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omantic Love

검색결과 38건 처리시간 0.021초

신상옥 연출 남북한 『춘향전』 원작 영화 속 몽룡 '들' - 정치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캐릭터성격화' (Character of MongYong in Original ChunHyang Jun Films of Shin Sang-Ok directed in North and South Korea - Political Sociological Aspect of Characterization)

  • 안숭범
    • 비교문화연구
    • /
    • 제42권
    • /
    • pp.343-369
    • /
    • 2016
  • 이 글은 신상옥이 남북한에서 각각 연출한 "춘향전" 원작 영화들을 '몽룡' 캐릭터에 주목해 분석하려는 시도다. 사실상 그들 영화는 남북한 정치사의 체제 전환기에 등장했다. 대한민국에서 연출한 <성춘향>은 이승만 정권이 붕괴한 이후, 제2공화국 시기에 제작되었고, 북한에서 연출한 <사랑 사랑 내 사랑>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의 권력 이양기에 제작되었다. 그러한 정치사적 변화에 주목해 보면, 몽룡의 성격화 과정에 당대 남북한 사회가 배태한 '권력자상'이 읽힌다고 할 것이다. 먼저 <성춘향> 속 몽룡은 춘향의 헌신적 포용과 희생에 낭만적 순정으로 보은하는 사적 연인의 이미지가 강하다. 몽룡에게서 권력자로서의 면모를 읽는다면, 민주적 지도자, 혹은 조정자의 이미지를 검출할 수 있겠다. 반면, <사랑 사랑 내 사랑> 속 몽룡은 계급혁명을 완수하는 영웅적 권력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민중의 열망을 수렴해 애민선처의 정신을 실천하는 전복적 개혁가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고전을 원작으로 한 흥행 영화들이 공시적 조건에서 지니는 의미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들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영화 <어톤먼트>에 나타난 영상표현방법 (Cinematic Methods of Expression in The Film )

  • 윤수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6권9호
    • /
    • pp.569-579
    • /
    • 2016
  • 2007년 조 라이트 감독에 의해 제작된 영화 <어톤먼트>는 두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 2001년에 발표된 원작 소설은 주인공인 브라이오니의 고백이 중심이어서 세실리아와 로비의 러브스토리가 중심인 영화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브라이오니 서사의 비중이 줄었다기보다는 기능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감독이 궁극적으로 집중하고자 한 러브스토리의 감성에 집중케 하는 것은 결국 '안타까움'을 가져오는 브라이오니 중심의 서사인 것이다. 전반부에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오해, 안타까움, 돌이킬 수 없는 후회 등의 감정이 중반 이후 폭발하기 때문이다. 감독은 영화 전반부에서 각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과 배경은 물론 오해의 시작과 결과까지 상당히 많은 콘텐츠들을 같은 장소, 하루라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안에서 만들어 냈다. 본 연구는 원작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가능하게 만든 영화 전반부를 중점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여기서 사용된 효율적인 영상표현 요소들의 구성, 특히 미장센을 이용한 상징, 카메라 움직임과 프레이밍, 조명등을 이용한 강조, 그리고 특정 컬러와 사운드의 사용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한국감독 곽재용의 멜로영화 심미적 특성에 관한 연구 (Research on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Korean Director Jae-young Kwak's Love Films)

  • 위엔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8호
    • /
    • pp.181-187
    • /
    • 2019
  • 청춘 멜로영화, 장르는 한국 영화업계의 강점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통했다. 곽재용, 한국의 유명한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는 화면의 아름다움, 감정의 섬세함, 상상력이 풍부한 '청춘 멜로 영화'를 잘 찍는다. 그의 영화는 독특한 매력과 특징이 있는데, 이 글은 영상 스타일, 인물 만들기, 그리고 주제 사상의 세 가지 측면에서 서술되어 있다. 우선 영상 스타일 차원에서 어떻게 다른 서사적 기법과 렌즈 언어를 구사해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황홀한 동양미를 만들어냈는지 분석한다. 또 감독을 둘러싸고 영화 속 캐릭터를 다르게 그려내고 디테일을 부각시켜 스토리에 복선을 깔고 해석하는 데 주력했다. 다시 한번, 주제사상을 중심으로 곽재용의 멜로영화의 희비가 엇갈리는 깊은 의미를 분석하는 것은 오늘날 현대인의 내면적 지향과 추구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 경제 글로벌화 된 현대, 각국의 문화교류 협력 한국의 뛰어난 많은 영화들은 연구할 가치가 있으며, 곽재용 감독의 청춘 멜로 영화를 연구함으로써 그 영화가 시장에서 유행하는 원인을 발굴하고 작품에 반영된 심미를 분석한다. 성적 특징을 살려 청춘 멜로 영화를 만든 경험을 정리한다.

