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leep and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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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의 임상 증상과 MMPI 상의 성격 특징에 대한 연구 (Clinical Symptoms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n MMPI of Patients in Hwa-Byung Clinic)

  • 이유진;백경원;김하경;연규월;임원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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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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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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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홧병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증상과 MMPI상의 성격특성을 조사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5년 12월부터 2006년 7월(7개월간)까지 이대 동대문 병원 내 가슴앓이 홧병 클리닉에 내원한 31명의 여성 환자($45.4{\pm}8.4$세)를 대상으로 호소하는 증상에 대해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였고 신체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광고를 통해 모집된 31명의 여성 대조군($42.9{\pm}8.0$세)을 포함한 전체 대상군에게 MMPI를 완성하도록 하였다. 결과 : 홧병 클리닉 환자들이 호소한 주 증상은 31명 모두 가슴 답답함 혹은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소화기계 증상은 총 19명(61.3%)에서 있었다. 호흡기계 증상은 13명(41.9%)에서 관찰할 수 있었으며, 수면 장애는 12명 (38.7%)에서 있었다. 불안, 우울감 같은 정신과적 증상은 12명(38.7%)이 호소하였다. 8명(27.6%)의 환자에서 시행한 검사상 소화기계 질환이 진단되었다. 나이와 교육수준을 통제했을 때, 홧병 환자군에서 MMPI 소항목 척도 중 Hs(Hypochondriasis), D(Depression), Hy(Hysteria), Pt(Psychasthenia)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p=0.049, p=0.000 and p=0.029, ANCOVA, respectively). 결론 : 본 연구에서 홧병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은 다양한 신체 질환을 호소하였고, 27.6%의 환자에서 실제 신체질환이 진단되었다. 또한, 홧병클리닉 환자들의 성격 특징은 건강염려적이고, 우울하며, 스트레스에 미숙하고, 불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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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남학생 흡연의 관련요인 : 가족구성원 흡연과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Relevant Factors for Smoking in Adolescent Boys : Focusing on the connection with smoking of family members)

  • 박아영;김철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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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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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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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남학생 흡연과 가족구성원의 흡연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제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응답한 27,276명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남학생 중 비흡연율은 91.5%, 흡연율은 8.5%(가끔 흡연함 2.5%, 자주 흡연함 6.0%)이다. 연구결과, 가족구성원의 흡연자 수에 따른 남학생의 흡연 상태는 유의한 차이가 있다(p<0.001).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흡연은 학년, 학업성적, 경제상태,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고(p<0.001), 건강행태관련 특성에 따른 흡연은 음주 정도, 자살 생각률,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정도, 아침식사 빈도, 수면 후 피로회복 정도, 주관적 건강 인지 정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p<0.001). 남학생의 흡연가능성은 가족구성원 흡연자가 1명일 때보다 가족구성원 흡연자가 2명이상일 때 더 높다(p<0.001). 본 연구의 의의는 남학생 흡연이 가족구성원 흡연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 흡연의 예방 및 금연사업을 구성할 때 가족 흡연자의 금연 사업을 병행하여 설계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만성 피로증후군 (Chronic Fatigue Syndrome)

  • 정승필;이근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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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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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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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만성 피로증후군은 인지능력 감소, 근골격 및 수면 장애증상을 가지며 심한 피로감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군을 말한다. 아직 명확한 진단기법이나 확립된 표식자가 없으며, 타질환을 배제한 후 증상기준에 따라 진단하고 있다. 병태생리도 명확한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고 있으며 치료 역시 환자의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조군과 비교한 많은 연구들에서 중추신경계, 신경호르몬 조절 시스템 및 만성 면역 활성 등의 이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들을 근거로 현재 다양한 치료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또한 이 증후군은 가족력의 가능성이 크므로 향후 유전 및 환경적 요인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우울증이나 범불안 장애 등을 동반하고 있으며, 이들이 병태생리와 관련 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증후군은 개인의 유전적 요소에 생리학적, 정신적 요인과 더불어 영양, 생활습관,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만성적인 피로감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환자-의사간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약물 및 비약물요법과 인지요법, 단계적 운동요법 등 효과가 인정된 치료방법을 꾸준히 사용하면 증상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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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 특성이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2017년) 활용 (The Influence of Mental Health on Problem Drinking Among Korean Adolescents : Using the 13th(2017)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Data)

