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chool-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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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업에 대한 당진군 주민의 의식 및 태도 (Awareness and Attitude of Dangjin-gun Population to Water Fluoridation)

  • 심수현;윤경옥;최정영;서화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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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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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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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수불사업 시행에서 주민의 여론이 중요해짐에 따라 수불사업에 대한 의식에 관한 조사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534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및 면접법을 통한 설문 내용을 빈도와 백분율, ${\chi}^2$분포를 따르는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수불에 대한 인지와 사업실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수불사업의 인지여부는 '들어본 적 없다'가 50.9%, 수불사업의 찬성여부는 찬성이 63.7%로 가장 높았다. 2.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인지도에 따른 사업의 찬반의견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71.4%,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56.3%가 시행찬성이라고 응답해서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시행에 대해 찬성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학력과 거주기간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력이 높을수록 인지도가 높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4. 수불사업의 인지도를 정확히 아는 것은 수불사업 시행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 의견을 표명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불사업에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6%만이 수불사업 찬반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반면, 수불사업에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34.2%가 수불사업 찬반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수불사업 시행에 대한 찬반의사 표명에 주민들의 수불사업 인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 수불사업 시행 시 결정주체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가 40.6%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역 사회사업에 결정 시 주민들의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결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당진군 지역주민은 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실시에 대해 찬성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었고, 지역사회 사업실시 결정에 대한 주체가 지역주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수불사업실시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수불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찬성할 수 있도록 수불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및 자료의 제작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에 영향을 주는 주변환경의 미생물 오염 실태 및 항생제 내성 (Bacterial Contamination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the Surrounding Environment Influencing Health)

  • 이도경;박재은;김경태;장대호;송영천;하남주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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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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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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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지역사회 획득 항생제 내성 세균은 전 세계에서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항생제 내성 세균의 발생빈도는 다른 선진국들보다 높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의 다양한 주변 환경(가정집, 대학교, 대중교통, 소지품 등)으로부터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i (MRS), Pseudomonas, 그리고 대장균군(Enterobacteriaceae)의 분리율을 조사하였으며, 검출된 대장균군(Enterobacteriaceae)을 대상으로 신 항생제를 포함한 한국의 임상에서 널리 쓰이는 13종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정도를 파악하였다. 총 239건의 시료에서 18건(7.5%)의 MRS, 10건(4.2%)의 Pseudomonas, 그리고 30건(12.6%)의 대장균군(Enterobacteriaceae)이 분리되었다. 또한 가정집에서 2건, 대학교에서 1건, 그리고 기타(공원 의자와 빌딩 문손잡이)에서 2건, 총 5건(2.1%)의 시료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이 검출되었으며, 대장균(Escherichia coli)은 가정에서 1건, 대중교통에서 3건, 그리고 기타(음식점 정수기 본체 상단)에서 1건, 총 5건(2.1%)의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분리된 대장균군(Enterobacteriaceae) 32균주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은, cephalosporin 계열과 fluoroquinolone 계열에서 각각 71.9%, carbapenem 계열과 ${\beta}$-lactam 계열에서 각각 68.8%까지 나타났으며, tetracycline 계열과 aminoglycoside 계열에서는 각각 50.0%와 25.0%까지 내성을 나타냈다. 또한 trimethoprim/ sulfamethoxazole에 대한 내성률은 43.8%로 나타났다. 심지어 신 항생제인 tigecycline에 대한 내성률도 59.4%로 나타났으며, 시험한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도 3건이나 검출되었다. 그리고 분리된 총 5균주의 대장균(E. coli)은 대부분의 시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냈으나, 일부는 ciprofloxacin과 gentamicin에 감수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향후 주변환경의 항생제 내성 수준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이들 내성균의 발생과 확산 방지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과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J지역 치과위생사의 직무만족과 이직의 상관관계 분석 (Analysis of the Correlation of Job Satisfaction to Turnover Among Dental Hygienists in the Region of J)

