrument or for developing a country-specific HRQoL instrument.

고령자의 식생활 관리 콘텐츠 제공형 U-Healthcare 서비스 요구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 Requirement for U-healthcare Service Providing Contents for Dietary Life of the Old People)

  • 길가영;김춘순;정현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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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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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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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욕구와 관심에 따라 만성질환 예방 및 식생활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U-Healthcare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본 연구는 50세 이상의 남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U-Healthcare 서비스 관련 요구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의 U-Healthcare 서비스에 기대하는 부분으로 개인 맞춤형 진료 및 관리 부분(37.7%), 개인의 건강상태의 체계적인 파악(21.4%)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관리 이용 분야에서는 식이요법 관리(43.9%)가 가장 높게 나타나 U-Healthcare 서비스에서 개인 맞춤형 식이요법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건강 정보 검색 관심분야는 질병관리(35.6%), 식재료(28.6%), 건강음식 조리법(22.7%) 순으로 나타나 조사대상의 50% 이상이 식품에 관심이 있었다. 식단 정보에 대한 요구사항은 영양성분, 건강상태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등을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3.9 이상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현재의 중장년층은 U-Healthcare 서비스를 통해 질병관리와 더불어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후속 연구로 남녀 중장년층 집단의 요구 특성을 반영하여 원격 진료를 통해 매일매일 개인의 건강상태 및 질환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식재료, 식단, 조리법에 대한 처방을 U-Healthcare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식생활 관리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의 고령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용 감각처리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작업치료사 욕구 조사 (Occupational Therapist Needs Survey for the Development of a Sensory Processing Evaluation Tool for Schools)

  • 조선영;유은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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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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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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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아동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감각처리 수행을 알아보기 위한 기존 평가방법과 기존 평가를 실시하는데 있어 한계점을 알아보고, 학교용 감각처리 평가도구 개발 필요성에 대한 욕구를 조사하여 새로운 평가도구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학령기 아동의 작업치료 중재 경험이 3년 이상인 작업치료사 20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화면접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 설문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과 기존의 학교에서의 감각처리 평가 방법 및 한계점, 학교용 감각처리 평가도구의 필요성과 학교용 감각처리 평가도구 개발에 대한 의견 조사로 나누어 폐쇄형 질문은 12문항, 개방형 질문은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 연구 대상자의 90%가 학령기 아동의 학교에서의 수행 정도를 부모나 아동을 통해'약간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학교생활에서 감각처리와 관련 된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경험한 것은 '종종'이 50%, '보통정도'이상이 50%로 나타났다. 학교용 감각처리 평가도구 개발 필요성은'상당히 필요함'이상이 80%로 조사되었다. 결론 : 국내 아동을 담당하는 작업치료사들은 학교에서의 감각처리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평가도구 개발 필요성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평가도구 개발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작업치료 평가 및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OVID-19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 수집 방안 연구 (A Study on Methods of Collecting Records for COVID-19 Archives)

  • 심지연;김지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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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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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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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COVID-19 아카이브는 재난 아카이브의 일종으로서 재난에 관한 기록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재난 발생과 복구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기록을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외 COVID-19 아카이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재난 아카이브 관련 정의와 목적을 정리하고, COVID-19 아카이브 수집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는 해외 재난 아카이브 수집 정책을 살펴보았다. 또한 국내외에서 관련 아카이브를 구축·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수집 정책과 수집 방법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존재함을 인식하고 COVID-19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 수집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수집 정책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보편적인 요소들을 추가적으로 제안할 수집 정책 요소로 선정하였다. 둘째, 참여자 집단의 다양화를 위해 수집 대상의 명확한 정의 도입과 유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한 기록콘텐츠 제작 등 홍보 방식의 다각화, 기록기증에 제한이 되는 저작권 관련 사항의 개선을 제안하였다. 셋째, 참여형 기록 수집 방식의 도입과 이에 따른 참여양식의 효과적인 설계,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항의 개선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중국 소비자 지각된 가치가 고궁박물관 문화 창의 제품의 제품 태도와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onsumer Perceived Value on the Attitude and Purchasing Intention of Cultural and Creative Products in the Palace Museum in China)

  • 장빈원;방기위;위영매;배기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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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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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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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고궁박물관 문화 창의 제품의 발전 측면에서 소비자 지각된 가치가 제품 태도와 소비자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연구결과를 기초로 제품의 측면에서 발전전략을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는 최근에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305개의 유효한 설문지를 수집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 3가지 변수가 제품 태도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문화교육 가치가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다른 변수들이 소비자의 구매 의도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제품 태도가 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소비자의 지각된 가치 중의 지각된 기능 가치, 지각된 오락 가치와 구매 의도 사이에 제품 태도의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라 문화 창의 제품은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유쾌함과 편안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적 가치도 풍부해야 한다. 또한 고궁 문화창의 제품에 담긴 문화 지식에 대해서는 해석과 설명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 척도 개발 및 타당화: 대졸이상 고학력 워킹맘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Psychological Difficulties Scale of Working Moms)

  • 정현;탁진국
    • 한국심리학회지 :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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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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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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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4년제 대졸 워킹맘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1에서는 문헌연구와 함께 경력의 단절이 없으며 학력이 4년제 대졸이상이고 미성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워킹맘을 대상으로 인터뷰, 개방형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17개요인 69문항을 개발하였다. 연구 2에서는 워킹맘 306명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하여 12개요인 64문항을 추출하였다. 연구 3에서는 638명에게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교차타당도 검증을 위해 638명을 임의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G1)의 319명은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다른 집단(G2)의 319명은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G1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업무평가에서의 차별, 몸과 마음의 탈진, 불공평한 육아와 가사 부담, 도우미와의 갈등, 역량개발의 한계, 사회적 편견, 근태의 어려움 총 8개요인 48문항이 추출되었다. G2를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8개 요인구조의 부합도가 높게 나타나서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 척도의 구성타당도가 입증되었다. 수렴타당도 검증을 위한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과 다중 역할 부정경험의 상관이 유의미해 수렴타당도가 검증되었고 워킹맘 심리적 어려움과 준거변인인 삶의 만족, 조직몰입, 직무열의 모두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여 준거관련타당도도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 의의, 이론·실무적 시사점, 제한점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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