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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북바위 조수웅덩이에서 분리된 해양 미세조류 옥세노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드 균주의 기술 및 응용 (Description and Application of a Marine Microalga Auxenochlorella protothecoides Isolated from Ulleung-do)

  • 장형석;강남선;김경미;전병희;박준상;홍지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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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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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2-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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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단세포 녹조류 균주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도 거북바위 주변 조수웅덩이로부터 순수분리하여 형태적, 분자적, 및 생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옥세노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종은 현재까지 한국에서 공식 기록이 없는 미기록종으로 옥세노클로렐라 프로토테코이드 MM0011 균주라고 명명하였으며, 생장, 지질/광합성 색소 조성 및 바이오매스 특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리균주는 광범위한 온도($5-35^{\circ}C$)에서 생장할 수 있었으며 1.5 M 염화나트륨 농도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분석 결과, 본 균주에는 영양적으로 중요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리놀네산(27.6%) 및 알파 리놀렌산(37.2%)이 주요 지방산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토착 미세조류 균주는 어유 또는 식물성유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적인 오메가-3 및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 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이 보조색소로서 본 균주에 의해 생합성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성분분석 결과 MM0011 균주의 휘발성물질 함량은 85.6%였으며, 원소분석 결과 총 발열량은 $20.3MJ\;kg^{-1}$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지로부터 40.5%의 전질소와 27.9%의 전인을 각각 제거할 수 있어 향후 바이오연료 원료물질 생산과 오 폐수처리를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제시하였다. 추가적으로 MM0011 바이오매스는 높은 단백질 함량(51.4%)을 갖고 있어 우수한 동물사료의 원료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균주는 미세조류 기반 생화학 물질 생산 및 바이오매스 원료로서 상업적인 이용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1O_2$으로 유도된 사람 적혈구의 광용혈에 있어서 대두의 아이소플라본인 제니스테인의 보호작용 (Protective Effect of Isoflavone, Genistein from Soybean on Singlet Oxygen Induced Photohemolysis of Human Erythrocytes)

  • 박수남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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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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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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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는 세포 구성 성분들을 손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피부 광노화 및 발암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대두(Glycine max MERRILL)의 성분인 genistein(4',5,7-trihydroxyisoflavone)을 포함하는 몇 가지 천연 황산화제들에 대하여 로즈벵갈로 증감된 사람 적혈구의 광용혈에 대한 보호효과를 조사하였다. Genistein$(10-100\;{\mu}M)$은 농도-의존적으로 광용혈을 억제하였다. 그리고 지질 과산화 연쇄반응의 차단제인 ${\alpha}$-tocopherol보다도 더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Genitein의 배당체인 genistin, 소용성 항산화제인 L-ascorbate, 철-킬레이트제인 sodium phytate는 광용혈에 대하여 보호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오히려 보다 높은 농도$(500\;{\mu}M)$에서는 L-ascorbate와 sodium phytate 모두 광용혈을 촉진시켰다. 반면, $^1O_2$ 소광제로 알려진, ${\alpha}$-carotene 3,3'-diol은 현저한 보호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로즈벵갈로 증감된 광용혈에 있어서 $^1O_2$이 중요함을 가리킨다. Luminol-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용하여,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ROS에 대한 몇가지 천연 항산화제들의 ROS 소거활성을 측정하였다. 활성 산소 소거활성$(OSC_{50})$의 크기는 sodium phytate > L-ascorbate>${\alpha}$-tocopherol > genistein > genistin순이었다. Gnistein, genistin, ${\alpha}$-tocopherol, L-ascorbate 및 sodium phytate의 활성산소 소거활성$(OSC_{50})$은 각각 41.0, 109.0, 9.0, 5.2, 및 $0.56{\mu}M$이었다. Free radical 소거활성$(FSC_{50})$의 크기는 L-ascorbate > ${\alpha}$-tocopherol > genistein > genistin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은 genistein이 $^1O_2$ 혹은 다른 ROS를 소거함으로써 그리고 ROS에 대항하여 세포막을 보호함으로써 생체계, 특히 태양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항산화제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가리킨다.