  • 주온주;김경선;이현옥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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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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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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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직요인을 찾아보고, 직무만족과 이직과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봄으로써 치과위생사들의 이직률 감소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06년 7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라북도의 구강진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18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치과위생사의 이직 경험유무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일반적 특성 및 이직 사유, 이직희망기관, 직무만족과 이직과의 상관관계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직경험은 연령별에서 24~26세의 36.2%, 미혼 83.0%, 경력별로는 1~3년 미만의 50.0%가 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01), 월 평균 소득별에서도 100~129만원의 50.0%가 이직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2. 이직 사유는 근무환경이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발전가능성은 18.0%,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는 12.4%, 일에 대한 보상 체계는 4.5%로 나타났다. 3. 이직 희망 근무기관은 개인치과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66.2%가 보건(지)소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학력에서는 대학 졸업자의 64.3%가 보건(지)소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01). 4. 직무만족 요인 중 장래성요인이 이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업무량요인, 급여요인, 동료관계요인 순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음(-)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만족수준이 낮을수록 이직은 높아짐을 알 수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만족요인들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R^2=.2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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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의 쟁점과 입법방향에 관한 소고(小考) (A Study on the Major Issues and Legislative Considerations of CCTV Installation in an Operating Room)

  • 김성은;최아름;백경희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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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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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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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대리수술 및 유령수술 등으로 대변되는 '비의료인의 의한 무면허의료행위'는 생명·신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야기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엄격하고 진지한 관리가 필요한 영역에 속한다. 무면허 대리수술 근절 등을 위한 '수술실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법안'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 온 영역이나 많은 쟁점과 찬·반 대립이 극심하여 오랜 기간 관계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왔다. 그러나 그간 미용성형수술 분야에서 문제되어 온 대리수술 및 공장식 성형수술은 물론, 최근에는 치료적 수술 영역에서도 무면허 대리수술 사건이 발생하는 등 관계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수술실은 기본적으로 밀실성과 폐쇄성, 내부자 간 침묵의 공모 등과 같은 특성으로 인하여 이들 간에 불법행위를 공모·은폐하는 경우는 물론, 정당한 수술행위라 하더라도 영리목적의 많은 수술실적을 위하여 집도의가 신속한 성형수술 후 의료기관을 이탈하여 수술종결 및 회복에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측면에서 CCTV는 불법행위의 규명과 과실 판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성형수술 외 치료목적 수술의 근본 목적이 환자의 생명·신체 회복이라는 구명(救命)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볼 때는 수술과정 촬영이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감시와 불신에서 출발하게 하여 환자 측이 최상의 수술결과 달성미흡 등을 이유로 한 촬영기록 열람과 분쟁의 증가, 주치의에게 부담을 증가시켜 과감한 수술의 단행보다는 양심에 반하는 비침습적 치료로 전환하게 하거나 수술시기의 판단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등 외과계 의료제공에 제한이 초래되어 개별 의사와 환자 간의 관점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도 국민과 환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 또한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내·외 현황과 쟁점 등을 살펴보고 제도 도입에 따른 법리적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입법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국민과 환자, 피수술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간경변 및 간암과 혈청 구리와 아연농도와의 관련성 (Association of Serum Copper and Zinc Levels with Liver Cirrhosis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 현명수;서석권;윤능기;이종영;이승훈;이무식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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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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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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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현재까지도 완전히 규명되지 못한 간질환과 혈청 구리 및 아연농도와의 관련성을 밝히고, 이들의 진단적 가치를 알아보고자 1990년 10월에서 1991년 8월 사이에 대구시 소재 모 대학병원 내과와 건강진단센터에 내원한 사람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정상 63명, 간경변 60명 그리고 간암 3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체내 일일 변동을 고려하여 공복시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혈액을 채취하여 간기능검사의 생화학적 표지자와 혈청 구리 및 아연농도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혈청 구리의 평균농도는 대조군 $91.97{\pm}4.76{\mu}g/dl$, 간경화군 $106.21{\pm}2.73{\mu}g/dl$ 그리고 간암군 $127.05{\pm}0.77{\mu}g/dl$이었고, 대조군과 간경화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간경화군과 간암군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아연에 있어서는 대조군 $110.82{\pm}7.24{\mu}g/dl$,간경화군 $68.10{\pm}5.43{\mu}g/dl$ 그리고 간암군 $63.78{\pm}2.20{\mu}g/dl$로 나타났고, 간경화군과 간암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대조군과는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Cu/Zn비는 세 군 사이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간기능검사의 생화학적 표지자들 중에 총 단백, 알부민, ALP 그리고 총 빌리루빈은 세 군 간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ALT와 AST의 간경화군과 간암군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직접 빌리루빈은 대조군에 대해 간암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헐청 구리와 아연농도 그리고 Cu/Zn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표지자는 세 군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간경화 및 간암에 대한 odds ratio는 혈청 아연농도만이 각각 0.951, 0.95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p<0.05), 혈 청 구리 농도와 Cu/Zn비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세 군에 대한 판별분석에서 구분을 위한 주요변수로 선정된 것은 알부민, ALP, 혈청 아연농도, 나이 그리고 총 빌리루빈이었고, 이를 적용하여 판별한 결과 바른구분의 백분율은 대조군 95.4%, 간경변군 73.4%, 간암군 75.7%로 총 84.0% 였다. 본 연구는 아연이 간질환에 대해 독립적으로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혈청 아연농도의 측정은 간질환의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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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비정시자용 안경의 보급체계 분석 (Analysis of the Eyeglasses Supply System for Ametropes in ROK Military)

