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ural Region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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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忠北) 옥천군(沃川郡) 청산(靑山) 정기시(定期市) 출시자(出市者)의 공간적(空間的) 특성(特性) (Spatial Characteristics of Travelling Merchants and Consumers in Chongsan Periodic Markets of Okchon County, Korea)

  • 한주성;김봉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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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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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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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농촌의 최하위 계층 중심지에 발달한 정기시의 이동상인과 소비자의 공간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오래 전부터 개시(開市)된 옥천군 청산 정기시를 대상으로 출시자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이 밝혀졌다. 이동상인은 장년 내지 노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용잡화와 농산물을 취급하고, 정기시 출시(出市)의 주된 유형은 청산$\rightarrow$원남$\rightarrow$보온의 유형과 청산$\rightarrow$영동$\rightarrow$용산의 유형이다. 상인의 거주지는 정기시가 입지한 지역이 가장 많고 이어서 인접해 있는 하위 중심지인 청성면, 상위계층 중심지인 보은 영동읍과 대전시, 그리고 보은군 원남면으로, 이들은 정기시를 매일 자기 집에서 5일에 3일 이상 출시하거나 특정한 하나의 정기시만을 5일에 하루 출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기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30{\sim}50$대가 대부분이고, 한달에 $2{\sim}6$회 정기시에서 재화를 구입하며,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주로 버스이다. 그리고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기 위하여 출시하는데, 구입하는 상품은 주로 식료품이고 전문계도 고차 중심지보다 이 지역의 상위 중심지인 청산에서 구입하는데 이는 타 지역과 교통이 불편하고 거리도 밀어 상품을 구입할 매 비용이 추가되며, 상품을 구입한 후에도 아프터서비스를 받는데에도 불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산 정기시에서 구입하지 못하는 선매재나 전문재는 거리가 가까운 보은읍보다는 상위 중심지인 영동읍이나 대전시에서 구입하고 있다. 최하위 중심지의 정기시는 농촌인구의 감소,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수준의 향상, 중심지의 상설 상업시설의 등장, 유통기구의 변화, 교통기관의 발달 등 정기시의 외적 환경들이 변화됨에 따라 이동상인의 출시형태가 변화되었으나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소비자는 편의(便宜) 선매재(選買財)뿐만 아니라 전문재(專門財)도 최저차 중심지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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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내수발아성 제면용 밀 신품종 "수강밀" (A New Wheat Variety, "Sukang" with Good Noodle Quality, Resistant to Winter Hardiness and Pre-harvest Sprouting)

  • 박철수;허화영;강문석;김홍식;박형호;박종철;강천식;김학신;정영근;박기훈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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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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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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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내재해성이 강한 국수용 밀 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1994년도에 수원266호를 모본으로 하고 아사가제를 부본으로 인공교배 하여 SW94134 조합을 육성하였다. 경기도 연천에서 집단재배 후 계통을 전개하여 초형과 수형이 양호하고 내한성이 강한 계통인 SW94134-B-9-6-1-3-4-3을 '04$\sim$05년도 2년간 생산력검정을 거쳐 "익산312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06년부터 3개년 동안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면 특성이 우수하고 수발아저항성이면서 도복에 강하고 농업형질이 우수하여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심의회에서 "수강밀"로 명명하고 전국의 전작 및 답리작 지역의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그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수강밀의 출수기와 성숙기는 각각 4월 29일과 6월 8일로 금강밀과 비슷하고, 간장과 수장은 각각 90 cm와 8.1 cm로 금강밀보다 약간 길다. 2. 수강밀의 파성은 III 형이고, 수발아 저항성이 강한 내수 발아성 품종이며, 내한성도 금강밀보다 강하지만, 흰가루병과 붉은곰팡이병은 금강밀과 비슷한 감수성이다. 3. 수강밀의 제분율은 금강밀보다 약간 낮고 단백질 함량과 회분 함량이 높아 밀가루색이 어둡지만 단백질 질적 특성은 국수용에 적합하다. 4. 수강밀의 리터중은 금강밀과 비슷하지만 천립중이 낮아 금강밀보다 약간 소립이며, 지역적응성 시험에서 전작 수량은 5.34 MT/ha, 답리작 수량은 4.72 MT/ha로 금강밀보다 각각 4%와 1% 적었다.