삼중당의 하이틴로맨스와 1980년대 소녀들의 사랑과 섹슈얼리티 (High-teen Romances Published By Samjungdang, And The Love And Sexuality Of Girls In The 1980s)

  • 이주라
    • 대중서사연구
    • /
    • 제25권3호
    • /
    • pp.67-99
    • /
    • 2019
  • 이 논문은 1980년대 한국에 수입된 로맨스 소설을 분석하며 당시 한국 소녀 문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980년대 삼중당 출판사에서 간행한 하이틴로맨스 시리즈와 서울 출판사의 프린세스 베스트셀러, 중앙일보사의 실루엣 로맨스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문고본 로맨스의 수입 양상, 작가 특징, 작품의 내용, 그리고 독자 반응을 통해 1980년대 한국 문화에서 장르로서의 로맨스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였고, 한국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는 대부분 할리퀸 출판사의 카테고리 로맨스 중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프레젠트 라인을 번역하였다. 주로 소개되는 작가도 샬롯 램처럼 진보적인 성격의 작가가 많았다. 할리퀸 로맨스는 관능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를 번역한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는 소녀들에게 성과 사랑의 문제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다. 한국 연애소설 속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남성의 시선에 의해 대상화되어 있었다. 이를 비판하며 나온 여대생 작가들의 소설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다루었지만 순결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과 저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고본 로맨스는 현실의 윤리적 기준에서 벗어나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문고본 로맨스는 사랑의 좌절에서 벗어났다. 한국 연애소설 속 사랑이 정신과 육체의 합일을 이루지 못해 언제나 비극으로 끝났다면, 문고본 로맨스는 사랑을 처음 느끼는 소녀의 두려움에서 시작해서, 그 불안을 이기고 사랑을 확인하여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소녀들은 순결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지 않는 보편적 사랑을 이해하며, 사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장르로서의 로맨스가 한국 문화 속에 정착되는 과정과 그 독자층의 특징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 논문은 한국에서 로맨스 장르의 시장을 개척한 문고본 로맨스를 당대 다른 연애소설들과 비교함으로써, 로맨스 장르가 1980년대 한국 문화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로맨스 장르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청소년의 원하지 않는 성행동의 발생과 관련 위험요인들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Adolescents Unwanted Sexual Behavior)

  • 윤경자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0권1호
    • /
    • pp.179-194
    • /
    • 2002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adolescents' unwanted sexual behavior for a sample of 769 adolescent males and females. Seven percent of the sample experienced unwanted sexual behavior. Female adolescents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s of unwanted sexual behavior Adolescents with an unwanted sexual behavior, as compared to those without, were more likely to have experienced pregnancy, to drink alcohol, to be sensitive to romantic circumstances, to love his/her parker, to have fathers with higher education, to have lower family income, to have friends with similar norms and attitudes, to be more experienced sexually, not to have both biological parent, to have parents who did not monitor their behavior closet, to get partner's pressure to get sexually involved, and to have higher devotion level toward parker or their relationship.