  • 진용갑;구본엽;이우철;윤문수;박진태;이항석;이교은;임현성;장재영;마기중
    • 대한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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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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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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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대한민국 비정시 군인의 안경 청구 및 보급체계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국군에서 제공되는 비정시 군인용 안경의 청구 및 보급체계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비정시 군인 37명을 대상으로 평소 착용하는 일반안경의 굴절력을 기준으로 보급된 파편방호용 및 방독면용 내부 장착안경의 굴절력과 교정시력을 측정하였다. 원거리 교정시력이 1.0 이하인 대상에게 완전교정을 실시하고 교정시력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현 청구 및 보급에 따른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력관리 전문 인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결과 : 비정시 군인에게 보급되는 안경은 입대할 때 착용한 안경의 굴절력과 동일하게 복제되었다. 37명의 비정시 군인에게 보급된 일반안경, 파편방호용 및 방독면용 내부 장착 안경의 등가구면굴절력은 각각 $-3.47{\pm}1.69D$, $-3.52{\pm}1.66D$$-3.55{\pm}1.63D$였으며 완전교정 등가구면굴절력은 $-3.79{\pm}1.66D$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일반안경, 파편방호용 및 방독면용 내부 장착 안경에 의한 원거리 고대비 및 저대비 교정시력(logMAR)은 각각 $0.06{\pm}0.80$, $0.21{\pm}0.82$, $0.15{\pm}0.74$, $0.34{\pm}0.89$$0.10{\pm}0.70$, $0.22{\pm}0.27$이었으며, 완전교정 후에는 각각 $0.02{\pm}1.05$, $0.10{\pm}0.07$, $0.09{\pm}0.92$, $0.26{\pm}0.10$$0.04{\pm}1.00$, $0.19{\pm}1.00$으로 증가하였다. 일반안경과 방독면 안경의 저대비 시력을 제외하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안경의 청구, 제작 및 보급은 각각 5 단계로 구성되며, 최초 청구로부터 보급까지 약 2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비정시 군인의 안경 보급체계는 1) 굴절검사 체계의 결여, 2) 청구부터 보급까지 소요시간이 길고, 3) 보급 안경의 굴절력이 정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관리 인력의 굴절력 측정에 대한 전문지식의 교육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안경처방 표준체계의 도입과 시력관리 전문 인력의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처방선량 및 치료기법별 치료성적 분석 결과에 기반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최적 방사선치료 스케줄 (Optimum Radiotherapy Schedule for Uterine Cervical Cancer based-on the Detailed Information of Dose Fractionation and Radiotherapy Technique)

