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dimentation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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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서 벼 대체작물의 전작 재배가 조경밀의 곡물 생산성과 밀가루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e-cropping with Rice (Oryza sativa L.) Alternative Crops on Grain Yield and Flour Quality of Winter Wheat (Triticum aestivum L. 'Jokyung') on the Paddy Fields)

  • 오서영;서종호;최지수;오성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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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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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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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벼 대체 밭작물(검정콩, 들깨, 참깨)과 연계한 밀 이모작 작부체계를 적용한 논에서 조경밀 생산성과 밀가루의 품질 특성을 살펴보았다. 전작으로 검정콩, 참깨, 들깨를 재배하였던 포장은 벼를 재배한 논보다 토양의 pH는 높고, 전기전도도는 낮았다. 그리고, 유효인산(Av. P2O5), Ca2+과 Mg2+ 함량은 벼를 재배하였던 토양에서보다 높았다. 밀의 생육 특성 중 간장, 수장, 수수, 수당립수는 검정콩 전작 토양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하였다. 하지만, 밀의 수량은 벼 전작 토양에서보다 대체작물인 검정콩이나 참깨, 들깨의 전작 토양에서 모두100 kg/10a 이상 증가하였다. 더군다나, 단백질 함량과 SDS-침전가가 검정콩, 참깨, 들깨 전작에서 모두 벼 전작에서보다 높았으며, 아밀로스 함량은 벼 전작에서보다 검정콩, 들깨 전작에서 다소 낮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논토양에서 전작으로 참깨나 콩, 들깨 등의 벼 대체 작물들의 재배는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개선하고 제빵공정에 좀 더 유리한 고품질의 밀을 생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Comparison of Milling and Flour Quality Characteristics of Foreign Wheat and Korean Wheat

  • Jinhee Park;Kyeong-Hoon Kim;Chon-Sik Kang;Go Eun Lee;Kyeong-Min Kim;Mina Kim;Han-yong Jeong;Yurim Kim;Jiyoung Shon;Jong-Min Ko
    • 한국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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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작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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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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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was investigated to compare the milling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six Korean wheat cultivars (Keumkang, KK; Jokyung, JK; Goso, GS; Joongmo2008, JM; Baekkang, BK; Saekeumkang, SKK) and five foreign wheat classes (Australian standard white wheat, ASW; Australian hard, AH; US northern spring, NS; US hard red winter, HRW; Soft wheat, SW). Korea and foreign wheat grains were milled using a Buhler MLU-202. Flour moisture, ash, protein, gluten, sedimentation, particle size, solvent retention capacity (SRC) and dough properties of flour were analyzed. Results showed that the hard wheats had a greater total flour yield and reduction fraction yield than the soft wheats regardless of the country. However, there were in the milling characteristics between the US and Korean soft wheats. GS, a soft wheat in Korea, had the lowest flour yield (59.6%) and the highest bran fraction yield (21.4%). The particle sizes of flour by milling fraction were B1>B2>B3 for the largest, and the R1〈R2〈R3 for the smallest. Particle size, ash, protein contents and the values of lactic acid SRC showed highly correlated with flour yield. The gluten-performance-index (GPI) is the ratio of the lactic acid SRC value to the sum of sodium carbonate and sucrose SRC values, and it has been used as a quality indicator for overall performance potential of flour. GPI values differed depending on the wheat variety or class, JM (0.82) was the highest value, and SKK (0.56) and SW (0.59) were low. The curve pattern of the Mixolab result also gives a quality indication of the flour sample. JM and NS flour had similar pattern at water absorption and gluten strength parameters and BK and HRW had similar viscosity patterns. These results will enable further study for blending Korean wheat cultivar to improve the flour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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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하구역 표층퇴적물의 입도와 유기탄소 함량 관계 (Relationship between Grain Size and Organic Carbon Content of Surface Sediments in the Major Estuarine Areas of Korea)

