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ated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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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생리반응을 이용한 아동정서 구분 (Differentiation of children' five emotions with cardiovascular reactivity parameters)

  • 장은혜;이경화;손선주;박지은;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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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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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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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정서 유발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유발된 다섯 가지 정서(기쁨, 슬픔, 분노, 스트레스와 무료함)에 따른 아동의 심혈관계 반응의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아동에게 음악, 색채, 심상을 유발하는 이야기, 인형으로 구성된 복합자극을 제시하는 동안 이들의 심혈관계 반응을 측정하고, 자극에 대한 적합성(유발된 정서의 유형)과 효과성(유발된 정서의 강도)을 정서평가척도 상에 평정하도록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심혈관계 생리반응 변수는 심박수, 호흡주기 관련 심박률 변화, 심박률 분산, 심박률 분산의 고주파수 성분, 저주파수 성분과 혈류량이었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 유발하는 자극을 제외한 네 가지 정서 유발 자극은 아동에게 각 정서(기쁨, 슬픔, 분노와 무료함)를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유발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흡주기 관련 심박률 변화를 제외한 모든 심혈관계 지표에서 정서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정서에 따라 특징적인 심혈관계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는 심혈관계 반응을 이용하여 아동정서를 구분하는 것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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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준 시각적 특질이 위협 탐지에 미치는 효과: 뱀 탐지 이론의 검증 (Effects of Low-Level Visual Attributes on Threat Detection: Testing the Snake Detection Theory)

  • 김태훈;권다솜;이도준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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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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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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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뱀 탐지 이론은 영장류가 천적인 뱀과 경쟁하면서 뱀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인 가설 중 하나는 먼지세포 중심의 피질하 시각 경로가 사람으로 하여금 심적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자동적으로 뱀의 위협을 탐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뱀 영상에 대한 인간 참가자의 반응을 공포 표정의 얼굴 및 꽃에 대한 반응과 비교함으로써 뱀 탐지 이론의 가정들을 검토하였다. 참가자들은 원본 영상을 관찰하거나, 원본 영상에서 색상, 밝기와 대비, 공간주파수 에너지 차이를 제거한 변환 영상을 관찰하였다. 실험 1의 참가자들은 각 영상에 대한 정서가와 각성 유발 정도를 평정하였고, 실험 2의 참가자들은 연속점멸억제 절차에서 표적 자극을 탐지하였다. 그 결과, 뱀에 대한 반응은 시각 요인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영상들의 시각적 차이를 제거했을 때, 뱀 영상은 덜 부정적이고 각성을 덜 유발하며 연속점멸억제에서 느리게 탈출하였다. 그에 비해, 다른 범주에 대한 반응은 영상 변환의 영향을 덜 받았다. 특히, 공포 표정의 얼굴은 일관적으로 영상 조건에 상관없이 위협적인 대상으로 평정되었으며 빠르게 탐지되었다. 또한, 실험 1에서 측정한 각성 평정의 변화량과 실험 2에서 측정한 연속점멸억제 탈출 시간의 변화량이 부적 상관을 보였다. 영상 변환 후 각성 평정 점수가 많이 감소한 뱀 영상일수록 탐지반응시간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뱀이 인간 관찰자의 위협 탐지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공포 표정의 얼굴에 비해 제한적이며, 연속점멸억제 탈출 반응과 의식적 평정 반응이 처리 기제를 공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인간의 뱀 탐지가 무의식적 피질하 시각 경로의 산물이라는 가정에 의문을 제기한다.

한국 전통 견직물에 대한 한$\cdot$미 주관적 촉감의 비교 (Cross-Cultural Comparison of Touch Sensation for Korean Traditional Silk fabrics)

  • 이은주;조길수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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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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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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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서로 다른 한국 전통 견직물의 촉감에 대한 주관적 감각의 한$\cdot$미 양국의 차이를 고찰하고 전통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에 영향을 미치는 역학적 성질을 규명하고자, 한국인과 미국인 각 20명을 대상으로 의미분별척도에 의하여 서로 다른 6개의 한국 전통 견직물의 촉감(딱딱함, 매끄러움, 성김, 시원함, 유연함, 까실거림, 무게, 두께)을 평가하였다. '매끄러움'과 '성금', '까실거림', '두꺼움'은 한$\cdot$미 양국인의 평가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어, 공단과 뉴똥은 매끄럽고 치밀하며 흐믈거리고 두껍다고 평가받은 반면, 갑사와 숙고사, 항라는 거칠고 성글며 까실 거리고 얇다고 평가되었다. '시원함'과 '유연함'에 대해서는 한$\cdot$미 양국인의 주관적 평가에 차이가 있어 '시원함'의 평가에서 한국인의 점수는 미국인에 비하여 직물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어 한국인은 전통 견직물 촉감의 '시원함'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연함'에 대해서는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공단과 갑사, 숙고사의 촉감을 더 유연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견직물의 주관적 촉감을 예측하는 회귀식에서 한국인의 촉감은 표면특성과 굽힘 특성에 의해, 미국인의 촉감은 표면특성과 인장특성, 압축특성에 의해 주로 예측되었는데, 특히 미국인의 '시원함'은 압축회복성에 의해, '유연함'은 인장 회복성에 의해 예측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시장을 위한 전통 견직물의 감성적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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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어가 생략된 고시조의 문학치료 기능 연구 (A Study on the Literary Therapeutic Functions of Ancient Sijo that Ends without a Predicate)