  • 조재호;김현창;서창옥;이창걸;금기창;조남훈;이익재;심수정;서양권;성진실;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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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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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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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고선량률 강내근접치료와 외부방사선의 병합치료는 자궁경부암의 표준치료법이지만, 최적의 병합 방식 및 선량 분할 스케줄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부분적으로는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다양성 및 기존의 문헌들의 방사선 선량에 관한 자세한 정보 부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선량률 강내근접치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기관에서 비교적 균일한 치료를 받은 많은 수의 환자 모집단을 대상으로 이들 다양한 인자들 및 방사선치료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서 최적의 방사선치료를 위한 지침을 얻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세암센터에서 고선량률 강내근접치료 및 외부방사선치료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근치적 치료를 받은 74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중앙추적관찰 기간은 52개월이었다. FIGO 병기 분포는 IB 198명, IIA 77명, IIB 364명, IIIA 7명, IIIB 89명, IVA 8명이었다. 전골반방사선 선량은 $23.4\~59.4$ Gy (중앙값 45 Gy)의 분포를 보였으며, 진단 시 종양의 크기 및 외부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에 따라서 그 시기를 조절하는 중앙차폐는 495예에서 시행되었으며, 그 시기는 $14.4\~43.2$ Gy (중앙값 36.0 Gy)로 비교적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강내근접치료와 외부방사선치료의 분할 선량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물학적 유효선량(Biologically Effective Dose, BED) 개념을 적용하였으며, 종양 및 정상 조직에 대한 $\alpha/\beta$비는 각각 10 및 3으로 하였다. 모든 개별 환자의 직장 전벽 및 방광 흡수선량을 분석하였고, 합병증 및 골반제어율과의 상관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외에도 방사선치료 스케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인 총 치료기간, 강내근접치료의 분할 선량 크기, 주치의의 선호도에 따른 치료 스케줄 차이 등도 함께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에서 RTOG Grade 1-4독성 발생률은 $33.1\%$였다. 전체 환자의 5년 골반제어율은 $83\%$로 분석되었다. 중앙차폐이전 외부방사선선량과 강내근접치료의 합산 BED값(=MD-BED $Gy_{\alpha/\beta}$$\alpha/\beta$=10인 경우 $62.0\~121.9\;Gy_{10}$ (중앙값: $93.0\;Gy_{10}$)의 분포를, ${\alpha/\beta}=3$인 경우 $93.6\~187.3\;Gy_3$ (중앙값=$137.6\;Gy_3$ )의 분포를 보였다. MD-BED $Gy_3$는 직장합병증 발생과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방광합병증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직장합병증과의 연관성은 MD-BED $Gy_3$보다 개별 환자의 직장전벽 총 선량 BED값인 R-BED $Gy_3$가 훨씬 더 높았다. 요도카테터 풍선의 후방지점이 대변하는 방광의 총 선량 BED값인 V-BED $Gy_3$도 방광합병증과 경향성 테스트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하지만, 어떠한 방사선선량도 골반제어율과 의미 있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기관에서 주치의의 선호도에 따라 강내근접치료가 외부방사선치료의 중간에 시행되는 형태인 샌드위치기법과 외부방사선치료 후반부에 시행되는 순차적 기법으로 구분하였을 때, 두 방식간 치료성적 및 합병증의 차이는 없었다. 총 치료기간에 대한 분석에서는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재발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나이 및 병기, 종양의 크기, MD-BED $Gy_{10}$ 등의 예후 인자를 보정한 다변량분석에서는 치료기간이 100일 이상인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강내근접치료 분할선량 크기인 3 Gy와 5 Gy 사이에 골반제어율 및 합병증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자궁경부암의 최적방사선치료 스케줄에 대한 지침을 세우기 어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강내근접치료가 갖는 선량분포 특성에서 기인하는 방사선선량-골반제어율 상관 관계의 부재 및 개별 종양의 방사선에 대한 반응 속도가 환자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원칙과 함께 개인화된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지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의 복합적인 고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생물학적 유효선량을 낮추기 위해 적절한 조기 중앙차폐 및 강내근접치료의 분할선량 크기 감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일부지역 주민들의 구강환경관리 및 요인분석 (Oral Hygiene Management and Factor Analysis of the Community People)

  • 박향숙;김진수;김진미;김윤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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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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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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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2008년 3월부터 2008년 6월까지 S대학 치위생과 3학년들의 스케일링 실습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자 138명, 여자 111명으로 총 249명 대상으로 표본은 비확률표본추출법인 편의추출법에 의해 선정하였다.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구강위생관리에서 칫솔질 방법은 횡마법이 65.9%(164명)로 나타났으며, 스케일링 경 험은 57.8%(144명)로 나타났다. 칫솔질 횟수는 2회가 53.8%(134명)로 가장 많았고, 칫솔질 시기는 식사 후가 73.1%(182명)로 나타났다. 구강보조용품은 16.1%(40명)만 이 사용하고 있었다. 2. 부위별 치석지수는 하악이 $0.66{\pm}0.21$, 전치부가 $0.58{\pm}0.23$, 구치부가 $0.57{\pm}0.24$, 상악이 $0.49{\pm}0.26$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치석지수는 $0.57{\pm}0.22$로 나타났다. 3. 칫솔질 방법에 따른 치석지수는 상악은 회전법에 비해 종마법으로 칫솔질을 할수록 치석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악의 전치부, 구치부는 횡마법이나 종마법으로 칫솔질을 할수록 치석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악과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4. 칫솔질 횟수에 따른 치석지수는 상악과 하악, 구치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5. 칫솔질 시기에 따른 치석지수는 상악과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 칫솔질을 식사 전에 하는 사람의 치석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악과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6. 구강용품 사용여부에 따른 치석지수는 상악과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에서 구강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치석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악과 하악,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7. 치석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stepwise방법을 적용한 결과 나이, 구강보조용품 사용여부, 성별, 칫솔질 시기가 치석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구강보조용품을 사용하지 않을수록, 성별이 남자 일수록, 칫솔질을 식사 전에 할수록 치석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회귀모형은 치석지수 = $0.362^*$나이 + $0.216^*$구강보조용품 사용여부 - $0.161^*$성별 - $0.127^*$ 칫솔질 시기이며 모형의 설명력은 23.4%이었다.