내한 다수성 백립계 제면용 밀 신품종 "한백밀" (A New White Wheat Variety, "Hanbaek" with Good Noodle Quality, High Yield and Resistant to Winter Hardiness)

  • 박철수;허화영;강문석;김홍식;박형호;박종철;강천식;김학신;정영근;박기훈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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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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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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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내재해성이 강한 국수용 밀 품종 육성을 목적으로 1996년도에 Shann7859/금강밀을 모본으로 하고 Guamuehill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YW2970 조합을 육성하였다. 집단재배 후 계통을 전개하여 초형, 수형이 양호하고 내한성이 강한 계통인 YW2970-B-8-2-1-1-1-1을 2004~2005년도 2년간 생산력검정을 거쳐 "익산314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2006년부터 3개년 동안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제면 특성이 우수하고 내한성이면서 도복에 강하고 농업형질이 우수하여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심의회에서 "한백밀"로 명명하고 전국의 전작 및 답리작 지역의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다. 그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한백밀의 출수기와 성숙기는 각각 4월 28일과 6월 8일로 금강밀과 비슷하고, 간장과 수장은 각각 89 cm와 9.0 cm로 금강밀보다 약간 길다. 2. 한백밀의 파성은 IV이고, 내한성이 금강밀보다 강하지만, 수발아에 약하고 흰가루병과 붉은곰팡이병은 금강밀과 비슷한 감수성이다. 3. 한백밀의 제분율이 금강밀과 같고 단백질 함량 및 질적 특성이 금강밀과 비슷하여 금강밀 대체용 국수용 밀 품종으로 적합하다. 4. 한백밀의 리터중은 금강밀보다 낮지만 천립중이 높은 대립으로, 지역적응성 시험에서 전작 수량은 5.98 MT/ha, 답리작 수량은 5.05 MT/ha로 금강밀보다 각각 8%와 6% 증수하였다. 5. 한백밀은 중부 산간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가능하지만, 수발아에 약하기 때문에 수확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영남지역의 토지피복에 따른 열쾌적성평가도 구축 (Development of Thermal Comfort Evaluation Map by the Land Cover in Yeongnam Region)

  • 강동현;최철현;정성관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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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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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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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다양한 기상자료와 공간분석기법을 통해 영남지역의 열쾌적성평가도를 구축하여 우선적인 열환경 개선 정책이 추진되어야 하는 지역을 도출하였으며, 토지피복 현황과의 비교를 통해 향후 지역적 범위의 도시 녹지계획 수립에 활용하여 쾌적한 야외활동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기상청의 RCP시나리오자료와 GIS공간분석기법을 통해 열쾌적성 지수인 PET를 산출한 결과, 대구광역시(33.65)가 여름철 열적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봉화군(28.44)은 PET값이 낮게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여름철 열적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영남지역을 광역시, 대도시, 도 농촌형, 농촌형으로 구분하여 산출된 PET값을 비교해 본 결과, 창녕군, 함안군, 고령군 등은 농촌형 지역임에 불구하고 PET값이 높게 나타났는데, 타 농촌지역에 비해 녹지면적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산출된 PET값에 따라 군집분석을 통해 영남지역을 분류한 결과 열쾌적성이 높은 등급일수록 시설지역 면적율은 낮고, 녹지지역 면적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구축된 열쾌적성 평가도는 영남지역의 열쾌적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도시계획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청소년의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 이용 실태 지역별 비교 연구 (Korean Youths' Use of Fastfood and Family Restaurants in Different Regions: a Comparison among Cities and Rural Towns)

  • 조혜영;김선아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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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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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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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Korean youths' use of fastfood and family restaurants in different regions, especially among cities and rural towns. Total 1,600 questionnaire surveys were distributed to Junior high and Senior high school students and 1,487 were used for the analysis. In order to consider regional differences as well as overall characteristics of youths' fastfood and family restaurant visiting behaviors, the subjects were evenly sampled from north Seoul, south Seoul, big cities, middle/small cities and small towns. As for the frequency of visiting fastfood restaurants, 58.3% of the respondents answered 'once to five times' a week. South Seoul area showed the highest frequency. 'Easiness' was the main reason of eating fastfood, which was up to 57.8% of the overall respondents while 42.8% of the small town youth ate fastfood because of the 'good taste.' As for the concepts on fastfood, 42.7% understood it as 'easy to eat' while 33.6% responded as 'easy to get fat.' For the question of getting channel of fastfood information, 44.8% answered 'TV' and 28.3% responded 'from friends.' Coupons were found to affect fastfood restaurant visits, highest in south Seoul, and lowest in small cities. For the question of the relationship of Koreanized menus and fastfood restaurant visits, small towns showed the highest frequency, while South/North Seoul had the lowest frequency. For the percentage of visiting family restaurants, respondents answered in the order of South Seoul(59.7%), North Seoul(44.5%), Big cities(39.5%), small cities(19.4%), and small towns(13.1%). Most of youth visited family restaurants because of the taste, while youths of middle/small cities visited due to the atmosphere. The effect of coupons on visiting family restaurants were found to be lower than the one of fastfood restaurants. Korean youths were found to visit fastfood restaurants very frequently in all regions and the tendency of visiting family restaurants is also increasing. At this point, balanced menus and education for healthy eating habits are urgently needed for the youth.

