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sidental area

검색결과 73건 처리시간 0.026초

덕음광산 선광광미와 주변토양의 중금속에 대한 수평.수직적인 분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orizontal and Vertical Distribution of Heavy Metal Elements in Slime Dump from Dukum Mines, Korea)

  • 박영석
    • 자원환경지질
    • /
    • 제33권2호
    • /
    • pp.91-100
    • /
    • 2000
  • It has been more than ten years since Dukun mine was abandoned. Tailings of waste deposits and slime dumps in the abandoned Dukum mine have been left to be deserted for fifty years. The results of fifty years of neglecting are nothing short of major environmental problems. Slime dumps have been exposed to air and water in the mine over ten years and then soil profile has been formed well. Soil in the upper layer (A horizon) is the light gray color due to the leaching of cations. Soil in the lower layer (A2 horizon, 0.2∼0.3m)is tinted with reddish brown and yellowish brown color due to the development of iron oxides and iron hydroxides. Soil in the lower part of B horizon of (1.0∼3.0m) with the growth of copper and zinc oxides exposes to the bluish green, light blue, and dark gray. Ranging from 3m to 8m in depth, 85 samples were taken from 22 sampling sites with 50m intervals located on the slime dump area with hand auger and trench (open cut). As tailings was distributed, heavy metal elements extracted by the process of surface water and ground water move and disperse in to the hydrosphere. Waste dumps were distributed in and around the mine and water draining from those dumps be a potential source of contamination. Soils, thus, can be dispersed into downslope and downstream through wind and water by clastic movement. These materials may be deposited in another horizon if the water is withdrawn, or if the materials are precipitated as a result of differences in pH, or other conditions in deeper horizons. These were primarily associated with acid mine drainage. The characteristics and rate of release of acid mine drainage are influenced by various chemical and biological reactions at the source of acid generations. Prolonged extration of heavy metal elements has a detrimental effect on the agricultural land and residental area. Twenty soil samples were collected from the agricultural land in the area (0∼30 cm). Seventeen samples were also taken from the sediment in the stream running alongside the dumps. The dispersion patterns of heavy metal elements are as follows: The content of As ranged 2∼6 ppm in a horizon, 20∼125 ppm in B horizon with large amount of clay mineral is concentrated and the content of Cd ranged 1∼2 ppm in A horizon, 4∼22 ppm in B horizon. Like Cd, the content of As, Cu, Zn, Pb in B horizon is higher than that in A horizon (approximately 5∼100 times). When soil formation proceeds in stages, it is necessary to investicate the B horizon with the concentration of heavy metal and preventive measures will have to established.

  • PDF

항만 인근 미세먼지 노출 영향권 및 오염도 분석 :동해항 운영현황을 중심으로 (Evaluation of Fine Dust Diffusion and Contamination Degree : Focused on the Operation Status of Donghae Port)

  • 황제호;김시현;강달원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 /
    • 제46권3호
    • /
    • pp.251-258
    • /
    • 2022
  • 동해항은 주거 생활권인 송정동, 북평동과 매우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정동에는 총 21,179세대, 북평동에는 5,754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동해항에서 처리되는 주요화물은 석회석, 시멘트, 무연탄, 유연탄 등으로 분진성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따라서 동해항 운영으로 인해 산화물 분진,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여 확산되는 과정에서 인근 주거지역에 심각한 대기공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배후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동해항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동해항에서는 항만산업에 기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항만 인프라와 장비운영 환경을 개선하고자 단계적인 접근을 하고 있으나 항만 인근지역의 대기공해에 대한 개선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항만 인근지역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농도 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주간, 야간 및 계절주기에 따른 동해항 주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추이, 미세먼지 확산 패턴,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공간분포를 풍향, 풍속 변수를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장기계획과 더불어 동해항 배후 주거권역에 대한 미세먼지 확산 영향권과 오염도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주간, 야간 및 계절 주기에 따른 상시적 미세먼지 농도관리가 병행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대기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관지수와 생태계용역가치를 활용한 대구광역도시권 경관의 구조적·기능적 변화 분석 (The Structural and Functional Analysis of Landscape Changes in Daegu Metropolitan Sphere using Landscape Indices & Ecosystem Service Value)