시판젓갈류의 지방산 조성 (Fatty Acid Composition of Salted and Fermented Sea Foods on the Market)

  • 이응호;오광수;이태헌;안창범;차용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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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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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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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우리나라 전통수산식품에 과한 일련의 연구로서 각종 시판젓갈류의 지방산조성을 분석 검토하였다. 주둥치젓, 밴댕이젓, 멸치젓, 조기젓, 정어리젓, 볼락젓 및 매가리젓 등 7종의 어채를 원료로 한 젓갈류는 지방함량이 $1.9{\sim}10.2%$였고, 전반적으로 16:0산을 주체로 하는 포화산의 비율이 $34.6{\sim}45.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모노엔산, 폴리엔산의 순이었다. 그리고 주된 구성지방산은 16:0, 18:1. 22:6, 16:1 및 20:5산 등이었다. 어패류의 아가미, 내장기관, 생식소를 원료로 한 젓갈, 즉 대구아가미젓, 창란젓, 명란젓, 갈치내장젓, 전어밤젓 및 성게알젓 등의 지방함량은 $1.5{\sim}11.9%$였는데, 그 중 갈치내장젓의 지방함량이 11.9%로서 가장 많았다. 전어체를 원료로 한 젓갈에 비해 폴리엔산의 비율이 $27.9{\sim}48.3%$로 높았으며 20:3 및 18:3산의 조성비가 높고, 16:0, 16:1산으로서는 18:1, 16:0. 22:6, 20:5, 16:1, 및 18:3산 등이었다. 갑각류 및 연체류를 원료로 한 젓갈 즉 새우젓, 게젓, 오징어젓, 꼴뚜기젓 및 바지락젓의 지방함량은 $0.8{\sim}2.1$로 다른 젓갈에 비해 함량은 적은 편이었다. 지방산조성은 폴리엔산의 비율이 $37.0{\sim}55.6%$로 특히 높았으며, 오징어젓 및 꼴뚜기젓의 경우 그 함량이 전체지방산의 절반이상을 차지하였다. 주요구성지방산으로서는 종류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22:6, 16:0, 20:5, 18:1 및 16:1산이 대체적으로 주성분을 이루고 있었다. 시판젓갈류의 지방함량 및 지방산조성은 원료어패류의 종류 및 사용부위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었으나, 장기간 숙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폴리엔산의 비율이 높았고, 20:5 및 22:6산 등의 ${\omega}3$계 장쇄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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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검정실험에 의한 섬진강 하구역 식물플랑크톤 성장의 제한영양염 평가 (Limiting Nutrients for Phytoplankton Growth in the Seomjin River Estuary as Determined by Algal Bioassay Experiment)

  • 권기영;김창훈;강창근;문창호;박미옥;양성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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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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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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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9년 3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섬진강 하구역에서 영양염의 DIN/DIP 비와 생물검정실험을 이용하여 식물플랑크톤 성장을 제한하는 영양염을 파악$\cdot$비교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용존무기질소와 인산 인의 비는 평균 14.7$\~$681.1의 범위로, 조사시작 지점인 난초도 주변 해역을 제외한 25 psu 이하 염분역과 엽록소 a의 농도가 매우 높았던 구간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N/P 비가 16 이상으로 매우 높아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을 조절하는 제한 영양염은 인산 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약 25 psu 이상의 염분역인 난초도 주변 해역은 광양만으로부터 공급되는 인산 인의 영향으로 인해 DIN/DIP 비는 16 이하로 낮아, 용존무기질소가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을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섬진강 하구역에서의 DIN/DIP 비의 변화양상은 인산 인의 공급양상, 즉 육상으로부터 의 낮은 공급 및 광양만으로 부터의 높은 공급 그리고 시$\cdot$공간적인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Skeletonema costatum 및 nalassiosira rotula와 현장 식물플랑크톤을 이용한 생물검정실험 결과는 인산 인이 첨가된 배지에서 성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섬진강 하구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을 조절하는 제한영양염은 인산 인인 것으로 검증되었다. S. costatum은 타종에 비해 염분 적응이 빠르고, 인산 인에 대해 반응이 크게 나타나, 섬진강 하구역에서 가을철에 우점율 $90\%$ 이상의 costatum bloom이 발생되는 주요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장식물플랑크톤을 이용한 생물검정실험에서는 배양시작 초기에 미량금속 첨가계에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20일 이후에 는 인산 인 첨가계에서 월등한 성장을 보였다. 이는 주변 해수의 영양염 분석과 식물플랑크톤 현존량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영양염 이외의 미량금속 그리고 비타민 등의 성장제한 요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자리돔의 생식주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Reproductive Cycle of Damselfish, Chromis notatus (Temminck et Schlegel))