산촌생태관광 도입에 관한 산촌방문객의 인식과 요구 조사 (A Survey on Recognition and Requirements of Mountain Village Visitors about the Introduction of Mountain Eco-tourism)

  • 김예지;김종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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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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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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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산촌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촌생태관광에 대한 인식 및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새로운 산촌 정책으로 산촌생태관광을 도입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로 산림청의 산촌지역 내 산촌생태마을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포함한 57개 산촌 마을의 방문객 439명을 대상으로 2015년 6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개별면접 설문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 산촌생태관광 참여의향에 대하여 Likert 5점 척도로 살펴본 결과, 평균 3.65점으로 산촌생태관광 도입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며, 방문횟수는 1년에 1회(44.6%), 1년에 2회(30.1%) 순으로 선호하였다. 또한 희망 방문지역으로 강원도(44.8%)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 지불의향은 평균 153,320원으로 나타났다. 산촌생태관광 요구사항으로 지역관광 연계 상품 개발(평균 3.99점), 산촌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평균 3.96점) 순으로 응답하였다. 위의 결과들은 산촌생태관광의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강화와 산촌생태관광의 매력성 증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발굴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산촌생태관광은 지속가능한 산촌이 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농복합도시 온도상승 영향요인 분석 - 경남 밀야시를 대상으로 - (Cause Analysis of the Rising Temperature in Mixed City of Urban and Rural Area - Case of Miryang City, Kyongsangnamdo -)

  • 홍석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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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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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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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이 혼재되어 있는 도농복합도시인 밀양시를 대상으로 도시온도 상승에 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1974년부터 2010년까지 36년간의 온도자료와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시환경변화 요소를 살펴보았다. 도시환경변화 요소는 생활패턴의 변화로 나타나는 사회적 요소와 도시 토지이용 변화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측면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온도는 연평균기온과 연평균최고기온의 상승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이에 가장 영향력이 높은 요인으로는 경작지 감소이었다. 일반적으로 경작지의 감소는 시가화지역 확대로 이어지므로 이는 동일한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성이 있었다. 경작지의 감소는 평균기온상승보다 한낮의 온도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경작지가 일중 가장 뜨거운 시기에 냉섬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었다. 경작지 면적의 $1km^2$ 감소는 약 $0.08^{\circ}C$의 연평균최고기온 상승을, 연평균기온의 약 $0.06^{\circ}C$ 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국내 실정에 적합한 스마트팜 개발 전략 -6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ICT 기술적 특성을 중심으로- (Smart farm development strategy suitable for domestic situation -Focusing on ICT technical characteristics for the development of the industry6.0-)

  • 한상호;주형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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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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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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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내 사정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 전략을 ICT 기술의 국내 사정에 적합한 차별화를 중심으로 제안하고자 했다. 해외 농산업 선진국의 경우 각 나라의 지형적 특성, 농산업 특성, 국민 수요 특성 등을 전반적으로 반영한 특정 단계 개발에 주력함을 확인했으나, 국내 스마트팜의 경우 해외 기술을 여과 없이 수용하여 국내사정에 적합한 기술의 선별적 개발이 수행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농촌 인구의 급격한 감소, 인구 고령화, 농작물 가격 경쟁력 상실, 휴경지 증가, 경지 이용률 감소 등 문제에 따라, 차후 스마트팜 ICT 기술 개발 방향성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창출하여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성능의 우수함, 노동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용의 용이성, 영세한 경영규모에 적합한 경제성 등에 주목하여 스마트팜을 추진해야 함을 제시했다. 첫째, 경제성 차원에서 영세농가(1차) 경영환경에 필요한 기능들만 선별하여 ICT 기술을 구성하고, 이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ICT 기술에 적용하여 실제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점차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비용 감소에 일조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둘째, 성능차원에 있어서는 국내 고령화 인구에 적합한 빅데이터 난이도 조절, 이들에게 적합한 언어사용, 이들의 예측 성향을 반영한 알고리즘 설정 등 ICT의 의사소통 기능 개선에 주목한다면 작동 정확성을 증대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셋째, 사용용이성 차원이다. 6차산업(1차(농업,임업)+2차(농수산물가공)+3차(서비스,농어촌체험,유통)) 발전을 위한 ICT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팜은 특정 명령어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는 바, 특정 명령에 빅데이터에 근거한 추론을 통한 추가적 기능들이 자동적으로 수반될 것과, 각 지역적 환경에 맞춤화된 빅데이터 구성에 기반한 장치를 미리 세팅, 표준화하여 사용용이성을 촉진할 수 있음을 최종 제시했다.