How Can Self Love Lead to Spying on Ex-Partners on Facebook? -The Effects of Ego Factors on Facebook Surveillance -

  • Furbee, Brittany;Ahn, Hongmin
    •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 /
    • 제7권4호
    • /
    • pp.187-193
    • /
    • 2019
  • In this study, we attempted to identify the personality traits that influence one's likelihood to stalk an ex-partner on Facebook. Specifically, we focused on self-concept-related traits, given that the motivations for using social network sites (SNS) are highly associated with the concept of self. These include self-esteem, narcissism, and self-efficacy. To assess these factors, we controlled for extraneous variables while assessing the predictive power of personality traits, such as Facebook usage, length of the relationship, and time since the break-up. The results of a self-administered, web-based survey (N=207) showed that self-esteem, narcissism, and self-efficacy are all traits that can predict the stalking of an ex-partner on Facebook. More specifically, we showed a negative association between self-esteem and one's likelihood to stalk an ex-partner on Facebook, while it showed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Facebook stalking and both narcissism and self-efficacy.

A Study on Motives of Chinese Female Audiences for Watching Korean Fantasy TV Dramas

  • Wu, Yue;Shen, Xuezheng;Lee, Jong Yoon
    • International Journal of Contents
    • /
    • 제17권2호
    • /
    • pp.32-40
    • /
    • 2021
  • With love as the theme and mythology, ghosts and magic as elements, Korean fantasy TV dramas have set romantic and beautiful plots and attracted a large number of Chinese female audiences. Based on Melodramatic Imagination and Stuart Hall's theory of "encoding/decoding", this paper investigated Chinese female audiences' motives of watching Korean fantasy TV dramas Hotel Druena through the form of focus group interviews to interpret reasons for the popularity of Korean fantasy TV dramas and Chinese women's overall cognition of Korean TV dramas from the perspective of female audiences. Thinking that South Korea's fantasy dramas are good at women's pursuit and desire for emotional elements, women who watch this type of south Korean TV dramas are temporarily relieving pressure of real life, thus satisfying the needs of female gaze and consumption.

20대 연령층의 이성교제 여부에 따른 구강위생상태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of dating to oral health state among people in their 20s)

  • 이경희;권현정;윤혜정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7권2호
    • /
    • pp.177-187
    • /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dating affected young people's concern for their looks and their oral health state, and to motivate students to promote their oral health, as national oral health depended on students who would grow into eligible members of society in the near future. Relevant literature and data were reviewed, and a survey was conducted on residents in and around Seoul, who were in their 20s, for approximately three months from June through August 2006 to find out about their oral health status.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Whether they were seeing someone or not was investigated, and it's found that 37.5 percent had a girl friend or boy friend, and that 6.7 percent hadn't. 2. Concerning the state of dating, 40.3 percent, the largest percentage, had been dating for less than a year, and the largest number of them that accounted for 23.6 percent had been dating one person till then, 4.0 percent were considering getting married with those whom they were seeing. The most dominant type of love was eros(romantic or ardent love; 41.7%), followed by stroge(friendly love; 33.3%), and agape(altruistic, devoted love; 12.5%). 3. As for the impact of dating on oral health status, those who were seeing someone were similar to those who weren't in toothbrushing frequency, toothbrushing time and simplified oral hygiene index. There was no significant gap between the two. 4. Concerning the influence of dating on dental-treatment experienc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group differences were found in experiences of taking dental-caries treatment, bad-breath treatment and teeth-whitening treatmen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group gap only in scaling experience(pE0.05). 5. Regarding the impact of dating on oral health care, 59.7 percent of those who were dating thought that it affected oral health care, and the same rate of the others who weren't stood at 38.3 percen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gap between the two(pE0.01). 6. As to the influence of general characteristics on oral hygiene index, their age and gender mad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o that. By occupation, however, many of the company employees were in good oral health, and many of them were in bad oral health, too. The office worker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others in that regard(pE0.01).

