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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시조 선집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시조론 (the Diaspora Aspects of Some Comments on Sijo Reflected in the Sijo-Anthologies of Korean-American Authors)

  • 박미영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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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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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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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미주 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이 발간한 일련의 미주시조선집 "사막의 달"(1989), "사막의 민들레"(1994), "사막의 별"(1996)을 중심으로 미주시조시인들의 시조 인식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연구 대상은 시인들이 작품을 발표하면서 부기한 <시작노트>와 권말에 수록한 시조에 대한 논의이다. 미국에서의 시조창작활동은 이른 시기에 시작되었고 한국문학에서 다른 문학갈래보다 한국고유성을 지닌 갈래로 인식되어 외국인들도 영어로 시조를 창작하며 인터넷상의 동호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을 의식하는 가운데 이민지에서 형성된 미주시조시인들의 시조에 대한 인식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먼저 시조의 본질과 효용에 관한 인식으로 본질은 전통적인 정의방식에 따르고 있으면서 효용에서는 독자를 향한 효용성보다는 자기 표현을 통한 정화적인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두 번째로 시조 갈래에 대한 인식은 형식성으로 귀결된다. 1행 4음보의 3행 형식이라는 정형성이 시조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만큼 시조의 형식성에 의미를 두면서 표현되는 기사형식은 다양하다. 단형시조의 세 줄 기사 형식도 중요하지만 단형시조의 내재율을 살린 연시조 형식, 사설시조, 이미지스트의 수법 등 시험적인 기사방식을 통해 개성을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시조 창작 행위의 의미를 통해 민족문학론을 전개한다. 시조 창작이 애국심의 표현인 동시에 본국인 한국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민족문학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조를 창작하여 현지에 보여줌으로써 이민지의 현지인에게 민족문화를 전달하는 전파자로서, 이민지에서 다른 민족들과 경쟁하면서 민족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주체로서 인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시조론의 전개에 있어서 우리 문학 갈래 내에서 시와 가의 내포적, 외연적 의미로서의 시조를 가치를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세계문학 속에서 다른 나라의 정형시가와의 경쟁하는 가운데 시조의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제3의 디아스포라 시조론이 전개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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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 -IT기반 사회의 가정생활건강성과 학교생활만족도를 중심으로- (A Study of Influence on Adolescent Psychological Well-Being - Focusing on Strengths of Family Life and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in the IT-based Society)

  • 곽미정;김영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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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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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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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IT기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가정생활건강성과 학교생활만족도가 고등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청소년환경의 주된 생활공간인 가정과 학교의 관련요인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부산의 K인문계 고등학교 25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였다. 첫째, 청소년들의 가정에서의 시간공유는 청소년들의 긍정적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의 유대감은 청소년들의 긍정적 대인관계, 삶의 목적 및 개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가정 내에서의 의사소통의 만족은 환경에 대한 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들의 학교생활만족은 심리적 안녕감의 자아수용과 환경에 대한 통제 및 삶의 목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교우관계는 심리적 안녕감의 긍정적인 대인관계와 자율성 측면에, 수업일반은 심리적 안녕감의 자율성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가정생활건강성과 학교생활만족도의 요인들이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나아가 청소년정책의 방안에도 고려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전 시민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반건강행위, 칫솔질행위의 관련성 (Relationship among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eral Health Behaviors, and Toothbrushing in Daejeon, South Korea)

  • 오상환;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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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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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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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는 2008년도 대전시 건강증진사업단이 의뢰하여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각 구별 인구분포에 맞게 표본을 추출한 대전 시민 20세 이상 성인 1,013명의 건강실천행위 전화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대전 시민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일반건강행위 실천, 칫솔질 횟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흡연은 성별, 연령대, 직업, 비만도에 따른 차이가 있고, 음주는 성별, 연령대, 수입, 직업, 비만도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신체활동은 성별, 직업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며, 칫솔질 빈도는 성별, 연령대, 수입, 직업, 비만도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1일 2회 이상 칫솔질할 교차비는 남자에 비해 여자가 1.88, 20대에 비해 65세 이상이 0.51, 월수입 200만 원 미만에 비해 200만 원대가 1.58,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군을 기준으로 운동을 하는 군이 1.60이었다. 점심 후 칫솔질할 교차비는 남자에 비해 여자가 1.76, 20대에 비해 65세 이상이 0.38, 자영업자에 비해 화이트칼라가 3.12, 학생이 2.19, 무직이 1.88, 고강도 신체활동을 안하는 군을 기준으로 하는 군이 1.37, 규칙적인 운동을 안하는 군을 기준으로 하는 군이 1.45이었다. 그러므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구강보건행위와 관계가 있으며 흡연, 음주, 규칙적 운동을 제외한 신체활동 등의 일반건강행위는 구강보건행위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을 다른 보건사업과는 독립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다른 사업과의 통합사업보다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구강보건사업이 대전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한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경제적 성과 실증분석 - 서울지역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 (Empirical Analysis of Socio-Economic Performance of Social Enterprises: Focusing on social enterprise in Seoul)