  • 이영돈;이택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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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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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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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985년 2월부터 1986년 9월까지 제주도 서귀포, 모슬포, 성산포, 제주시에서 채집된 자리돔 Chromis notatus(Temminck et Schlegel)을 대상으로 성성숙에 따른 생식생물학적인 조사를 하였다. 1. 자리돔 생식소의 외부형태는 난소의 경우 비상징적인 엽상형이다. 2. 생식소숙도지수는 암${\cdot}$수 다같이 5월에 급격히 상승하여 6월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7\~8$월에도 높은 값을 유지하다가 9월에 접어들면서 하강하기 시작하여 10월부터 이듬해 4월의 성장기까지 낮은 값을 유지하고 있다. 3. 방난후 난소소낭내에는 어린 난모세포들이 퇴화되지 않고 휴지기상태로 월동하여 이듬해 일제히 성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로서 완숙난모세포들은 난원세포로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2년차에 방난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4. 생식주기는 일장이 장일화되고 수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 활성화되어 5월에 성숙기를 거쳐 하계에 완숙 및 산란기를 맞는다. 이후 고수온기인 9월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이 산란을 마치고 퇴화${\cdot}$휴지기상태가 된다. 5. 자리돔은 한 산란기 동안에 3회 이상 산란하는 다회산란종으로 나타났다. 6. 생식주기에 따른 년간비만도의 주기변화는 암${\cdot}$수 모두가 방란${\cdot}$방정에 의해 체력소모가 있음을 나타냈다. 7. 전장 $7.0\~7.9cm$ 개체에서 군성숙도는 암${\cdot}$수 모두 $50\%$ 이상에 달하며, 전장 $9.0\~9.9cm$에서는 $100\%$ 재생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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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닭새우 생식세포형성과정 및 초기발생 (GAMETOGENESIS AND EARLY DEVELOPMENT OF LINUPARUS TRIGONUS(VON SIEBOLD))

  • 김창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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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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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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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제주도 수림리 해역에서 어획된 펄닭새우, Linuparus trigonus를 재료로 1976년 2월부터 1977년 1월까지 생식세포형성과정 및 생식주기의 변화과정과 산란후 난내배발생과정 등을 조직학적 방법에 의하여 조사하였고, 초기부화 유생의 특징을 형태학적 면으로 고찰하였다. 1. 정소는 세장된 맹관상구조로서 좌우 대칭이며 중앙전부에서 융합되어 H자형을 나타낸다. 외측은 결제성직물모에 의해 싸여 있고, 내부에는 단관상인 정세관이 간곡되어 존재하며 소량이 간질이 분포한다. 난소는 1쌍이 맹관상엽으로 구성되어 정소와 마찬가지로 중앙전부에서 양엽이 융합되어 있다. 난소는 이중결제성조직모에 의하여 구분된 몇 개의 난낭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정세관의 생식상피상에서 정원세포의 분열상은 연중 관찰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계절과 관계없이 점진적으로 정자형성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소수이긴 하나 정자 역시 연중 관찰된다. 3. 초기난원세포들은 난낭내에 풍부히 분포하는 조직성간충직으로부터 영양공급을 받으며, 난모세포는 세포질이 풍부한 여포세포에 의하여 성장된다. 산란은 난소내에서 완전히 성숙분열을 마치고 반감된 염색체를 가진 완숙난자가 된 후 산란된다. 4. 생식주기는 9월부터 12월까지의 분열증식기, 1월부터 3월까지의 성장기, 4월부터 5월까지의 성숙분열기 및 6월부터 8월까지의 완숙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산란기는 5월부터 시작하여 8월말까지초 그 성기는 7월말부터 8월초순으로 간주된다. 5. 배발생은 표할로서 배반역의 세포밀집구로부터 원구가 형성되며, 이곳에서 배엽의 분화가 시작된다. 중배엽형성은 배반역에서 분화된 중내배엽모세포로부터 기원된다. 6. 내배엽형성은 중내배엽모세포 이외 난황낭 상방에서 엽열법으로 분화되어 온 것이 있고 이들내배엽이 중장형성에 관여하는 것 같다. 7. 펄닭새우의 제1기 유생은 체장 및 각 부속피의 형태학적 특징면에서 Scyllaridae과의 유생과는 물론이고, 같은 Palinuridae과의 Panulirus 속의 제1기 Phyllosoma 유생과도 많은 형태적 상이점이 있어 본종의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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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ptococcus에 대한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의 효과 (THE EFFECT OF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 AND SODIUM FLUORIDE ON STREPTOCOCCUS)