  • PDF

1980년대 스포츠영화의 시대적 표상 연구 (The Study on the Representation of the Times in the Sports Films of the 1980s)

  • 임정식
    • 대중서사연구
    • /
    • 제25권1호
    • /
    • pp.315-347
    • /
    • 2019
  • <이장호의 외인구단>과 <지옥의 링>은 1980년대 초반 출범한 프로스포츠의 인기가 만화, 영화로 확산된 현상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두 영화에는 1980년대의 시대 상황을 표상하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이 글은 두 편의 스포츠영화에 나타난 군사문화적인 요소, 프로스포츠와 돈의 관계, 프로선수의 사랑과 결혼을 통해 1980년대의 시대적 표상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장호의 외인구단>과 <지옥의 링>에서 군사문화적인 요소는 지도자들을 통해 드러난다. 손병호와 노 관장은 실패자, 낙오자인 선수들을 강하게 조련하기 위해 지옥훈련을 실시한다. 무인도 지옥훈련은 프로야구단의 동계 극기 훈련으로 확장됐다. 이러한 현상은 승리 지상주의와 군사문화의 부조리한 결합을 의미하며, 지도자들이 파국을 맞이하는 결말은 5공 군사정권의 몰락에 대한 메타포로 읽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의 계약금, 연봉, 스카우트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1980년대에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인물의 연애와 결혼에서 프로선수의 연봉이나 상금이 중요한 매개체가 되는 점도 시대상을 반영하는 요소들이다. 두 영화에서 주인공의 행적과 그 의미는 대조적이다. <이장호의 외인구단>의 오혜성은 경기에서의 승리 대신 사랑을 선택함으로써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지도자, 승리 지상주의, 돈에 매몰된 세속적인 욕망에 균열을 일으킨다. 오혜성의 행적은 군사문화와 성공 신화의 이데올로기에 억눌려 있던 대중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반면 <지옥의 링>의 오혜성은 세계챔피언이 되는 순간 사망하고, 엄지와의 사랑도 이루지 못한다. 즉 오혜성의 운명은 '승리한 패자'와 '패배한 승자'로 엇갈린다. <이장호의 외인구단>과 <지옥의 링>은 공통적으로 1980년대의 사회 현실을 표상하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이장호의 외인구단>의 오혜성은 순수한 사랑이라는 가치를 제시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심리적 탈출구를 제공하고, <지옥의 링>의 오혜성은 패배감을 안겨준다. 주인공의 행적은 대중성의 차이를 가져온 요인으로 작용한다.

1990년대의 패션과 메이크업 경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f Fashion and Make-up Trend in 1990s)

  • 김수진;한명숙
    • 복식문화연구
    • /
    • 제6권1호
    • /
    • pp.84-93
    • /
    • 1998
  • The main focus of this paper is to provide clear understanding about the concept of make-up as total fashion by defining the essential meaning of it. First, we would like to go over the concept of make-up and total fashion, then analyze the make-up image, the changes of colors and images of make-up overtime and fashion that have influenced over those changes. In this paper, we analyze the trend of fashion and make-up in 1990s and their relevancy. Through this paper we hope that make-up can be accepted as a part of total fashion in its relationship with other elements such as shoes, clothes and accessory and that it can be considered as a independent art that has direct influence on people. The trend of Spring/Summer between 1990 and 92is the image of natural beauty and comfortable and modernistic image that can be experienced through nature. In 1992, there was a revival look of 1960s and 1970s. Make-up also followed this trend. The overall color tone was to give natural and stable images with pastel tone to soften the images. This tone brought back the ecology of 1960s. The theme of restoration in humanity and nostalgia was reflected in clothing, and these trend changed the ecology of make-up to peace, love and romantic ecology which was expressed in coral, blue, and green tone to create intelligent image of woman. Year 1996 could be called as color revolution period that emphasized the unique and individual expression of each person. In 1997, black, pastel and brown colors were the result of reinterpreting the classic and sexy images of 1960s to natural and modernistic image of 1997. Purple color started to be introduced to us. The beginning of 1990s Fall/Winter season was based on ecology concept that emphasized the natural image. Until 1995 it appeared that spring/summer and fall/winter trend had no big differences. But from 1995 seasonal differences in trend are appeared and there were various make-up designs. In 1995, 1996, brown color lines make-up comes to mix with romantic image and developed into wine, orange, neon colors. These color were the symbol of property and sentiment and gold make-up emphasizing the eye area was the tendency of that period. In 1997, the fear of coming end of century was expressed as decadent image and at that time ethnic image, romantic image appeared with vivid color lines, gold, red and violet.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