  • 김부근;양주연;최혁;박광규;신경훈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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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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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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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하구역은 강과 하천을 통해 육상과 해양을 연결하는 전이수역으로 해양으로 공급되는 많은 물질들은 연안환경의 일차 생산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러한 연안생태계는 생물량에 의해 제거되는 탄소인 블루카본의 탄소 저장소로서 기후변화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서-남해 하구역(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과 동해 용승해역에서 지난 6년간 표층퇴적물의 평균입도와 유기탄소 함량의 변화와 두 인자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조사기간(2015-2020년) 동안 서-남해 하구역과 동해 용승해역 표층퇴적물의 평균입도와 유기탄소 함량은 계절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각 해역의 다양한 해양환경 및 수리역학적 조건에 의해 두 인자들이 조절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사된 모든 시료채취의 동시성이 없는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연구지역에서 분석된 모든 퇴적물 평균입도들의 평균값과 유기탄소 함량의 평균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각 하구역과 동해 용승해역을 구분한다. 동일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각 하구역에서는 아마도 같은 과정에 의한 퇴적물 점토입자의 퇴적이 유기탄소 축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동해 용승해역은 하구역과 다르게 추가적인 유기탄소 축적의 요인이 나타난다. 국내 주요 하구역들이 연안환경에서 중요한 탄소저장소로서 평가되기 위해서는 탄소 저장량 계산을 위한 추가적인 자료(퇴적률, 전밀도 등)가 요구된다.

찰성밀과 보통밀간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 (Comparison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between Waxy and Non-waxy Wheat Grains)

  • 이춘기;남중현;강문석;구본철;박광근;김재철;손영구;박정화;이영호;손종록;민용규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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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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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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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 밀가루 입자분포가 수적으로는 직경 $0.496{\mu}m$ 근처에서 가장 많은 입자가 분포하는 unimodal 곡선형태, 표면적으로 나타낼 경우에는 $0.72{\~}0.79{\mu}m$, $17.2{\~}22.7{\mu}m$$101{\~}121{\mu}m$의 직경에서 각각 peak를 갖는 trimodal 곡선형태를 보였다. 2.밀가루 입도분포에서 찰성 밀 계통들 모두가 모본품종보다 밀가루 입자직경이 크고 비표면적은 작게 나타남으로서 모본 품종보다 미분화가 잘 안됨을 나타내주었다. 용적기준으로 볼 때 모본의 경우 평균입자 직경이 $97.8{\~}128.5{\mu}m$ 범위로서 올그루밀<우리밀<금강밀<그루밀의 내림순위로 큰 직경을 보였고, 찰성밀 계통의 경우는 $106.8{\~}128.5{\mu}m$ 범위로서 수원 292호$9.6\%$(우리밀)에서 $13.6\%$ (금강밀)까지 변이가 큰 반면에 찰성 계통의 경우는 그 범위가 $12.7{\~}13.6\%$로서 계통간 큰 차이 없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침전가는 낮게 나타남으로서 찰성밀 계통의 단백질이 양적으로는 빵용밀에 버금갈 만큼 많을지라도 질적으로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보통밀의 경우 peak 높이가 가수량에 상관없이 금강밀, 그루밀, 올그루밀 및 우리밀 순으로 높았다. 찰성 밀가루에서는 최대 반죽높이와 7분 후 반죽높이가 가수량이나 단백질 함량과 상관없이 보통밀보다 월등히 높고, 반죽 발달시간은 단축됨으로서 보통밀가루와는 다소 상이한 반죽특성을 보였다. 5. 최고점도시 온도가 찰성밀에서 $79.4^{\circ}C$(금강밀)${\~}$$81.1^{\circ}C$(수원 292호와 SW97110) 범위를 나타냄으로서 보통밀의 $95^{\circ}C$에 비해 현저히 낮은 온도를 보였다. 최저점도는 SW97105를 제외하고 찰성밀 계통이 각각의 모본보다 점도가 3.5${\~}$10.7RVU 정도 낮았다. 6. Breakdown점도와 최종점도에서 찰성밀과 보통밀간 차이가 명확히 나타났는데, Breakdown점도의 경우는 찰성밀이 80.2 (수원 29그호)${\~}$l16.2 RVU (SW97134) 범위로서 보통밀 46.5 (그루밀)${\~}$63.5 RVU (우리밀)에 비해 높았으나, 최종점도의 경우는 찰성밀이 101.0 (SW97110)${\~}$l16.9 RVU (SW97105) 범위로서 보통밀 148.0 (우리밀)${\~}$171.8 RVU (올그루밀)보다 낮았다.