  • 이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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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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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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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특성이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청소년의 문제음주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 및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한 이차분석 연구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주제의 특성 상 음주경험이 전무한 청소년은 제외한 후 9,597명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chi}^2$-test,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서는 학교, 주관적 학업성적, 거주형태, 아버지의 학력, 경제 상태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정신건강 특성에서는 우울감 경험(95% CI:1.578~1.930, p<.001), 주관적 행복감(95% CI:1.039~1.491, p=.002), 자살생각의 유무(95% CI:1.110~1.426, p<.001), 주관적 수면충족(95% CI:1.085~1.399, p=.001)이 청소년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제음주 예방 교육이나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진행 할 때 대상자의 정신 건강 특성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문제음주에 대한 추세를 살펴보거나 청소년의 특성을 깊이 파악하기 위해 심층 면접을 통한 질적 연구를 시행하면 임상에서 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문제음주 대상자들을 중재하는데 있어 간호사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한국의 고등학생에서 기분과 행동의 계절적 변동 (Seasonal Variations in Mood and Behavior i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이문수;정유숙;홍성도;고영훈;김승현;조숙행;정인과;김린;이헌정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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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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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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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기분과 행동에서의 계절적 변동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있었지만 아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었다. 본 연구의 목표는 한국의 고등학생들에서 기분과 행동의 계절적 변동의 빈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서울의 남동쪽 지역에 거주하는 656명의 남녀공학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계절성 양상 평가 설문지(SPAQ)의 한국어 번역판을 통하여 응답하였다. 이들에게서 계절성 정동장애(SAD)와 아임상성 계절성 정동장애(S-SAD)의 유무를 평가하기 위하여서는 Kasper가 제시한 기준에 따랐다. 결 과:결측치가 발생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전체 565부의 설문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이들의 평균 연령은 16.73(SD=0.65)세였다. 이들에서의 전반적 계절성 점수의 평균은 5.88(SD=4.72)이었다. 응답자의 73.1%는 자신들이 계절성의 변화가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 전체 SAD의 유병률은 13.6%, S-SAD의 유병률은 10.8%로 나타났다. 이 중 여름철 SAD는 5.1%, 여름철 S-SAD는 3.2%였으며, 겨울철 SAD는 0.5%, 겨울철 S-SAD는 1.1%로 조사되었다. 결 론:여름철 SAD 및 S-SAD의 유병률이 겨울철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의 다른 아시아 국가인 중국이나 일본의 결과와 유사한 것이다. 여름 동안의 고온 다습한 날씨에서 오는 불쾌감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SPAQ의 적용에 있어서 동아시아 국가의 기후 특성에 맞는 계절성 정동장애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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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神經性) 거식증(拒食症)을 가진 여대생(女大生)에서의 공존(共存) 성격장애(性格障碍) 빈도(頻度) (Prevalence of DSM-III-R Axis II Personality Disorders in College Women with Bulimia Nervosa)

  • 류인균;이주남;조맹제;조두영;이부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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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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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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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본(本) 연구(硏究)는 신경성(神經性) 거식증(拒食症)을 가지고 있는 여대생(女大生)의 DSM-III-R상(上)에 근거한 인격장애(人格障碍)의 빈도(頻度)를 정상대조군(正常對照群)과 비교(比較) 조사하는 것을 목적(目的)으로 한다. 방 법 : Structured Clinical Interview for DSM-III-R을 사용(使用)하여 신경성 거식증을 가지며, 동시에 다른 I 축(軸) 정신장애(精神障碍)를 가지고 있지 않은 62명의 식이장애(食餌障碍) 연구대상군을 모집(募集)하였으며, 같은 도구(道具)를 사용하여 어떠한 I 축(軸) 정신장애(精神障碍)를 가지고 있지 않은, 동수(同數)의 연령(年齡), 성별(性別) 대조군을 모집(募集)하였다. 인격장애(人格障碍)의 빈도(頻度)의 조사를 위해서는, 면접도구(面接道具)인 '인격장애(人格障碍) 진단면접검사(診斷面接檢査)'(Revised Diagnostic Interview for Personality Disorders)와 설문검사(設問檢査)인 '인격장애(人格障碍) 설문검사(設問檢査)'(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Revised)를 동시에 사용하여 진단적(診斷的) 신뢰도(信賴度)를 높였으며, 특히 경계선(境界線) 인격장애(人格障碍)의 진단(診斷)을 위해서는 '경계선(境界線) 인격(人格) 진단면접검사(診斷面接檢査)'(Diagnostic Interview for Borderlines)를 추가(追加)로 사용하였다. 또한 일반적인 인구역학적 변수(變數)의 조사와 함께 신경성 거식증환자에서 흔히 관찰되는 우울증상(憂鬱症狀)의 평가를 위하여 Beck 우울평가도구(憂鬱評價道具)(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여 우울증(憂鬱症)의 정도를 평가하였다. 