  • 최원영;정성관;오정학;유주한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8권4호
    • /
    • pp.102-113
    • /
    • 2005
  • 생태계는 인간, 생물 무생물적 환경의 집합체이며, 경관은 생태계가 단위지역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관은 다양한 경관요소가 시 공간적으로 나타나는 토지 모자이크이며, 토지이용과 피복 변화는 경관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관을 구조적 기능적 측면에서 정량화하는 경관지수와 생태계용역가치(Ecosystem Service Value: ESV)를 이용하여 대구광역도시권의 산림경관의 시 공간적 변화패턴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산림경관의 잠식과 파편화는 택지 및 공업단지조성 등의 대규모 개발행위 보다는 도로 등의 선형적 개발에 의해 발생되었으며, 핵심지역의 상대적 비율은 점진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생물종의 주요 서식처가 되는 핵심지역을 감소시켜 그 건전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ESV가 산림경관의 면적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향후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 개발과 보존의 논리 사이에서 객관적인 평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광역도시계획 등의 개발계획 수립에서 생태계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기본적인 척도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 PDF

인공기질 부착조류에 의한 대천의 수질평가 (Water Quality Assessment Using the Periphyton on the Artificial Substrates in Dae Stream, Busan)

  • 최철만;박연규;문성기
    • 환경생물
    • /
    • 제22권1호
    • /
    • pp.242-245
    • /
    • 2004
  • 부산시 대천의 생물학적 수질판정을 하기 위하여 4개 정점에 인공부착기질을 설치하고 부착조류의 출현 특성을 조사하였다. 현존량의 상위 10%인 우점종은 정점 1과 2에서는 Cymbella ventricosa, Aulacoseira, granulata, Gomphonema olivaceum, Synedra ulna, Fragilaria intermedia로 나타났고, 정점 3과 4에서는 상기 4종과 더불어 Fragilaria intermedia 대신 Nitzschia palea로 나타났는데 모두 도심하천에서 주로 우점하여 출현하는 지표종이었다. 조사정점별로는 제1우점종의 현존량은 정점 1과 2에서는 Aulacoseira granulata가 각각 2,830 cells $ml^{-1}$, 2,030 cells $ml^{-1}$였고 정점 3에서는 Synedra ulna가 10,450 cells $ml^{-1}$, 정점 4에서는 Nitzschia palea가 23,470 cells $ml^{-1}$로 조사되어 오염원이 없는 지역에서는 우점종의 현존량이 거의 비슷하게 조사되었으나 오염원의 유입이 있는 지역에서는 우점종별로 현존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오염이 심하게 되었다고 생각되었던 지역에서는 강부수성 수역에서 출현하는 오염종인 Nitzschia palea의 현존량이 다른 종들과는 달리 두드러지게 많이 출현했음을 알 수 있었다. 오탁지수에 의한 수질은 정점 1에서는 1.49로 빈부수성 수역이었고 정점 2와 3은 각각 1.75, 2.40으로 $\beta$-중부수성 수역, 정점 4는 2.86으로 $\alpha$-중부수성 수역으로 조사되었는데 전체적으로는 2.12로 $\beta$-중부수성이었으나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시공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생각해 볼 때 향후 도시민들의 출입이 잦아져서 오염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커서 오염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재입원 예측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Readmission Predictive Model)