치아우식과 연관된 타액의 pH와 완충력 (Dental Caries Risk Can Be Predicted by Simply Measuring the pH and Buffering Capacity of Saliva)

  • 정순정;;;;;윤미숙;임도선;;정문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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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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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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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타액이 산성일때 치아우식과 연관이 있는 Streptococcus mutans 와 Lactobacillus spp.의 양을 조사하여 치아우식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관찰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임상결과이다. 총 240개의 타액 표본들은 마케도니아(Macedonia), 스코프에(Skopje)에 위치한 St Kiril- Metodi 치과대학병원에서 환자 80명으로부터 얻었다. 표본들은 사전의 파라핀 저작(씹기)법에 의해 타액을 자극하여 얻어졌으나, 타액의 pH의 결정을 위해서 다른 자극은 사용되지 않았다. 치아우식 집단의 타액 1 ml에서 S. mutans는 100%의 confluent growth (CFU > $10^6$$10^4-10^5$) 였으나, Lactobacillus spp.는 78.3%였다. 대조표본 집단(건강하고 손상되지 않은 치아를 가짐)에서, confluent growth (CFU > $10^6$$10^5$)를 가지는 colony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달리, 두 집단 모두(60 + 20)에서 타액의 pH와 타액의 완충력으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상호연관이 있었다. 치아우식집단에서, 타액의 pH 결과치는 약산성(5.90 - 6.50)이었고, 타액의 완충력 역시 매우 낮았다(0.7ml 이하). 한편, 대조표본 집단에서, 타액의 pH는 중성(pH 7.01 - 7.7)이었고 타액 완충력은 높았다(1ml 이상). CRT-bacteria 시험법으로부터 얻은 타액 1 ml내($10^5$ CFU 이상)의 S. mutans와 Lactobacillus spp.의 증가된 수는 타액의 산성과 약산성 pH의 결과처럼 치아우식위험을 증가시켰다. 따라서, 타액 pH법과 완충력 측정법은 치아우식 위험을 예측 할 수 있으며, 치아우식 예방을 위해 유용한 측정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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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켈링공포(KSF 1.0)의 측정도구 개발 및 관련요인 (Development of Measurement Scale for Korean Scaling Fear-1.0 and Related Factors)

  • 조명숙;이성국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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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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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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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의 문화와 실정에 맞는 한국형 스켈링공포에 관한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2008년 11월 연구 대상자 720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을 통해 문항을 수집하였고( 1차 조사), 2008년 12월과 2009년 1월에 스켈링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측정도구의 영역설정 및 문항선정을 통해 1차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2차 조사), 2009년 2~3월에 연구대상자 720명에게 설문조사하여 최종적으로 4개 영역과 19개 문항을 결정함으로서 최종적으로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문항수준 분석결과에서 결측치는 0.003%로 기준의 20%보다 낮아 양호했고,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중에서 상관계수가 0.92 이상으로 높았으며, 짝비교 t-검증도 조사 전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신뢰도가 높았다. 문항 내적일치도 역시 전체 영역 내 상관계수 범위가 0.39~0.95로 높았으며, 항목판별타당도는 영역 간 상관계수가 0.56이하로 유의하였다. 영역수준의 분석결과 3개 영역의 평균 범위는 2.06~2.33 이었고 예상치 못한 신체반응의 공포영역은 1.29 이었다. 각 영역의 바닥치와 천장치는 각각 4.3%와 6.8%로 기준의 20% 보다 낮아 적합했고, 요인분석에서 일부 영역의 요인이 단일요인으로 묶이는 것을 제외하연, 각 영역별 문항이 동일 요인으로 묶여졌으며,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모형 합치도가 높았다. 스켈링 경험유무별 스켈링공포의 종속변수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연수분석에서 스켈링 경험자는 성별과 칫솔방법이 유의성이 있었고, 비 경험자는 성별, 교육수준, 칫솔방법, 그리고 일주 당 운동량 등이 유의했다. 이상으로 본 연구는 스켈링공포에 관한 측정도구를 총 4개 영역 19개 문항을 개발하였다. 향후 개발된 도구는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받아 일반화 되어야 할 것이며, 이들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서 정기적인 스켈링을 통한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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