결 과 : 신경성 거식증군은 정상대조군과 적 : 본(本) 연구(硏究)는 신경성(神經性) 비교(比較)하여 유의(有意)하게 높은 경계선(境界線) 인격장애(人格障碍), Cluster B 인격장애(人格障碍) 및 전체 인격장애(人格障碍)의 빈도(頻度)를 보였다(Fisher's exact test, p=0.044, p=0.020, p=0.024, respectively, by the Revised Diagnostic Interview for Personality Disorders;p=0.034, p=0.015, p=0.007, respectively, by the 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Revised). 결 론 : 본(本) 연구(硏究)는 한국인(韓國人) 여대생(女大生)집단에서의 신경성(神經性) 거식증군(拒食症群)은 정상대조군(正常對照群)과 비교(比較)하여 통계적(統計的)으로 유의하게 높은 인격장애(人格障碍)를, 특히 경계선(境界線) 인격장애(人格障碍)를 가지고 있음을 보고(報告)하고, 이 결과(結果)의 이론적(理論的), 임상적(臨床的) 의의(意義)에 관하여 논의(論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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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에서 통증 외 증상의 관리: 최신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eork) 권고안을 중심으로 (Management of Non-pain Symptoms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Based o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Guidelines)

  • 이혜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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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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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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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말기암환자들은 암의 진행으로 인한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증상들로 고통 받고 있으며, 통증뿐만 아니라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호흡곤란 등은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피로감은 여러 기전 및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치료 가능한 원인으로는 약물부작용, 빈혈, 심한 통증, 수면장애, 우울증 또는 불안감, 영양부족, 내과적 동반질환 등이다. 피로감의 주 기전으로는 사이토카인의 조절이상 및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의 기능부전, serotonin의 조절이상 생체리듬의 파괴, ATP에서의 변화 등이다. 치료는 치료 가능한 원인을 제거하고 환자의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교육해야 하며, 약물 치료로는 corticosteroid와 psychostimulants를 사용할 수 있다. 식욕부진과 악액질도 여러 가지 치료 가능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구내염, 구강 캔디다증, 구강 herpes, 구강건조, 변비, 통증과 호흡곤란같이 조절이 안 되는 증상, 섬망, 오심 구토, 우울증, 위장관 운동기능 장애, 역류성 식도염, 내분비 장애가 포함 된다. 식욕부전의 기전은 음식섭취를 조절하는 뇌의 생리적 기전의 이상과 관련, serotonin 분비 증가, IL-$1{\alpha}$, IL-1, IL-6, IL-8 TNF-${\alpha}$와 관련이 있다. 악액질의 기전은 에너지와 기질(substrate metabolism)에서의 변화, 종양에서 생산된 지질분해요소와 단백질 분해요소, 호르몬 이상, 암세포로부터 세포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빼앗기는 것, 에너지 섭취의 감소 등이다. 치료는 정신과 상담 및 환자와 가족의 교육인데, 교육할 때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식욕부진과 악액질이 암으로 인한 임종과정 중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알리며, 다른 행동으로 환자를 돌보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약물치료로는 megestrol acetate와 dronabinol, steroid를 사용할 수 있다. 오심 구토의 원인 중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는 것으로는 약물, 요독증, 감염, 불안증, 변비, 상부위장관 폐쇄, 고칼슘혈증, 저나트륨증이 있고, 치료는 metoclopramide, haloperidol, olanzapine 또는 ondansetron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말기 암에서 호흡곤란의 증상은 폐의 특별한 병변이 없이도 환자가 호소할 수 있는데, 이 경우 opioids가 효과적이다. 말기 암환자에서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완화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환자의 증상을 잘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해 줌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들 환자의 증상 호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식품안정성에 따른 연령별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 : 2010~2012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adults according to age and household food security: Using the data from 2010~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근아;김성희;김석중;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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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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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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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79세 한국 성인 총 16,595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정성에 따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살펴보았다. 식품안정성 문항의 답변에 따라 Secure군은 7,256명 (43.7%), Mildly insecure군은 8,764명 (52.8%), Moderately/Securely insecure군은 575명 (3.5%) 이었다. 식품불안정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독거인 경우, 체질량지수, 현재 흡연율, 운동유무,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20~3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헤모글로빈은 낮았고, 철결합능은 높았으며, 40~5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HDL-콜레스테롤이 낮았으며, 60~7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총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되었다.