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gion innovation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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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장수지역의 산업 연계와 혁신 네트워크 (Industrial and Innovation Networks of the Long-live Area of Honam Region)

  • 박삼옥;송경언;정은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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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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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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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호남 장수지역 경제활동의 산업연계와 혁신네트워크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지식정보화 시대의 이상적인 고령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장수지역 중의 하나인 전라북도의 순창군과 전라남도의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등의 대표적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산업 연계에 있어 원료구입과 노동력이용은 해당 군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제조업과 농업 및 관광업간 연계와 인터넷을 이용한 통신판매가 활성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혁신네트워크에 있어서는 지식정보화시대에 가상혁신클러스터의 형성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식기반경제의 지역혁신체계 개념을 이용해 지역의 자원 및 전통지식과 밀접한 혁신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네트워크세계의 산업: 산업의 세계화와 국지화 (Industry in a Networked World: 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of Industry")

  • 박삼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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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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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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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한국기업의 혁신네트워크와 지식획득과정을 분석하고 이들의 공간적 차원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혁신네트워크에서 하도급기업에게는 모기업이 중요하지만 일반 기업의 경우는 공급업체, 고객업체. 경쟁기업 등과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앞으로 혁신네트워크는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의 기관이 더욱 중요해지는 한편 해외기업과의 네트워크도 더욱 중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과 관련하여 형식적 지식을 획득하는 것은 어느 정도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여 이루어질 수 있지만, 암묵적 지식은 사내연구개발부서에서의 토론과 연구, CEO나 실무자의 개인적 네트워크, 공급업체와 고객업체와의 기업간 관계를 통해서 얻는 경우가 많아서 공간적 근접성이 중시된다. 전반적으로.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과 지방, 공단입지와 일반입지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산업혁신정책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달리 추진되어야 함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몇 가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전환적 지역혁신론의 탐색과 지역에너지 전환의 적용: 오스트리아 귀씽과 덴마크 에스비아르 사례를 중심으로 (Exploring the Transformative Regional Innovation Policy and Applying Local Energy Transition: The Case Studies of Gussing, Austria and Esbjerg, Denmark)

  • 한재각;이정필;하바라;송위진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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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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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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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지역혁신정책들은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와는 별개로 진행되었다. 지역혁신정책은 지역을 산업입지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기업들의 혁신활동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최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새로운 혁신정책 패러다임인 '전환적 혁신정책'이 등장하면서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서 출발하는 지역혁신 정책에 대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지역이 직면한 기후 위기나 에너지 문제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시스템 전환을 지역혁신의 출발점으로 설정하는 지역혁신론을 다룬다. 전환적 혁신정책론과 지역혁신 연구에서 이루어진 성과들을 종합하여 '전환적 지역혁신론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제시하고 사례연구를 통해 그 내용을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전환플랫폼 개념에 대해서 주목하면서, 오스트리아 귀씽과 덴마크 에스비아르의 사례를 분석하고 토론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사례가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서도 토론해 본다.

신활력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안 (A Critical Assesment on the Shin-hwal-ryuk Policy as a New Regional Development Policy in Korea)

  • 이종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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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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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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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신활력사업은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재정, 산업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낙후된 하위 30%에 해당하는 70개 시 군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새로운 낙후지역발전정책이다. 그러나 신활력사업계획의 수립과정은 지역혁신에 기초한 지역발전 논리나 거버넌스 구축 과정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활력사업은 그 취지 상 지역 스스로 지역의 주도하에 숙의(熟議) 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만 한다. 그러나 실제 추진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의 자율적 지방화의 성격을 띠기보다는, 지역을 믿지 못하고 성과에 집착하는 조급한 중앙정부에 의한 타율적 지방화의 모습이 노정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신활력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은 능동적으로 지방화를 하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지방화를 당하는 측면이 적지 않다고 평가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신활력사업계획의 수립 및 추진과정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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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luating Geographic Differences in Electricity Burdens: An Analysis of Socioeconomic and Housing Characteristics in Erie County, New York

  • Nolan W. Kukla
    • Asian Journal of Innovation and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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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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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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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increasing cost, and demand for, household energy has increased attention to the phenomena of energy burdens. Despite this increased attention, a lack of consensus remains in pinpointing the strongest predictors, and geographic differences, that exist within the energy ecosystem. This study addresses this gap by utilizing a series of dummy variable regressions across cities, suburbs, and rural areas within Erie County, New York-a county noted to have particularly high energy burdens. Specifically, three types of predictor sets were incorporated into the methodology: a set of socioeconomic variables, physical variables, and a combination of both variable set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ities tend to have the highest electricity burdens. Despite the aging infrastructure in Erie County, high energy burdens were driven primarily by socioeconomic factors such as housing cost burden and poverty status. Lastly, this study explores various planning and policy implications Erie County can utilize to reduce energy burdens. In turn,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focusing policy efforts on existing social service programs to provide support to the region's neediest households.