  • 윤정혜;나관식;유연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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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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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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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사회적기업 중 서울소재 사회적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인증특성(인증유형, 인증연도)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실증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사회적기업의 인증특성 중 인증유형이 사회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기업의 인증특성 중 인증연도가 경제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특성 중 인증 받은 연차가 높을수록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제공형의 사회적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앞으로 이러한 유형의 인증비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따라서 획일적인 지원정책만으로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에 미흡하므로, 인증연차별로 지원정책을 다양화하여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성과를 극대화화 함으로써 지속가능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게임중독과 사회적 낙인감에 관한 상호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ame Addiction and Social Stigma of the Youth outside school)

  • 문진영;박주원;이창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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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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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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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업중단 청소년의 게임중독과 사회적 낙인감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종단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게임중독과 사회적 낙인감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양자사이에 시간적 인과관계를 규명하고자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 검토된 사회적 낙인감 & 자기 낙인감 이론을 중심으로 선행연구를 고찰한 후 학교 밖 청소년 패널 3차 자료와 4차 자료, 5차 자료를 이용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게임중독과 사회적 낙인감의 관계에 대해 종단적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Amos2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게임중독과 사회적 낙인감 두 변수를 사용하여 자기회귀교차지연모델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학교 밖 청소년의 게임중독은 다음시기의 사회적 낙인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사회적 낙인감은 다음시기의 게임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게임중독과 사회적 낙인감은 강력한 자기회귀효과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정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생, 지역 사회 지지, 다학제적 관점과 민관 협치를 제언하였다.

부모의 이혼 유무와 부부갈등에 따른 대학생의 심리적 적응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sychological Adjustment of Undergraduates: Focusing on the Divorce Status and the Marital Conflict of their Parents)

  • 한영숙;양명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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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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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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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부모의 이혼 여부와 부부갈등에 따른 대학생들의 심리적 적응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대학생들의 심리적 적응은 정신건강, 커플관계탄력성, 부모자녀관계와 자아분화를 통하여 비교하였고, 부모의 이혼과 부부갈등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혼을 하지 않은 부모들은 고갈등부모와 저갈등부모 자녀집단으로 나누어 이혼부모 자녀집단과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위치한 4년제 1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75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통계 방법은 빈도분석과 t-검증, 상관분석, ANOVA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부모의 이혼여부에 따른 대학생들의 심리적 적응을 살펴보면, 대학생들이 지각한 부모의 부부갈등은 부모가 이혼한 집단의 대학생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고, 부모자녀관계와 자아분화는 이혼하지 않은 부모의 대학생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과 커플관계탄력성은 부모의 이혼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부모자녀관계를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부모의 부부갈등이 높은 집단의 대학생들이 가장 심리적인 적응의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모의 이혼 자체보다는 부모의 부부갈등이 자녀의 심리적 적응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용자 중심(User-Centered) 서비스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A Phenomenological Study of the Experience of User-Centered Services - Focusing on the Users of Comprehensive Care Service for the Aged -)

  • 정세희;정진경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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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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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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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이용자들이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용자 중심서비스의 실천적 원칙으로 강조되는 이용자들의 선택의 의미는 무엇이며 어떠한 맥락에서 과연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서비스 이용 경험의 본질적 측면에 초점을 두었다. 자료 분석은 현상학적 연구에서 Giorgi가 제시한 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서울시내 65세 이상 이용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참여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로서의 경험은 "제한된 서비스 선택", "강화되지 못한 이용자로서의 권한", "서비스에 대한 모순된 감정", "돌보미와의 관계 중요성 인식" 이라는 4개의 구성요소로 도출되었으며, 이들의 서비스 경험의 본질적 현상은 "제한된 선택권 안에서 관계의 중요성"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이용자 중심으로서의 서비스 이용경험은 여전히 이용자로서의 선택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서비스 선택권보다 돌보미와의 긍정적 관계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는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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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남녀 대학생의 주관적 체형인식, 비만도, 체중조절 행태가 비만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n in-dorm university students' body-shape perception, obesity, and weight control toward Obesity stress)