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할수록 20~39세 남자에서는 수면시간이 적었고, 40~59세 남자에서는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본 비율이 높았고 60~79세 남자는 수면시간이 많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 본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여성은 40~59세, 60~79세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우울증상과 자살생각과 같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20~39세 그룹에서는 Secure군과 Mildly insecure군의 섭취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반면, 40~59세, 60~79세 그룹에서는 세 그룹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식품섭취량은 모든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반적인 식품섭취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식품안정성은 나이, 성별, 교육, 소득수준, 독거 유무, 직업 특성 및 활동 가능성 여부 등과 관련이 있으며 식품안정성은 식품섭취와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과 성인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한국 성인 및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와 식이섭취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보다 중년과 노인이 식품불안정에 따른 건강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식품안정성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경로당 노인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관련요인 분석 (Health Status and Use of Health Care Services of the Elderly Utilizing Senior citizen Centers)

  • 신선해;김진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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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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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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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보건소 인력이 노인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한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경로당 이용 노인의 건강상태와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실태를 파악한 조사연구로 S시의 C구에 거주하는 65세 남 녀 노인중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남자노인 66명과 여자노인 139명 총 2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일반적 특성, 신체적 건강상태, 사회적 건강상태,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실태는 연구자가 제작한 질문지를 이용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 기능은 Lawton이 개발한 도구를 우리 나라 실정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하여 6개 문항으로 된 도구로 측정하였다. 정신적 건강상태는 Folstein(1975)이 개발한 것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한 Mini Mental State Examlnation-Korea(MMSE-K)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정서적 건강상태는 Radloff가 개발한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CES-D)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는 SPSS/WIN을 이용하여 남 녀 노인의 일반적 특성, 건강상태, 노인건강 관리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한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고, 각 변수간의 차이에 대한 유의성 검정은 t-test, 카이자승법 및 ANOVA로, 노인겅강관리 서비스 이용관련요인은 카이자승검정 방법을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로당 이용 노인중 남자노인 40.9%와 여자노인 17.3%만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비율은 남자노인 46.9%, 여자노인 18.5%였으며, 음주는 남자노인의 57.6%가, 여자노인 16.5%만이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노인 13.3%, 여자노인 14.4%가 수면이 불충분하다고 응답하였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노인은 남자가 47%, 여자 25.9%으로 나타났다. 남자노인 42.4%, 여자노인 43.9%가 지난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으며, 아침이닦기와 저녁 이닦기 등 구강보건은 94.6%, 83.4%의 노인이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있었다. 2.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일상생활기능(IADL)은 0-18점에서 평균 7.4점이였으며, 남자노인은 일상생활용품이나 약사러가기, 버스와 전철 혼자타기와 관련된 일상생활기능이 여자노인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정신적인 면에서 우울한 편에 속하는 남자노인은 7.6%, 여자노인은 21.6%로 나타났으며,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남자노인의 48.5%, 여자노인의 28.8%가 치매의심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남자노인의 57.6%, 여자노인의 62.6%에서 친밀한 사람이 없었으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인의 경우, 남자노인은 가장 친밀한 사람을 친구로 응답한 경우가 52.5%였고 여자노인은 자식이 53.8%로 나타났다. 3. 건강상태에 관련된 요인들 중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매율이 유의하게 높았고(p=0.000), 치과방문회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0). 4. 앞으로 더 강화해야 할 노인건강관리서비스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들 중 교육 정도가 낮은 노인, 사별한 노인일수록 무료순회진료 및 진료서비스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고,운동을 안하는 노인, 수면만족도가 높은 노인, 구강보건수행 정도가 높은 노인, 사회적 친밀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건강검진 서비스 요구도 및 노인건강증진운동 서비스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주관적 건강인식이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노인은 건강하다고 응답한 노인에 비해, 흡연을 안하는 노인, 음주를 안하는 노인일수록 노인건강증진운동 서비스애 대한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경로당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은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 배우자 유무, 가족동거유형, 용돈과 같은 사회 심리 경제적인 요인과 흡연, 음주 등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행동을 실천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함과 동시에 사회 심리 경제적인 문제해결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보건소의 노인건강관리서비스는 이러한 특징과 차이를 기초로 수행되어야 하나 향후 반복적인 연구를 통하여 노인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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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루형성술 환자 간호를 위한 일 연구