  • 강인성;최남기;김선미;오종석;양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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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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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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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은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고 치태의 형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그러나 구강에는 여러 종류의 세균들이 상주하며 이들 물질에 대한 감수성도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에 의해 Streptococcus mutans의 인공치태 형성이 억제되었을 때 Streptococcus mutans, Streptococcus sobrinus, Streptococcus oralis, Streptococcus salivarius의 증식에 미치는 이들 물질의 영향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Streptococcus mutans를 8시간 배양하면 와이어에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106.1{\pm}18.1mg$이었으나, $1.0{\mu}M$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를 첨가하면 $5.1{\pm}1.5mg$으로 감소되었다(p<0.05). 이 때 배양액의 흡광도도 감소되었다. Streptococcus sobrinus의 배양액 흡광도는 약간 감소되었으나 Streptococcus oralis에서는 감소되지 않았고 Streptococcus salivarius에서는 배양 8시간에 감소되었다가 배양 24시간에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배지에 3.0mM 불화나트륨을 첨가하여 Streptococcus mutans를 8시간 배양하면 와이어에 형성된 인공치태 무게는 $26.7{\pm}8.3mg$으로 감소되었다(p<0.05). 이 때 배양액의 흡광도도 감소되었다. Streptococcus sobrinus와 Streptococcus oralis에서의 배양액의 흡광도도 감소되었으나 Streptococcus salivarius에서는 거의 감소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Streptococcus mutans의 인공치태 형성을 억제하는 chlorhexidine dihydrochloride와 불화나트륨 농도에서 Streptococcus의 여러 종의 감수성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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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규산분진에 폭로된 흰쥐의 폐포대식세포에 있어 아라키돈산 대사산물의 변화 (Changes of Arachidonic Acid Metabolites in Silica-Exposed Alveolar Macrophage of Rats)

  • 임영;윤임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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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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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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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폐포대식세포에서 아라카돈산 대사산물의 생성을 자극하는 일부 인자에 의해서 지속적인 자극시 이와같은 자극으로 인해 생산된 아라키돈산 대사산물이 만성적인 기관지 수축과 섬유화, 계속되는 독성 산소기의 분비를 통하여 잘환의 진행을 항진시키게 된다고 알려져 있고 또한 폐가 외부 물질에 만성적으로 폭로됨으로 인한 질환은 진폐증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러으로 대식세포나 호중구 또는 섬유모세포에서 생산하는 prostaglandin이나 leukotriene등 대사산물의 측정을 통하여 진폐증의 질환의 진행정도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명백한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시험관내에서 폐포대식세포를 유리규산으로 자극시 아라키돈산 대사산물의 측정을 통하여 섬유화 과정에 미치는 prostaglandin $E_2$와 leukotriene $B_4$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 쥐의 폐포대식세포를 유리규산분진, 자연산 석탄 분진, Lipopolysaccharide, calcium ionophore과 같은 자극제와 같이 배양하고 24, 48시 간후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PGE_2$$LTB_4$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정상 흰쥐의 폐포대식세포에서 $PGE_2$는 유리규산 자극시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2) 실험규폐증군의 폐포대식세포에서 유리된 $PGE_2$는 유리규산 및 자연산 석탄분진으로 자극시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3) 정상 흰쥐의 폐포대식세포에서 $LTB_4$는 유리규산 자극후 24시간 및 48시간, 그리고 자연산 석탄분진으로 자극시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4) 실험 규폐증의 폐포대식세포에서 유리된 $LTB_4$는 유리규산 및 자연산 석탄분진 자극시 장시간 및 48시간에서 무자극군에 비하여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본 실험 결과 시험관에서 유리규산과 자연산 석탄분진에 폐포대식세포가 폭로시 폐에 염증반응을 항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아라키돈산 대사가 이루어짐을 알았고 이와갈은 아라키돈산 대사의 변화가 진폐증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인자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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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gillus Niger 감염에 의한 폐옥살산염 1예 (Pulmonary Oxalosis Caused by Aspergillus Niger Infection)