  • 박인과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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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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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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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시조는 우리의 삶에 역동적이고 정격화 된 치유의 활력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시조가 명사로 끝나는 부분에서 발화하는 문학치료의 기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 시조의 종장에 사용된 명사는 서술어의 기능을 발화시키는 것이었다. 이 시조는 한 음보 단축된 11음보로 응집되면서도 12음보의 기능으로 발화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조의 기능 발화는 문학치료의 부호화에 대한 치료적 서술이다. 그래서 시조나 언어에서 서술하지 않고 명사만 언급해도 치유적인 부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그 이유는 시조의 명사가 인체에 끼어들어 주어가 되고 인체의 뉴런이 서술어가 되어 문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때 뉴런의 핵이 명사로 들어온 정보를 분석하여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낸 것을 인체가 인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인식이 또한 인체에서 발화하는 치료의 기능인 부호화의 과정이다.

음악청취가 중학생의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stening to Music on Speech Anxiety among Middle-school Female Students)

  • 오윤숙;손진훈;장은혜;석지아;이옥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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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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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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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음악청취가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참여자는 여중생 두 개 반을 대상으로 통제집단 33명, 실험집단 33명씩 총 66명이고, 음악처치를 받는 집단과 아무런 처치가 주어지지 않는 집단으로 나누었다. 처치 전, 처치 1주 후 및 2주 후에 자기보고식으로 이루어진 발표불안척도(SAS)와 교사의 평가로 이루어진 발표행동 평가척도(SBES)를 통하여 발표불안을 측정하였다. 결과는 음악처치를 받은 실험집단에서 발표불안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악에 의한 감성 유발이 발표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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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인 톤 배색과 톤 온 톤 배색의 감성 평가 (The sensibility evaluation of Tone in Tone combination and Tone on Tone combination)

  • 김지혜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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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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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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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톤 인 톤 배색과 톤 온 톤 배색을 활용한 배색의 감성 효과에 관한 것이다. 톤 인 톤 배색 과 톤 온 톤 배색에 근거하여 제작한 24개 배색에 대하여 Osgood의 SD법(Semantic Differential Method)을 이용하여 10명 대학생에게 배색에 대한 인상 평가를 받았으며 자료 분석은 엑셀 통계 프로그램 2004를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톤 인 톤 배색에 근거한 배색과 톤 온 톤 배색에 근거한 배색의 인상이 매우 다르게 평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색채조화의 형식으로 제안되는 배색 기법이 배색의 감성 효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좋다-싫다', '어린이답다-어른답다', '강하다-약하다', '따뜻하다-차갑다' 4개 이미지 차원이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이미지에는 색상과 색조가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제품의 사진배색과 거의 동일한 색종이 배색의 인상을 비교한 것으로 색표를 이용한 배색과 그 배색에 근거한 제품의 배색 인상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제품이 가진 고유 특성이나 형태, 재질 등에 의해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배색 이미지나 색채 디자인의 기초 자료로 활용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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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와 관련된 감성 어휘 분석 및 색 유무에 따른 감성 반응 비교 (Analysis of affective words on photographic images and the effects of color on the images)

  • 박수진;정우현;한재현;신수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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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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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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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사진 이미지에 대해 어떠한 감성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를 구조화할 수 있는 기본 감성 모형을 개발하였다. 그런 다음, 이 모형을 바탕으로 주요한 시각 속성 중 하나인 색의 유무가 감성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 1에서는 다양한 기법과 소재가 반영된 사진가들의 사진을 제시하고 각 사진에 대해 감성 반응을 받은 다음 이를 분석하였다. 얻어진 자료를 주축 기법을 이용하여 요인분석한 결과 감성 어휘 변량 중 약 42%를 세 요인만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세 요인은 각각 긍정적-부정적 인상, 동적-정적 인상, 가벼운-무거운 인상으로 명명되었다. 연구 2에서는 세 요인을 감성 공간의 기본 차원 축으로 삼아 색의 유무가 사진 감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대표적인 컬러 사진 90장을 흑백으로 전환하여 컬러와 흑백 각각 90장의 사진 이미지를 자극으로 사용하였으며, 각각의 사진 이미지들이 세 감성 차원들에 대해 평정되었다. 감성 차원별로 색의 유무에 대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모든 감성 차원에서 색의 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흑백으로 전환된 이미지가 더 부정적이고 정적이며 무거운 이미지로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진 이미지에서 동일한 소재와 동일한 구도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시지각 속성의 변화만으로 감성반응에 중요한 차이를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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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소구 수준과 개인성향의 상호작용이 국제기아 돕기 메시지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uilt Appeal Level and Personal Disposition on Responses to International Relief Messages)