  • 조윤정;김유미;함승우;최준영;백설경;강성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4호
    • /
    • pp.435-447
    • /
    • 2019
  •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입원 확률이 높은 집단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재입원 예측모형의 개발이 필요하다. 재원예측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1개 대학병원의 2016년에서 2017년의 2년간의 퇴원요약환자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때 재입원 환자는 연구 기간 내에 2번 이상 퇴원한 환자라 정의 하였다. 재입원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교착분석을 실시하였다. 재입원 예측 모형개발은 데이터마이닝 기법인 로지스틱회귀모형, 신경망, 의사결정모형을 이용하였다. 모형평가는 AUC(Area Under Curve)를 이용하였다. 로지스틱회귀모형이 AUC가 0.81로 가장 우수하게 나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최종 재입원 예측 모형으로 선정을 하였다.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선정된 재입원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한 변수는 성별, 연령, 지역, 주진단군, Charlson 동반질환지수, 퇴원과, 응급실 경유 여부, 수술여부, 재원일수, 총비용, 보험종류 등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모형은 1개병원의 2년치 자료이므로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추후에 여러 병원 장기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일반화 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계획에 없던 재입원 까지 예측을 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전문직 이주자 현황과 지리적 분포 특성 (The Trend of Foreign Professional Workers' Influx and Their Geographical Distribution in South Korea)

  • 임석회;송주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275-294
    • /
    • 2010
  • 세계화와 더불어 최근 국제인구이동의 한 경향은 단순기능인력뿐만 아니라 전문직 종사자의 초국적 이주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2000년 이후 전문직 이주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그 수가 5만여 명에 이른다. 이러한 외국인 전문직 이주자 증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단기체류자에 비해 장기체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유형별로는 외국어 강사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기업투자, 특정직업 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전문직 이주자가 많다. 연예 스포츠 관련 전문직 이주자도 적지 않지만 2003년 이후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출신지역은 지리적으로 근접한 아시아가 가장 많지만, 외국어 강사의 경우 북미 지역 출신이 많은 것처럼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이들의 거주지역은 거의 대부분 대도시로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비중이 크고 공업지역인 거제도와 같은 남동연안지역에도 적지 않게 분포한다. 적응이란 관점에서 보았을 때, 전문직 이주자의 한국인과의 교류는 거주지역보다는 직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며 한국에 영구정착 의지가 크지 않은 편이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이주노동자나 결혼이주자에 비해 이들은 상대적 사각지대에 있다.

  • PDF

전문가시스템을 이용한 석면 및 비석면의 분류 및 확인 (Classifying and Identifying Asbestos and Non-Asbestos Fibers by a Rule Building Expert System)

  • 최영아;이태정;김동술
    • 한국대기환경학회지
    • /
    • 제24권3호
    • /
    • pp.346-356
    • /
    • 2008
  • Asbestos is the name of a group of minerals with long and thin fibers that originate naturally in the environment. Asbestos mainly affects lungs and the membrane that surrounds the lungs. In general, PCM (phase contrast microscopy) and PLM (polarized light microscopy) have been used to analyze asbestos fibers. However, these methods have often problems to over-estimate number concentration when counting real asbestos fibers. Moreover, there are many difficulties when separating and identifying various asbestos and non-asbestos fibers. In order to determine quantitative information on fibrous particles, source profiles for asbestos and non-asbestos fibers must be initially developed on the basis of their chemical compositions and physical parameters. In our study, a SEM/EDX was used to develop source profiles from known asbestos samples as reference samples. We could make the source profile matrix consisting of 6 types of asbestos fibers and 2 types of non-asbestos fibers by analyzing 380 fibers. Based on these profiles, a rule building expert system was developed by using the visual basic application (VBA). Various fibers were successfully classified by 2 simple rules in the EXCEL environment based on several visual steps such as inserting data, viewing results, and saving results. For a case study to test the expert system, samples from a construction materials and from various indoor environments such as a residental area, a preschool classroom, and an underground store were collected and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urvey, a total of 76 individual test fiber particles was well classified into 5 different types of particle classes; 9.3% of chrysotile, 15.4% of amosite, 0.8 of crocidolite, 4.2% of tremolite, 5.8% glass fiber, 21.1% of other fibers, and 43.5% of unknown fibers in terms of number concentration. Even though unknown portion was high, it will be decreased markedly when expanding fiber source profiles.