도시 강우유출수 처리 인공습지의 토양특성 및 오염물질 저감에 따른 미생물 영향 평가 (Microbial Influence on Soil Properties and Pollutant Reduction in a Horizontal Subsurface Flow Constructed Wetland Treating Urban Runoff)

  • ;;오유경;;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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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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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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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인공습지는(CW)는 침투, 흡착, 저류, 식물과 미생물의 증발산 등과 같은 수문학적 및 생태학적 기작에 의하여 오염물질 제거, 탄소흡수 및 저장, 생물다양성 향상 등의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수평지하흐름 인공습지(HSSF CW)의 미생물 군집과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처리효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한 모니터링은 강우시 수질특성, 토양특성, 미생물 분석이 수행되었다. 따뜻한 계절(>15℃) 에서 TSS, COD, TN, TP 및 중금속(Fe, Zn, Cd) 제거효율이33~74% 범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추운 계절(≤15℃)에서 TOC 35%로 가장 높은 제거 효율이 나타났다. 인공습지 내 토양은 인근에서 채취한 토양의 토양유기탄소(SOC) 함량보다 3.3배 더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부와 유출부의 탄소(C), 질소(N) 및 인(P)의 화학양론비(C:N:P)는 각각 120:1.5:1 및 135.2:0.4:1로 나타났으며, 탄소에 비해 질소와 인의 비율이 매우 낮아 미생물 성장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미생물 분석에서는 생물다양성 지수를 통해 미생물 군집의 풍부도, 다양성, 균질성 및 균일성이 따뜻한 계절이 추운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인공습지의 강우유출수 오염물질 중 질소고정 미생물인 Proteobacteria, Actinobacteria, Acidobacteria, Bacteroidetes가 우점종으로 미생물 생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특정 토양특성 및 유입수 특성이 미생물 풍부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양이온의 종류와 농도에 따른 황토와 점토광물의 분산과 응집 (Effect of Cation and Ionic Strength on Dispersion and Coagulation of Hwangto and Clay Minerals)

  • 박보경;김경민;김영인;염서연;이정우;형승우;황준호;김유미;공미혜;김정빈;노열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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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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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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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황토와 황토에서 분리한 점토(clay fraction)를 이용하여 수용액 내 양이온의 종류와 농도에 따른 점토광물의 분산과 응집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사용한 황토는 전남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 황토로 지표면으로 부터 90~130 cm 깊이에서 채취하였다. 황토와 황토에서 분리한 점토(< $2\;{\mu}m$) 그리고 이들 시료로부터 결정질 철과 비결정질 철을 제거한 황토와 점토시료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온의 종류와 농도에 따른 점토광물의 저면간격과 물리적 성질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4가지 양이온($Na^+$, $K^+$, $Mg^{2+}$, $Ca^{2+}$)과 이들 이온의 농도(0.001 M~1 M)를 변화시켰을 때 광물의 침강속도와 점토광물의 저면간격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장동리 황토의 주 구성광물은 석영이며, 황토로부터 분리한 점토는 카올리나이트, 일라이트, 버미큘라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장동리 황토의 비결정질 철과 결정질 철의 함량은 각각 16.3 mg/kg과 436 mg/kg으로 주로 결정질 철로 이루어져 있다. 이온농도가 다른 4가지 이온을 추가한 수용액에서 구성 입자의 크기가 작은 점토가 황토에 비하여 분산이 더 잘되었다. 황토광물을 코팅하고 있는 결정질 철과 비결정질 철을 제거하기 전과 제거한 후 광물의 분산실험 결과에서 철을 제거한 시료가 분산이 더 잘 일어났으며 이는 코팅된 철 산화물이 광물입자들의 분산을 방해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수용액 중 이온의 종류와 농도가 광물의 분산에 미치는 영향 실험결과에 따르면 첨가한 이온의 농도가 클수록 그리고 양이온 전하량이 클수록 침강속도가 빨랐다. X-선 회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올리나이트와 일라이트는 양이온의 종류와 농도에 따른 저면 간격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버미큘라이트는 일반적으로 +2가 양이온을 첨가한 경우 저면간격이 $14.04\;{\AA}$으로 +1가 양이온의 $13.9\;{\AA}$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는 +2가 양이온들의 수화반경이 +1가 양이온보다 크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광물에 코팅된 철과 수용에 내의 이온의 종류와 농도가 광물의 분산 및 버미큘라이트와 같은 팽창성 점토광물의 저면간격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내한 내수발아성 제면용 밀 신품종 "수강밀" (A New Wheat Variety, "Sukang" with Good Noodle Quality, Resistant to Winter Hardiness and Pre-harvest Sprouting)