  • 이승조;이한규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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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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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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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제기아 돕기를 촉구하는 설득 메시지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죄책감 소구 수준과 공감적 개인성향의 상호작용을 살펴보았다. 죄책감 소구 수준은 메시지가 수용자의 죄책감을 이끌어 내는 정도의 높고 낮음을 의미한다. 공감적 성향이란 타인의 경험에 동조하거나 관심을 갖는 개인의 경향을 지칭하며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고통과 공감적 관심이라는 하위 차원을 이용하였다. 메시지의 실험은 2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에서는 개인성향을 측정하고 2단계에서는 죄책감 소구의 수준을 차별화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전체 실험은 죄책감 소구수준(2) ${\times}$ 공감성향(2)으로 설계되었다. 그 결과, 죄책감 소구 수준은 개인적 고통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상호작용은 주로 죄책감 수준이 높은 조건에서 개인적 고통이 높은 개인과 낮은 개인들의 차이에 의해 발현되었다. 공감적 관심이 높은 개인들은 낮은 개인들에 비해 죄책감 수준과 상관없이 돕기 메시지에 더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Vicious Cycle of Dieting Failures: The Active-Self Account of the Priming Effect on Unsuccessful Dieters

  • Yoo, Jiah;Shon, Young Woo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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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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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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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Considerable research in dieting has examined the goal priming effect that promotes successful dieting. However, priming literature found that the process of which priming is led to behaviors involves not only the priming construct itself but the momentary self-concept activated by the priming. Based on this notion, studies examined whether the active self-concept as an "unsuccessful dieter" or "successful dieter" determines the priming-to-behavior effect in dieting. Study 1 used contexts of the prime as manipulation for participants' active-self following the prime and measured their chronic self-concept in dieting (rated on the Perceived Self-Regulation Success [PSRS] in dieting scale) as a moderator. The result supported the active-self account for the effect of the dieting prime. The interaction of the PSRS scores and the priming contexts was found in the dieting behavior of participants. Participants whose chronic self-concept in dieting is unsuccessful (the low PSRS) showed the goal-congruent priming effect only in the condition where the priming context reminded them of their self-concept in favor of dieting success. In the context where their dieting failure in the past became salient, however, the participants with the low PSRS were more likely to succumb to tempting food. In contrast, eating behaviors of the high PSRS participants were independent of the contexts. Study 2 tested a possible mechanism from the active-self to the behaviors. It is concluded that the active-self operates in the priming process by influencing anticipatory thoughts rather than automatic responses toward foods. The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repeated dieting failures and designing practical interventions to help dieters are discussed.

정서적 미술작품에 대한 선호가 성격 유형에 의해 달라지는가? (Does the Preference for Emotional Paintings Depends on Personality?)

  • 윤요선;이승복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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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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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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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미술작품의 선호가 개인의 성격요인과 관련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특정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사조에 대한 선호와 성격요인과의 상관에 관한 연구들이 보고되어 왔으나, 감상자에게 예술작품은 사조보다는 그림 자체가 주는 인상과 느낌이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 정서, 부정 정서를 일으키는 그림과 특정 정서를 유발하지 않는 중립적인 그림이 성격요인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자극의 친숙성이 그림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참가자는 성격 5요인 질문지에 응답한 후, 제시되는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평정하였다. 선호 평정이 끝난 후, 앞서 제시된 자극들을 다시 보고 그 그림을 알고 있었는지를 평정하였다. 결과, 성격 5요인 중 신경증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그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슬픔, 고통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예술에 대한 선호라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에 대해, 신경증이라는 성격요인으로의 설명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각 정서표현 그림의 친숙점수와 선호점수 간 정적 상관이 나타나 친숙한 그림이 더 선호될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되었다. 예술작품에 대한 선호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주관성과 일반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미의 객관성이 모두 존재한다. 본 연구는 예술 선호가 갖는 주관성을 성격이라는 개인차를 통해 설명하고, 기존 연구의 사조적 분류방식에서 탈피하여 예술작품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