  • 모경빈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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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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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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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This study is designed to find out proper nursing activities for the needs of the colostomy patients, i.e., mental and psychological as well as physical needs for rapid recovery, and to help them build up the follow-up care for proper social adjustment. The study is based on 268 cases out of 381 colostomy patient's records kept in Ewha Womans University Hospital, Yonsei Medical Center, and National Medical Center in between the period from Jan. 1953 to Jan. 1970. The items of study are mainly on etiology, sex, age, duration of hospitalization, mortality rate, seasonal frequency, time from the onset of illness to the admission of the hospital, signs and symptoms. 1. Frequency of onset by etiology: Neoplastic disease 112 cases (42%), Inflammatory disease 33 cases (12%), Congenital malformation 30 cases (11%), Intussusception 25 cases (9.3%), Trauma 24 cases (9%), Volvulus 17 cases (6.3%), and Crohn's disease 6 cases (2.2%). 2. By sex: male 167 cases (62.9%), and female 101 cases (37.1%). So the ratio of portion of male and female 2:1. 3. By age: under 1·year·old 27 cases (10.1%) highest, 41-50 yrs 54 cases (20.2%), 51-60 yrs 42 cases (15.5%), above 71 yrs 5 cases (1.9%). 4. Duration of hospitalization: the shortest is 2-days and the longest is 470 days. 1-20-days 52%, 40-60 days 14%. 5. Mortality rate: Under the 10-days-admission 19.5%, and the beyond 30-days-admission 3.9%. 6. Seasonal frequency: Higher in summer (32% ). 7. Signs and symptoms: abdominal pain (56%), abdominal distention (54%), vomiting (40%), bloody mucoid diarrhea (38%) , pain of anal region (18%), abdominal tenderness, anorexia, indigestion, constipation, disuria, tenesmus, high fever and chilling sensation, bile tingled vomiting. Nursing activities for the patient's physical needs are as follows: Skin care for colostomy region, Prevention of colostomy constriction and depression, Removal of an offensive odor, The use of colostomy bag-selection for, and demonstration of the use of inexpensive colostomy irrigation equipment, Personal hygiene, general skin care, care of hair, finger nails and toe-nails, Oral hygiene, sleep and rest, aquate, Daily activities, etc. Measures for regulation of bowl movement. Keeping the instruction of taking food, Preparing the meal and help for anorexia, Constipation and it's solution, Prevention of diarrhea, helping the removal of mucous, and stretch constricted steam as needed. Nursing activities for pt's socio-psychological needs are as follows; Help the patient to make decision for the operation, Remove pt's anxiety toward operation and anesthesia, To meet the pt's spiritual needs at his death bed, Help to establish family and friends cooperation, Help to reduce anxiety at the time of admission and it's solution, Help to meet religious need, Help to remove pt's anxiety for loosing his job and family maintenance, Follow-up studies for 7 cases have been done to implement the present thesis. The items of the personal interviews with the patients are as follows: Acceptability for artificial anus, The most anxious thing they had in mind at the time of discharge, The most anxious thing they hat·e in mind at present, Their friends and family's attitudes toward the patient after operation, Relations with other colostomy patients, Emotional damage from the operation, Physical problem of enema, irrigation, Control of diet, Skin care, Control of offensive odor, Patient's suggestions to nurses during hospital stay and after discharge. In conclusion, the follow-up care for colostomy patients shares equal weight or perhaps more than the post-operative care. The follow-up care should include the spiritual care for moral support of the patient, to drag him out of isolation and estrangement, and make him fully participate in social activities. It is suggested that the following measures would help to rehabilitate the colostomy patients (1) mutual acquaintance with other colostomy patients if possible form a sort of club for the colostomy patient to exchange their experiences in care (2) through the team work of doctor, nurse and rehabilitation specialists, to have a sort of concerted effort for betterment of the pat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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