  • 박철수;허화영;강문석;김홍식;박형호;박종철;강천식;김학신;정영근;박기훈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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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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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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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내재해성이 강한 국수용 밀 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1994년도에 수원266호를 모본으로 하고 아사가제를 부본으로 인공교배 하여 SW94134 조합을 육성하였다. 경기도 연천에서 집단재배 후 계통을 전개하여 초형과 수형이 양호하고 내한성이 강한 계통인 SW94134-B-9-6-1-3-4-3을 '04$\sim$05년도 2년간 생산력검정을 거쳐 "익산312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6년부터 3개년 동안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면 특성이 우수하고 수발아저항성이면서 도복에 강하고 농업형질이 우수하여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심의회에서 "수강밀"로 명명하고 전국의 전작 및 답리작 지역의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그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수강밀의 출수기와 성숙기는 각각 4월 29일과 6월 8일로 금강밀과 비슷하고, 간장과 수장은 각각 90 cm와 8.1 cm로 금강밀보다 약간 길다. 2. 수강밀의 파성은 III 형이고, 수발아 저항성이 강한 내수 발아성 품종이며, 내한성도 금강밀보다 강하지만, 흰가루병과 붉은곰팡이병은 금강밀과 비슷한 감수성이다. 3. 수강밀의 제분율은 금강밀보다 약간 낮고 단백질 함량과 회분 함량이 높아 밀가루색이 어둡지만 단백질 질적 특성은 국수용에 적합하다. 4. 수강밀의 리터중은 금강밀과 비슷하지만 천립중이 낮아 금강밀보다 약간 소립이며, 지역적응성 시험에서 전작 수량은 5.34 MT/ha, 답리작 수량은 4.72 MT/ha로 금강밀보다 각각 4%와 1% 적었다.

국산밀 품종의 밀가루 특성과 가공적성 II. 가공 적성평가 (Flour Characteristics and End-Use Quality of Korean Wheat Cultivars II. End-use Properties)

  • 강천식;박철수;박종철;김학신;정영근;김경호;김기종;박기훈;김정곤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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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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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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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산밀 주요 26개 품종의 가공적성평가를 통하여 국내산 밀의 품질향상과 향후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용도별 고품질 밀 품종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용도별 수입원맥 6종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밀가루 5종을 비교 평가하였다. 제면적성평가에서 제면용으로 수입되는 ASW와 시중밀가루의 가수량과 유사한 품종은 안백밀, 은파밀, 고분밀, 한백밀, 적중밀, 조농밀, 남해밀과 수강밀이었다. 면대두께에서 국산밀 품종은 그 범위가 적었으며, 수입밀에서는 제과용 밀가루가 가장 적고 제빵용 밀가루가 가장 두꺼웠으며 제면용 밀가루가 그 사이의 값을 나타냈다. 면대밝기에서 국산밀 품종 밀가루는 시중밀가루와 비교하여 비교적 어두웠으며 밀성밀이 가장 밝았다. 국수면대 밝기는 밀가루 입자크기, 회분, 손상전분, 단백질함량과 부의 상관을 보였다. 삶은 국수의 식미검정 결과 단백질함량은 삶은 국수의 경도와 고도의 정의 상관을 보였다. 삶은 국수의 경도에서 생면용과 비슷한 국산밀 품종은 알찬밀, 다홍밀, 적중밀과 수강밀 등이었으며, 자장면용과 비슷한 국산밀 품종은 고분밀, 조경밀, 조농밀, 금강밀과 남해밀 등이었다. 제빵적성 결과에서 빵용 밀가루와 비슷한 빵 부피를 보인 품종은 알찬밀, 조경밀, 금강밀과 남해밀이었으나, 빵 속질의 경도는 모두 DNS와 시중 빵용 밀가루 보다 높았다. 또한 침전가가 높고, 믹소그래프의 반죽시간이 길고, 빵 반죽시 발효되어 증가되는 반죽의 높이가 높을수록 빵 부피는 컸으며, 빵 속질 경도가 부드러울수록 빵 부피가 컸다. 과자직경은 밀가루 입자 크기가 작고, 손상전분 함량이 적고, 단백질함량이 적을수록 컸으며, 과자직경이 클수록 균열등급은 높았다. 국산밀 품종 중 다홍밀, 그루밀, 올그루밀, 탑동밀과 우리밀은 시중 제과용 밀가루보다 과자직경이 컸지만, 균열정도는 제과용 밀가루보다 작았다.