인공사료를 이용한 네눈쑥가지나방(Ascotis selenaria)(나비목: 자나방과) 실내 사육법 (Rearing Method for Ascotis selenaria (Lepidoptera: Geometridae) using an Artificial Diet)

  • 최경산;박영미;김동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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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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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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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인 네눈쑥가지나방의 실내 사육용 인공사료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인공사료의 주 재료로 옥수수와 메주콩을 조합한 사료에서만 정상적으로 발육하였으며, 옥수수와 메주콩의 전체 함량이 높은 사료에서 유충 생존성이 높았다. 효모와 콜레스테롤을 인공사료에 첨가하였을 때, 유충 발육기간은 짧아지고, 생존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육기간, 누적 생존율, 산란량에 차이는 인공사료와 감귤 잎을 먹은 개체들 간에 없었다. 최종적으로 네눈쑥가지나방 사육에 최적인 인공사료 조성은 물 1 L당 한천 25 g, 옥수수 100 g, 메주콩 100 g, 효모 30 g, 콜레스테롤 0.5 g, 비타민혼합물(Vanderzant vitamin mix.) 2 g, 염혼합물(Wesson's salt mix.) 2 g, 소르브산 2 g, 메틸파라벤(methyl-4-hydroxybenzoate) 2.5 g, 아스코르브산 2 g이었다. 사육법으로 유충은 플라스틱 원형용기(${\varphi}90{\times}40$ mm) 안에서, 갓 부화 유충부터 4령까지는 40마리씩 집단으로, 5령과 6령은 개체별 사육하였다. 성충들에는 10% 설탕물을 먹이로 하여 플라스틱 상자 안($25{\times}25{\times}25$ cm)에서 암컷 3마리와 수컷 5~6마리가 교미하도록 했고, 난괴는 거즈(눈 크기 1 mm)를 붙인 기름종이에 받았다. 기타 인공사료로 사육한 네눈쑥가지나방의 발육단계별 형태적 특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과학교과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areer Education Program for Science Subjects Using Local Resources)

  • 문병찬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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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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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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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진로교육과 관계된 선행연구 결과들을 참고하여 과학교과 및 지역의 자연자원을 연계한 초중등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중학생들에게 적용하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 결과와 진로 교육적 관점에서 학습효과 그리고 지역자원 연계 진로 프로그램개발과 운영에 따른 시사점을 탐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의 자연과 사회자원을 활용한 10차시 분량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지역 초중학생 25명에게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에 참여한 초중학생들의 대부분은 본인들이 생활하는 지역에 대한 자연·사회적 자원가치를 잘 알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농어산촌 지역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기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경우, 해당 지역의 자연·사회 정보 및 자원 적 가치에 대해 학생들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별도의 교수/학습활동 시간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개인이 아닌 모둠단위로 조직하고, 프로그램 수행과정을 몇 개의 하위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에 대한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데 활동내용과 순서를 명확히 인지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역 연계 진로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중심소재가 자신과 관계 깊은 내용, 즉 부모님이 재배하는 농산물의 품목등에 더 집중 하였으며, 프로그램에서 미래 직업설정이 농장주 등 1차 생산관계자에 비해 여행사, 제조회사 대표 등 회사를 직접 운영하는 창업 등에서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가 높게 나타났다. 최근 교육과정에서 진로교육이 강조되는 추세를 감안하여 특히 자연자원과 밀접한 내용적 관계가 있는 지구과학분야에서 지역의 자원 적 가치를 지닌 소재를 발굴하고 지구과학교육 분야에서 이를 지역자원과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미래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