지역별 혁신 네트워크의 차이와 영향요인 분석: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혁신주체의 관점에서 (Analyzing Regional Innovation Network Differences and Influencing Factors: Focusing on Actors in National R&D Projects)

  • 김동관;남태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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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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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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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지역별 혁신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를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고,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의 결정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혁신주체의 활동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주체 네트워크의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QAP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마다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혁신주체는 지역마다 차이가 존재하고 혁신주체의 활동은 시기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혁신활동의 네트워크는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하고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과 공동연구개발을 많이 수행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공동연구의 건수가 증가하더라도 지역 내 국지적인 네트워크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셋째, 혁신주체의 네트워크는 지리적 근접성과 연구비의 규모 차이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과거의 지속적인 관계가 강한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ukuoka Next-generation Social System Creation Hub as a Regional Innovation Platform Strategy

  • Cha, Sang-Ryong
    • World Technopoli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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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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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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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roduce and describe the case of Fukuoka Next-generation Social System Creation Hub based on the conceptual framework of regional innovation platform strategy. In short, it is a "government-issued" regional innovation platform strategy to improve innovativeness with limited creative capital through "borrowing" not money but network, wisdom, know-how, and ideas from each other between some stakeholder groups in a region. The Fukuoka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Foundation, which is the coordinating institution of the whole program, plays the role of a platformer to unify various projects into the program crossing borders between stakeholder groups for building regional innovation platforms that lends intensive support to feedback loops between the program facilitator and its partners in the program. Thanks to being a government-issued one, it could be tied together with some wide ranging issues of policy on social innovations, such as the "low carbon society" or the "health and longevity society." But at the same time, it is a concern that many regional research institutions that have innovative potential and diverse ideas become governed by the platform without their noticing it and dealt with in the same way based on "selected" and "designated" strategic goals. Therefore, it seems that a regional innovation platform strategy is a kind of "double-edged sword" in public policy in the era of "panopticism of bureaucratic society" in Japan.

사용자 주도형 혁신모델로서 리빙랩 사례 분석과 적용 가능성 탐색 (Living Lab as User-Driven Innovation Model: Case Analysis and Applicability)

  • 성지은;송위진;박인용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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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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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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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새로운 혁신활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의 사회적 맥락과 사용자의 잠재적 니즈를 파악하여 기술과 사회를 동시에 구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용자 경험 활용, 사회 기술기획 등으로 표현되는 '수요 구체화'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새로운 궤적을 형성하는 탈추격 혁신을 수행할 수 있고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사용자가 혁신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 모델로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모델로서 리빙랩의 이론적 논의와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리빙랩은 특정 공간 또는 지역에서 최종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혁신모델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력을 증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 기술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선구적 활동이다. 더 나아가 리빙랩은 탈추격 혁신, 수요지향적 혁신, 지역혁신,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 생태계 형성 지원, 사회 기술시스템 전환 등 최근에 등장하고 있는 혁신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정책 수단으로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What Does the Learning Region Mean for Economic Geography\ulcorner

  • Hassink, Robert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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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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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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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Recently the concept of learning has become very fashionable among academics from different economic disciplines. Economic geographers and spatial planners joined this fashion by increasingly speaking about the 'learning region'. This paper makes clear that this learning region'. This paper makes clear that this learning region concept has been launched from three angles; as spatial outcome of grand societal changes, as spatial concentration of entrepreneurial learning for innovation and as regional development concept. Despite the deficits and flaws such a young concept is faced with, such as vague definitions, the lack of empirical research and an insufficiently clear separation from existing concepts, the learning region concept might provide economic geography with more insight in agglomeration effects, stronger links with policy-making and more knowledge on path dependency and thus on unravelling the distinction between 'good' and 'bad' industrial agglom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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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로렌지역 지역혁신정책상의 거버넌스 구조: 혁신주체간 협력관계를 중심으로 (Governance of Regional Innovation Policies of the Lorraine Region in France)

  • 배준구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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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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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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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프랑스의 로렌지역은 전통산업의 쇠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은 유럽의 핵심 지역의 하나이다. 1970년대부터 정부는 탈산업화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혁신정책을 도입하였다. 지역혁신체제라는 개념은 1980년대 중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지역정책에 도입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등과 같은 부처들이 2003년부터 각종 정책의 수립과정에 지역혁신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1970년대부터 산업구조 조정의 압력을 받으면서 지역혁신정책을 추진해온 프랑스 로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혁신정책상의 거버넌스 구조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체제론에 입각한 분석 틀에 기초하여 로렌지역의 지역정책과 거버넌스 구조를 조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로렌지역은 탈산업화로 인한 문제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부와 기업, 민간단체 등의 혁신주체들이 상호 협력적으로 지역혁신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로렌지역의 정부 형태는 다층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협력이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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