바지락 치패발생장 조성을 위한 모래살포가 저서동물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 - 태안군 고남면 모래톱 갯벌 사례 - (The Impact of Sand Addition to An Intertidal Area for the Development of the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Habitat on Benthic Community Structure - the case of an sandbank in Gonam-myeon, Taean-gun -)

  • 윤상필;송재희;김연정;안경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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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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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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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바지락 치패발생장 조성을 위한 모래살포가 저서동물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모래살포 전 후 저서동물군집과 퇴적환경의 시.공간 변화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래살포 작업은 2010년 7월에 태안군 고남면 모래톱 갯벌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장조사는 모래살포구역(실험구)과 비살포구역(대조구)에 각각 3개 정점을 선정하고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모래살포 후 실험구의 표층퇴적물은 극조립사로 변했으나 약 4개월 후부터 계절적인 세립화가 진행되어 약 8 개월 후 모래살포 이전과 동일한 극세립사로 되돌아갔다. 모래살포 직후 실험구 저서동물군집의 출현종수 및 개체밀도는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주로 Apocorophium acutum, Photis sp. 등의 갑각류에서 피해가 컸다. 그러나 감소된 출현종수와 개체밀도는 기존종의 회복과 주변 서식종의 재점유 과정을 통해 점차 증가하였으며, 출현종수는 모래살포 후 약 3개월 뒤에, 개체밀도는 약 4개월 뒤에 본래의 수준을 회복하였다. 저서동물군집의 우점종은 모래살포 전에 A. acutum, Photis sp. 등이었으나, 모래살포 직후 Heteromastus filiformis, Macrophthalmus japonicus 등을 거쳐, 가을 이후 Musculista senhousia, Ruditapes philippinarum, Mediomastus californiensis 등으로 변해갔다. 모래살포 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서 표층퇴적물의 특성과 생태지수는 모래살포 전과 유사한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군집의 구조는 지속적인 종조성 변화로 인해 연구 후반까지도 모래살포 전의 구조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비특이적 소견을 보이는 3세 이하의 발열 환아에서 세균성 감염의 예측 인자 : 백혈구 수, 적혈구 침강 속도, C-반응성 단백질 (Predictors of Clinically Non Specific Bacterial Infection in Febrile Children Less than 3 Years of Age : WBC, ESR and CRP)

  • 노정아;노영일;양은석;김은영;박영봉;문경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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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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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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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저자들은 발열을 주소로 입원한 3세 이하의 소아에서 초기 총 백혈구 수, 적혈구 침강 속도, C-반응성 단백질 정량적 검사를 통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최대치에 이르는 수치를 차단점으로 선택하여 세균성 감염의 고위험군을 예측하고 항생제 치료의 지표로 삼고자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2001년 6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발열을 주소로 입원치료 하였던 환아 중 진찰 소견에서 발열에 대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었던 1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71명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들을 세균성 감염과 비세균성 감염으로 분류한 후 각각의 진단 기준의 양성 예측치와 우도비를 계산하고 민감도와 특이도가 최대치에 이르는 수치를 차단점(cut-off point)으로 선택하여 그 수치에서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총 71명(남아 44명, 여아 27명)이고, 평균 연령은 12.7개월이었다. 세균성 감염인 경우는 20례(28%)이었으며, 요로 감염 12례, 세균혈증 5례, 뇌막염 3례 순이었다. 감염균은 E.coli 6례, K.pneumoniae 3례, E. faecalis 3례, Streptococcus ganguinis 3례, Salmonella 2례, S.aureus 1례, Stenotrophomonas maltophilia 1례, Streptococcus constellatus 1례였다. 총 백혈구 수, 적혈구 침강 속도, C-반응성 단백질은 세균성 감염군과 비세균성 감염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8, 0.009, 0.002). 양성예측치와 우도비는 총 백혈구 수는 20,000/mm^3$ 이상에서 75%, 7.65이었으며, 적혈구 침강 속도는 30-50 mm/hr에서 60%, 3.83이었다. C-반응성 단백질의 양성 예측치와 우도비는 3-6 mg/dL에서 63%, 4.25이었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최대치에 이르는 수치는 총 백혈구 수 $20,000/mm^3$, 적혈구 침강 속도 30 mm/hr, C-반응성 단백질 3.0 mg/dL이었으며, 이 값에서의 민감도는 각각 75%, 79%, 83%, 특이도는 75%, 68%, 77%이었다. 결 론 : 비특이적 소견을 보이는 3세 이하 발열 환아에서 차단점을 총 백혈구 수 20,000/mm^3$, 적혈구 침강 속도 30 mm/hr, C-반응성 단백질 3.0 mg/dL으로 적용할 때 세균성 감염에서 선택적 치료 방침을 세울 수 있게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