부산시 주거지역과 공업지역 여성모발에서 검출된 중금속 농도에 대한 비교 연구 (Comparison of Heavy Metal Contents in Women's Hair Collected from Residental and Factory Areas in Pusan)

  • 민병윤;안희정;윤명희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37-42
    • /
    • 1997
  • 부산시의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에서 거주하는 여성의 모발로부터 Zn, Ni, Fe, Mn, Cu, Cr, Pb및 Cd에 대한 중금속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시료에서 모든 중금속이 검출되었다. 특히, 공장지역의 주구성원인 10대와 20대 여성 모발에서 필수원소인 Ni, Fe, Mn, Cu 및 독성원소인 Cr, Pb, Cd의 농도가 같은 연령의 주거지역 여성들의 모발에 비해 매우 높게 검출되는 점으로부터, 이 지역의 직업인이 이들 중금속 원소에 의해서 직접 노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공장지역 여성 10대와 20대 모발 중의 Cr, Pb, Cd의 농도는 주거지역 같은 연령 여성 모발 중의 농도에 비해 높게는 Cr의 경우 110배 (20대 여성), Pb의 경우 92배 (10대 여성), Cd의 경우 23배 (20대 여성)까지 검출되어, 이 지역 환경이 극도로 오염되어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주거지역 여성 모발 중의 독성원소인 Cr, Pb및 Cd의 농도는 국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서 검출된 농도와 거의 유사하였으나, 이들의 농도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높아지는 점으로부터 이들 원소들이 연령에 따라 체내에 점차 축적됨이 밝혀졌다.

  • PDF

셰어하우스 공용 공간에 나타난 한국전통주거공간의 무자성적(無自性的) 특성에 관한 연구 - 일본 셰어하우스 공용공간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Non-Characteristic Space Concept of Korean Traditional Residential Space Shown in Public Space of Sharehouse)

  • 윤득근;김개천
    • 한국과학예술포럼
    • /
    • 제19권
    • /
    • pp.515-525
    • /
    • 2015
  • 급속한 1인가구의 증가함에 따른 1인 소비, 1인 경제의 개념이 강조되는 현재 한국은 1인 가구 비율이 25.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와 비례하여 수도권의 주택문제와 더불어 이기주의, 개인이 느끼는 외로움, 범죄와 같은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이에 대한 대안의 움직임으로 공동체와 커뮤니티 문화, 그리고 공간의 공유와 나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셰어하우스 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각 매체에서도 셰어하우스와 같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일본에 많이 보급되고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는 셰어하우스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 만 아니라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경제적 이점을 넘은 공유가 주는 이점을 대변하는 삶의 방식이다. 본 연구는 셰어하우스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을 사용하는 상황에 대한 고찰을 해보고 이를 공동생활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했던 한국전통주거공간의 무자성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셰어하우스의 공간을 분석하고자 한다.

노후 소득수준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준거집단의 상대소득 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Old-age Income Level on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Effects of the Relative Income of Reference Groups)

  • 김학주
    • 한국노년학
    • /
    • 제39권1호
    • /
    • pp.169-188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12개년의 종단면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여 절대소득과 상대소득을 포함한 노후의 소득수준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자산분위별, 지역별 및 학력기준에 따른 각 준거집단의 상대소득이 노인 자신의 절대소득보다 노후의 생활만족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횡단자료를 이용한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상대소득은 생활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단자료를 이용한 패널분석모형에서 준거집단의 상대소득 수준은 노후의 생활만족도 수준결정에 있어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고 있었다. 비교대상이 되는 준거집단의 소득수준보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소득수준이 높을 경우에 노후의 삶의 만족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과거 시점의 생활만족도 수준도 현재 노인의 평균 생활만족도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단자료 분석에서 나타난 이러한 분석결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노인의 생활만족도 결정과정에서 기존의 절대소득가설보다는 상대소득가설이 보다 타당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구체적인 학문적 및 실천적 함의로는 정책당국의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노인일자리를 창출·보급함으로써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형태의 비경제적 사회참여 확대 및 이를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