  • 조계중;주진영;박경화;최유덕;김규식;김유일;김수옥;임성철;김영철;박경옥;남종희;윤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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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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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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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Aspergillus 종 특히 Aspergillus niger는 폐조직에 칼슘 옥살산 결정(oxalate crystal)을 침착시키면서 페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Aspergillus niger에 의해 생성된 옥살산염(oxalaic acid)에 의해 환자의 폐손상이 야기되고 그 결과 대량객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과거에 식도암파 폐결핵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46세 남자 환자가 고열과 간헐적 객혈, 그리고 흉부 방사선상 공동을 갖는 폐의 이상 음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입원 후 항생제와 항결핵 치료를 병합하였지만 고열이 지속되었다. 객담 검사상 Aspergillus niger가 반복적으로 배양되어 정맥내 amphotencin B를 주입을 시작하였고, 이후 환자는 간헐적인 객혈은 지속되었으나 열은 소실되었다. 경기관지폐생검으로 얻은 조직에서 균은 동정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칼슘 옥살산 결정과 주위로 급성 염증성 삼출물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입원 63일째 약 800ml 가량의 대량 객혈이 발생하였고,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으나 출혈이 지속되었고 결국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광양만 주변해역 표층퇴적물에서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의 오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ollution of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PAHs) in the Surface Sediments Around Gwangyang Bay)

  • 유영석;최영찬;조현서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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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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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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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AHs는 해양환경 중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인간활동에 의한 화석연료 이용으로 PAHs의 오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PAHs는 잠재적으로 해양 수서환경 생물에 발암성과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는 여수화학공단, 광양제철소와 콘테이너부두가 자리잡고 있는 광양만의 표층퇴적물에서의 PAHs를 Soxhlet Extractor를 이용하여 추출하여 GC-MS로 PAHs 13종을 검출하였고 TOC(Total Oragnic Carbon)와 입도분석을 행하였다. 분석된 퇴적물에서 PAHs 화합물 모두가 검출되었으며 Total PAHs 범위는 $171.40{\sim}1013.54{\mu}g/kg$ dry wt.로 검출되었다. PAHs 화합물중 Naphthalene이 $14.08{\sim}691.39{\mu}g/kg$ dry wt.로 거의 모든 시료에서 가장 높게, Anthracene이 $0.49{\sim}22.66{\mu}g/kg$ dry wt.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Total PAHs와 PAHs 화합물의 상관관계는 Naphthalene, Phenanthrene과 같은 저분자량 물질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P/A(Phenanthrene/Anthracene)비 와 F/P(Fluoranthene/Pyrene)비의 결과에 의하면 연소기원과 유류오염 기원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Total PAHs와 TOC와의 상관계수는 높지는 않지만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입도와의 상관관계는 높지는 않지만 퇴적물 입자의 크기가 세립 할수록 PAHs와 상관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다. 광양만 표층퇴적물에서 PAHs의 검출농도는 생물학적 영향에 대한 기준(biological effect guidelines)에 비해 낮은 값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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