  • 이현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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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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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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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적 체형인식, 비만도, 체중조절 행태, 비만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각 요인들이 비만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개 대학 기숙사 남녀 대학생 총 305명에 대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3.5.27.-6.7.까지였다. 분석 결과, 남녀 대학생 모두 자신의 체형을 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대생은 남자 대학생보다 스스로를 더 살쪘다고 느끼고 있는 반면 남자 대학생은 정상체중임에도 스스로를 마른 편으로 느끼고 있었다. 비만스트레스는 남자 대학생보다 여대생이 더 컸으며 남녀 학생 모두 비만도가 심해질수록 비만스트레스가 더 커졌다. 여대생은 실제 체형과 스스로 느끼는 체형이 불일치할 때 일치할 때보다 더 비만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으나 남자 대학생은 여대생과는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체중조절 시도를 한 군이 안한 군에 비해서 남녀 대학생 모두 더 높은 비만스트레스를 보였다. 남녀 대학생 모두 체중조절에 대한 신념이 높은 군이 낮은 군보다 비만스트레스가 컸다. 다변량 분석을 통해 확인한 비만스트레스에 대한 영향요인은 남자 대학생의 경우 스스로 뚱뚱하다고 느낄수록, 체중조절 관심도가 높을수록 비만스트레스가 증가하였고 여대생은 체중조절 관심도가 높을수록 비만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활용하여 비만스트레스 취약층을 도출해 낸 후 이들에 대해 보건교육을 집중하고 특히, 남자대학생의 경우에는 마른 체형이 살이 찔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비만스트레스 감소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인권관점에 기초한 사회복지실천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 장애인거주시설의 종사자 경험을 중심으로 - (A Qualitative Case Study on Rights-Based Social Work Practice in a Residential Facility for People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 김미옥;김경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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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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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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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질적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인권관점에 기초한 사회복지실천을 종사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거주시설 중 대표적으로 인권관련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추천받은 A기관을 선정하고 사례연구방법을 통해 조직 및 개인차원에서의 경험,성과 및 딜레마를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조직차원에서 인권관점에 기초한 사회복지실천은 이용자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해 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서 인권보장위원회 구성,인권규정 제정 등의 조직의 정비와 인권교육 및 인권관점을 강조하는 조직 문화 구축이 나타났다. 개인 차원에서 종사자들은 인권관점에 기초한 사회복지실천으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인권관점에 기초한 사회복지실천은 이용자, 직원 및 기관 조직문화에 서 다양한 변화를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천과정 안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딜레마로 인해 또 다른 고민과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역동적 과정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인권관련 선행연구들이 정책적, 이념적, 개념적 논쟁에 집중되어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미시적 측면의 사회복지실천에서 인권관점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탐색한 국내 최초의 기초연구로서 그 함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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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의 생애경험에 관한 연구 - 정신질환발병 이후의 경험을 중심으로 - (A Study on Life Experience by Persons with Mental illness - Focusing on the Experience after the Onslaught of Mental Illness -)

  • 박은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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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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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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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정신질환 발병 이후 생애경험을 '생애사적 진행과정구조'에 주목하여 재구성함으로써 발병이후 위기의 진행과 전환의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 정신장애인 5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수집된 자료는 Sch$\ddot{u}$tze의 생애사적 이야기식 인터뷰(narrative interview)분석에 의하여 이루어졌고 위기 상황의 전환을 중심으로 '발병과 혼란단계'와 '집중적 치료 재활단계로' 나누어 재구성하였다. 전자는 '질환에 압도당함, 고통스런 삶의 반복과 감내, 가족으로부터의 분리', 후자는 '정신보건법 제정과 지역사회정신보건서비스의 확대, 사회적 역할변화를 통한 자신의 재발견, 생애사적 잠재성을 깨닫게 해준 중요한 타인, 지역사회통합의 장애물 경험, 가족관계의 재통합, 발병이전의 삶에 대한 고찰을 통한 질병경험의 재해석, 미래에 대한 기대'라는 주제로 분석했다. 그리고 두 단계를 전체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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